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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향기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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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떡 부치미 2010 쑥버무리를 만들다가 이렇게 하면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만들게 된 "쑥떡 부치미" 만드는 방법은 다르지만, 쑥개떡을 상상하며 만들었다. * * * * * 쑥은 깨끗하게 씻어두고,,, 쌀가루에는 설탕을 약간 넣어 섞는다. 참쌀가루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쑥은 두드러지지 않게 잘게 다지고,,, 쌀가루와 쑥을 함께 섞는다,,,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추고 다시 잘 섞어준다.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적당량의 반죽을 얹어 앞 뒤로 돌려가며 노릇노릇 구워준다. 쑥버무리는 단백하고, 쑥떡 부치미는 고소하다. 부치미를 내년에는 찹쌀가루로 만들어봐야겠다. 쑥떡 부치미 2010.04.05
향긋한,,, 쑥버무리 2010 벌교시장에서 구입한 쑥으로 "쑥버무리"를 만들었다. 이제 쑥은 꽃 필 시기도 됐고, 질겨지기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 쑥 요리가 될 것이다. * * * * 쑥 손질은 벌교시장 할머니께서 워낙 깔끔하게 해 놓으신 덕분에 찬물에 몇 번 씻는 것 만으로도충분했다. 냉동실의 쌀가루를 녹이고... (적당량의 쌀을 방앗간에서미리 빻아 냉동실에 넣어두고 사용하면 편리하다.) 쌀가루에 설탕을 적당량 넣고 잘 버무린다. (소금은 방앗간에서 간을 맞추어 준 그대로...) 콩도 불려두고... 쑥, 쌀가루, 콩...쑥, 쌀가루, 콩의 순서로 찜기에 쌓아올린다. 30~40분 정도 찜기에서 쪄내면 봄향기 가득한 쑥버무리 완성~!! 좋아하는 쑥을 많이 넣었더니온통 쑥밭이다...^ㅡ^ 쑥버무리 2010.04.05
봄의 향기, 쑥튀김 2010 강화도 광성보에서 일찍 돌아와서 저녁에는 "쑥튀김"을 만들었다. 계속 "냉이 튀김"만만들었기에 "쑥튀김"도.... 넙성리 들판과 광성보에서 따 온 쑥으로 을 만들어보자~!! 튀김가루를 물에 풀어 께끗이 씻은 쑥에 살짝만 묻혀주고...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내면 된다. 쑥향이 매력적이다... 쑥 튀김,,, 다 좋은데, 냉이 튀김이 맛은 더 좋다고 해야하나...?? 저녁에는 입병이 생겼다. 그런데 왜 요듬에는 입 안에 안 생기고 입술 아래에 생기지...?? 벌써 두번째다. (기왕 생길꺼면 입안에 생기면 좋잖아...ㅡ,.ㅡ) 어제 "쁘띠프랑스"다녀왔다고 해서 집에서 오늘은 쉬라고 했더니만 기여코 광성보에 쫓아가더니~ 주접을 떤다는....엄마의 말씀~!! 난 피곤하지 않은데... 입만 다녀왔나보라는 나의 변명....
땅콩과 깨가 듬뿍, 두부크래커 2010 아침에 눈을 떠서 창 밖을 보니 황사로 세상이 온통 노랗다... 외출은 엄두도 못내고, 집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았다. 두부과자를 만들려고 오전부터 두부의 물기를 빼기 위해 두부 위에 무거운 것(물을 담은 그릇)을 올려 놓았었다. 몇 일 전 박력분을 많이 쓰는 것을 보신 엄마께서 아이디어를 주신 것이다. 2시간 정도 이렇게 두었더니 물기가 쏙~ 거의 다빠진다. 2시간 정도 두부의 물기를 빼고... 힘 안들이고 물 빼기!!! 재료는,,, 박력분, 두부, 깨, 땅콩, 베이킹파우더, 소금 약간, 설탕, 버터, 우유 계란이 없어서 버터로 대신했다. 우유는 농도를 맞출 때 쓸려고 꺼냈는데, 그리 많이 쓰진 않았다. 땅콩은 잘게 다지고... 볼에 물기가 빠진 두부를 넣고 으깬다. 으깬 두부에 설탕 (취향데로), 소..
