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답게 사람이 많다...
징안 현수교는 스펀라오지에를 둘러보고 가볼 생각이다.
스펀라오지에...
핑시선에 있는 마을들 중에서 가장 인기 많은 곳이란다.
기찻길에서 천등(풍등)을 날리고~
기차가 지나갈 때만 기찻길에서 나오면 된다.
천등의 가격...
그리고 색깔에 따라 기원하는 의미가 다르단다.
기차가 지나갈 때면 일사분란하게 사람들이 기찻길 밖으로 나간다.
천등도 천등이지만,
이런 풍경이 더 흥미로웠다.
그리곤 일제히 기차 사진을 찍는다.
나는 동영상을 담았다.
기차는 1시간에 한대씩이란다.
여기 참 신기하다.
풍경은 딱 타이완인데~
관광객 70% 정도가 한국인이다.
천등에 쓰여진 소원도 대부분 한글...
신기한 풍경이다 ㅡㅡ;;;
간판에 보이는 기용엄마 천등까지...
어찌나 우습던지...
소원아 이루어져라!!!
딱 보니, 소원이 참 단조로와서 좋긴 하더라.
성공, 돈, 건강, 여행...
이것 뿐이다.
이게 인생의 전부이긴 하지???
천등 날릴 때~
사진과 동영상. 모두를 담아주는 서비스까지.
엄지척이다!!!
구경하는 재미가 더 컸던 것 같다.
나도 하나 날려야 하나~ 계속 고민중이었다.
한국인 70% 외에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각자 저마다의 소원을 하늘 높이 날린다.
대략 보이는 글씨들을 보니, 여기나저기나 소원은 비슷비슷한 듯 :D
긴 고민 끝에 붉은 색 천등 하나를 날렸다.
역시 천등은 붉은색이 가장 예쁜 것 같다.
소원아 모두 이루어져라!!!!
4면에 쓰여진 소원아~!!! 모두 이루어져라!!!
[타이완 / 신베이 /스펀라오지에] 스펀역 # 스펀라오지에 # 천등 (풍등) 날리기 2020.01.08 (6박 7일 / 여섯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