[전원생활] 마당 텃밭에서 수확한 가지로,,, 가지구이 + 시골밥상 20180908
우리 시골집 마스코트,,, 눈사람 그런데 바깥에서 온갖 풍파를 맞다보니. 많이 낡았다.새로운 마스코트를 찾아야 하나??? 6시가 막 넘어가자 마당에서 보이는 앞산으로 해가 넘어갔다. 그와 동시에 엄마의 마당 일은 다시 시작... 물주기 + 잡초와 전쟁 ㅡㅡ;;; 유일하게(?) 살려둔 잡초. 그 이름 자리공 ㅡㅡ;;;무럭무럭 잘 자랐다. 4~5개 정도 심은 목화씨는 2개가 발아했고, 뿌리 내렸다. 대문에서 가까운 목화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는 모양새라면~집에서 가까운 목화는 아주 완벽하다!!!열매도 많이 달렸다. 이번 시골집 나들이에는 라동이, 라담이,,,그리고 튜리가 동행했다. 멋쟁이 라동이... 듬직한 라담이...어느 라이언보다 우람해서 별명이 우람라담이다. 크크크 7시가 되기 전...저녁 먹을 준비를 ..
[전원생활] 초록초록, 싱그러운 시골집 마당 / 꽃밭 # 더덕꽃 20180902
여름엔 해가 길어서 좋다.이미 5시 정도면 기상... (사실 이것도 늦다. 4시반에는 일어나야) 부지런하신 어머니는 이미 꽃밭으로~!!! 새벽에 나팔꽃은 풍성하다. 시골집 뒤 쪽으로도 앞 쪽으로도 산이 있다.그래서 동은 일찍 트지만, 해는 조금 늦게 올라오는 편. 그런데 궁금한게 있다.창고는 남향인데, 집은 왜 서향일까???맨 처음 집 지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한 걸까???ㅡㅡ;;; 나중에 여유가 되면 남향으로 집을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더덕꽃,,, 꽃이 피었다라는 것은 더덕도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겠지??? 흐흐흐~ 여름,,, 참 좋다 :D덥지만, 그래도 여름이 좋다. 어마무시한 여름 더위는 지나가서 다행이다. 부추꽃이 꽃망울 터뜨릴 준비를 한다. 몇 송이 되지 않는 채송화에도 벌들은 연신 날..
[전원생활] 텃밭에서 옥수수 수확 # 노을 좋은 저녁 20180729
나팔꽃은 참 부지런하다.새벽같이 일어나지 않으면 금방 시들어 버려 볼 수가 없다. 떠오르는 아침 햇살,,, 부모님께서 마당 텃밭의 옥수수를 모두 수확하셨단다.일주일 정도 빨리 수확했으면 좋았을 껄,,,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어쩔 수 없다 ㅡㅡ;;; 아침 7시... 부모님의 시골밥상 :D오리지널 웰빙이다. 일곱가지 빛깔이라 불리는 란타나!!!꽃은 참 예쁜데,,, 독을 품고 있다고 하니... 다시 봐 진다. 저녁 노을이 예쁜 하루였구나... 도쿄에서도 유난히 노을이 예뻤던 날이 있었는데...혹시 같은 날인가?? Canon G1X Mark2로 촬영~!!! [전원생활] 텃밭에서 옥수수 수확 # 노을 좋은 저녁 2018.07.29 (둘째날 / 부모님)
[전원생활] 토마토 한가득 수확 # 꽃이 가득한 정원 20180728
내가 일본 도쿄여행이 한창일 즈음,,,부모님께서는 시골집에서 여름휴가를 보내셨다. 40도를 육박하는 무척 더운 여름날인데~시골집에서 어떻게 지내신건지,,, 아마도 꽃이 가득한 마당 때문에 더워도 시골집인 좋은지 모르겠다!!! 7월말, 아직까진 채송화가 마당 한가득... 메리골드는 아직도 현재진행형... 채송화와 메리골드가 마당 한가득이라~어느 식물원 부럽지 않은 꽃밭이 되었다. 토마토는 대박이다.중간에 한번 쯤 가서 따먹었어야 했는데,,,너무 많이 익었다. 엄마 말씀으로는 완숙이라 정말 맛은 좋지만,일주일 전에 땄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하셨다. 방울토마토도 주렁주렁,,, 토마토들이 너무 완숙이라,,,시골집에서 머무시는 나흘 동안 열심히 드셨다고 한다. 몇몇개 챙겨오셔서 나도 맛 볼 수 있었다. 40도..
