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 백만송이 장미원] 백만송이 장미축제 # 도당근린공원 백만송이 장미원 # 장미축제 2016
국내 최대규모의 장미정원,,, "부천 도당근린공원 백만송이 장미원" "산"일 것이란 건 생각치 못했는데,,, 이 곳은 부천 "도당산"이란다. 우리 동네로 보면, 우장산이나 수명산 같은 곳인 듯~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 위치한 백만송이 장미공원,,, 지난 2000년부터 1만 4천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넓은 땅에 120여 가지의 장미 15만여 그루를 심어 공원을 조성했다. 이 규모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주 (5월말)에 인터넷 검색했을 땐 70% 개화율이라 다음주에 절정을 이룰 것이라 했는데,,, 그 절정이 바로 이번주 (6월초) 였다니!!! 이런 장관을 절정시기에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장미공원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 본 풍경 :) 여기가 도당산 꼭대기 일까?? 백만송이 장미정원이 한..
[부천 / 백만송이 장미원] 전국 단일 규모로는 최대 장미공원 # 부천 도당근린공원 백만송이 장미원 # 장미축제 2016
백만송이 장미원을 거닐다보면,,, "와우" 하고 탄성만 지르게 된다 :) 이렇게 멋진 것을 엄마께 보여 드려야 하는데~ 내년엔 엄마와 함께 6월초, 이 곳에서 데이트를 해야겠다 :) 이 곳엔 꽃터널도 참 많아~ 사진찍기도 참 좋다 :) 꿀벌들의 일상 :) 꽃사진 찍기는 쉬운 것 같으면서 어렵다. 좀 더 돗보이게~ 좀 더 새롭게 찍고 싶은데~ 쉽지는 않다. 그렇다고 마음에 안 드는 건 아니지만,,,;;; 근린공원이라 쉼터도 잘 꾸며져 있다. 공원이라 자유로운 건 좋은데, 전망대 같은 곳에선 돗자리 깔고 주무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도 나무그늘에 앉아 쉬고 싶었지만, 좀처럼 자리가 나질 않는다. 그래서 계속 장미공원을 무한 반복으로 거닐었지;;; 각 장미들마다 이름표가 있었는데,,, 모두 기억하기가 참 힘..
[지리산] 지리산 벽소령대피소 # 백무동 - 한신계곡 - 세석 - 영신봉 - 칠선봉 - 선비샘 - 덕평봉 - 벽소령 - 음정 2016
영신봉 ~ 칠선봉 ~ 덕평봉,,,을 지나 "벽소령"으로 간다. 벽소령까지만 가고 점심을 간단히 먹고~ 음정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뒤로 갈 수록 사진은 점점 줄어든다. ㅡㅡ;;; 무거운 6D를 안 가져온 것이 천만 다행이란 생각 뿐이다. ㅡㅡ;;;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산에서의 계절은 살짝 늦기 때문에~ 연 녹색의 여린 잎들이 참 사랑스러웠다 :) 딱~ 요 때만 볼 수 있는 엽록소 색깔이라,,, 사진보다는 마음 속과 기억 속으로 더 많이 담아간다. 선비샘의 유래,,, 물 맛은 시원하고 갈끔했다. 비워진 물통을 가득 채워 다시 출발!! 이번 산행의 문제점은 중간중간 물을 너무 많이 마셨다는 것이다. 목은 타는데, 물을 마시지 않을 수는 없고,,, 등산이 쉬운 일은 아니구나;; 초록초록,,, 연두연두 ..
