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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2020-까오슝, 타이베이

[타이완 / 까오슝 / 바나나 부두] 바나나 부두의 밤풍경 2020

보얼 예술특구 일대에 바나나 부두도 있다.

 

어찌보면, 빈해일로 (빙수거리),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보얼 예술특구, 바나나 부두까지~

모든 같은 곳이다.

 

 

모든 곳은 MRT오렌지라인 시즈완역에서 걸어가면 된다.

멀게는 15분, 가깝게는 2분 안에 다 걸어서 갈 수 있다.

 

그래서 동선이 뒤죽박죽이었다는 걸 마지막에 찾은 바나나 부두에 와서야 알았다.

 

 

바나나 부두엔 무슨 이유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

까오슝에서 이렇게 사람 많은 걸 처음 본 셋째날의 저녁이다.

 

 

 

노랑색 건물이라 밤에도 잘 보인다...

 

 

 

바나나 부두는,,,

 

 

타이완 최초로 바나나를 수출했던 수출 전용 창고였다.

바나나 생산과 수출이 감소하면서 버려졌다가 지금은 카페, 레스토랑, 소품샵 등의 상점들이 즐비한다.

 

까오슝 제1항과 제2항 경계점에 위치한다.

 

 

 

밤바다 구경도 하고...

 

 

 

바나나 부두엔 큰 건물(창고)들이 많은데~

크게 두 곳의 쇼핑몰이 있는 것 같아 보였다.

 

 

 

바나나 부두에서 보통 소개되는 노랑 건물보다

그 앞의 KW2에 먼져 눈길이 갔다.

 

 

 

그래서 이 곳으로 먼져 들어가 본다...

 

 

 

초대형 쇼핑몰이다.

 

카페, 디저트 가게, 레스토랑, 소품샵, 의류~

없는 것 빼고 다 판다.

 

 

 

 

 

 

 

 

 

 

 

2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윗층으로도 올라가봤다.

 

 

 

예쁜 물건들이 많은데...

희안하게도 사고 싶은 건 하나도 없다.

 

이 곳에서도 뭔가 하나 사고 싶었는데...ㅡㅡ;;;

 

 

 

재활용 된 창고가 가장 큰 볼거리였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한창 유행이지???

강화도에 소금창고였던 무슨 카페 라든지, 문래동에도 많고,,,,등등

 

 

 

 

 

 

 

원소기호가 적힌 머그컵...

 

 

 

직접 먹어보진 않았지만, 맛집도 많았던 것 같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던 레스토랑들...

 

 

 

 

 

 

 

이번엔 반대편 건물로 가본다.

 

 

 

1층한 켠엔 잘 나가던 바나나 부두 시절의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소소한 볼거리였던...

 

 

 

 

 

 

 

그 외엔 앞의 가게 만큼의 규모는 아니지만, 음식점과 소품샵이 자리한다.

 

 

그리고 2층.

궁금해서 올라가봤는데~

 

예식장이었다.

누군가의 예식이 한창이던...

 

 

 

바나나 바깥 산책로를 걸어보기로 한다.

 

생각보다 잘 꾸며져 있어서

낮에 오면 더 예쁠 것 같다.

 

 

 

 

 

 

 

 

 

 

 

 

 

 

 

 

 

 

 

 

 

 

 

 

 

 

 

 

 

 

 

 

 

 

 

펑리수가 유명한 가게 써니힐즈까지 걸어가볼까 하다가...

패쓰했다.

 

어디에선가 다시 만날거라 생각하고...

(하지만 만나지 못했다. 나중이란 건 없더라, 언제나의 교훈이지만, 매번 간과하는 버릇이 있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보얼따이"역에서 경전철(트램)을 탔다.

이 곳에서 85 스카이타워까지는 트램이 훨씬 가깝고, 빠르다.

 

 

 

 

 

 

 

 

 

 

 

 트램을 타고~

 

 

 

4정거장 후인 "까오슝잔란관"역에 도착!!!!

 

그때 시계를 보니, 7시 20분.

굉장히 오랫동안 놀은 것 같은데...

시간이 왜 이렇게 얼마 안 됐지????

ㅡㅡ;;;

 

분명히 시간이 부족한데도 남는 것 같은 느낌이다.

 

 

 

[타이완 / 까오슝 / 바나나 부두] 바나나 부두의 밤풍경  2020.01.05 (6박 7일 / 셋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