냉이 두부 튀김과자 2010 두부 과자가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부엌으로 달려갔다... 냉이로 봄의 향기까지 더해봤다. 내 멋데로 만드는 냉이 두부과자~ 만들어보자!!! 재료는 박력분, 두부, 냉이, 설탕, 소금, 계란, 베이킹파우더... 양은 내 멋데로 적당히 했다. ^ㅡ^ 오랜만에 구입한 "재래두부" 마트 두부보다는 맛이 더 깊고 고소하다. 면으로 꾹꾹 눌러 두부의 물기를 뺀다. 휴~ 물기가 잘 안 빠진다. 완전히 물기를 빼기란 정말 힘들 것 같아... 대략 물기를 제거하고 만들기를 시작했다. 두부를 으깨고... (면보로 짜면서 으깨도 되는데, 난 그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왜냐고 묻는다면,,,?? 그냥~ 내 맘이다!!!) 으깬두부에 계란, 설탕은 개인 취향데로, 소금약간 ,,,,을 넣고 잘 저어준다. 봄의 전령사 "냉이"..
봄철 별미, 바삭바삭 냉이튀김 2010 아무때나 맛 볼 수 없는 봄철 별미... "냉이튀김" 봄이 살짝 얼굴을 내밀까말까하는 요만 때만 되면 생각 나는 별미다. 여행길 영주시 장흥면에서 따 온 "자연산 냉이"로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삭한 "냉이튀김"을 만들었다. * * * *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냉이를 깨끗한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튀김가루에 물을 넣고 살짝만 젓다가 냉이를 넣고 다시 살살 묻혀준다. 튀김가루는 너무 저어주면 잘 튀겨지지 않으니 주의... 또, 냉이에 튀김가루 반죽을 조금만 묻혀야 더 바삭해지고, 냉이 고유의 맛도 더 살릴 수 있다. 튀김가루 반죽을 살짝만 입혀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내면 완성~!! 취향에 맞게 바지락이나, 오징어 등을 함께 넣고 튀겨도 맛있을 듯... 난 고유의 냉이 맛이 좋기에 냉이로만 튀기는 것이 더 ..
달콤한 바나나 단호박 스무디 2010 맛도 좋고, 영양적으로도 좋고,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바나나 단호박 스무디"를 만들었다. 주재료는 바나나와 단호박... 그 외에 우유, 땅콩, 꿀등을 준비... ( 어느 재료든 OK~!!! ) 바나나, 단호박, 우유, 땅콩, 꿀,,,,등의 재료를 모두 믹서기에 넣고 적당히 갈아준다. 농도도 개인 취향대로... 많이갈아주면 영양소가 파괴되니 주의. 모두 물른 재료들이라서 금방 갈아진다. 스무디 위에잘게 다진 땅콩을 얹어 모양도 내고... 향이 좋은허브 쿠키와 함께... 달콤하고 담백하고... 땅콩 씹히는 맛도 좋고... 바나나 단호박 스무디 2010.03.04 * * * * 올해 두번째 우체부 아저씨의 방문으로 추천글로 선정되었다. "바나나 단호박 스무디".... 그냥 모두 넣고 갈은 것 뿐인데... 어..