[지리산] 지리산을 오르다 # 백무동 - 한신계곡 - 세석 - 영신봉 - 칠선봉 - 선비샘 - 덕평봉 - 벽소령 - 음정 2016
5월 중순,,, 지리산은 사랑스러운 연분홍 철쭉의 향연이었다. 세석 대피소에서 아침도 든든히 먹고, 좀 쉬고 했더니,,, 다시금 힘이 솟아난다. 일단은 한신계곡을 올랐으니,,, 조금은 편안한 산행길이리라~ (,,, 생각은 했지만, 이미 힘이 없다 ㅡㅡ;;;) 어찌되었든~ 능선길이라 조금은 편했다. 멀리~ 가장 높은 봉우리가 "천왕봉(1915m)"이다. 나에겐 그리운 곳이기도 한,,, 조금 전 머물렀던 "세석대피소" 지리산은 온통 연분홍 철쭉,,, 파아란 하늘과 연분홍철쭉 :) 새벽에 구름이 많아 대보름달이 보이지 않을 정도라,,, 파란 하늘은 보지 못할 것이고, 나름 시원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완젼히 빗나갔다. ㅡㅡ;;; 이글거리는 태양은 옷을 뚫을 기세였다. 덕분에 엄청 덥고 지쳤다. 예보상으로는 높은..
[지리산] 철쭉꽃 활짝 핀 지리산 # 백무동 - 한신계곡 - 세석 - 영신봉 - 칠선봉 - 선비샘 - 덕평봉 - 벽소령 - 음정 2016
2014년 9월 28일,,, 난 지리산 천왕봉을 올랐다. 하늘이 노랬다. ㅠ,.ㅠ 등산다운(?) 등산은 그 때가 처음이었으니깐 :) 등산이라면 등산이고 아니면 아닌,,, 산타기는 좀 했는데~ 내 일생에서 나름 빡센(?) 등산은 천왕봉 오른게 처음일 듯 싶다. 제대로 된 등산부터 난 코스였다. 우리나라 내륙에서 가장 높다는 1,915m의 "천왕봉" 지금 되돌아보아도~ 그 곳을 어찌 올랐는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아무 생각없이 걸었는가보다. 설마 죽지는 않겠지,,, 이러면서 말이다. ㅡㅡ;;; 단, 생각나는게 있다면~ 새벽 3시 30분부터 오르기 시작했고 9월말이었던지라,,, 깜깜해서 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지만, 나무 사이사이로 보이는 쏱아질 듯한 "별들" 마치 꿈 속을 거니는 듯한 그런 느낌었다고나 할까..
[김포 / 약암리] 김포 선생님댁 마실 # 고구마순 심기 # 씀바귀 캐기 # 봄꽃 # 라일락향기 2016
선생님이 계시지 않으니,,, 엄마와 홍합 짬뽕으로 점심 식사 후에도 봄풍경 구경하러 다시 약암리 한바퀴!! 봄~ 참 좋구나 :)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토솔이도 라일락 꽃향기 맡아봐~!! 개나리와도 한 컷!! 다른 곳에서 만난 산벚꽃,,, 토솔이의 인증샷~!! 후~ 날아가라! 민들레 씨앗 :) 난,,, 민들레 씨앗에 대한 아~ 주 안 좋은 경험이 있다. 6살 때로 기억하는데,,, 아빠와 뒷산으로 산책 갔다가 사건이 일어났다 ㅡㅡ;; 그냥 후~ 하고 바람을 앞으로 불었어야 했는데~ 흡~ 들이 마시고 ㅡㅡ;;; 헉~ 난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들이 마시고 불면 더 세게 바람이 나오니깐;;; 그 바람에 민들레 씨앗들은 모두 내 입 속으로,,, 컥컥컥 ㅡㅡ;;; 죽다가 살았다. 그런데~ 보통은 좋지 않은..
[김포 / 약암리] 김포, 대곶면 약암리 # 선생님댁 # 노지 냉이 2016
이틀 전, 서프라이즈로 선생님을 만나뵈러 김포 마산동으로 갔다. 김포에 시외버스를 타고 와 보긴 처음이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버스 여행이 됐다. 한시간 이상을 달려~ 마산동에 도착!! 선생님께서 일하시는 곳으로 찾아갔는데, 서프라이즈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보다ㅡㅡ;;; 선생님께서 그만 두셨단다. 버스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왔거늘,,, 갑자기 어디로 가야하는지, 힘이 빠진다. 선생님께 전화 드리고, 다음에 댁에서 만나 뵐 것을 약속하고~ 다시 먼 길을 걷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ㅠ,.ㅠ 김포 신도시 구경 잘하고, 드라이브 즐기다 온 기분은 들어서 다행이다 :) 그리고, 몇 일 후~ 가족들과 강화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선생님댁에 들렀다. 선생님댁은 외할머니댁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정겨운 곳..
