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시간이 꾀나 된 줄 알았는데...
역시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해야~ 하루가 길어서 좋다 :D
햇살이 오르기 시작해 파라솔을 펼쳤다.
햇빛도 가리고, 시야도 가리고...
내년 봄엔 나무 먼져 몇 그루 심어야겠다.
우띠....
크게 한 건 없지만... 나른한 오전
엄마께서 웃으시겠다 ㅡㅡ;;;
아침도 먹고. 햇살도 좋으니...
신선놀음을 즐겨보자!!!
오전의 티타임...
시골집이 좋은 이유는...
내가 움직이고 싶을 때 움직여도 된다는 것이다.
하고 싶을 때하고, 쉬고 싶을 땐 쉴 수 있다.
파라솔이 빨간색이라...
매일매일 행복한 일은 있어~!!!
라동이의 "식물의 물주기" 수업!!!
물은 이렇게 주는거야!!!
알겠지!!! 잘 할 수 있지!!!???
라담이는 배운데로 열심히...열심히...
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그 와중에 채송화도 눈에 띄게 피었다.
9월초면 채송화 꽃 피는 시기는 끝인가보다.
당근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것 같다.
키 큰 식물들 사이에서 조금은 힘겨워 보이지만,
싱싱하게 잘 자라주어서 다행이다.
서너 뿌리 심은 것 같은데...
두 뿌리 살아있다.
튜리야... 마당 이쁘지???
여름 사이 마당의 식물들이 정글을 이루어 오리 "덕이"는 어디에선가 찾아내 이미 꺼내 두었지만,
닭 두마리는 도대체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ㅡㅡ;;
그래도 사진 찍기 좋아하는 내가 이곳 저곳을 누비다가 발견!!!
닭들아~ 거기 있었구나!!!
잘 보이는 곳에 다시 놓아주었다.
시간이 총알이긴 한 것 같다.
금새 1시다 됐다.
역시 나른하다 ㅡㅡ;;;
햇살도 더욱 더 강해졌다.
오후에 티타임 한 번 더~!!!
시골집 마당이 너무나 예뻐서...
이 곳에 오면 티타임을 열번이고 하고 싶다.
오전보다 많아진 구름...
파아란 하늘에 하얀 구름 두둥실...
점심엔 마당에서 수확한 근대, 민들레, 열무 등을 삶아~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꽃향유등의 꽃으로 예쁘게 데코 완료~!!!
양념소스엔 마당의 부추도 들어갔다.
시골밥상 다운 비쥬얼~
매콤 달콤 쌉싸름한 비빔국수...
잘 먹겠습니다 :D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 풍경소리도 동화같다...
후식!!!
마당 텃밭의 흙이 자꾸 사람 다니는 돌길로 흘러내려~
경계를 만들었다. (엄마의 수고)
일부는 혼자 계시는 동안 하셨다는데...
무거운 돌 나르시느라 무척 힘드셨단다.
시골집의 돌과의 전쟁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ㅡㅡ;;;
이젠 비가 와도 토분이 흘러내리지 않겠지...!!!
아웃테리어 효과까지~!!!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시골밥상 # 민들레국수 # 행복한 티타임 2018.09.09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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