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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2020-까오슝, 타이베이

[타이완 / 타이베이 / 용산사]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용산사 # 롱샨쓰 # 타이완 로컬푸드 음식점 2020

용산사에 도착이다.

용산사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그래서 숙소에서도 가깝고 해서

간단히 둘러보고 다음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 찾았다.

 

 

날씨가 끝내준다.

갑자기 한여름이다.

날씨를 보니 체감온도가 29도란다.

 

타이완 날씨. 특히 타이베이 날씨... 정신 못 차리겠다.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만나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 다행이었던게~

타이베이에서는 매일매일 비가 올 줄 알았다.

떠나오기 전날엔 다행히도 4일 중 하루 비가 오는 걸로 표시 되어 있었는데,

그 마져도 사라져서 우산은 사용하지 않았다.

 

날씨운이 대아주 좋았던 타이완 여행이다.

 

 

 

나중에 찾아서 볼 수 있으니, 기록해 두련다.

 

가오슝...

1월 3일 ㅡ 17 / 25

1월 4일 ㅡ 17 / 25

1월 5일 ㅡ 17 / 25

1월 6일 ㅡ 17 / 28

 

타이베이...

1월 6일 ㅡ 19 / 26

1월 7일 ㅡ 18 / 28

1월 8일 ㅡ 16 / 19

1월 9일 ㅡ 16 / 23

 

날씨가 참 좋다.

하지만, 타이완의 1월초는 기온을 완젼히 믿을 수가 없다.

기온이 어느 정도 있어도 바람 불면 한겨울이고,

조금만 햇볕이 쨍쨍해도 한여름이다.

 

가벼운 겉옷 하나쯤은 꼭 챙겨야한다.

 

 

 

휴... 굉장히 덥다.

 

체감온도가 29도로 표시되어 있으나~

33도 이상을 육박하는 것 같다.

 

타이완에 와서 처음으로 땀나는 하루였다.

 

 

 

용산사... 화려하다.

 

 

건너편엔 우리의 탑골공원과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던.

할아버지들의 놀이는 우리나라나 타이완이나 비슷한 것 같다.

 

오히려 용산사쪽보다 반대편이 더 흥미로웠다.

 

 

 

용산사...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사원으로 딴쉐이, 루강, 타이난, 펑샨 등의 지역에도 용산사가 있단다.

 

1738년 청나라 시절 푸젠성 이주민들에 의해 세워졌으며,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중간에 소실되어 현재의 건물은 1957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모든 것이 화려한 사찰이다.

 

장식 하나하나에 눈이 자꾸만 가서~

눈길이 바쁘다 ㅡㅡ;;;

 

 

 

 

 

 

 

각자의 방식으로 소원을 비는 모습도 볼거리였다.

 

 

 

 

 

 

 

나는 여행의 안전을 소원했다.

끝날 때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구름도 참 좋다.

 

 

 

용산사는 간단히 둘러보고 나왔다.

 

 

 

오후 2시 30분...

아직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지우펀도 지우펀이지만,

밥부터 먹어야겠다.

 

 

 

용산사 바로 옆의 타이완 로컬푸드 음식점이 눈에 띈다.

까오슝에서 "곱창국수"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리웠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실패다 ㅠ,.ㅠ

 

 

 

배고파서 너무 많이 시킨 것도 문제다.

맛있을 줄 알았지...

 

가게엔 현지인도 많고, 냄새도 좋았는데 ㅡㅡ;;;

 

 

 

타이완식 튀김 (덴뿌라)

 

 

 

막창국수...

(이 집은 막창이다. 문제는 대자로 주문 ㅡㅡ;;;)

 

 

 

고기 완자...

 

 

 

덴뿌라엔 타이완식 순대도 들어있다.

 

 

쩝...튀김... 우리가 생각했던 그런 바삭한 튀김이 아니다.

게다가 막창국수는 누린내가 너무 심해서 한입으로 끝.

고기완자는...음... What???

ㅡㅡ;;;

 

 

결국 튀김에 들어 있던 어묵 몇 개랑 고수만 건져 먹고 그대로 버렸다.

왠만하면 음식 안 버리는데... ㅡㅡ;;;

먹는게 고통이었다 ㅠ,.ㅠ

 

보통은 그 나라에 가면 현지인 처럼 먹곤 하는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내 자신도 많이 놀랐다.

 

 

 

가격은 저랬다.

 

사람들은 많았는데...

사진은 먹고 모두 나간 상태다.

 

 

내 생각은 그렇다.

역시나 관광지 바로 옆의 음식점은 아닌 것 같다.

 

여길 기점으로 타이완 음식 무서워졌다.

오마이갓... ㅠ,.ㅠ

 

 

 

결국, 편의점 밀크티 한잔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날씨가 너무 청명하다.

 

자꾸만 사진의 핀이 날아간다.

좋은건가...나쁜건가...

 

 

 

1월초, 타이완은 한창 선거철이었다.

 

 

 

 

[타이완 /  타이베이 / 용산사]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용산사 # 롱샨쓰 # 타이완 로컬푸드 음식점  2020.01.07 (6박 7일 / 다섯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