[인천 / 강화도] 남도에 예보 된 큰 비로 강진, 장흥 여행 취소 # 강화도 드라이브 # 용진진 # 고려산 진달래축제 기간 2016
아빠께서 꼬박 일주일 정도를 남도 봄꽃여행을 준비하고 계셨다. 내가 봐도 답답할 정도로 꼼꼼히 검색하시고, 코스를 잡으셨는데~ 열흘 전부터 남도엔 큰 비가 예보 되어 있었고, 일요일(4월 3일) 온 종일 최고 19mm가 온다는 예보였다. 확정된 날씨가 아닌 예보라,,, 혹시 날씨가 바뀌지는 않을까?? 내심 기대를 했건만, 여행 날짜는 다가오는데 날씨는 전혀 바뀌질 않는다.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만 비,,, 전 주엔 꽃이 별로 없을 듯 싶어 다시 한 주 미루었던 것인데,,, 이번엔 비 예보다. ㅡㅡ;;; 가족들은 바로 전날까지 일기예보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였지만, 끝내 바뀌지는 않았고. 남도 여행은 취소됐다. 참,,, 지금이 한창 봄꽃철이라 남도 여행 관련 분들은 근심이 많을 것 같다. 왠수 같은 비라고..
[부산 / 국제시장 / 용두산공원] 부산, 국제시장 꽃분이네 # 용두산공원 # 광복로, 꼼장어에 소주 한잔 2016
감천문화마을을 내려와 다시 전철을 타고, "자갈치역"에서 내려서~ 보수동 책방골목을 시작으로 깡통시장, 국제시장, 남포동시장, 용두산공원, 광복로, 비프광장을 걸었다. 자갈치시장은 가격 횡포가 심하다하여~ 가지 않았다. (모든 가게가 그렇진 않겠지만) 이 곳에서 가장 궁금했던 곳은,,, 당연히(?) 국제시장의 "꽃분이네" 영화 국제시장을 보며~ 참 많은 눈물을 흘렸는데, 그 간판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하니, 보지 않고 갈 수가 있나?? 영화에서는 외국식품 판매 가게로 나오지만, 현재는 악세서리 가게로~ 많은 아쉬움이 있는,,, 궁금해서 꽃분이네에 오긴 했으나, 꼭 와야 할 이유는 없는 듯 ㅡㅡ;; 일부러 찾을 필요는 없고, 지나가다가 만난다면 그져 사진 한 장 남기면 충분할 듯,,, 용두산공원으로 올랐다...
[부산 / 감천문화마을] 부산, 감천문화마을,,, 골목여행 2016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골목여행은 계속된다 :) 골목을 오르락 내리락,,,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길이 끝날 듯 끝날 듯하면서~ 연결되는 게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가족도 좋고, 친구도 좋고, 모두 좋지만, 여행의 참 맛은 "나홀로'라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드는데,,, 나 정상 맞지?? 골목길을 걷다보면,,, 빈 집 인 듯 보이지만,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간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마을이다. 예술가의 집인 듯,,, 내가 본~ 집 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또 하나의 집을 만났다?? 나중에라도 내가 집을 지을 기회가 온다면 이렇게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문너머로 방(?) 안쪽이 살짝 보였는데,,, 참 마음에 든다. 이렇 듯, 감천문화마을에는 예술가들도 적잖게 사는 듯 싶다. 낭만 고양이 :)..
[부산 / 감천문화마을] 부산, 감천문화마을 # 드디어 만난 어린왕자 2016
그렇게나 와보고 싶어했던 "부산 감천문화마을" 아쉬움이 있다면, 일요일이라 관광객이 너무 많고, 다시 찾는 다면, 어느 여행지나 그렇 듯~ 주중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이 곳은 특히나,,, ㅡㅡ;;; 이미 금정산 등산으로 체력소모를 많이 했기 때문에~ 감천문화마을은 달동네라,,, 두 번 등산하는 기분이 들어 무척 힘들었다 ;;; 가만히 서 있으면,,, 깜짝 놀란 다리 근육들이 개다리춤을 출 것 같은;;; (지라산에서의 악몽 ㅡㅡ;;;) 감천 문화마을에 가장 오고 싶었던 큰 이유 중 하나는,,, "어린왕자"를 만나기 위해서다. 어디에선가 사진을 봤는데~ 저건 꼭 봐야해,,, 라고 생각했기 때문 :) 어린왕자만 만나고 가도 50%는 만족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이래저래 이유들로 인해 구석구석 제대로 보..
