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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 신베이 / 지우펀라오제] 지우펀라오제 # 지우펀 # 타이완 버스여행 #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2020 이제 드디어 "지우펀"으로 출발이다. 보통의 여행자들은 "예스진지 투어"라 하여, 예류 + 스펀 + 진과스 + 지우펀... 3가지를 묶어 버스나 택시 투어를 즐긴다고 한다. 자료를 찾아보니, 택시투어는 약 1인당 한국돈 12만원선. 8시간~10시간 정도 소요된다. 지난밤, 지인분께서는 타이완의 여자 기사님을 아는 분이 있다며 소개 시켜 주신다고 했는데... 4가지를 모두 다 보면 좋겠지만, 내 스스로 찾아가는 멋은 없겠다 싶어서 택시나 버스 투어는 선택하지 않았다. 한 곳에 오래 머물고 싶은 생각도 있고~ 이번 여행에 스펀과 지우펀만 여행했는데, 특히 스펀은 기차타고 찾아가는 길이 아주 예술이었다. 그 이야기는 다음날에... 다만, 예류에 가지 못한 건 아쉽다. 오전 시간에 유심칩으로 씨름하지 않았더라면..
[타이완 / 타이베이 / 용산사]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용산사 # 롱샨쓰 # 타이완 로컬푸드 음식점 2020 용산사에 도착이다. 용산사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그래서 숙소에서도 가깝고 해서 간단히 둘러보고 다음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 찾았다. 날씨가 끝내준다. 갑자기 한여름이다. 날씨를 보니 체감온도가 29도란다. 타이완 날씨. 특히 타이베이 날씨... 정신 못 차리겠다.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만나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 다행이었던게~ 타이베이에서는 매일매일 비가 올 줄 알았다. 떠나오기 전날엔 다행히도 4일 중 하루 비가 오는 걸로 표시 되어 있었는데, 그 마져도 사라져서 우산은 사용하지 않았다. 날씨운이 대아주 좋았던 타이완 여행이다. 나중에 찾아서 볼 수 있으니, 기록해 두련다. 가오슝... 1월 3일 ㅡ 17 / 25 1월 4일 ㅡ 17 / 25 1월 5일 ㅡ 17 / 25..
[타이완 / 타이베이 / 보피랴오 역사거리] 1800년대 후반 청나라말기의 타이베이 모습, 보피랴오 역사거리 2020 보피랴오 역사거리~ 규모는 크지 않다. 찬찬히 둘러보아도 30분 이내다. 붉은 벽돌이 인상적이다. 현지인들이 예쁘게 입고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 찍는 곳인 듯 보였다. 부적은 거꾸로 붙여야~ 복이 더 많이 들어온단다. 역사거리 내에 카페 한개 정도는 있을 법한데... 없는 것 같더라. 잠시 쉬어가고 싶었는데. 하루를 늦게 시작했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 정확히는 알지 못했지만, 1800년대 후반 청나라 말기에 타이베이의 가장 번화한 거리란 건 딱 보아도 알겠더라. 이젠 용산사로 간다. 약 5분 정도만 더 걸어가면 된다. 용산사와 보피랴오 역사거리는 서로 가까워서~ 같이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타이완 / 타이베이 / 보피랴오 역사거리] 1800년대 후반 청나라말기의 타이베이 모습, 보피랴오 역사거리 2..
[타이완 / 타이베이 / 보피랴오 역사거리] 우연히 만난 보피랴오 역사거리 # 용산사 걸어가는 길 2020 유심칩 해결하다가 오전 시간을 다 날려 먹었다. ㅠ,.ㅠ 여행은 시간이 핵심인데...내 시간 돌려죠 ㅠ,.ㅠ 그래도 해결을 못했다. 그래서 오늘 하루동안 내 폰은 핫스팟이 아니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굉장히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다 마쳤음에도 오후가 되어서야 집을 나설 수 있었다. 피곤하긴 했는가보다. 그 사이에 단잠을 잤다. 개운하긴 하다. 굉장히 일찍 일어난 이유는 오늘의 계획 때문이다. "지우펀"을 가기로 했다. 원래 타이완으로 떠나오기 전에 가보고 싶어했던, 청립방과 은하동은 제외했다. 큰 의미(?)가 없어 보였다. 타이완에 머물면서 밤마다 계획을 세우면서 생각이 바뀐게~ 지우펀, 스펀, 예류는 가봐야겠다는 생각 들더라. 지우펀은 많은 인파로 지옥펀이라 불려 가장 먼져 제외했던 곳인데, 이 곳..
