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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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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 신베이 / 스펀라오지에] 스폰라오지에 # 징안 현수교 # 지룽강 # 땅콩아이스크림 # 타이완 기차여행 # 스펀 - 루이팡 - 딴쉐이역 2020 지룽강을 잠시 건너 가 볼 수 있는... 징안 현수교도 건너본다. 건너면서 풍경보는 것 이외엔 큰 의미는 없다. 하지만, 풍경이 참 좋다. 정말. 우리의 정선, 태백 같은 분위기다. 징안 현수교... 쉽게 이야기하면 흔들 다리다. 건너가보자... 땅콩 아이스크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1개에 40위안, 3개에 100위안... 고수 넣어줬어도 상관은 없었는데... 원하는 사람만 넣어주는 것 같더라.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조합!!! 3개 사서 난 2개나 먹었다. 오... 맛있다. 땅콩 아이스크림은 강추다. 스펀역과 이어지는 핑시선엔 가볼만한 곳이 많다. 스펀 폭포도 걸어서 15 -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듯. 그리고, 핑시라오제, 징통역, 허우통마우촌 등 가볼만한 곳이 많다. 요 지역에서의 여행은 ..
[타이완 / 신베이 / 스펀라오지에] 스펀라오지에 # 천등날리기 # 닭날개볶음밥 2020 시간이 오후로 갈수록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아무래도 천등은 밤에 이쁠 것 같기는 하다. 골목으로도 들어가봤다. 한적하다.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인 것 같아 마음이 좀 그렇더라... 스펀 초등학교... 저마다의 소원을 담아... 작은 천등 부적도 하나 기념품으로 구입했다. 이런 건 가장 유치한 듯 화려한 색깔이 가장 예쁘더라. 별의 별 내용이 다 있다. 살 빠지는 부적... ㅡㅡ;;; 기찻길 양옆으로 가게들이 쭉 이어진다. 구경을 해보자... 그러던 중. 푸하하하하하~ 올라프가 가장 신났다. 스펀라오지에에 머무는 동안~ 기차가 여러번 지나갔다. 1시간에 한대라고 했으니... 오래 머물고 있다는 이야기다. 보통은 1시간 내에 천등 날리고, 먹을 것 먹고, 기념품 사고... 그 다음 여행지로 이..
[타이완 / 신베이 /스펀라오지에] 스펀역 # 스펀라오지에 # 천등 (풍등) 날리기 2020 관광지답게 사람이 많다... 징안 현수교는 스펀라오지에를 둘러보고 가볼 생각이다. 스펀라오지에... 핑시선에 있는 마을들 중에서 가장 인기 많은 곳이란다. 기찻길에서 천등(풍등)을 날리고~ 기차가 지나갈 때만 기찻길에서 나오면 된다. 천등의 가격... 그리고 색깔에 따라 기원하는 의미가 다르단다. 기차가 지나갈 때면 일사분란하게 사람들이 기찻길 밖으로 나간다. 천등도 천등이지만, 이런 풍경이 더 흥미로웠다. 그리곤 일제히 기차 사진을 찍는다. 나는 동영상을 담았다. 기차는 1시간에 한대씩이란다. 여기 참 신기하다. 풍경은 딱 타이완인데~ 관광객 70% 정도가 한국인이다. 천등에 쓰여진 소원도 대부분 한글... 신기한 풍경이다 ㅡㅡ;;; 간판에 보이는 기용엄마 천등까지... 어찌나 우습던지... 소원아 이..
[타이완 / 신베이 / 스펀역] 스펀으로 가는 길 # 치두역 - 루이팡역 - 스펀역 # 타이완 기차여행 2020 스펀으로 가는 길... 치두역에서 1시간 정도 머무르다가~ 루이팡으로 가는 기차로 환승했다. 루이팡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정겨운 시골풍경이다. 역시 기차 여행은 이런 풍경이 제격인 것 같다. 신난 라동이... 덜컹덜컹... 이런게 기차여행의 재미지!!! 루이팡역에 도착... 어디로 가야 할지 갈팡질팡하다가, 왠지 여기선 모두 스펀역으로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가장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갔다. 루이팡역에서 다시 스펀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루이팡에서 스펀으로 가는 구간은... 우리의 강원도 정선, 태백 같은 풍경(백두대간)이라 기분이 더 좋았다. 이런 맛에 기차 타는 건데~ 제대로다. 앞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기 위해, 기차 맨 앞 칸에 탑승. 바로 앞에 아저씨가 서 계셔서 사진찍긴 힘들..