[부산 / 금정산 / 고당봉] 낙동강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금정산, 고당봉 # 금정산성 2016
부산, 감천문화마을,,,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지가 4년 가까이 된 듯 싶다. 특별히 부산 이외에도 갈 곳이 많아~;;; 미루고 미루고 있다가 이제사 가게 됐다. 등산을 좋아하는 분과 동행을 하다보니, 일단은 등산부터~ 하기로!!! 늦은 밤 10시에 집을 출발. 강변역 동서울터미널로 갔다. 자정 12시에 "부산 해운대 전철역"에 도착하는 시외버스를 탔다. 12시(13일 0시)에 버스에 탑승해~ 5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달려~ 부산 해운대 전철역에 새벽 5시 즈음에 도착!! 버스에서 새벽 2시가 되도록 잠을 자지 못하다가~ 어찌어찌 잠들었는데, 3시간 정도 다행히 꿀잠을 잤다. 깨어보니, 부산 ^ㅡ^;; 해운대도 가고 싶었으나, 가지 않고, 바로 전철역으로 들어갔는데, 아직 셔터도 올라가지 않은 상태. 10분..
[순천 / 호남 사랑이 꽃피는 거리] 순천, 문화의거리 + 순천만갈대축제 2015
순천만 다음의 여행지는 "순천 문화의 거리" 지도를 찾아보니, 문화의 거리, 사랑이 꽃피는거리, 벽화마을, 패션의 거리등등,,, 다양한 거리들이 많다. 모두 둘러보긴 힘들것 같고, 산책 삼아~ "호남 사랑이 꽃피는 거리"를 잠시 걸어본다 :) 호남 사랑이 꽃피는 거리는 2015년 5월. 호남사거리가 예쁜 골목길로 재탄생한 곳이라고 한다. 관광사업의 일원인 듯. 일요일 오후인데,,, 사람들이 별로 없는 한산한 거리였다.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가?? 문화의 거리 (호남 사랑이 꽃피는 거리)라 그런지,,, 카페도 많다. 카페거리인가?? 중간중간 예쁜 벽화도 있다. 거리 윗쪽으로 올라가면 벽화마을도 있다는데~ 가보진 않았다. 예쁜 조형물들이 있는 그런 거리였다 :) 걸으면 마치 사랑이 샘 솟을 것 같은,,,,?..
[순천 / 순천만 S라인] 순천, 너무 아름다운 순천만 S라인 + 용산전망대 2015
순천만 S라인을 보고 있으니,,, 카메라 셔터를 끝없이 누르게 된다. 우리나라,,, 참 아름다운 곳이다. 볼거리도 많고, 맛있는 음식도 다양하고,,, 지인 분 중에 해외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이 있어서 가끔 부러울 때가 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나라 풍경을 보고 있으니, 한국여행, 열심히 다녀야지,,, 생각된다. 구름 사이로 햇살이 쫙~!! 순천만 갈대밭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 아무리 보아도 신기하단 말야,,, S라인도 참 곱기도 하지,,, 일부러 맞춘 것도 아닌데, 썰물 시간도 잘 맞았다. 여행은 참 행복한 것이야 :) 용산전망대에서 1시간은 경치를 바라보면 서 있었던 것 같다. 서울에서 일찍 출발한 덕분에 시간이 여유로워서 좋다. 용산전망대엔 동백나무도 많더라는,,, 꽃이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순천 / 순천만 S라인] 순천, 순천만 용산전망대 + 순천만갈대축제 2015
순천만 갈대숲(?)을 지나 "용산전망대"로 오른다. 순천만 S라인을 보기 위해서,,, 새벽, 많은 비로 쌀쌀하다고 생각하곤 두꺼운 코트를 입으려다가 그나마 얇은 코트를 입고 와서 다행이지~ 가을 바바리코트 입고 와도 괜찮았을 듯 :) 덥다 더워~ ㅡㅡ^ 용산전망대로 가는 중간중간 전망대가 있어~ 순천만 갈대밭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생명의 땅 순천,,, 지인분과 함께 한 여행 :) 이번엔 작은 카메라라도 가져와서 다행 :) 나 홀로나 식구들과 함께한 여행이 아니고선 카메라를 잘 가져 가지 않는다.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라고 해야하나,,, 그러나 이번엔,,, 왜 큰 카메라 안 가져왔냐고 혼나(?)보긴 처음 ㅡㅡ;;; 조금씩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고,,, 난,,, 이 곳에서도 더 바라보고 싶은데~ 메인 전..
