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메인역에서 MRT 레드라인을 타고
7 정거장 거리에 있는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은 언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날씨도, 계획도 고려하여 타이베이 첫째날 방문하기로 했다.
원래의 계획은 일몰 시간에 맞춰 오를 생각이었으나,
역시나 나의 여행은 계획데로 되지 않는,,, 프리스타일 :D
발길 닿는데로의 여행이다.
달 밝은 밤이다.
아직 저녁 6시일 뿐인데... 한참 밤중인 것 같다.
이상하게 타이완에선 밤이 더 빨리 찾아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침도 빨리 오더만...
타이베이 101의 정식 명칭은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
MRT에서 지하도로 연결되는 곳.
엥??? 사람들이 이 정도로 많아??
...했는데 틴타이펑 만두가게 줄이었다.
틴타이펑. 타이완에 머물면서 먹어 볼 수 있을까???
긴긴 줄. 기다리면서까지 먹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사람마다 각자의 생각이 있겠지만,
저 정도의 긴긴줄이라면 난 선택하지 않겠소 ㅡㅡ!!
다양한 쇼핑몰과 음식점들이 즐비했다.
많은 인파를 뚫고~ 타이베이 101 전망대로 간다.
2009년까지만해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타이베이 101"
현재는 그 순위가 무색해졌다.
매표소는 5층에 위치한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600위안.
타이완의 물가를 생각하면 조금은 비싼 가격.
한국돈 약 2만 4000원이다. (약 40배)
생각보단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어쩌면 월요일이라서 그런지도 모른다.
그래서 엘리베이터 타는 입구를 찾지 못해 5층을 두 바퀴나 돌았다.
덕분에 구경도 하고... :D
매표소가 있는 5층부터 89층에 있는 전망대까지 초고속 엘리베이터로 불과 37초 만에 도착한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지금도???)로 기네스에서 받은 인증서도 전시되어 있다.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360도 파노라마로 타이베이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신년 행사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장식품이 약간은 거슬렸던.
지진방지시설, 윈드 댐퍼.
가장 흥미로운 공간이었지 싶다.
지진이나 태풍이 와서 건물이 흔들려도
윈드 댐퍼가 건물이 쓰러지지 않게 무게 중심을 잡아준다고 한다.
실제로 큰 지진이 났을 때의 영상을 볼 수 있었는데,
오히려 지진이 나면 타이베이 101빌딩으로 대비를 해도 될 것 같이 믿음직스럽더라.
캐릭터도 너무 귀엽고, 깜찍하다.
윈드댐퍼는 타이베이 101빌딩 대표 캐릭터다.
아무래도 까오슝보단 불빛이 많아~
그래도 여기가 타한 국가의 수도구나...란 생각이 든다.
[타이완 / 타이베이 /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 # 타이베이 101 빌딩 전망대 # 윈드댐퍼 2020.01.06 (6박 7일 / 넷째날)
'타이완 2020-까오슝, 타이베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완 / 타이베이 / 타이베이 101] 멀리서 바라본 타이베이 101빌딩 # 시먼딩 # 타이완 밀크티 2020 (0) | 2020.02.18 |
---|---|
[타이완 / 타이베이 /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빌딩 91층에서 바라본 야경 # 타이베이 101몰 # LOVE 2020 (0) | 2020.02.17 |
[타이완 / 타이베이 / 타이베이 메인역] 타이베이 메인역 # 오후 4시. 타이완식 점심식사 # 고마워요 타이완 2020 (0) | 2020.02.06 |
[타이완 / 타이베이 / 시먼홍러우] 시먼홍러우 # 시먼딩 # 중화민국 총통부 2020 (0) | 2020.02.06 |
[타이완 / 타이베이 / 시먼딩] 타이베이 메인역 # 시먼딩 # 에어비앤비, 라이언하우스 # 시먼역 근처 숙소 2020 (0) | 2020.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