고소한 호두파이 2010 예전부터 만들어 보고 싶었던 "호두파이" 엄두를 못내다가 만들었다. 만들 때는 알지 못했는데, 다 완성해 놓고보니 오늘이 "대보름"이다. (전날 저녁에오곡밥에 나물 먹고도 잊고 있었네...^ㅡ^) 첫 작품치고는 훌륭(?)하게 만들어졌다. 머리를 똑똑하게 만들어 준다는 호두... 그래도 노력은 필수겠죠??? 박력분160g, 소금 1g, 버터 80g, 계란 1개 ....로 파이지를 만들고!! 버터는 칼로리를 생각해서 조금 줄였다. (위에 쓴 양보다는 적게) 파이지 안에 넣을 것을 준비하고... 호두 100g, 설탕 68g, 계란2개, 물엿 130g, 녹인버터 30g, 계피가루 1/2Ts 호두를 많이 넣으면 더 맛있을까 싶어서 듬뿍 더 넣었고, 역시 버터와 설탕양을 조금 줄였고, (위에 쓴 양보다는 적게) 계..
정월대보름 - 부럼과 육곡밥 2010 설 이후 15일이 지난 날이 "정월대보름"이다. 다른 때보다는 간단하게 나물을 준비하고 집에 있는 잡곡들을 모두 넣으니 오곡밥이 아닌 육곡밥이 되었다. 그리고 소리로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부럼까지!!! 내 세대에는 정월대보름이란 추억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식사 내내 아빠께서는 "보름 다음날부터는 연을 못 날렸다"면서, 놀지말라고 연을 못 날리게 했다는 엄마의 말에 어린이가 농사 짓는 것도 아니고 왜 그랬을까 꺄우둥 하셨다. 우리집의 특별한 부럼.... 바로 잣이다. 우리집은 잣을직접 까서 먹는다. 까는 기술을 요하므로 항상 아빠께서 수고하신다. 육곡밥.... 역시 잡곡밥은 김과 가장 잘 어울린다. 난 별로 한 것도 없이 정말 맛있는 저녁식사였다... 달을 보며 소원도 빌어야겠다. 정월대보름 2010..
설, 기름 냄새 폴폴~ 2010 특히나 집 안 가득 기름 냄새가 풍기는 날... 설날과 추석이다. 아침부터 이것 저것 부치느라 바빴다. 고구마, 버섯, 두부, 감자전, 동태전, 동그랑 땡~ 등등... 기름 냄새로 몽롱한 하루였다. * * * 파란 블로거님들 모두모두 행복한 설날 되십시오~!!!! 항상 건강하시고요~ 이루고자 하시는 일 모두 술술 풀리시길 바랍니다. 새해福 많이 받으세요~!!! 설 음식준비 2010.02.13
곶감, 내 안에 호두 있다!! 2010 곶감과 호두... 맛이 찰떡궁합이다. 간단하다. 곶감의 꼭지를 따고 그 구멍으로 호두를 넣고 조물조물 모양을 만들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기만 하면...OK~!! 단, 곶감은 좀 많이 말린 것이 좋지만, 요즘 곶감은 거의 반건조라서 썰을 때 모양이 좀.... * * * 몇 일 후에도 또.... 곶감 호두말이 2010.02.12
찹쌀미니도너츠 2010 종종 애용하는 간편 식품,,, 이번에는 "찹쌀미니도너츠"다. 왠만한 유명 도너츠보다 맛있고, 달콤했다. 양도 많아서 푸짐하다. 상자설명에서써 있는것보다 반죽을 튀기면 10배는 더 부푼다. 설명을 읽고 양이 별로 안 될 줄 알고 두 봉지 모두 만들었더니... 엄청 많아졌다. 반죽이 잘 되었던 모양이다. 내용물에 포함 된 "덧가루"도 묻히고.... 슈가 파우더 + 계피가루도 묻히고... 계피맛을 좋아하는 나는 듬뿍 뿌려 먹었다...^ㅡ^ 슈가파우더만도 묻혀보고.... 그냥도 먹고... 자꾸자꾸 손이 가는 도너츠였다. 찹쌀미니도너츠 2010.02.08
영양 듬뿍, 단호박 스무디 2010 단호박으론 여러가지 요리를 할 수 있다. 단호박떡, 단호박 쿠키, 단호박범벅, 등등.... 영양도 많고, 간식 또는 한끼 식사로도 가능하고, 만들기도 간단한 단호박 스무디를 만들었다. * * * * 재료도 간단하다. 찐 단호박, 땅콩또는 아몬드, 우유, 꿀(취향에 따라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되고...) 데코레이션 캔디 (또는 아몬드 슬라이스) ... 재료의 종류나 양도취향에 따라 조절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간식도 되지만 주 재료인 단호박을 좀 더 넣으면 한끼 식사로도 괜찮다. "꿀"을 넣으면 깊은 맛이 더 난다. 단호박 스무디 2010.01.28