[타이완 / 타이베이 / 타이베이 101] 멀리서 바라본 타이베이 101빌딩 # 시먼딩 # 타이완 밀크티 2020 타이베이 101 빌딩은 외관이 예쁘다. 사실. 전망대에 올라 갈 것이 아니라. 멀리서 타이베이 101빌딩을 바라보는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 타이베이 101의 정식 명칭은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다. 500m가 넘는 아찔한 높이로 2009년까지만해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타이완 건축가 리쭈위안이 설계한 건물로~ 외관은 하늘은 뻗어나가는 대나무 위에 꽃잎이 포개진 형상이다. 건물 외관의 8개 마디는 중화권에서 부, 번영, 성장, 발전 등을 의미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개 층씩 총 8단으로 구성했다. 타이베이 101빌딩을 온전히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을 즉석에서 검색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샹산" 그리고, 타케무라이자카야 골목길 (죽촌 이자카야), 쓰쓰난춘, 융캉제, 신이안허 역, ..
[타이완 / 타이베이 /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빌딩 91층에서 바라본 야경 # 타이베이 101몰 # LOVE 2020 타이베이 101빌딩에서 바라보는 타이베이의 야경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시간이 괜찮다면 낮 풍경도 보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원래 여행의 묘미는 아쉬움이 남는거랬다. 그래야 다음에 또 가고 싶어지니깐 :D 91층 야외 전망대에도 나가봤다. 바람이 너무 심하거나 비가 오는 날엔 개방하지 않는단다. 안전을 위해 철조망이 아주 심하게 설치되어 있다. 그 틈새로 바라보는 풍경은,,, 뒤로 비치는 불빛이 없기에 깔끔하기는 했다. (보이는 건 실내 전망대와 비슷하다) 으.... 추워~ 금방 실내로 다시 돌아왔다. 그래 놓고선... 아주 차가운 망고 아이스크림 스무디(?)를 먹었다. 가격이 좀 비쌌다.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윈드 댐퍼를 더 자세히 바라볼 수 있다. 움직이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아주 잠깐..
[타이완 / 타이베이 /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 # 타이베이 101 빌딩 전망대 # 윈드댐퍼 2020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MRT 레드라인을 타고 7 정거장 거리에 있는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은 언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날씨도, 계획도 고려하여 타이베이 첫째날 방문하기로 했다. 원래의 계획은 일몰 시간에 맞춰 오를 생각이었으나, 역시나 나의 여행은 계획데로 되지 않는,,, 프리스타일 :D 발길 닿는데로의 여행이다. 달 밝은 밤이다. 아직 저녁 6시일 뿐인데... 한참 밤중인 것 같다. 이상하게 타이완에선 밤이 더 빨리 찾아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침도 빨리 오더만... 타이베이 101의 정식 명칭은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 MRT에서 지하도로 연결되는 곳. 엥??? 사람들이 이 정도로 많아?? ...했는데 틴타이펑 만두가게 줄이었다. 틴타이펑. 타이완에 머물면서 먹어 볼 수 있을까???..
[라동이와 형제들] 라남매의 기생충 포스터 패러디 #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축하합니다 # 그리고, 조커 2020 봉봉봉...축하합니다. 짝짝짝... 기생충!!!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4관왕에 올랐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그리고 국제장편영화상... 대에박!!! 세상에 이런일이!!! 집에서 멀지 않은 동네 동생 가게에서 티비를 보다가 물개 박수를 쳐버렸네;;; 마치~ 내가 상 받은 것 같은 기분. 요즈음 너무 슬픈 소식의 뉴스만 가득했는데, 오랜만에 활짝 웃을 수 있는 소식이라 기분 최고!!! 어쩐지~ 봉준호 감독님. 일 내실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는데!!! 너무 멋져요. 그래서... 라남매가 가만히 있을 수 없지!!! 기생충. 축하 패러디!!! 빠라밤~!!! 라남매 패러디의 "공"이랑 "다리" 디테일 무엇??? 내가 꾸며 줬지만,,, 너..
