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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향기따라

정성 가득 `율란` 2010

엄마는 율란을 만드실 때 항상 이런 말씀을 하신다.

정성 없이는 만들 수 없는 음식이라고....

 

보통 율란을 찌고 으깨서 만들곤 하지만,

밤 모양 그대로 통밤을 이용해도 고급스러운 간식이 된다.

 

생밤을 2시간 이상 물에 불려 속껍질까지 모두 깐다.

깐 밤을 냄비에 담고 밤이 1/3 정도 잠길 정도의 물과 동량의 설탕을 넣어 시럽 상태로 졸여준다.

거의 수분이 없어지면 계피가루를 취향에 맞게 적당히 넣는다.

계피향이 좋으면 많이 넣고.....

수분이 다 쫄으면 호두를 잘게 잘라 뿌려준다.

계피향을 좋아하는 나는 계피가루를 좀 과하게 넣은 것이 맛있었다.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밤 까는 시간이 만만하지 않다.

 

 

 

 

 

율란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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