정성 가득 `율란` 2010 엄마는 율란을 만드실 때 항상 이런 말씀을 하신다. 정성 없이는 만들 수 없는 음식이라고.... 보통 율란을 찌고 으깨서 만들곤 하지만, 밤 모양 그대로 통밤을 이용해도 고급스러운 간식이 된다. 생밤을 2시간 이상 물에 불려 속껍질까지 모두 깐다. 깐 밤을 냄비에 담고 밤이 1/3 정도 잠길 정도의 물과 동량의 설탕을 넣어 시럽 상태로 졸여준다. 거의 수분이 없어지면 계피가루를 취향에 맞게 적당히 넣는다. 계피향이 좋으면 많이 넣고..... 수분이 다 쫄으면 호두를 잘게 잘라 뿌려준다. 계피향을 좋아하는 나는 계피가루를 좀 과하게 넣은 것이 맛있었다.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밤 까는 시간이 만만하지 않다. 율란 2010.01.07
동지 팥죽 2009 오늘만 지나면 낮이 조금씩 길어지겠군...^ㅡ^ 동지 팥죽 2009.12.22
튀김 과자와 버터쿠키 2009 지난 번에 만든 버터 쿠키가 맛이 좋아, 또 쿠키를 구웠다. 딱 맞게 쿠키 한판을 굽고 남은 반죽으로는 튀김과자를 만들었는데 의외로 쿠키보다맛이 훨씬좋아 식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사실 나는 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시간 많이 걸리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고, (보통 1시간 만들면 10분이면 뚝딱...) 일단, 음식을 만들고 난 후 치우는 것도 별로.... 항상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모색 중인데,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네... 엄마는 항상 간식만 만들지 말고 주식으로 먹을 수 있는 것에 도전해보라 하시는데... 글쎄.... 그렇게 포장해서 연말 선물로 이용할까 구상 중.... 튀김스틱 과자와 버터쿠키 2009.12.19
Mini 도너츠 2009 집에서 만든 도너츠 2009.12.18
달콤한 도너츠 2009 도너츠,,, 집에서 만들면 느끼하지도 않고 기름도 쏙 빠져서 좋다. 보통 튀기는 음식이 칼로리가 높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집에서 좋은 기름, 한번도 쓰지 않았던 기름으로 튀기면 기름이 쏙 빠진다. 다 튀긴 후에도 튀김볼의 기름의 양도 처음과 거의 비슷하다. 맛있게 튀겨낸 도너츠에 테코레이션 캔디와 달콤한 꿀,슈가 파우더를 뿌려주면,,, 눈도 즐거운 도너츠가 완성된다. 집에서 만든 도너츠 2009.12.18
크리스마스 쿠키 2009 집 안에 쿠키 굽는 향기로 가득하다... 지난 봉평 허브나라에서 보고 온 쿠키 트리를 만들려고 구멍도 만들고...^ㅡ^ 크리스마스 쿠키 2009.12.17
집에서 만든 피자 2009 보통 이태리 음식은 기름기가 많아 외식을 하면 느끼하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기름기도 적고, 토핑도 듬뿍 해서 맛이 좋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소스이다. 사 먹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깊은 맛이 있다.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 집에서 만든 피자 200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