[타이완 / 타이베이 / 츠유궁] 쏭샨 츠유궁 # 우연히 만난 츠유궁 # 츠유궁의 화려한 야경 2020 큰 계획 없이 다니고 있는데~ 만나는 건 많다. 운수 좋은 날이다. 쏭샨역에서 화장실 이용과 이지카드 충전을 마치고~ 충전기 바로 옆으로 보이는 출구로 나왔다. 어라??? 바로 츠유궁이네 ㅡㅡ;;; 불과 몇 분전까지만해도 2번 출구로 들어가서 긴긴 지하도를 통과해 5번출구로 나온건데. 나는 바보인가요??? 까오슝에서도 이런 경험이 있는데. 또 바보 같은 행동을 했다. 하하하하하~;;;; 우리나라에도 이런 역들이 많긴하다. 대표적으로 가양역... 끝과 끝의 출구가 굉장히 멀어서 자칫 잘못 올라가면 마치 1정거장을 걸어가는 듯한 거리의 지하도를 걸어야 한다. 타이완은 유난히 이런 구조의 역들이 대부분인 것 같더라. 그러니 쓸데없이 걷지 않으려면 역 이름을 잘 살피자 ㅡㅡ;;; 어쨌든 츠유궁으로 간다. 역 주..
[타이완 / 신베이 / 지우펀라오제] 지우펀라오제 # 지우펀 #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 홍콩스타일 에그와플 2020 그 곳을 찾아 헤매는... 아니 골목 여행중이다. 덕분에 골목 골목 잘~ 구경하는 중. 왔던 길들을 생각해보니, 가지 않았던 윗골목이 생각났다. 저긴가 보네??? 입구(?)에서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제사 "지옥펀" 같은 느낌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지옥 같은 지우펀) 대체... 얼마나 예쁘길래??? 사진으로는 많이 접해 봤지만, 실물은 처음이라 기대가 된다. 길이 막혔다. 슬로우모션으로 계단을 오른다. 난리난리... 난리다. 어디야??? 어디야??? 계단을 올라 뒤를 돌아보면... 따란!!! 바로 여기다. 그 곳이 바로 여기다. 음... 멋지긴 한데~ 생각했던 것보단... 음... 그런저럭... 그 동안 여행책자에서 굉장히 화려한 사진만 보았기 때문인지 붉게 붉게~ 대낮 같을 줄 알았다;;;..
[타이완 / 타이베이 / 용산사]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용산사 # 롱샨쓰 # 타이완 로컬푸드 음식점 2020 용산사에 도착이다. 용산사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그래서 숙소에서도 가깝고 해서 간단히 둘러보고 다음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 찾았다. 날씨가 끝내준다. 갑자기 한여름이다. 날씨를 보니 체감온도가 29도란다. 타이완 날씨. 특히 타이베이 날씨... 정신 못 차리겠다.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만나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 다행이었던게~ 타이베이에서는 매일매일 비가 올 줄 알았다. 떠나오기 전날엔 다행히도 4일 중 하루 비가 오는 걸로 표시 되어 있었는데, 그 마져도 사라져서 우산은 사용하지 않았다. 날씨운이 대아주 좋았던 타이완 여행이다. 나중에 찾아서 볼 수 있으니, 기록해 두련다. 가오슝... 1월 3일 ㅡ 17 / 25 1월 4일 ㅡ 17 / 25 1월 5일 ㅡ 17 / 25..
[타이완 / 타이베이 / 보피랴오 역사거리] 1800년대 후반 청나라말기의 타이베이 모습, 보피랴오 역사거리 2020 보피랴오 역사거리~ 규모는 크지 않다. 찬찬히 둘러보아도 30분 이내다. 붉은 벽돌이 인상적이다. 현지인들이 예쁘게 입고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 찍는 곳인 듯 보였다. 부적은 거꾸로 붙여야~ 복이 더 많이 들어온단다. 역사거리 내에 카페 한개 정도는 있을 법한데... 없는 것 같더라. 잠시 쉬어가고 싶었는데. 하루를 늦게 시작했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 정확히는 알지 못했지만, 1800년대 후반 청나라 말기에 타이베이의 가장 번화한 거리란 건 딱 보아도 알겠더라. 이젠 용산사로 간다. 약 5분 정도만 더 걸어가면 된다. 용산사와 보피랴오 역사거리는 서로 가까워서~ 같이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타이완 / 타이베이 / 보피랴오 역사거리] 1800년대 후반 청나라말기의 타이베이 모습, 보피랴오 역사거리 2..
