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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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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 정동진] 청량리역에서 KTX이음 타고 정동진으로 # 정동진 # 기차여행 # 당일치기 정동진 2022 기차 덕후 동씨의 말... "KTX이음이 개통한지 1년 넘었는데, 아직도 못 타봤네??" "그런데, 바다도 보고 싶네?" 그렇게 해서 급하게 정하게 된 "당일치기 정동진 기차여행" 강릉에도 KTX가 다니면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해졌는데, 정동진이야 말로 당일치기 여행하기 좋은 곳이 됐다. 그리고 KTX이음이 개통되면서 서울에서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동해바다이기도 하다. 청량리역에서부터 정동진역까지 기차로 2시간이 덜 걸린다. 작년 2021년. 10월 29일. 즉흥적으로 나홀로 정동진에 다녀온 후로 3달 만에 정동진을 다시 만나게 됐다. 아마도 작년엔 요날 딱 하루 바다를 만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며칠을 바다가 보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가 즉흥적으로 정동진에 갔는데... 기차에서 내려 바다를 보자..
[라동이와 형제들] 같은 듯 다른, 8장의 라동이 사진 # 서울식물원, 눈 내린 날 2021 같은 듯 다른... 8장의 라동이 사진 :D 어디든 함께 하는 라동이도... 올 겨울 눈 구경 준비운동 완료!!! [라동이와 형제들] 같은 듯 다른, 8장의 라동이 사진 # 서울식물원, 눈 내린 날 2021.12.18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마곡동, 서울식물원 # 서울식물원 온실 전경 # 대설주의보 # 서울식물원 설경 # Canon 6D 2021 따뜻한 라떼 덕분에 몸이 사르륵 녹았다. 이 기운 사라지기 전에 집으로 서둘러 걸어가자. 큼직한 보름달이 떴다. 며칠 후면 내가 좋아하는 "동지" (2021년 12월 22일)다. 팥죽도 좋지만, 동지를 기점으로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게... 하지) 어머나... 짧다. 한참을 웃었다. 따뜻한 라떼의 기운으로 집으로 서둘러 갈 생각이었으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볼거리가 많다. 참고로 서울식물원으로 산책(온실 입장하지 않는 날)을 나왔을 때ㅡ 집에서 출발해 온실을 삥~ 둘러 돌아가면 걸음 수 약 8000보 정도 나오고, 한강변까지 걸어갔다 오면 만 2000보 정도 나오더라. 오늘 역시 산책의 개념이 없잖아 있기에 온실을 둘러 가다 보니,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볼거리가 많다..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마곡동, 서울식물원 # 눈 오리를 만나다 # 대설주의보 # 서울식물원 설경 # Canon 6D 2021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만났던 눈 오리... 재작년부터 완전 유행이다. 오리 모양 이외에도 요즈음엔 라이언 모양, 눈사람을 비롯해 정말 다양한 모양으로 판매하더라. 흔한 듯 흔하지 않아 재작년엔 한 번만이라도 만나길 바랬는데, 2번 정도 본 것 같고. (눈이 많이 오질 않았던 것 같은데, 어떻게 만들었을까???) 작년부턴 눈 오는 날 밖에만 나가면 만날 수 있는 명물(?)이 됐다. 서울식물원 공원에도 온통 오리 세상이다. 오리 이외에 곰돌이, 눈사람, 공룡 등등... 그 모양도 다양하다. 나도 라이언 모양으로 살걸 그랬나... 품절 대란에 난리도 아니던데. 아니다. 전 구경할 테니~ 많이들 만들어서 세워주세요!!! 난 곰돌이 모양이 가장 마음에 들더라. 이쪽 방향으로만 쳐다보면, 완젼 강원도 같다. 눈꽃이..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마곡동, 서울식물원 # 호수의 설경 # 대설주의보 # 서울식물원 설경 # Canon 6D 2021 눈이 그치고 나니 공원에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모두 함께 동심으로 가는 시간... 대설주의보였는데, 약간은 아쉬운 눈의 양. 집을 나설 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지만, 아쉬움은 남는다. 해 질 녘 석양이라... 묘한 풍경이 됐는데, 사진으론 표현이 잘 되질 않는다. 