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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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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 진주성] 영남 제일의 아름다운 누각,,,촉석루 # 논개의 의기사 # 의암사적비 # 의암 2017 영남 제일의 아름다운 누각~ "촉석루" 앞으로 흐르는 남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 :) 촉석루라는 이름은 "강 가운데 돌이 우뚝 솟은 까닭"에 누의 이름을 촉석이라 했다고 전해진단다. 촉석루는 전시에서 진주성을 지키는 지휘본부였고, 평화로운 시절에는 시인 묵객들이 풍류를 즐기던 명소로 또 과거를 치루는 고사장으로 쓰이기도 했다. 촉석루의 현판 북쪽의 것은 영조 때의 명필 "송하 조윤형"의 글씨 진주성의 "루"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 볼 수 있다. 남장대는 "은초 정명수"의 글씨. 그리고 영남제일형승은 "청남 오제봉"의 글씨다. 촉석루의 남쪽 현판은 "유당 정현복"의 글씨. 햇살 드는 곳은 따뜻하다 못해 약간 덥다. 신발도 벗었겠다~ 편안하게 햇살을 받으며 앉았다. 촉석루에서 남강이 햇..
[진주 / 진주성] 진주의 자랑,,, 진주성 # 공북문 # 쌍충사적비 # 남강 2017 보름만에 다시 찾은 "진주성" 2017년 새해를 맞이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마 올 한해 동안엔 "진주성"의 추억이 자주 떠오르지 않을까??? 진주하면 "진주성"인가보다. 인터넷에서 진주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면~ 모두 진주성 안에 위치 :) 진주박물관, 촉석루, 논개의 의암, 호국사, 진주성곽길, 진주성 등등등,,, 보름 전에 왔던 진주성이지만, 그 날은 너무 늦게 찾은 터라~ 진주박물관 위주로 둘러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촉석루, 의암, 그리고 호국사 등을 보고 오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호국사, 창렬사"를 또 빼 먹었다. 하루 꽉차게 진주성 일주를 모두 마치려 마음 먹었는데~ 또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처럼 게으름을 부릴 순 없다. 다음날은 서울로 돌아가야 하고,,, 시간이 많지 않다;;..
[진주 / 경상남도수목원] 경상남도수목원 # 진주수목원 # 난대식물원 # 메타세콰이어 2017 여유 부리다가 너무 늦게 오긴 했다. 벌써 오후 4시가 넘어~ 해가 지려고 폼을 잡는다. 추운 날씨에 호수는 살짝 살얼었다. 추워진 날씨의 짝꿍~ 맑은 하늘 :) 그래도 진주의 겨울 날씨는 산책하는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산책길을 걸어~ "난대식물원"으로 들어왔다. 꽃이 많다. 애기동백 :) 꽃보다 라이언 :) 애기동백이라는데, 일반적인 동백보다 꽃이 작다. 전망대랑 윗쪽 산책로는 패쓰~!! 겨울이라 크게 볼거리는 없을 듯 싶다. 더 이상 온실은 없는 것 같아~ 입구쪽으로 나가면서 볼거리 있을까?? 찾다가, "메타세콰이어 길"에 왔다. 경상남도수목원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 겨울연가 :) 물론 수목원이라는 특성상~ 봄, 여름, 가을이 좋겠지만, 이번에 방문해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온실..
[진주 / 경상남도수목원] 조개탕 # 경상남도수목원 # 진주수목원 # 산림박물관 # 열대식물원 2017 진주에서의 둘째날이 밝았다 :) 아무래도 아랫지방이라 서울보다는 따뜻하다. 워낙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기에 춥기는 하지만, 서울의 추위를 생각한다면 이정도 쯤이야~!!! 한낮의 기온은 3~5도 정도라 부드러운 날씨라 하겠다 :) 일찍 일어나겠다고 알람까지 맞추고 잤건만,,, 오전 11시가 다 되어서야 기상이다. 숙소가 따뜻해서 찜질방 같다. 게다가 전날 대전 결혼식으로 일찍 집을 나선데다 다시 진주까지 멀리 왔고, 늦은 밤에 먹거리를 사기 위해 시장에도 갔고, 또,,, 새벽 3시까지 영화보고 잠들어서 늦잠을 잤다. 뭐,,, 그렇게 급할 건 없으니깐 :) 전날 밤, 시장에서 4가지(5가지?) 정도 다양한 조개를 구입했다. 아침에 조개탕을 끓여 먹으려고,,, 맑은탕을 끓이려다~ 사실, 조개탕은 끓여 본 적이 ..