[타이완 / 타이베이 / 보피랴오 역사거리] 우연히 만난 보피랴오 역사거리 # 용산사 걸어가는 길 2020 유심칩 해결하다가 오전 시간을 다 날려 먹었다. ㅠ,.ㅠ 여행은 시간이 핵심인데...내 시간 돌려죠 ㅠ,.ㅠ 그래도 해결을 못했다. 그래서 오늘 하루동안 내 폰은 핫스팟이 아니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굉장히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다 마쳤음에도 오후가 되어서야 집을 나설 수 있었다. 피곤하긴 했는가보다. 그 사이에 단잠을 잤다. 개운하긴 하다. 굉장히 일찍 일어난 이유는 오늘의 계획 때문이다. "지우펀"을 가기로 했다. 원래 타이완으로 떠나오기 전에 가보고 싶어했던, 청립방과 은하동은 제외했다. 큰 의미(?)가 없어 보였다. 타이완에 머물면서 밤마다 계획을 세우면서 생각이 바뀐게~ 지우펀, 스펀, 예류는 가봐야겠다는 생각 들더라. 지우펀은 많은 인파로 지옥펀이라 불려 가장 먼져 제외했던 곳인데, 이 곳..
[타이완 / 타이베이 / 타이베이 101] 멀리서 바라본 타이베이 101빌딩 # 시먼딩 # 타이완 밀크티 2020 타이베이 101 빌딩은 외관이 예쁘다. 사실. 전망대에 올라 갈 것이 아니라. 멀리서 타이베이 101빌딩을 바라보는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 타이베이 101의 정식 명칭은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다. 500m가 넘는 아찔한 높이로 2009년까지만해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타이완 건축가 리쭈위안이 설계한 건물로~ 외관은 하늘은 뻗어나가는 대나무 위에 꽃잎이 포개진 형상이다. 건물 외관의 8개 마디는 중화권에서 부, 번영, 성장, 발전 등을 의미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개 층씩 총 8단으로 구성했다. 타이베이 101빌딩을 온전히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을 즉석에서 검색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샹산" 그리고, 타케무라이자카야 골목길 (죽촌 이자카야), 쓰쓰난춘, 융캉제, 신이안허 역, ..
[타이완 / 타이베이 /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빌딩 91층에서 바라본 야경 # 타이베이 101몰 # LOVE 2020 타이베이 101빌딩에서 바라보는 타이베이의 야경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시간이 괜찮다면 낮 풍경도 보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원래 여행의 묘미는 아쉬움이 남는거랬다. 그래야 다음에 또 가고 싶어지니깐 :D 91층 야외 전망대에도 나가봤다. 바람이 너무 심하거나 비가 오는 날엔 개방하지 않는단다. 안전을 위해 철조망이 아주 심하게 설치되어 있다. 그 틈새로 바라보는 풍경은,,, 뒤로 비치는 불빛이 없기에 깔끔하기는 했다. (보이는 건 실내 전망대와 비슷하다) 으.... 추워~ 금방 실내로 다시 돌아왔다. 그래 놓고선... 아주 차가운 망고 아이스크림 스무디(?)를 먹었다. 가격이 좀 비쌌다.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윈드 댐퍼를 더 자세히 바라볼 수 있다. 움직이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아주 잠깐..
[타이완 / 타이베이 /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 # 타이베이 101 빌딩 전망대 # 윈드댐퍼 2020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MRT 레드라인을 타고 7 정거장 거리에 있는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은 언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날씨도, 계획도 고려하여 타이베이 첫째날 방문하기로 했다. 원래의 계획은 일몰 시간에 맞춰 오를 생각이었으나, 역시나 나의 여행은 계획데로 되지 않는,,, 프리스타일 :D 발길 닿는데로의 여행이다. 달 밝은 밤이다. 아직 저녁 6시일 뿐인데... 한참 밤중인 것 같다. 이상하게 타이완에선 밤이 더 빨리 찾아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침도 빨리 오더만... 타이베이 101의 정식 명칭은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 MRT에서 지하도로 연결되는 곳. 엥??? 사람들이 이 정도로 많아?? ...했는데 틴타이펑 만두가게 줄이었다. 틴타이펑. 타이완에 머물면서 먹어 볼 수 있을까???..
