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축제를 만끽하고~
"창경궁"에 왔다.
어느 블로그에서 작년 이만 때 즈음 "창경궁" 사진을 보고,
꽃이 절정일 때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홍화문을 지나 만나는 "옥천교"
이 곳의 봄꽃 풍경은 환상적이었다.
꽃도 절정이었고,
봄바람에 꽃잎까지 흩날려~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순 없었다.
이번 봄꽃 출사 시기는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잘 맞춘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다.
보통은 봄꽃이 다 떨어지거나, 피지 않거나,,,
벚꽃, 사과꽃, 매화, 앵두꽃, 진달래, 개나리 등.
모든 꽃들이 절정이다.
홍화문,,,
옥천교에서 바라 본 풍경,,,
창경궁 옥천교,,,
한참을 머물러 있어도 행복한 곳이었다.
봄꽃 사이로 보이는 명정문,,,
4월 18일 찾은 고궁은 모두 세 곳이다.
"창경궁, " 창덕궁", "경복궁",,,
간간히 건물도 촬영했지만,
대부분은 봄꽃을 아름답게 담으려 노력했다.
1년이면 몇 번씩 찾는 고궁들~
계절마다, 언제 찾느냐에 따라
그 때 그 때 새로운 느낌이 드는 곳.
고궁이 많은 서울에 살고 있다는 것이 참 행운이란 생각이다.
유난히 많았던 앵두꽃,,,
[창경궁] 궁의 봄을 만나다 20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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