[진주] 대전, 외사촌 결혼식 # 무궁화호 # 진주, 여행의 시작 2017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2017년 1월 14일.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이란다 ㅡㅡ;; 난~ 그 날. 대전으로 간다. 외사촌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몇 일 전, 영등포를 출발해 서대전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기차표를 예약해 두었었다. 난~ 기차는 무궁화호가 가장 좋더라. 무언가 기차 여행이라면,,, 덜컹거림도 있고 그래야 재밌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다. 결혼식이 끝나면~ 누군가의 차를 얻어타고, 진주로 내려가 여행을 즐길 생각. 영등포역은 오랜만~ :) 우리집에선 가장 가까운 기차역이라 이 곳을 선호하는 편이나~ 대부분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역이 서울역이나 용산역이더라;;; 아침 9시,,,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무궁화호에 탑승 :) 예식은 오후 2시인데,,, 조금 많이 서둘렀다. 라이언 삼형제와 함께 여..
[통영 / 중앙활어시장] 통영 중앙시장 # 수박 겉핥기 동피랑벽화마을 # 통영 바다 # 진주역 KTX # 서울역 2017 통영 케이블카 여행을 마치고~ 통영 시장으로 왔다. 이것저것 마른 해산물들을 구입하기 위해 :) 동피랑은 아무리 머리를 쥐어 짜도 시간이;;; 아쉽다. 힝~ ㅠ,.ㅠ 통영바다는 깔끔하고 깨끗했다. 바다 특유의 비린내도 거의 안 나는 듯~ 느낌이 참 좋다. 난~ 바다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겨울 바다를 참 좋아한다. 여름바다는 별로 ㅡㅡ;; 강구안 거북선은 쉬는 날(1월 1일)이라,,, 들어가보지 못했다. 멀리 보이는,,, 동피랑 마을 한시간만 일찍 일어났어도~ 달콤했던 낮잠이 야속하다. 하긴 새벽 3시에 잔 걸 어쩌겠는가 ㅡㅡ;; 오랜만(?)에 만난 바다가 참 반갑다. 2017년엔 가끔은 바다로 여행을 떠나야 할 모양이다. 통영 중앙시장~ 마음 같아선 생물~ 굴이라든지, 생선이나 조개를 사고 싶지만,..
[통영 / 미륵산 /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통영 케이블카 #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2017 미륵산의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15분 정도 걸어~ "미륵산 꼭대기"에 도착!!! 등산으로 올라온 건 아니지만,,,;;; 미륵산 꼭대기에서 2017년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은 참 상쾌했다. 미륵산에서 둘러 본 우리강산은,,, 아직도 가볼 곳이 많구나~ 란 생각 뿐이다. 단렌즈로 계속 촬영하니,,, 이렇게 넓은풍경 담기엔 좀 단조롭단 생각이 들어~ 광각렌즈로 교체!!! 미륵산 461M,,, 요즈음엔 어딜가나 인증샷 담으려면 줄을 길게 서야하는 모양 ㅡㅡ;; 사진엔 없지만, 반대편 한글로 된 "미륵산" 글씨와 인증샷 담으려 줄을 서신 분들이 많았는데, 그 수가 30명은 족히 되는 듯 했다;;; 미륵산 정산에서는 임진왜란 (한산대첩)에 관해 이야기를 해 주시는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다. 마침 마지막 설명이라셔서~ ..
[통영 / 미륵산 /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통영 케이블카 # 미륵산 # 아름다운 우리강산 2017 2017년 1월 1일 여행인데, 벌써 두번째 여행지가 된 통영~ :) 첫 번째는 진주 (촉석루 타종행사) 두 번째는 통영이다. 새벽 3시에 잠이 든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 숙소에서 떡국 끓여먹고, 준비하고 길을 나서~ 통영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넘었다. 기상하고 통영을 갈까,,,말까,,, 고민을 했는데, 무리는 있지만 통영에 오길 잘 한 것 같다. 오후 5시 45분에 진주역으로 돌아가 서울행 KTX를 타야해서 마음이 무척 급하다. 다음날 돌아와도 되는데,,, 무언가 꼬였다 ㅡㅡ;; 통영에선 통영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에 오르는 것과 동피랑벽화마을 그리고 여유가 있다면 중앙시장에 갈 생각이었으나~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오르는 것만으로 통영 여행을 마무리 해야 할 것 같다;;; 통영은 무척 따뜻했다. ..