[전원생활] 소소한 행복이 가득한 시골집 20180715
시골집이 좋은 점. 욕심이 없어진다는 것.그져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자연 속에서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언제나 그립고, 대문을 들어서면 그렇게나 행복한지도 모른다.대문 밖을 나가고 싶지 않으니,,, 햇살이 너무 강렬해 마당 텃밭에 물주려 파라솔을 끌고 다녔다.의자에 편하게 앉아 여유를 부리며 물을 주고 있다 ㅡㅡ;; 날나리 포레스트다. 케케케~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곤충들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덕이도 시원하게 목욕~!!! 1시간 동안의 물주기가 끝났다.휴,,,, 그것도 일이라고 힘은 든다 ㅡㅡ;;; 게다가 낮기온은 36도를 웃도는 여름.일본은 연일 40도를 넘는다는데,,, 도쿄여행이 무척이나 걱정된다. 집 뒷쪽으로 가는 길목엔 그늘이 오랫동안 생긴다.그래서인지 이끼가 많다. ..
[전원생활] 구름 좋은 날 # 아이스아메리카노 # 텃밭에 물주기 20180715
오전 내내 꿀벌도 바빴지만,,,나도 바빴다 ㅡㅡ;;; 10시 30분이 넘어서야 아침겸 점심를 먹는다.전날, 시골집에 들어오면서 간단히 해 먹을 몇몇 가지를 사왔다. 텃밭에서 수확한 깻잎 듬뿍 넣고,,,오뎅탕을 끓였다. 시골집에서는 최대한 간단히 식사를 하려고 한다.조리과정도 최대한 간단한 것으로~!!! 반찬이라고 할 건 없다 ㅡㅡ;; 전날 샘플로 따 본 옥수수 하나,,,밥 지을 때 함께 넣어서 쪘다. 지난 번보다는 맛이 제대로다. 그리고, 감자도 화로에 구웠다. 역시 감자는 구워야 제 맛~!!! 채송화가 피어 있는 시간이 꽤나 짧아졌다.계절의 시간은 정말 정확하다. 40일 전엔 오후 3~4시까지 피어 있던 채송화가 보름 전엔 1시까지.7월 중순인 지금엔 오전 11시면 몽우리를 닫아 버린다. 그래서 아침 ..
[전원생활] 꿀벌들의 꿀 전쟁 # 채송화 가득한 시골집 20180715
라동이가 숨어있는 정원,,,!!! 난,,, 주황색 채송화가 이쁘더라. 꽃 하나에 벌 한 마리,,, 치열한 삶의 현장을 보게 되었다. 주변엔 예쁘고 싱싱한 채송화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많은 꽃들 사이로 볼 품 없이 꽃도 제대로 피우지 못한 채송화 한송이가 있었으니,,, 사람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꽃도 겉 모양으로 판단하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채송화도 많은데, 사이좋게 꿏을 나누면 좋으련만,,, 궁뎅이로 밀고, 머리로 밀고, 서로 꽃 속으로 들어가겠다가 난리가 났다.5~6마리가 뒤엉켜서,,, ㅡㅡ;;; 도대체 저 안에는 금가루 녹인 꿀이라도 들은건지,,, 궁뎅이 끝부분만 남기고 쏙쏙~ 잘도 들어간다. 나도 들어가보고 싶다... 도대체 무엇이 있길래,,, 치열한 삶의 전쟁..
[전원생활] 채송화꽃이 피었습니다 # 라동이의 꽃놀이 20180715
세상에,,, 채송화 이렇게 많은 꽃밭!!! 실화냐!!! 금방 사이에 채송화가 활짝 폈다. 라동아,,, 어디가니??? 꽃놀이 가지요~!! 아,,, 향기도 너무 좋아 :D 지난 번 왔을 때보단 벌의 수가 많이 줄었다. 하지만, 우리 시골집 마당엔 워낙 꽃이 많아.아직까진 벌들의 방문이 많다. 아무래도 꽃이 많은 집으로 소문이 난 것 같은데,,,이 녀석들 도대체 어디로 가져 가는지 알고 싶다.꿀,,,, ㅡㅡ;;; 시간 대 별로 찾아오는 순서가 있더군.이른 새벽엔 다양한 새, 오전엔 벌, 오후엔 나비,,,, 세상에나,,, 하늘도 너무 예뻐요~!!! 유난히 구름이 귀여웠던 날. 파아란 하늘에 꼬마구름 두둥실... 하나였다가,,, 둘이 되기도,,,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정원생활] 채송화 가득한 시골집 # 아침이슬 20180715
시골집 마당의 아침 시간엔 볼거리가 많다.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보면, 금새 점심 때가 된다.아침의 배고픔도 잊을 만큼,,, 오전 7시 30분.햇살이 많이 올랐다.이른 아침 몽우리가 잡혀 있던 채송화들이 하나 둘~ 꽃 잎을 열기 시작한다. 천상의 화원이 되어가는 중,,, 빨간색 채송화도 예쁘지만,노랑색 채송화가 적어서 일까??? 조금 더 예뻐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지??? 하얀색 채송화도 있고,,, 청개구리 녀석은 미동도 없다.턱 주변만 벌렁벌렁,,, 정말 이슬만 먹고 사나??? 너무 이른 아침, 꽃이 펴지 않았을 때 보통은 벌 두 세마리가 꽃몽우리를 열려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부지런한 것도 좋지만,너무 힘하게 부런한 것도 좋은 건 아닌가보다... 채송화 꽃몽우리가 열리면, 본격적으로 벌들의..
