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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까치꽃이 예쁜 마당

[전원생활] 한여름, 정글이 되어가는 시골집 마당 # 참 놀라운 메론 20180901


시골집. 나는 이번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언제나 가고 싶은 곳이지만, 일이 있을 땐 여의치 않다.



부모님께서 딱 한달 만에 다시 방문~!!!

너무나 더운 한여름. 가보고 싶어도 가볼 수 없었던 시골집.


집에 가만히 있는 것도 너무나 힘든 여름날이다.



부모님께서 한달만에 시골집을 찾았을 땐...

마당이 정글이 됐다.


심은 식물도 많이 자랐고. 

잡풀도 많이 많이 자랐다 ㅡㅡ;;;


그래도 9월이라 더위도 곧 꺾일 것 같다.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 시골집의 문제점이 바로 이 것!!!


올해 방울토마토 3그루, 일반토마토 2그루 심었었다.

이것도 적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한그루에서 토마토가 많이도 열린다.


매일매일 따 먹는다면 좋으련만 그럴 여건이 아니라...



내년엔 일반토마토 2그루만 심어야겠다.

지난 여름, 물 주느라 고생한 수고를 생각하면, 너무 비효율적이다.


대문 옆 의문의 식물에 대한 답이 열렸다!!!

오이냐... 참외냐... 논란이 많았던 그 식물은 바로!!!!

"메론"이었다.


마당에서 "메론"이!!!???

참 놀라운 일이다.


옆집 할머니 말씀으론 원래 이 곳에 사시던 할머니께서 씨앗을 그 곳에 버리신 것 같단다.


어머니께서 씨앗을 받아 두셨다고 하니!!!

내년 봄에 심어보자!!!




엄마와 아빠께서 함께 시골집에 가셨지만,

아빠는 다음날 돌아오셨다.

월요일에 출근하셔야 해서...

그리곤 시골집 거의 2주를 머무르셨다.

일주일 후에 내가 합류...


그 때. 엄마께서 남겨두신 메론을 맛보았는데...

우와아아아아... 메론이 맛있는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아무래도 내 밭, 내 땅에서 키워서 더 맛있는지도 모른다.


정말, 신기한 일이다!!!


옆집 할머니께서 꽃이 그다지 이쁘지 않다며, 

모두 뽑으라 하셨지만, 몇 뿌리 남겨 두었다.

이름은 모르겠다.


나름 키도 크고, 작은 꽃이라도 피니...

마당이 더 풍성하다.


맨드라미는 대박이다.

이렇게 큰 맨드라미는 처음 본 것 같다.


그야말로 정글이 되었구나,,,


나팔꽃은 언제 또 저 곳에???


도라지꽃도 많이 많이 폈다.


분꽃도 한창이고,,,


옮겨 심은 분꽃이 많았지만, 다행히 땅에 착상을 잘했다.


무척 더웠던 한달간의 한여름을 견딘 아이들...

기특하다.


사람이었다면 벌써 도망갔겠지??? ㅡㅡ;;;


그래도 많이 지쳤는지,,,약간은 힘이 없어 보이기도 하다.


땅콩은 많이 열렸을라나???


한여름을 잘 견디고,,,

풍성해진 시골집 마당!!!


더덕은,,,


꽃도 폈다 @ㅡ@;;;

신기하다.




가지는 주렁주렁,,,

가지가 왜 싼지 알 것 같다 ㅡㅡ;;


그래도 난 가지 요리를 무척 좋아해서.

내년에도 심고 싶다.


노랑색 분꽃도 있고,,,




데크 앞, 화분에 심어 바깥으로부터 시야를 가리고자 심었던 나팔꽃...

세상에 이렇게 작은 나팔꽃이었어??? ㅡㅡ;;;




아빠 말씀으론 원래 이 집에는 나무가 적당히 있었고,

예전에 지인분을 통해 나무도 심었단다.


나 어릴 적, 이 곳 마당엔 대문 옆에 앵두나무도 있었고, 감나무 등 몇몇가지 나무들이 있었는데,,,

세 사시던 할머니 가족이 모두 베어버렸 ,,,,ㅡㅡ;;;


내년엔 감나무를 비롯해 3그루 정도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장미도 심어야 하고...

할 일이 많지만, 설레인다.


그나마 잎이 무성해,,, 시야는 그럭저럭 가려진다.






부모님의 시골집 밥상,,,

텃밭에는 나름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다.


채송화는 거의 끝인가보다.

그 동안 큰 볼거리였는데...

많이 아쉽다.


그래도 괜찮다. 지금은 메리골드 진행형이다!!!








태양이 너무 강해 갈대발도 설치했다.

태양을 피하는 법~!!!


집 안에도 설치하고. 차양에도 설치~!!!


꽃을 자세히보면. 지난 여름 지쳐서 시들어 죽은 아이들도 보인다.

그래도 완젼히 죽지 않고 살아있어줘서 고마워 :D


금잔화도 피고,,,




가을의 대명사,,, 코스모스도 폈다.


확실히 가을이 가까워오니, 코스모스가 가장 눈에 띈다.




고구마는 어찌되어 가고 있는지....



대문 밖 아저씨 밭에 두더지가 있단다.

그래서 매일 매일 걱정이다 ㅡㅡ;;;


우리집 마당에도 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대문 밖에 콩나무 하나가 나왔다.


심은 건지... 어디서 떨어진건지...

어쨌든~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헤헤헤~


대문 밖도 정글이다.


가지...가지...가지...


오후의 햇살은 뜨겁다. 그것도 무척이나....

피하자!!!



별을 사랑하시는 아빠는 밤에 별을 바라보신 모양이다.


더 많은 이야기는 아빠의 블로그에서!!!!

http://hhk2001.tistory.com (별을 보는 창문)






지난 8월 18일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칠월칠석 은하수 바라보기 행사가 있어서 참석했었다.

내심 기대했는데,,, 밤으로 갈 수록 구름이 많아져

행사가 취소됐다.


내년엔 내 눈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은하수!!!




[전원생활] 한여름, 정글이 되어가는 시골집 마당  2018.09.01 (첫째날 /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