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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2020-까오슝, 타이베이

[타이완 / 신베이 / 지우펀라오제] 지우펀라오제 # 지우펀 #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 홍콩스타일 에그와플 2020

그 곳을 찾아 헤매는... 아니 골목 여행중이다.

덕분에 골목 골목 잘~ 구경하는 중.

 

 

왔던 길들을 생각해보니,

가지 않았던 윗골목이 생각났다.

저긴가 보네???

 

 

입구(?)에서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제사 "지옥펀" 같은 느낌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지옥 같은 지우펀)

 

대체... 얼마나 예쁘길래???

사진으로는 많이 접해 봤지만, 실물은 처음이라 기대가 된다.

 

 

 

 

 

 

 

길이 막혔다.

슬로우모션으로 계단을 오른다.

 

 

 

난리난리... 난리다.

 

 

 

 

 

 

 

 

 

 

 

 

 

 

 

 

 

 

 

어디야??? 어디야???

 

 

 

계단을 올라 뒤를 돌아보면...

 

 

 

 

 

 

 

따란!!!

 

바로 여기다.

그 곳이 바로 여기다.

 

 

 

음... 멋지긴 한데~

생각했던 것보단...

음... 그런저럭...

 

 

 

 

 

 

 

그 동안 여행책자에서 굉장히 화려한 사진만 보았기 때문인지

붉게 붉게~ 대낮 같을 줄 알았다;;;

 

하하하하하~

그럴 수 있지...

역시 사진의 기술이란 ㅡㅡ!!!!

 

 

실망은 아닌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사실, 난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애니메이션을 보진 않았다 ㅡㅡ;;;

그런데 재밌게도 가오나시를 좋아한다.

음하하~;;; 아이러니하다.

 

 

 

 

 

 

 

재밌는 곳이구먼...

 

 

 

 

 

 

 

오히려 저기 아래. 사람들로 북적여서 길이 막혔던 그 곳이 더 예쁜 것 같다.

 

 

 

지인과 친구들은 지옥펀이라며 가지 말라했지만, (별것도 없다고)

다시 생각해보면 이 정도면 지옥펀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어쩌다보니, 골목골목 구경하게 된 지우펀...

돌아갈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가는길에도 구경은 계속 됐다.

 

무언가 사고 싶은데,

왜 살 게 없는 거지???

 

너무 웃긴 이야기지만,

환전을 많이 해와서 경비도 넉넉한데 무언가 격하게 사고 싶었다.

그런데 갖고 싶은 것도 살 것도 없는 이상한 일이 계속되고 있다.

ㅡㅡ;;;;

 

 

 

 

 

 

 

 

 

 

 

들어오는 길에 눈에 띄었던 "홍콩스타일 에그와플"을 나가는 길에 먹어보도록 한다.

 

 

 

가격은 홍콩달러로 60위안...

약 2400원이다.

 

크기도 큰데, 가격도 많이 저렴하다.

 

 

 

타피오카펄 와플...

 

 

 

망고와플...

 

 

약 5~8분정도 기다리면 맛있게 즉석에서 만들어 준다.

두가지 모두 맛있다.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양이었다.

 

 

 

지나고 나서 알았는데...

타이완 가면 물고기 찻잔 정도는 구입해 왔어야 했나보다???

 

 

사실. 우리집엔 다양한 차(티백)와 찻잔들이 많다.

 

행사 때 구입한 것, 궁금해서 마셔보려고 구입한 것, 예뻐서 구입한 것, 선물 받은 것 등...

생각보단 많은 양에 변질의 우려가 있어 냉장고에까지 보관하며 차를 즐기는 중이다.

 

보통 타이완 여행에선 차와 찻잔을 많이 구매하던데,

집에 있는 것들을 고려해 과감하게 쇼핑하지 않았다.

 

 

 

 

 

 

 

 

 

 

 

한 정거장 윗쪽에서 버스를 탔다.

1시간 이상 타고 있어야 하므로 자리에 앉아가기 위해서...

 

 

 

역시나 1062번 버스를 타고...

 

 

 

밤풍경을 구경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다행히 목적지가 아니다.

 

 

지우펀으로 갈 땐 중샤오푸싱 역에서 버스를 이용했지만,

되돌아 갈 땐 올 때와는 다른 경로를 이용해보기 위해 일단은 "쏭샨역"에서 내렸다.

 

 

 

 쏭샨역에서 하차!!!

 

 1062번 버스는 탈 때도 내릴 때도 모두 태그해야 했다.

타이완의 버스들은 태그 방식이 모두 달라 신경을 써야 한다.

 

 

 

버스에서  쏭샨역 근처에 내려 MRT를 찾는 중...

 

 

 

 그러다가 발견!!!

저긴 뭐지??

 

 

검색을 해봤다.

세상에... 우연히 2개가 얻어 걸렸다.

"츠유궁"과 "라오허제 야시장"

 

낮에도 보피랴오 역사거리 얻어 걸렸는데 >ㅡ<;;;

 

오늘은 "운 좋은 날"인 것 같다.

 

 

타이완 곳곳엔 일본 체인 서점인 "츠타야"가 있다.

쏭샨역 주변에도 있더라.

 

 

 

잠깐... 일단은 화장실에 다녀와야겠다.

그래서 쏭샨역으로 내려갔다.

 

 

 

 화장실 이용도 하고~

내려 간 길에 이지카드도 충전한다.

 

 

충전할 때가 됐다 싶었는데~ 48위안 적자다.

신기하게도 타이완 이지카드는 최대 60위안 (홍콜달러) 적자(?)를 낼 수 있다.

신기했다.

 

 

우리나라의 지하철은 교통카드에 요금이 부족하면 안쪽 기계에서 정산을 마쳐야 밖으로 나올 수 있지만,

타이완은 60위안 안에선 돈이 적자가 나더라도 카드를 태그하고 밖으로 나올 수 있다.

 

다만, 다음 이용시 충전을 해야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그 때 적자난 금액과 사용 요금이 함께 정산된다.

 

 

 

 

 

 

 

[타이완 / 신베이 / 지우펀라오제] 지우펀라오제 # 지우펀 #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 홍콩스타일 에그와플  2020.01.07 (6박 7일 / 다섯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