확실히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카메라(렌즈)는 "안구"인 것 같다. 언제나 그랬듯... 설경을 담기 위한 좋은 카메라도 많이 등장. 역시나 겨울 해는 짧아도 너무 짧다. 늦게 나왔으니, 해가 지기전까진 조금 더 즐겨야겠다. 요 세 여인을 아십니까??? 어디선가 본 듯한... 바로 정동길 원형 교차로(분수대)에 있던 작품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입구. 서울식물원에 옮겨와 있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는데, 서울식물원에 있던 작품은 (한강..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마곡동, 서울식물원 # 대설주의보 # 눈이 펑펑 내리는 날 # Canon 6D 2021 서울식물원에 머물면서도 한동안 눈은 펑펑 내렸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초겨울이 지나고. (이때까진 가을의 정취가 남아 있으니까) 새싹이 돘고, 나뭇잎이 생기기 정도까지는 (꽃이 피는 시기까진 바라지 않아도) 크게 볼거리가 없지만, 눈이라도 펑펑 와준다면 큰 볼거리가 생기는 셈이다. 그래서 겨울은 싫어해도 눈 내린 풍경은 싫어하지 않는 이유다. 강아지풀 위에 내려앉은 눈 모양은 너무 귀여웠고, 하일라이트였다. 서울식물원 내 친구 왜가리는 잘 지내고 있는지... 지난 늦가을 이후로 본 적이 없다. 왜가리는 텃새라는데. 이 녀석 따뜻하게 잘 지내고 있기를 바라본다. 텃새라 하여 서울식물원에 가면 365일 만날 줄 알았는데, 한국에서는 흔한 여름새이며 번식이 끝난 일부 무리는 중남부 지방에서 겨울을..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마곡동, 서울식물원 # 대설주의보 # 눈이 펑펑 내리는 날 # Canon 6D 2021 오전부터 눈이 내릴 조짐이 보이더니, 5분 단위로 눈이 흩날렸다 그치기를 반복한다. 일기예보를 살펴보니ㅡ 오후 3시부터 "대설주의보" 눈 구경을 가야겠다. 해마다 눈 많이 쌓이면 고궁에 가겠노라고 기다리다가... 눈이 녹거나, 오다가 말거나, 그 이후로 눈이 더 이상은 안 오거나... 해서 대부분은 꽝이었다. 이젠 눈이 오는 순간, 바로바로 외출이다. 게다가 이젠 고궁이 아닌, 서울식물원으로 목적지가 바뀌었다. 서울식물원이 생기고 나서부턴, 눈 오는 날이면 이곳이 생각난다. 집에서 가까우니 중간에 눈이 그치던, 대설경보가 내리던, 무엇이든 부담스럽지 않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리고 있는 3시를 약간 넘겨 집을 나섰다. 워낙 많이 내리는 눈에, 좀처럼 따라나서지 않는 동씨도 함께 한다. 순간적으로 많이 내리..
[일상 /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집, 크리스마스 장식 # 모든 완성의 끝은 라이언!!! 2021 사실. 모든 일이 귀찮을 때는 뒷정리 때문일 거다. 예전엔 크리스마스 나무도 세우고, 리본도 만들고, 열정이 참 대단했던 것 같은데... 그 열정 다시 돌아와 주라!!! 그냥 넘어가기는 아쉬운 12월 연말 장식. 최근 2년 동안은 창문에 초 간단으로 장식을 했었다. 올해도 그렇게 할 생각이었으나, 어느 쇼핑몰에서 올해 트렌드인 듯한 힌트를 얻어 크리스마스 볼을 리본 끈에 연결해 천장에 잔뜩 메달 생각이었는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대부분 시골집 별장에 가 있는 상태. 사실. 겨울 시즌엔 잘 머무르지 않는 곳인데 어쩌다 그곳에 모두 가게 된 건지... 엄마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못되는 바람에 난 각각 있는 반짝이는 볼을 이야기한 건데. 엄마는 가장 최근에 우리 집에 오게 된 LED 볼을 챙겨 오셨다. 두 가지 ..
[일상/Canon 90D] Canon EOS 90D 구입 2020 지난 8월말... 우리집엔 새로운 카메라가 생겼다. "Canon EOS 90D" 사실 난 취미(?)로 카메라를 든지 거의 2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카알못이라... 그냥 집에 있으니까 쓰는 정도라 해야 할 것 같다. 우리집에서 카메라를 가장 열심히(?) 쓰던 1인이었는데... 2020년엔 코로나라는 녀석 때문에 카메라를 손에 잡는 날이 거의 없다. 라동이 형제들 (라이언) 옷 만든 것은, 굳이 좋은 카메라로 찍어야 되나 싶어서~ 똑딱이 Canon G1X mark2로 담는다. 사실. Canon G1X Mark2 똑딱이는 우리집의 다양한 DSLR카메라에 밀려 사용하지 않다보니, 몇 일간 먹통이었다. 그간 고장이 심해서 수리비로 날린게 얼만데?? 하는 생각에, 이렇게라도 써야겠다는 마음으로 몇 일..
