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도다리쑥국 /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향긋한 쑥향기 가득한 도다리 쑥국 2013
봄이면 생각난다. 통영에서 맛보았던 "도다리쑥국" 다녀온지 언제던가,,, 동피랑마을이 머릿 속에 선하다. 다시보고 싶다. 통영!!! 올해 봄나물은 100% 야생에서 직접 캐거나 따 온 것이다. 그러다보니 냉이도, 달래도, 쑥도,,, 향기가 끝내준다. 올 봄에도 어김없이 "도다리쑥국"을 끓였다. 뭐,,, 아빠의 요청이 80%이상,,,^ㅡ^;;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 생수에 된장국을 끓이 듯, 된장과 다진마늘을 넣고 끓인다. 된장국이 끓으면 손질한 도다리를 넣고 끓이다가 도다리가 다 익을 즈음, 쑥을 넣고 살짝 끓여준다. 마지막으로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대파를 넣은 후 가스불을 끈다. " http://frog30000.tistory.com/7060 봄이 오자마자 갓 올라 온 쑥을 이용해서 그런지 ..
[홈메이드 달래양념장 얹은 무우밥 /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달래양념장 + 달래양념장을 얹은 무우밥 + 새콤달콤 달래무침 2013
"달래 양념장,,," 나는 밥도둑이라 부르고 싶다. 달래 양념장을 따끈한 밥에 얹어 쓱쓱 비벼 먹으면,,, 음~ 봄나물을 이용한 "부침개(전)"과 함께 겯들여도 좋을 것 같다. 별미,,, 무우밥!! 옛날, 모든 식재료가 귀하던 시절엔 밥의 양을 늘리기 위해 밥에 무우, 씨래기, 곤드레, 각종 나물등을 섞어서 밥을 지었다는데,,, 요즈음엔 웰빙이다~ 뭐다로~ 별미로 즐길 수 있다. 야채를 유난히 좋아하는 나는,,, 이런 밥 정말 좋아한다. "엄마~ 밥은 조금만!! 무우나 채소가 많은 부분으로 주세요!!" 무우밥 위에 봄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달래 양념장"을 얹어 먹으면~ 다른 반찬 없이도 즐거운 식사가 된다는,,, ^ㅡ^;;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달래양념장 + 달래양념장을 얹은 무우밥 2013.04...
[홈메이드 쑥 + 달래부치미 /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쑥부침개, 그리고 달래부침개 2013
봄나물에 약간의 부침가루+물 반죽을 섞어 부침개를 붙여먹어도 향긋하다. 쑥부침개, 달래부침개, 냉이부침개등~ 한입 베어무니~ 봄이 한가득 입안으로 들어오는 것 같다. ^ㅡ^;;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쑥부침개 2013.04.04 냉이는 엄마의 지인분께서 마당에 뿌려 놓으니 해마다 나온다는 "야생 달래"다. 어찌나 작은지,,, 엄마랑 나랑 어떻게, 언제 다~ 다듬지,,,? 하며 걱정했는데, 훌륭한 "달래부침개"가 됐다.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달래부침개 2013.04.12
[홈메이드 쑥 + 냉이튀김 /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바삭바삭,,, 쑥튀김과 냉이튀김 2013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봄나물,,, 종류도 다양하고, 레시피도 다양하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져 머리를 내미는 봄나물. 봄나물 3가지 이상을 먹으면 그 해 잔병치례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옛말도 있단다. 쌉싸름하기도 하고~ 달코름 하기도 하고~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가장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쑥과 냉이 튀김!! 쑥과 냉이의 향을 느끼며 맛있게 먹기 위한 것이므로~ 튀김가루는 간신히 묻을 정도로만 입힌다. 센불에 재빨리 튀겨~ 더 바삭하고 고소하다. 봄을 온몸으로 느끼는 맛이랄까!! [봄에는 봄나물을 먹자] 바삭바삭,,, 쑥튀김과 냉이튀김 2013.04.08