[순천 / 순천만갈대축제] 순천, 가을에 만난,,, 순천만갈대축제 2015
2015년 11월초, 오랜만의 멀리 여행을 떠난 날~ (2015년 11월 8일) Canon G1X Mark2 카메라와 간단한 소지품만 챙겨서 가볍게 떠난다. 이번 가을은 서울에서만 보내는구나~ 했는데,,, 순천에 가게 됐다. 순천만 S라인이 보고 싶어서 간 것이었는데~ "순천갈대축제"까지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마침 축제가 2015년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인데, 마지막날이었다. 게다가 오랜만에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새벽 6시, 서울을 출발~ 엄청난 비를 뚫고,,, 순천으로 GO GO~!!! 순천으로 가는 내내 너무 심하게 내리던 비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ㅡㅡ;;; 순천에 도착하면 비가 쫄쫄 맞고, 여행 다니는데 정말 불편할 줄 알았다. 부모님들도 안 가는게 어떠냐고 말렸고,,..
[전주 / 전주한옥마을] 기차여행, 전주한옥마을 + 한옥마을 오짱 + 전주역 - KTX산천 2016
이젠 전주 한옥마을 여행을 마무리할 때,,, 그런데 너무 서둘었다는 걸 전주역에 도착해서 알았다 ㅡㅡ;;; 기차시간보다 1시간 20분이나 일찍 도착~ 전주역 대기실에 앉아 있는데,,, 최명희문학관이며, 여명카메라박물관이며,,, 한옥마을 골목골목이 머리 위에서 떠 다닌다. ㅠ,.ㅠ 풍남문 근처로 전주역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한옥마을을 다시 가로지른다. 전주를 몇번 왔다간 덕분에~ 이번 여행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다양한 곳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찬 여행이었다. 겨울풍경도 좋구나 :) 피곤한 입맛이구나,,, 오징어튀김 향기가 나를 유혹한다. 어니언맛이 가장 인기라지만, 난 먹어보지 않은 "플레인"으로 선택!! 오히려 깔끔하고 맛있었다. 냄새가 상당히 민폐라,,,ㅡㅡ..
[전주 / 전주향교] 기차여행, 전주향교 + 한복을 입은 소녀들 2016
전주향교에 왔다. 계획없이 찾은 전주. 시간에 따라 움직이기로 하고 곳곳을 다녔는데~ 운 좋게도 내가 생각했던 곳은 모두 둘러보게 됐다. 풍남문, 전동성당, 경기전, 어진박물관, 오목대, 이목대, 자만벽화마을, 전주향교~ 기우는 햇살을 받아 분위기 있는 향교를 만나게 됐다 :) 이 소녀들이었구나,,, 유난히 향교에서는 한복입은 소녀 두명이 많이 등장한다. 일부러 의도한 건 아닌데 말이다 ㅡㅡ;;; 눈이 좀 더 남아 있었더라면,,, 향교 안쪽으로 들어오면 거대한 은행나무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곳은 겨울에 참 분위기 좋은 곳. 구리구리한 냄새가 솔솔 풍긴다. 그 숫자를 알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양의 은행들이 바닦에도 한가득~ 나뭇가지에도 한가득이다. 나도 다음에 전주 올 땐 한복을 입고 와야하나?? 아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