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동해번쩍~ 서해번쩍이다.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다음 여행지로는~
"감천문화마을"로 정했다.
올해 난 부산여행이 3번째이고,
그 때마다 찾는 곳이 "감천문화마을"이다.
큰 감동(?), 큰 볼거리는 없지만,
부산에 오면 와 보아야 하는 곳이 된 듯한 이 곳 :)
감천문화마을 역시 흰여울문화마을과 같은 1950년 6.25 피난민의 터전으로 시작한
언덕(산)에 계단으로 빼곡하게 집이 들어선 마을이다.
보통 달동네라고 불리우는,,,
요즈음 부산 여행지를 검색하면 상위에 뜰 정도로
급부상 중인 부산의 대표 여행지이기도 하다.
갈 때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마을.
정신이 없긴 하다;;;
한적함은 별로 없어 아쉬움은 있지만,
골목이 많아~
코스만 잘 선택한다면~
나만의 여유도 즐길 수 있을지어다!!!
감천문화마을 입구,,,
조금이나마 사람 많은 것을 피해보려고~
다른 길을 선택했다.
게다가 아직 부산에서 보아야 할 것이 많이 남아 있는데,,,
서울로 돌아갈 기차시간은 다가오고 ㅡㅡ;;
차라리 가볼 곳을 줄이고 여유를 찾았어야 했는데~
너무 욕심을 부리긴 했다 ;;;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후회막심 ㅡㅡ;;;
레고 마을이라 불리는 곳이,,,
바로 이 곳 "감천문화마을"이다.
처음 알려졌을 때 사진을 보면~
페인트 색깔이 더 선명해서 예쁘긴 하더라,,,
곳곳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물고기들 :)
누구나~ 만수무강하시길~
예전에 왔을 때와는 다른 골목길을 찾아보자!!!
어느집 문 앞 앉아 울고 있던 길냥이~
아마도 요 집 주인분께서 길냥이에게 밥을 주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녀석,,, 배가 많이 고픈 것 같던데,,,
골목길과 가파른 계단을 따라 걷다보니,
한적한 골목길을 만났다.
이런 길을 걷다보면,,,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다양한 생각들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도무지 어떤 풍경이 나올지 모르겠는 골목길~
한사람이 간신히 지나갈 법한 골목길도 있고,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가파른 계단도 있다.
삶의 흔적,,,
[부산 /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골목길 여행 2016.10.23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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