[타이완 / 타이베이 / 시먼홍러우] 시먼홍러우 # 시먼딩 # 중화민국 총통부 2020 숙소에서 1시간 정도 짐 정리 및 휴식을 취하고~ 길을 나선다. 숙소를 나서기 직전... 오늘은 어디를 갈지 여행책자와 트리플 앱을 보고 정했다. 까오슝에서 타이베이로 이동한 날이고, 이미 오후 3시라 숙소 주변에서 놀아볼까??? 생각했다. 숙소에서 약간만 벗어나도 완젼히 번화가다. 없는 브랜드 빼고 다 있는 것 같다. 대형 쇼핑센터와 백화점, 드러그 스토어, 옷가게, 카페,,, 모든게 많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까르푸도 있고, 성품서점도 2 - 3곳 된다. 단, 음식점은 잘 모르겠다. 물론 가 본 곳은 없지만, 많지 않을까?? 생각된다. 일단 숙소와 시먼역 중간의 편의점은 건물 하나에 2개씩 있는 것 마냥 많았다. 그런데 번화가인 것이 나의 여행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일단은 기본적으로 쇼..
[타이완 / 타이베이 / 시먼딩] 타이베이 메인역 # 시먼딩 # 에어비앤비, 라이언하우스 # 시먼역 근처 숙소 2020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MRT 반난선(파란색 라인) 한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시먼"역으로 간다.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캐리어도 있고, 초행이라 한 정거장의 거리지만 MRT를 탔다. 타이베이에 와서 MRT 노선도를 보니, 이제야 좀 복잡해 보이며 지하철 같다는 생각이 든다. 까오슝에선 참 간결해서 좋긴 했지...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 이젠 대도시에 왔구나~란 생각이 든다. 까오슝은 조용한 시골같은 분위기 였다면~ 타이베이는 확실히 도시 같은 분위기. 2개의 도시. 느낌이 확 달라 기분이 더 좋다. 비슷비슷했다면 흥미로움이 조금은 덜 했을 것 같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란다. MRT 손잡이의 돼지 장식. 너무 귀여웠다. 참고로, 타이완은 사진에 관대한 것 같다. 생각보다 사진에 관대하지 못한..
[타이완 / 까오슝 / 까오슝 - 타이베이] 안개 가득한 까오슝의 아침 # 쭈오잉역 # 타이완 고속철 # 가오슝에서 타이베이로 이동 2020 가오슝에서 타이베이로 떠나는 날. 아침이 밝았다. 늦게 잔 것이 탈이다. 아침 7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났다. 그래도 짐 정리도 끝나 있고, 간단하게 씻고, 옷만 입고 나서면 된다. 어차피 바로 쭈오잉역으로 갈거라 괜찮다. 늦게 일어났는데~ 창 밖으로 아무것도 안 보인다. 시계가 고장 난 줄 알았다. 세상이 온통 뿌옇다. 무슨 일이야!!!! 아침 7시인데.... 해가 중천이다. ㅡㅡ;;; 해가 뜨긴 떴구나... 그런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굉장히 덥다. 에어컨 풀가동... 가오슝 숙소에선 에어컨은 매일매일 켰다. 오늘도 가오슝은 기온차가 심한 모양이다. 기온을 보니, 오늘도 28도. 덥다. 가오슝의 1월초엔 핫팬츠에 6 -7 소매 티셔츠가 딱이었다. 민소매도 가져오긴 했는데... 그것까지 입기엔 좀 그러..
[타이완 / 까오슝 / 까오슝 시립 도서관 총관] 가벼운 밤 산책으로 찾은,,, 까오슝 시립 도서관 # 85 스카이타워 2020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일단은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무척 피곤하다. 85 스카이타워에서 1분 정도 거리에 화려한 건물이 있다. 항상 33층에서 내려다 보면서 저 화려한 건물은 무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궁금증을 풀어보려 한다. 다만, 일단은 집에서 조금이라도 쉬고 나오자!!!! 편의점도 귀찮고, 쉬고 싶다는 마음에 곧장 집으로 돌아왔다. 예상데로 이불은 잘 펴져 있다. ..... 할 말이 없다 ㅡㅡ;;; 애들아~ 호캉스 잘했니??? 오늘의 야경은 가장 수수했다. 생각을 해보니깐... 오늘이 까오슝에서의 마지막 저녁이다. 그렇다고 이 밤에 할 수 있는 것들은 거의 없다. 10시까지 열려 있는 백화점 구경 정도... 대부분은 일본처럼 5시 정도면 파장 하는 분위기더라. 타임랩스 설치해 ..