[타이완 / 타이베이 / 시먼홍러우] 시먼홍러우 # 시먼딩 # 중화민국 총통부 2020 숙소에서 1시간 정도 짐 정리 및 휴식을 취하고~ 길을 나선다. 숙소를 나서기 직전... 오늘은 어디를 갈지 여행책자와 트리플 앱을 보고 정했다. 까오슝에서 타이베이로 이동한 날이고, 이미 오후 3시라 숙소 주변에서 놀아볼까??? 생각했다. 숙소에서 약간만 벗어나도 완젼히 번화가다. 없는 브랜드 빼고 다 있는 것 같다. 대형 쇼핑센터와 백화점, 드러그 스토어, 옷가게, 카페,,, 모든게 많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까르푸도 있고, 성품서점도 2 - 3곳 된다. 단, 음식점은 잘 모르겠다. 물론 가 본 곳은 없지만, 많지 않을까?? 생각된다. 일단 숙소와 시먼역 중간의 편의점은 건물 하나에 2개씩 있는 것 마냥 많았다. 그런데 번화가인 것이 나의 여행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일단은 기본적으로 쇼..
[홈메이드 김치볶음밥] 김치볶음밥 # 예쁘게 먹으려면 도구가 많이 필요하다 # 남대문시장 2020 몇 주 전, 엄마와 함께 고속터미널 꽃시장 구경을 갔었다. 이제 슬슬 봄 인테리어가 나올 때가 되었기 때문!!! 우리집엔 초록이 많기 때문에 봄, 2~4월 정도에 인테리어 샵이나 소품샵에 가면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종종 있다. 요 때 한번 정도 가는 이유가~ 여름, 가을, 겨울엔 우리집과 컨셉이 맞지 않아 크게 볼거리가 없다. 고속터미널 꽃시장엔 조화샵이 너무 많아, 크게 볼거리가 없어 조금은 실망... 하지만, 아담한 꽃병과 저렴한데 예쁘기까지한 범랑 장식품 하나를 구입했다. 꼭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그 해의 트렌드라던지, 아이디어를 배워올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다시 몇 주후. 1월의 마지막날. 2020년이 오는가 했는데~ 벌써 한달이 지나간다 ㅡㅡ;;;; 이번엔 봄 인테리어 구경을 "남대..
[일상 / 프랑스자수] 지금까지 만든 프랑스자수, 티코스터 2020 핸드드립 커피를 즐기는 동안~ 지금까지 만든 프랑스 자수, 티코스터를 꺼내봤다. 찾으면 더 나올 것 같은데... 일단은 이만큼만!!! 실력이 늘어나는 변천사를 볼 수 있다. 최근에 만든 티코스터가 너무 예쁘다보니, 예전에 만들어 놓은 것들이 왜 그렇게 부족해 보이는지!!! 지금까지 잘 사용했으면서 구박한다고 티코스터들이 항의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문뜩 들었다. 음하하하하~;;;; 우리집 티코스터의 변천사... 사진으로 만나보자!!! 아랫쪽의 순서가 확실하진 않지만~ 윗쪽부터 가장 최근 것에서 예전것의 순서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일상 / 프랑스자수] 지금까지 만든 프랑스자수, 티코스터 2020.02.05
[홈메이드 카페 / 핸드드립] 핸드드립커피 # 케냐 레드 마운틴 AA 2020 2020년. 첫 핸드드립커피 :D 오랜만의 핸드드립커피다. 그리웠다. 아팠고. 귀찮았고. 바쁘고... 그랬다. 엄마께 선물 받은 원두. 서랍에 고이 모셔 두고 있었는데~ 드디어 꺼냈다. "케냐 레드 마운틴 AA" 이 정도로 자세하게 모든 사항이 쓰여있는 원두는 처음 봤다. 어느 회사 제품인지 알아두었다가 자주 이용해야지!!! 음... 향기가 예술이다. 역시 원두커피는 입보다는 코로 마시는 커피인 것 같다. 물을 끓이는 동안~ 원두를 글라인더에 갈고... 커피를 내린다... 천천히~ 아메리카노로도 즐겼지만, 오랜만에 라떼도 만들어 먹고 싶어서~ 씽크대 위가 난장판이 됐다. 우유의 잘못인가? 핸드 거품기가 문제인가?? 아니면 건전지의 문제인가??? ....거품이 생기지 않는다. 2번이나 시도 했는데 ㅡ,.ㅡ..