[진주 / 진주성 / 2017년 타종행사] 촉석루 앞에서의 타종행사 # 촉석루 떡국 # 2017년 맞이 2017 어쩌다보니, 2017년 첫 포스팅과 첫 여행지가 "진주성 / 촉석루"가 되었다. 2017년을 40분 앞 둔 시각. 촉석루 앞에서의 타종 행사를 보기 위해 "진주성"으로 출발 :) 진주로 여행을 오면서~ 이런 이벤트를 만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요런게 제대로 된 여행의 재미 아닐까?? :) 낯선 곳(?)에서의 뜻밖의 특별한 이벤트. 2000년에 밀레니엄이니 뭐니 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신각에 타종행사를 갔었는데, 많은 인파에 떠밀려 지칠데로 지쳐 집에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그리곤 다시는 가보지 않았던,,,;;; 진주에서 깜짝 이벤트를 맞은 듯한 기분이 든다. 2017년을 맞는 타종행사 :) 이런걸 행운이라 해야할까?? 진주시민이 대부분 인 듯 보인다. 저도 함께 해요 :) 임진왜란 때 진주..
[진주 / 진주성] 진주성 야경,,, 달과 금성이 있는 풍경 # 북장대 # 촉석루 # 남강 2016 진주성 안의 임진왜란 박물관이라 불리우는,,, "국립진주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왔더니, 예상데로 해가 졌다. 시간을 보니, 6시도 되지 않았는데, 계절이 야속하기만 하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 나오자마자~ 들어가기 전까지와는 다른 야경 모습을 바라 볼 때까지만해도 몰랐다. 뒤로 점점 가다~ 뒤를 돌아보니,,, 밝게 빛나는 금성과 토끼가 낮잠자기 좋은 모양의 너무 예쁜 상현달 어떤 사진인지는 모르겠으나~ 달과 별,,, 그리고 하늘의 모든 것을 사랑하시는 아빠께서 감탄하시며,,, 탐내신;;; 그래서~ 더 뿌듯한 :) 이런 풍경이라면,,, 1시간도 넘게 서서 바라 볼 수 있으리~ 허나~ 이런 시간은 길지 않다는게 함정 ㅡㅡ;; 진주성은 낮풍경도 좋지만, 밤풍경도 아름다워~ 밤 산책 하기에도 좋았다. 진주성 관련글을..
[국립진주박물관]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2016 진주박물관에 대해 인터넷을 찾다보니, 이런 내용이 있다. " 진주성 맨 안쪽 호젓한 곳에 있는 박물관은 우리나라 목탑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부터 남다르다. 국립진주박물관은 한산대첩, 행주대첩과 더불어 임진왜란 3대 대첩이었던 진주대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건립한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이다. " 임진왜란 당시의 거북선을 미니어쳐로 재현~ 전쟁을 일으킨 일본. 일본의 교과서 내용도 궁금했던 터였는데,,, "도요토미의 대륙 정복 야망" ㅡㅡ;; 역사란,,, 자기 나라에 유리한데로 해석된다라는 것이 씁쓰름하다. [국립진주박물관] 진주대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곳,,, 국립진주박물관 2016.12.31
[국립진주박물관] 진주대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곳,,, 국립진주박물관 2016 진주여행을 간다했을 때, 아빠께서 "진주박물관"은 꼭 들렀다 오라하셨다. 예전 진주박물관 안전진단을 하신 적이 있는데, 임진왜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박물관이라고,,, 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 박물관"이라 생각하면 될 듯. 진주성에 들어와 빠른 걸음을 재촉해 "국립진주박물관"에 왔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 안 사실인데, 진주성 안에 촉석루랑 진주박물관이 모두 있는 줄 몰랐다. 진주성만 제대로 보고 가도 진주 여행의 60% 이상은 보고 간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져 든다. 진주성, 촉석루, 남강, 국립진주박물관, 그리고 진주성곽에서 바라 본 진주시내 등,,, 국립진주박물관은 건물부터 독특했다. 보통 네모 반듯한 그런 모양이 아니고,,, 대저택 같은 느낌이랄까?? 정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진주 / 진주성] 진주성 # 촉석루 # 남강 # 해질녁 풍경 2016 진주역에 2시 조금 넘어서 도착. 늦은 점심 먹고 나니 4시가 훌쩍 넘었다. 겨울, 4시만 되면 해지기 전이라,,, 마음이 급하다. 그래서 난~ 가급적이면 서울에서 먼거리 여행은 봄 / 여름을 선호하는데~ 그렇다고 다른 계절의 여행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어쨋든,,, 겨울철엔 내 시간을 빼앗긴 것 같아 기분이 좀 그렇다. 내 소중한 3~4시간 ㅡ,.ㅡ^ 진주성에 도착!! 2017년을 맞이하는 타종행사도 있단다. 진주에서 타종행사를 만날 줄이야,,, 생각이나 했던가?? 생각치 못한 이벤트에~ 눈길이 간다. 이런 즉흥적인 상황이 여행의 제대로된 묘미 아닐까??? 진주박물관도 봐야하고, 촉석루도 봐야하는데,,, 시간이 촉박하다. 6시면 모두 문을 닫기 때문에,,, 진주성 야외는 밤 10시까지 개방된다...