[타이완 / 타이베이 / 시먼딩 / 까르푸 꾸이린점] 까르푸 꾸이린점 # 열대과일 2020 타이완에서 얼어 죽는 날인 줄 알았다... 아침에 숙소를 출발하는 순간부터 다시 돌아오는 순간까지 달달달~ 떨기만 했던 하루같다. 타이완. 이렇게 추운 나라일 줄 몰랐다. 하긴. 예전에 베트남에선 더 추움도 경험했지 ㅡㅡ;;; 단수이 강변 산책을 마치고... 딴쉐이선을 타고. 중산역에서 환승하여 시먼역 다음역인 Xiaonamen역에서 내렸다. 타이완 시간으로 저녁 10시 즈음. 숙소로 바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검색을 해보니, 유일하게 까르푸 꾸이린점만 24시간 영업이다. Xiaonamen역에선 도보 6분 정도다. 숙소까지도 무난하게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들려보기로한다. 걸어가는 길에... 전쟁기념관도 만나고~ 까르푸 꾸이린점 도착...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라 사람이 굉장히 많다. 특히 한국사람...;;..
[일상 / 프랑스자수] 프랑스자수 티코스터 # 다섯번째 프랑스 꽃자수 티코스터 2020 이번이 끝이다... 이번이 끝이다... ... 하면서 계속 만들어 지고 있는 프랑스자수 티코스터!!! 어쩌다보니, 다섯번째다. 컵 그림으로 하나 더... 이미 사용한 티코스터는 약간의 커피 얼룩이 생겼다. 그렇게 예쁘게 자수를 놓아두면~ 뭐가 묻을까봐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에 과감하게 쓰기로 한다. 이렇게 바라보고 있으니~ 하나만 더 만들면 두쌍씩 세트가 될 거 같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뿌듯~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만들자... 재단부터 프랑스자수까지~ 온전히 모두 만든 티코스터다. 정성이 가득이다. 그래도 티코스터는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 금방금방 완성되는 것이 눈이 보여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 라동이의 응원~!!! 화이팅!!! [일상 / 프랑스자수] 프랑스자수 티코스터 #..
[타이완 / 신베이 / 딴쉐이라오제 / 진리대학] 딴쉐이라오제 # 진리대학 # 홍마오청 # 딴쉐이역 2020 타이완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무척 바쁘다... 원래는 여유로운 여행을 좋아하고 즐겼는데, 이상하게 마지막 밤부터는 굉장히 바빠지는 것 같다. 1초도 아깝다는 느낌 ㅡㅡ;;; 딴쉐이역에서 모든 곳은 걸어 갈 생각이다. 일단 진리대학까지는 20분 정도 걸리고, 마린 워터우 (연인의 다리)까지는 55분 정도 걸린다. 연인의 다리는 진리대까지 가보고 다시 생각하기로 한다. 딴쉐이역 근처는 굉장히 번화가인것 같다. 그러고 보니, 타이베이는 모든 곳이 번화가인 것 같던데!!! 역에서 가까운 곳에 야시장도 있다. 1월초. 아직까지 크리스마스 장식이 남아 있다. 아름다운 밤이예요... 벌써부터 아쉽다. 딴쉐이... 딴쉐이리오제... 시간은 밤 6시 30분. 아직까진 많은 가게들의 문은 열려 있었다. 진리대학으로 걸어가는..