봄이라 좋다,,, 딸기랑 10분 데이트 2013
봄아,,,, 어서 오렴!! 영원히 머무를 순 없니?? 봄이라 좋다,,, 딸기랑 10분 데이트 2013.03.17
[창덕궁] 봄, 홍매화를 만나다 - 성정각 일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3
창경궁에서 홍화문을 통해 "창덕궁"으로 넘어왔다. 보통은 창덕궁쪽에서 넘어갔는데~ 이번엔 달랐다. 창경궁과 창덕궁은 언제나 세트로 둘러보게 되는 고궁이 됐다. 함양문을 넘어가니 창덕궁쪽엔 "홍매화"가 절정이다. 물론 집앞, 동네 공원, 동네 놀이터,,, 꽃피는 춘사월. 어딘딜 안 좋겠느냐만은~ 꽃피는 봄이 오면 고궁을 꼭 찾게 되는 매력은, 한국적인 분위기와 봄꽃을 함께 담아내고 싶은 욕심 때문인 것 같다. 유난히 많은 카메라맨들로부터 둘러 쌓여 있던 "홍매화" 그래서인지 성정각 일대에 있는 몇몇 그루의 홍매화 각각에는 보호를 요청하는 메시지가 담긴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저마다 각자의 색깔로 홍매화를 담는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홍매화가 더욱 더 화사하다. 벚나무도 한창인 성정각,,, [창덕궁] 봄..
[창경궁] 춘당지의 봄 2013
창경궁 춘당지,,, 현재는 두 개의 연못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뒤쪽의 작은 연못이 조선왕조 때부터 있었던 본래의 춘당지다. 면적이 넓은 앞쪽 연못은 원래 왕이 몸소 농사를 행하던 11개의 논이 있었다. 이 곳에서 임금은 친히 쟁기를 잡고 소를 몰며 논을 가는 시범을 보임으로써 풍년을 기원했다. 1909년 일제가 창경궁을 파괴할 때 이 자리에 연못을 파서 보트를 타고 놀이를 즐기는 유원지로 만들었다. 섬은 1986년 조성하였다. 슬픈 우리의 역사가 있는 춘당지,,, 춘당지에도 봄날은 왔다. 버드나무가지엔 초록잎이 돗아나고,,,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개했다. 그 꽃들 사이로 한복을 입은 한쌍이 눈에 들어왔다. 무슨 일일까?? 수줍은 야외웨딩 촬영이 한창이다. 구경하시는 분들이 많아 쑥쓰러웠던 모양이다. 사진에..
[창경궁] 봄의 향기 가득한 고궁 2013
다양한 봄꽃들,,, 따사로운 봄볕에 형광색을 입혀 놓은 듯 자체 발광이다. 봄꽃과 어울어진 "함인정" 작은 꽃, 큰 꽃,,, 어느 꽃 하나 지나칠 수 없는 봄. 언덕엔 "제비꽃"이 한가득이다. 땅도, 나무도,,, 초록으로 물드는 봄. 노란색 산수유,,, 싱그러운 초록이 좋다. 행운일까?? 창경궁의 개나리도 절정이다. 경춘전과 함경전,,, 다양한 봄꽃이 절정을 맞았다. [창경궁] 봄의 향기 가득한 고궁 2013.04.18
[창경궁] 옥천교, 궁의 봄을 만나다 2013
여의도 벚꽃축제를 만끽하고~ "창경궁"에 왔다. 어느 블로그에서 작년 이만 때 즈음 "창경궁" 사진을 보고, 꽃이 절정일 때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홍화문을 지나 만나는 "옥천교" 이 곳의 봄꽃 풍경은 환상적이었다. 꽃도 절정이었고, 봄바람에 꽃잎까지 흩날려~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순 없었다. 이번 봄꽃 출사 시기는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잘 맞춘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다. 보통은 봄꽃이 다 떨어지거나, 피지 않거나,,, 벚꽃, 사과꽃, 매화, 앵두꽃, 진달래, 개나리 등. 모든 꽃들이 절정이다. 홍화문,,, 옥천교에서 바라 본 풍경,,, 창경궁 옥천교,,, 한참을 머물러 있어도 행복한 곳이었다. 봄꽃 사이로 보이는 명정문,,, 4월 18일 찾은 고궁은 모두 세 곳이다. "창경궁, " 창덕궁",..