[진주역] 서울역~ 진주역 ITX새마을 # 해물탕 # 2016년 마지막날 2016 2016년을 한 달 앞두고~ 많은 사람들은 해돚이 여행지를 생각했을 터,,, 하지만, 난~ 진주와 통영 여행을 생각하고 있었고~ 때가 때인지라,,, 기차표도 한달 전에 미리 예매 완료!! 그 땐 코레일 파업이 한창이었던 때라~ 표 선택의 폭이 많이(?) 좁아서 아쉬웠다는;;; 7시 25분. 집을 나선다. 서울역으로 출발!!! 다행히 주말엔 날씨가 온화했고, 그래도 남쪽지방인 진주와 통영은 너무 따사로운 봄날씨(약간은 초 여름은 같은;;;)라 많이 당황스러웠다. 기차출발 시간 15분 전에 서울역 도착!! 이것저것 구경을 좋아하는 난,,, 항상 기차출발 시간보단 일찍 도착 :) 사실, 무궁화나 새마을호 이런거 타고 싶었는데,,, (기차여행의 묘미는 덜컹덜컹) 진주가는 기차는 ITX 새마을과 KTX뿐이다 ㅡㅡ..
[파주 / 자운서원 / 율곡기념관] 가을에 찾은 자운서원 # 율곡기념관 2016 가을에 찾은 자운서원 :) 몇 시간 전과는 해의 방향이 바뀌어서~ 또 다른 분위기 :) 오후엔 은행 주우러 오신 분들이 많았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왜 안 가져가~",,, 그러시면서. 엄마께서 많이 주우셨다고 생각했는데, 그 분들에 비하면,,, 에구구 어라,,, 애들이 어디갔지?? 토돌아,,, 토리야,,,?? 여기서 이렇게 주무시면 안됩니다!!!! :) 보이는게 모두 은행이었는데,,, 사진엔 은행잎만 찍혔네??? 하트모양 은행잎이 내 머리 위에 살포시 :) 모양이 예쁘고 특이해서 가져오려고 했는데, 놓쳐서 찾지 못했다 ㅠ,.ㅠ 율곡기념관 2층에서 바라본 풍경 :) 율곡선생 유적지에서 만날 수 있는 것,,, 귀여운 인형으로 만나보는,,, 율곡선생님의 일생. 어머나?? 맨 뒤에 앉아 졸고 있는 학생 ㅡㅡ..