[타이완 / 신베이 / 스펀라오지에] 스폰라오지에 # 징안 현수교 # 지룽강 # 땅콩아이스크림 # 타이완 기차여행 # 스펀 - 루이팡 - 딴쉐이역 2020 지룽강을 잠시 건너 가 볼 수 있는... 징안 현수교도 건너본다. 건너면서 풍경보는 것 이외엔 큰 의미는 없다. 하지만, 풍경이 참 좋다. 정말. 우리의 정선, 태백 같은 분위기다. 징안 현수교... 쉽게 이야기하면 흔들 다리다. 건너가보자... 땅콩 아이스크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1개에 40위안, 3개에 100위안... 고수 넣어줬어도 상관은 없었는데... 원하는 사람만 넣어주는 것 같더라.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조합!!! 3개 사서 난 2개나 먹었다. 오... 맛있다. 땅콩 아이스크림은 강추다. 스펀역과 이어지는 핑시선엔 가볼만한 곳이 많다. 스펀 폭포도 걸어서 15 -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듯. 그리고, 핑시라오제, 징통역, 허우통마우촌 등 가볼만한 곳이 많다. 요 지역에서의 여행은 ..
[타이완 / 신베이 / 스펀라오지에] 스펀라오지에 # 천등날리기 # 닭날개볶음밥 2020 시간이 오후로 갈수록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아무래도 천등은 밤에 이쁠 것 같기는 하다. 골목으로도 들어가봤다. 한적하다.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인 것 같아 마음이 좀 그렇더라... 스펀 초등학교... 저마다의 소원을 담아... 작은 천등 부적도 하나 기념품으로 구입했다. 이런 건 가장 유치한 듯 화려한 색깔이 가장 예쁘더라. 별의 별 내용이 다 있다. 살 빠지는 부적... ㅡㅡ;;; 기찻길 양옆으로 가게들이 쭉 이어진다. 구경을 해보자... 그러던 중. 푸하하하하하~ 올라프가 가장 신났다. 스펀라오지에에 머무는 동안~ 기차가 여러번 지나갔다. 1시간에 한대라고 했으니... 오래 머물고 있다는 이야기다. 보통은 1시간 내에 천등 날리고, 먹을 것 먹고, 기념품 사고... 그 다음 여행지로 이..
[타이완 / 신베이 /스펀라오지에] 스펀역 # 스펀라오지에 # 천등 (풍등) 날리기 2020 관광지답게 사람이 많다... 징안 현수교는 스펀라오지에를 둘러보고 가볼 생각이다. 스펀라오지에... 핑시선에 있는 마을들 중에서 가장 인기 많은 곳이란다. 기찻길에서 천등(풍등)을 날리고~ 기차가 지나갈 때만 기찻길에서 나오면 된다. 천등의 가격... 그리고 색깔에 따라 기원하는 의미가 다르단다. 기차가 지나갈 때면 일사분란하게 사람들이 기찻길 밖으로 나간다. 천등도 천등이지만, 이런 풍경이 더 흥미로웠다. 그리곤 일제히 기차 사진을 찍는다. 나는 동영상을 담았다. 기차는 1시간에 한대씩이란다. 여기 참 신기하다. 풍경은 딱 타이완인데~ 관광객 70% 정도가 한국인이다. 천등에 쓰여진 소원도 대부분 한글... 신기한 풍경이다 ㅡㅡ;;; 간판에 보이는 기용엄마 천등까지... 어찌나 우습던지... 소원아 이..
[타이완 / 신베이 / 스펀역] 스펀으로 가는 길 # 치두역 - 루이팡역 - 스펀역 # 타이완 기차여행 2020 스펀으로 가는 길... 치두역에서 1시간 정도 머무르다가~ 루이팡으로 가는 기차로 환승했다. 루이팡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정겨운 시골풍경이다. 역시 기차 여행은 이런 풍경이 제격인 것 같다. 신난 라동이... 덜컹덜컹... 이런게 기차여행의 재미지!!! 루이팡역에 도착... 어디로 가야 할지 갈팡질팡하다가, 왠지 여기선 모두 스펀역으로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가장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갔다. 루이팡역에서 다시 스펀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루이팡에서 스펀으로 가는 구간은... 우리의 강원도 정선, 태백 같은 풍경(백두대간)이라 기분이 더 좋았다. 이런 맛에 기차 타는 건데~ 제대로다. 앞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기 위해, 기차 맨 앞 칸에 탑승. 바로 앞에 아저씨가 서 계셔서 사진찍긴 힘들..