[전원생활] 청개구리 살고 있는 시골집 마당 # 텃밭에서 소소한 채소수확 # 옥수수 20180715
나의 추측으로는,,, 우리 시골집 텃밭 (꽃밭)에는 청개구리 3마리와 무늬가 있는 개구리 1마리가 살고 있는 것 같다. 사진을 찍겠다고 마당 이 곳 저 곳을 다니다보면,꼭 만나게 되는 개구리들. 오늘은 청개구리 2마리를 동시에 만났다.덩쿨콩 잎 위에서,,, 건드리지만 않으면 도망가지 않아 (굉장히 느긋한 청개구리인가보다;;;) 사진 찍기 아주 좋다.시골집 마당에서 만난 개구리들은 모두 그랬다. 아마도 사람이 매일 있는 집도 아니고, 사람이 건드리지 않는다는 걸 아는 것 같다. 색깔이 어쩜 이렇게 이쁜지,,, 카메라를 가까이 두어도 도망가지 않는 기특한 녀석... 약간의 자리만 바뀔 뿐~저 곳에서 반나절은 있더라. 해가 조금 더 쨍~ 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코스모스 한 송이가 피었다.곧 입추가 올텐데,..
[전원생활] 볼거리 가득한 시골집 마당 20180715
사실, 제목엔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많은 시골집이라 쓰고 싶었다. 그런데,,, 음~ 사진에서도 보여지듯이 시골집 마당엔 볼거리가 더 많은 건 사실이다. 내 마당, 내 땅이 있다라는 게~ 이렇게 좋을 줄이야.예전엔 몰랐네~:D 시골집 마당에서 가장 큰 아우라를 풍기는 꽃은 "백일홍"이다.면적으론 채송화와 골드메리가 가장 많지만,,, 백일홍의 아우라는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내년엔 백일홍을 많이 심으려고 씨앗을 모으는 중... 지난 태풍 쁘라삐룬에 피해를 입은 백일홍~그 때 넘어진 상태로 자라서 꽃대가 꺽여있다.그래도 생생하고 굵게 잘 살아나서 다행이다. 백일홍은 종류도 많고, 색깔도 다양하던데,,,벌써부터 내년이 기대가 되는군~!!! 작은 과실 나무들도 무럭무럭 잘 자라는 중...살구, 개복숭아,, 그리..
[전원생활] 시골에서의 상쾌한 아침 # 아침노을 # 채송화가 피기를 기다리는 중 20180715
짹짹짹... 기상~!! 시골집에서의 기상은 항상 이르다.새벽 5시 20분, 눈이 번쩍~!!! 지난밤도 참 잘 잤다.처음 시골집에 왔을 땐. 밖에서 들러오는 온갖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무서움도 많이 느끼고, 잠도 푹 자지 못하곤 했는데... 이젠 누가 엎어가도 모르게 푹 자고 일어나기에 개운하다 :D 아침노을,,, 작년엔가??? 서울 집에서 새벽 5시도 되기 전이었는데...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무척 붉어 카메라를 들고 옥상으로 올라갔던 기억이 있다. 정말 환상적이었는데,,,오늘도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났다면 그 때와 같은 풍경을 만났을라나??? 마치 저녁 풍경 같다... 아침에 새소리만 가득하다. 세상엔 참 다양한 새들이 사는가보다...별의별 새소리가 다 들린다. 지난 번 웃기가 자라있던 나팔꽃줄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