[타이완 / 까오슝 / 바나나 부두] 바나나 부두의 밤풍경 2020 보얼 예술특구 일대에 바나나 부두도 있다. 어찌보면, 빈해일로 (빙수거리),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보얼 예술특구, 바나나 부두까지~ 모든 같은 곳이다. 모든 곳은 MRT오렌지라인 시즈완역에서 걸어가면 된다. 멀게는 15분, 가깝게는 2분 안에 다 걸어서 갈 수 있다. 그래서 동선이 뒤죽박죽이었다는 걸 마지막에 찾은 바나나 부두에 와서야 알았다. 바나나 부두엔 무슨 이유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 까오슝에서 이렇게 사람 많은 걸 처음 본 셋째날의 저녁이다. 노랑색 건물이라 밤에도 잘 보인다... 바나나 부두는,,, 타이완 최초로 바나나를 수출했던 수출 전용 창고였다. 바나나 생산과 수출이 감소하면서 버려졌다가 지금은 카페, 레스토랑, 소품샵 등의 상점들이 즐비한다. 까오슝 제1항과 제2항 경계점에 위치..
[타이완 / 까오슝 / 보얼 예술특구] 볼거리 가득한,,, 보얼 예술특구 2020 예쁜 벽화들과 그림이 가득한,,, 보얼 예술특구 방치 되어 있던 물류창고를 이렇게 사용하다니!!! 정말 좋은 생각인 것 같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은 것도 있지만, 평소에도 이 곳엔 관광객들이 많은 것 같다. 풍경,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모든 것이 있기에,,, 그것이 가장 큰 장점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곳을 찾아보자면,,, 문래 창작 예술촌 같은 느낌이랄까?? 강렬한 인상... 벽화, 그림만 그렸을 뿐이지~ 옛 모습 그대로 인 것 같다. 대부분의 가게들은 팝업스토어로 팬시가 가장 많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카카오 친구들 :D 정말 반가웠다. 가격은 우리와 비슷하다. 비슷비슷한 가게들이 너무 많아 모두 들어가보진 않았다. 귀여운 고양이도 만나고... ..
[타이완 / 까오슝 / 보얼 예술특구]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 타이완 철도공원 # 보얼 예술특구 # 프리마켓 2020 케어해야 할 한 사람이 한국으로 돌아갔다. 뭔가 마음이 홀가분하다. 어디를 여행 할 때~ 대부분 내가 가이드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 내가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지난 일본 여행 때 초행인데다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았던 역이었고, 게다가 시간 계산까지 잘못해서 비행기를 놓쳤고, 덕분에 공항에서 노숙을 했던 추억(?) 있기에~ 까오슝 공항에도 2시간 30분 전에 보내 버렸던 것. 그런데, 까오슝 국제공항은 도심에서 가깝기 때문에, 까오슝 내에만 있다면 그렇게나 서두를 필요는 없었더란다. 시즈완역에서 보얼 예술특구로 걸어간다. "보얼 예술특구"는 까오슝에서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한 곳이다. 보얼 예술특구 자체가 궁금하다기 보단, 바닷가 부두의 물류창고로 사용되었던 건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타이완 / 까오슝 / 시즈완 풍경구] 딱 트인 바다, 시즈완 풍경구 # 빈해일로, 설화빙 빙수 # 까오슝 버스 2020 다거우 영국역사관 뒷길로 내려오면~ 이렇게나 멋진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펼쳐진다. 사실 요기 풍경은 덤으로 얹어진 것. 이렇게 연결 될 지 몰랐다. 해질녘에 오면 노을이 예쁜 곳이라는데... 계획데로 되지 않는 나의 여행이다보니, 장담을 못하겠다. 시즈완의 아름다운 경치는 까오슝의 8대 풍경 중의 하나란다. 세월을 낚으시는 분들이 많다. 고기 많이 잡았냐고 물어보니, 없단다. ㅡㅡ;; 정말 세월만 낚으시는 건가??? 버스 정류장도 시즈완... 우리처럼 윗쪽으로 우뚝 보이는 다거우 영국영사관을 어떻게 가는 건지 고민하는 분들이 있기에~ 길을 알려줬다. 살펴보니, 99번이 MRT시즈완 역으로 간다. 세상에...버스 장류장 벤취에~ USB 충전기가 있다. 좋다... 버스를 기다리며 잠깐 핸드폰 충전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