[일상 / 프랑스자수] 가장 예쁘게 만들어진,,,프랑스 자수 티코스터 네번째, 그리고 떼샷 2020 드디어 프랑스 자수 티코스터 네개 모두 완성했다. 죠기 아래~ 떼샷!!! 점점 진화되는 티코스터... 마지막 것이 가장 예쁘게 됐다. 근데~ 어쩌면 한개 더 만들지도 모르겠다. 조금 더 사랑스러운 컵을 넣어서~ 커피 한잔 하고 싶네... 온종일 인형옷(라씨남매 옷)이랑 프랑스 자수에 메달려 있었더니~ 계속 먹고 싶었던 카페라떼도 못 만들어 먹고 ㅡ,.ㅡ 모가지는 너무 아프고 ㅠ,.ㅠ 그런데, 요즈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나들이 나가기 부담스러운데~ 집에서도 할 것 많은데 잘 됐다 생각하자;;; 모두들 무사히 넘어가길 소원해본다. 건강하자!!! 그나저나, 내일은 반드시 맛나는 라떼 만들어 먹을테다!!! 언제나 그랬지만, 더 사랑스러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사랑스러운 떼샷!!! 어느 것이 더 ..
[일상 / 프랑스자수] 꽃수가 사랑스러운 프랑스 자수 - 티코스터 # 컵받침 2020 크게 쓰임새가 없는 천을 재활용하여... "프랑스 자수를 놓은 티코스터" (컵받침)를 만들었다. 작은 꽃수 하나만 들어 있어도 몇 만원 하는데... 정성이 가득 들어갔다. 총 4장을 만들 생각이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프랑스 자수를 놓을 생각. 자수 놓기는 그냥 저냥이지만, 도안 디자인이 가장 힘들다;;; 전체 작업의 반50%정도를 도안 디자인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 오른쪽 아래...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자수가 쬐금 없다. 보안해야지!!! 이런저런 자수를 놓아보고 싶지만,,, 역시 꽃자수가 가장 예쁘고 사랑스러운 것 같다. 사랑스러운 리본도... 라동아... 그거 이불 아니야!!! :D 라동이~ 예쁜 이불 하나 만들어 줄까??? 나머지 3장도 아자아자... [일상 / 프랑스자수] 프랑스 자..
[타이완 / 타이베이 / 시먼딩] 타이베이 메인역 # 시먼딩 # 에어비앤비, 라이언하우스 # 시먼역 근처 숙소 2020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MRT 반난선(파란색 라인) 한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시먼"역으로 간다.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캐리어도 있고, 초행이라 한 정거장의 거리지만 MRT를 탔다. 타이베이에 와서 MRT 노선도를 보니, 이제야 좀 복잡해 보이며 지하철 같다는 생각이 든다. 까오슝에선 참 간결해서 좋긴 했지...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 이젠 대도시에 왔구나~란 생각이 든다. 까오슝은 조용한 시골같은 분위기 였다면~ 타이베이는 확실히 도시 같은 분위기. 2개의 도시. 느낌이 확 달라 기분이 더 좋다. 비슷비슷했다면 흥미로움이 조금은 덜 했을 것 같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란다. MRT 손잡이의 돼지 장식. 너무 귀여웠다. 참고로, 타이완은 사진에 관대한 것 같다. 생각보다 사진에 관대하지 못한..
[타이완 / 까오슝 / 까오슝 - 타이베이] 안개 가득한 까오슝의 아침 # 쭈오잉역 # 타이완 고속철 # 가오슝에서 타이베이로 이동 2020 가오슝에서 타이베이로 떠나는 날. 아침이 밝았다. 늦게 잔 것이 탈이다. 아침 7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났다. 그래도 짐 정리도 끝나 있고, 간단하게 씻고, 옷만 입고 나서면 된다. 어차피 바로 쭈오잉역으로 갈거라 괜찮다. 늦게 일어났는데~ 창 밖으로 아무것도 안 보인다. 시계가 고장 난 줄 알았다. 세상이 온통 뿌옇다. 무슨 일이야!!!! 아침 7시인데.... 해가 중천이다. ㅡㅡ;;; 해가 뜨긴 떴구나... 그런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굉장히 덥다. 에어컨 풀가동... 가오슝 숙소에선 에어컨은 매일매일 켰다. 오늘도 가오슝은 기온차가 심한 모양이다. 기온을 보니, 오늘도 28도. 덥다. 가오슝의 1월초엔 핫팬츠에 6 -7 소매 티셔츠가 딱이었다. 민소매도 가져오긴 했는데... 그것까지 입기엔 좀 그러..