[타이완 / 타이베이 / 지룽 / 치두역] 스펀 가는 날 # 시먼역 - 치두역 # 아침의 브런치 # 타이완 기차여행 2020 스펀 가는 날. 아침이 밝았다. 일찍 일어났다. 서두르자. 원래 오늘은 계속 비가 예보 되어 있던 날인데... (그래서 우산도 챙겨온 건데) 타이완으로 떠나던 날 날씨가 바뀌어 우산이 필요없게 됐다. 타이완에 머무는 일주일 동안 비 한방울도 내리지 않았던 완벽한 날씨!!! 다만, 예보상으론 오늘이 좀 춥다. 기온은 16도로 표시 되어 있는데 바람이 7m/s!!!! !!!!!!! 날아다니란 이야기인가?? !!!!!!! 창 밖을 내다보니, 바람이 난리도 아니다 ㅡㅡ;;; 그래도 기온이 아주 낮은 것은 아니라 핫팬츠... (이번 여행에선 대부분 핫팬츠와 짧은 청치마를 즐겨 입었다. ...를 입고 나서본다.) 에구머니나... 얼어 죽을 것 같다. 체감온도가 6도나 되려나 ㅡㅡ;; 바람. 이렇게 무서운거다. 그래..
[타이완 / 타이베이 / 라오허제 야시장] 타이베이에서 두번째로 큰 야시장, 라오허제 야시장 # TRA 타이완 국철 # 시먼딩 밤풍경 2020 츠유궁을 나오면 바로 "라오허제 야시장"이다. 사실. 까오슝에서 "루이펑 야시장"너무 힘들었다. 까오슝의 가장 번화한 곳에 20년 된 야시장이라 사람들이 굉장했다. 야시장 구경이 아니라 사람 구경이었던... 건강도 꽝인데, 엄청난 인파에 시달렸던 야시장이었어라, 그래서 야시장이 힘든 곳으로 인식되었는지도 모르겠다 ㅡㅡ;;; 까오슝에서 "루이펑 야시장" 외에도 류허 야시장등 괜찮은 곳이 있긴 했었다. 라오허제 야시장을 둘러보자... 라오허제 야시장은 타이베이 스린 야시장 다음으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그런데 구모는 스린 야시장의 반도 되지 않는단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에게 인기 많은 야시장이라 알고는 있었는데, 역시나였다. 그래서 더욱 더 마음에 들었던... 느낌이 남대문시장 + 명동 + 홍대정도를 섞어 ..
[타이완 / 타이베이 / 츠유궁] 쏭샨 츠유궁 # 우연히 만난 츠유궁 # 츠유궁의 화려한 야경 2020 큰 계획 없이 다니고 있는데~ 만나는 건 많다. 운수 좋은 날이다. 쏭샨역에서 화장실 이용과 이지카드 충전을 마치고~ 충전기 바로 옆으로 보이는 출구로 나왔다. 어라??? 바로 츠유궁이네 ㅡㅡ;;; 불과 몇 분전까지만해도 2번 출구로 들어가서 긴긴 지하도를 통과해 5번출구로 나온건데. 나는 바보인가요??? 까오슝에서도 이런 경험이 있는데. 또 바보 같은 행동을 했다. 하하하하하~;;;; 우리나라에도 이런 역들이 많긴하다. 대표적으로 가양역... 끝과 끝의 출구가 굉장히 멀어서 자칫 잘못 올라가면 마치 1정거장을 걸어가는 듯한 거리의 지하도를 걸어야 한다. 타이완은 유난히 이런 구조의 역들이 대부분인 것 같더라. 그러니 쓸데없이 걷지 않으려면 역 이름을 잘 살피자 ㅡㅡ;;; 어쨌든 츠유궁으로 간다. 역 주..
[타이완 / 신베이 / 지우펀라오제] 지우펀라오제 # 지우펀 #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 홍콩스타일 에그와플 2020 그 곳을 찾아 헤매는... 아니 골목 여행중이다. 덕분에 골목 골목 잘~ 구경하는 중. 왔던 길들을 생각해보니, 가지 않았던 윗골목이 생각났다. 저긴가 보네??? 입구(?)에서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제사 "지옥펀" 같은 느낌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지옥 같은 지우펀) 대체... 얼마나 예쁘길래??? 사진으로는 많이 접해 봤지만, 실물은 처음이라 기대가 된다. 길이 막혔다. 슬로우모션으로 계단을 오른다. 난리난리... 난리다. 어디야??? 어디야??? 계단을 올라 뒤를 돌아보면... 따란!!! 바로 여기다. 그 곳이 바로 여기다. 음... 멋지긴 한데~ 생각했던 것보단... 음... 그런저럭... 그 동안 여행책자에서 굉장히 화려한 사진만 보았기 때문인지 붉게 붉게~ 대낮 같을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