[파주 / 자운서원] 자운서원의 가을 # 느티나무 2016 가을, 단풍이 참 좋은,,, "자운서원" 서원으로 들어가면 큼직한 느티나무가 양쪽으로 몇 백년을 버티고 있다. 아마도 커다란 느티나무 덕분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 존재감이 큼직하다. 자운서원은,,, 1615년(광해군7) 지방 유림의 공의로 율곡 이이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하여 창건된 곳이고, 1650년(효종 원년) 자운(紫雲)이라는 사액(賜額)을 받았다고 한다. 토리야~ 우리도 열심히 공부해서, 율곡선생님 같은 멋진 토끼가 되도록 하자!!! [파주 / 자운서원] 자운서원의 가을 # 느티나무 2016.10.30
[파주 / 자운서원] 자운서원의 가을 # 토돌이와 토리 형제의 가을 여행 2016 10월의 마지막주 휴일,,, 가을이 한창인 곳도 있고, 가을이 끝난 곳도 있다. 부모님은 강원도쪽을 좋아하시니~ 가을이 끝났다고 말씀하셨지만, 서울의 가을을 좋아하는 나에겐 아직 가을은 진행형이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여행길에 나선다. 목적지는 율곡이이의 자운서원. 자운서원은 자주 간 곳인데~ 가을풍경이 좋아, 실망시키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자운서원은 서울보다 북쪽인 "파주"라,,, 가을의 끝자락이겠구나,,, 싶었는데, 아직도 가을이 한창이라 다행이다. 하늘은 너무 맑고 푸르고, 그렇게 춥지도 않고~ 기분 좋은 나들이다. 엄마랑 나,,, 오늘, 큰 가방을 맨 이유는 잠시 후에 개봉박두~!!! 포근한 느낌의 노오란 가을이 참 좋다 :) 자운서원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가볍게 산책하기..
[부산 / 태종대] 태종대 다누비열차 # 남항대교 # 광안대교 # 회무침 # 서울행KTX 2016 부산에 왔으니~ 태종대는 가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왔건만, 바람이 태풍이다. 추워서 혼줄이 났다;;; 그나마 숄 하나를 준비했기에 다행이었지~ 꽁꽁 얼어 붙어서 서울에도 못 오는 줄 알았다 ㅡㅡ;;; 태종대에 왔으니, 다누비 열차를 타고 한바퀴 드라이브만 즐겼을 뿐~ 한번도 내리지 못했다?,,, 아니 내리지 않았다. 어제의 날씨가 봄과 여름 사이였다면,,, 오늘의 날씨는 한겨울 같다;;; 다누비 열차를 타고~ 태종대 한바퀴 드라이브만 즐기기로 했다. 나무가 우거지고~ 해는 져서~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낮이 짧아져서 참 아쉽네,,, 다누비열차 맨 뒷칸에 탔는데,,, 뒤에 타신 직원분께서 "여기가 그래도 볼만한데 안 내리세요??" "어우~ 추워서 싫어요 ㅡㅡ;;;" 결국 20~30분간의 짧은 태종대..
[부산 /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 물밀면 2016 감천문화마을. 새로운 골목길을 찾아 걸닐다보니, 새롭게 만나는 벽화도 있고, 풍경도 만났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어린왕자와 여우"는 못 만났다. 골목을 거닐다가 메인길로 나왔는데, 아차!! 지나왔구나~ 생각은 했지만, 되돌아가진 않았다. 감천문화마을 골목골목을 모두 걸어보려면~ 하루 여행 코스로 정해야 할 것 같다. 토끼 안녕? 동영상으로 찍어보면 재밌는 영상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 뭐 하는 가게일까?? 감천문화마을에 가려면,,, 편안한 신발은 필수!!! 언제나 그랬듯~ 감천문화마을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 예쁜 가게도, 예쁜 카페도 많다. 고래 날다 :) 작은 박물관이 있는 줄 이번에 처음 알았다. 감천문화마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이 곳이 한가한 때는 있는..
[부산 /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골목길 여행 2016 부산에서 동해번쩍~ 서해번쩍이다.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다음 여행지로는~ "감천문화마을"로 정했다. 올해 난 부산여행이 3번째이고, 그 때마다 찾는 곳이 "감천문화마을"이다. 큰 감동(?), 큰 볼거리는 없지만, 부산에 오면 와 보아야 하는 곳이 된 듯한 이 곳 :) 감천문화마을 역시 흰여울문화마을과 같은 1950년 6.25 피난민의 터전으로 시작한 언덕(산)에 계단으로 빼곡하게 집이 들어선 마을이다. 보통 달동네라고 불리우는,,, 요즈음 부산 여행지를 검색하면 상위에 뜰 정도로 급부상 중인 부산의 대표 여행지이기도 하다. 갈 때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마을. 정신이 없긴 하다;;; 한적함은 별로 없어 아쉬움은 있지만, 골목이 많아~ 코스만 잘 선택한다면~ 나만의 여유도 즐길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