[타이완 / 까오슝 / 까오슝 시립 도서관 총관] 가벼운 밤 산책으로 찾은,,, 까오슝 시립 도서관 # 85 스카이타워 2020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일단은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무척 피곤하다. 85 스카이타워에서 1분 정도 거리에 화려한 건물이 있다. 항상 33층에서 내려다 보면서 저 화려한 건물은 무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궁금증을 풀어보려 한다. 다만, 일단은 집에서 조금이라도 쉬고 나오자!!!! 편의점도 귀찮고, 쉬고 싶다는 마음에 곧장 집으로 돌아왔다. 예상데로 이불은 잘 펴져 있다. ..... 할 말이 없다 ㅡㅡ;;; 애들아~ 호캉스 잘했니??? 오늘의 야경은 가장 수수했다. 생각을 해보니깐... 오늘이 까오슝에서의 마지막 저녁이다. 그렇다고 이 밤에 할 수 있는 것들은 거의 없다. 10시까지 열려 있는 백화점 구경 정도... 대부분은 일본처럼 5시 정도면 파장 하는 분위기더라. 타임랩스 설치해 ..
[타이완 / 까오슝 / 바나나 부두] 바나나 부두의 밤풍경 2020 보얼 예술특구 일대에 바나나 부두도 있다. 어찌보면, 빈해일로 (빙수거리),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보얼 예술특구, 바나나 부두까지~ 모든 같은 곳이다. 모든 곳은 MRT오렌지라인 시즈완역에서 걸어가면 된다. 멀게는 15분, 가깝게는 2분 안에 다 걸어서 갈 수 있다. 그래서 동선이 뒤죽박죽이었다는 걸 마지막에 찾은 바나나 부두에 와서야 알았다. 바나나 부두엔 무슨 이유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 까오슝에서 이렇게 사람 많은 걸 처음 본 셋째날의 저녁이다. 노랑색 건물이라 밤에도 잘 보인다... 바나나 부두는,,, 타이완 최초로 바나나를 수출했던 수출 전용 창고였다. 바나나 생산과 수출이 감소하면서 버려졌다가 지금은 카페, 레스토랑, 소품샵 등의 상점들이 즐비한다. 까오슝 제1항과 제2항 경계점에 위치..
[타이완 / 까오슝 / 보얼 예술특구] 볼거리 가득한,,, 보얼 예술특구 2020 예쁜 벽화들과 그림이 가득한,,, 보얼 예술특구 방치 되어 있던 물류창고를 이렇게 사용하다니!!! 정말 좋은 생각인 것 같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은 것도 있지만, 평소에도 이 곳엔 관광객들이 많은 것 같다. 풍경,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모든 것이 있기에,,, 그것이 가장 큰 장점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곳을 찾아보자면,,, 문래 창작 예술촌 같은 느낌이랄까?? 강렬한 인상... 벽화, 그림만 그렸을 뿐이지~ 옛 모습 그대로 인 것 같다. 대부분의 가게들은 팝업스토어로 팬시가 가장 많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카카오 친구들 :D 정말 반가웠다. 가격은 우리와 비슷하다. 비슷비슷한 가게들이 너무 많아 모두 들어가보진 않았다. 귀여운 고양이도 만나고... ..
[타이완 / 까오슝 / 시즈완 풍경구] 딱 트인 바다, 시즈완 풍경구 # 빈해일로, 설화빙 빙수 # 까오슝 버스 2020 다거우 영국역사관 뒷길로 내려오면~ 이렇게나 멋진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펼쳐진다. 사실 요기 풍경은 덤으로 얹어진 것. 이렇게 연결 될 지 몰랐다. 해질녘에 오면 노을이 예쁜 곳이라는데... 계획데로 되지 않는 나의 여행이다보니, 장담을 못하겠다. 시즈완의 아름다운 경치는 까오슝의 8대 풍경 중의 하나란다. 세월을 낚으시는 분들이 많다. 고기 많이 잡았냐고 물어보니, 없단다. ㅡㅡ;; 정말 세월만 낚으시는 건가??? 버스 정류장도 시즈완... 우리처럼 윗쪽으로 우뚝 보이는 다거우 영국영사관을 어떻게 가는 건지 고민하는 분들이 있기에~ 길을 알려줬다. 살펴보니, 99번이 MRT시즈완 역으로 간다. 세상에...버스 장류장 벤취에~ USB 충전기가 있다. 좋다... 버스를 기다리며 잠깐 핸드폰 충전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