[용인 / 에버랜드] 용인 에버랜드 + 튤립축제 2013
토요일엔 하루종일 봄비 치곤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그리하여 하루 미룬 일요일. 아침일찍 서둘러 "에버랜드"로 향한다. 여기저기에서 봄꽃축제가 한창일 때, 에버랜드에서는 '튤립축제'가 열린다. 4월 중순 즈음이 되면 꼭 보고 지나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에버랜드 튤립축제" 에버랜드의 다양한 축제 중에서 가장 기대되고, 설레이는 축제다. 꽃말이,,, 사랑, 고백이라서 그런가?? 이른아침 엄마께서 정성껏 만들어주신 김밥 + 유부초밥 + 순살치킨 + 과일은 정말 최고였다. 일찍 서두른 덕분에 차는 밀리지 않았고, 에버랜드로 가는길, 호암미술관으로 가는길의 "벚꽃길"은 그야말로 그림이었다. 잠시 멈춰서 카메라에 담아야했거늘~ 에버랜드에 빨리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던 것 같다. 벚꽃, 개나리,..
봄비,,, 그리고 개나리 2013
온종일 봄비가 촉촉히 내리던 날,,, 개나리꽃이 하나 둘,,, 피기 시작했지. 봄비,,, 그리고 개나리 (우장산) 2013.04.02
[서울시립미술관] 팀버튼 전시회 - 서울시립미술관 2013
작년 2012년 12월 12일에 시작된 "팀버튼 전시회" 그 때 팀버튼이 광장시장에서 빈대떡을 먹었다고 방송이 나올 때, 내가 왜 그 곳에 없었을까,,,?? 생각했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해가 넘어갔다. 팀버튼전이 시작됐을 때는 처음이라 사람이 많아서, 그 이후엔 겨울방학, 봄방학~ 언제가야 좀 한산할까,,, 기회를 보다가 이제서 찾게 됐다. 대중매체의 소식에 의하면 관람인원이 워낙 많아 번호표를 발행하여 100명씩 입장 시킨다했다. 게다가 토요일에는 사람이 더욱 더 많단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일찍가서 기다리자,,였는데 예상시간보다는 25분 늦게 들어갔다. 아침,,,토요일임에도 한산했다. 늦으면 사람이 많아질 것 같아 서둘러 서울시립미술관으로 향한다. 팀버튼다움이란 이런 것!!,,, 이라고 말하는 ..
김포, 대곶면 약암리 + 정월대보름 2013
겸사겸사,,, 오랜만에(?) 약암리 선생님댁으로 향한다.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좋은 곳이다. 겨우네 꽁꽁 얼었던 땅이 녹아~ 온통 진흙이다. 대부분의 시간은 집 안에서 보냈다. 봄바람이 쌀쌀하기도 하고~ 진흙도 미끄럽고~ 변함없는 선생님댁,,, 털털하신 성격의 선생님이신지라, 항상 보면 크게 바뀌는 것은 없다.^ㅡ^;; 다만, 새로운 것이 있다면~ 충주 손동리에서 닭을 가져오셨다는 것!! 다 똑같이 생기기는 했으나~ 그 중에는 용감물쌍, 호기심 많은 "꼬꼬"도 있는 것 같다. 당분간 아빠의 전기공사는 보류,,, 왠만한 곳의 전기는 다 고치셔서~ 앞으로 창고라든지, 그런 곳은 차후에 생각해 보기로!! 이건,,, 작년에 내가 꼿아 놓았던~ 역시 들꽃은 말라도 아름답다!! 문제의 곶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