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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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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공원] 바람이 분다, 선유도공원에서 가을을 만나다 2017 요 몇 일, 일로 바빠서,,, 내 몸인지, 내 정신인지 모르겠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고 있는건지 ㅡㅡ;;; 일요일, 그냥 집에 뒹굴뒹굴 하려고 했다. 그런데, 오후 3시가 다 되어 바람이나 쐬러 산책이나 나가자고 한 것이~ 버스를 타고 "선유도공원"에 갔다. "선유도 공원"은 집에서 버스로 30분 정도 걸리기에 그나마 가까운 여행지(나들이)다. 바람이 미친 듯 분다. 7~8m/s,,, 후덜덜. 이러다가 날아가는 건 아닌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되는 건 아닌지;;; 그냥 집에 있을 걸 그랬나보다 ㅡㅡ;;; 바람 쐬러 간다며 나선길인데, 바람 맞게 생겼네??? 한강도 파도가 친다는 걸 오늘 알았다. 순간 바다인 줄 알았네,,, 선유도 공원으로 넘어가기 위해~ 한강에서 유일한 사람 보행 다리를 건너는..
[하늘공원 / 서울억새축제] 낭만적인 가을 밤, 코스모스 산책길 # 서울억새축제 # 억새축제 야간개장 2017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 :) Canon 6D에 "50mm 단렌즈'만 장착하여 가져 왔는데~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확실히 단렌즈가 깔끔한 맛은 있다. 억새풀 사이로,,, 조명이 있는 곳은 그나마 괜찮지만, 조명이 없는 부분이 더 많아~ 사실 좀 무서웠던 건 사실. 그래도 그 길을 지나가면~ 무언가 예쁜 풍경을 만날 것만 같은 착각이 들기도 했다. 내가 겁이 좀 많다. 그런데, 여행에 관해선 겁이 많지 않은 편이다. 참 아이러니하지;;; 그러다보니, 길이 아닌 곳도 가고, 물 / 불 안 가리고 가는 경향이 좀 있다. 좋은 버릇은 아닌 듯 ㅡㅡ;; 이런 행동 덕분에~ 하늘공원 억새밭을 조명이 있는 곳은 물론이요, 없는 곳까지 구석구석,,, 잘도 돌아다녔다 :) 이제 억새를 볼 만큼 봤다,,, 생각하고 ..
[하늘공원 / 서울억새축제] 밤에 만난 하늘공원,,, 색다른 억새 풍경을 만나다 # 억새축제 야간개장 # 서울야경 # 해바라기 # 서울야경 2017 서울억새축제 기간 중,,, 밤에 만난 억새는 그 곳에 머무르면 머물 수록 매력적인 풍경이라 왜 진작에 와 보지 않고, 궁금해 했을까,,,?? 조금은 내 자신이 야속하다 ㅡㅡ;;; 서울의 야경은 어느 곳에서 어느 곳을 바라 보아도 참 예쁜 것 같다. 어느 분 SNS를 보니, 낮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전진이 되지 않는다고 했었다. "헬"이라나 뭐라나??? ㅡㅡ;;; 축제 기간 중이었지만, 생각보다 밤에는 사람들이 적어 여유롭고 평화로워서 좋았다. 하늘공원에 떡 올라 앉은 밥(?) 그릇이,,, "하늘을 담은 그릇"이 정식이름이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하늘공원 밥 그릇(난 언제나 이렇게 불렀으니,,, 앞으로도;;;)에 오르니,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신데렐라,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하늘공원 / 서울억새축제] 별 내리는 밤에 찾은 하늘공원 억새축제 # 억새축제 야간개장 # 코스모스 2017 지난 2017년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서울억새축제"가 한창이었다. 밤 10시까지 개장하여 조명 받아 신비로운 억새풀을 만날 수 있었던,,, 해마다 "하늘공원" 의 "억새"는 만나고 있지만, 정작 축제 기간에 가본 건, 억새 축제를 시작했던 제 1회 때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보통 억새 축제기간의 억새가 예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약간은 은빛으로 억새가 펴야 (씨앗이 날아가기 직전 즈음) 화려하고 예쁜데, 축제 기간의 억새는 좀 밋밋하다. 축제가 끝나고 난 후의 억새가 난 더 마음에 들어~ 해마다 축제가 끝난 그 다음주 즈음에 "하늘공원"에 오른다. 그래야 억새도 예쁘고, 사람도 좀 적다. 요즈음 SNS에서는 "헬게이트" 열렸다고 표현들 하시더군;;; 그러다 보니..
[일상 / 곶감 만들기] 쫄깃한 반건시 곶감 만들기 2017 약암리에서 따 온 땡감~ 집에 돌아오자마자 작업!!! 올해도 맛나는 곶감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신난다~!!! 감 껍질 예쁘게 까는 건,,, 엄마 몫 :) 우리집 식탁 유리 아래엔 엄마가 좋아하시는 "징징이"와 내가 좋아하는 "라이언"이 함께 >ㅡ
[김포 / 약암리] 김포 약암리의 가을 # 수확의 기쁨 # 기분 좋은 선물 "연잎차" 2017 유명 가을 여행지를 간 것보다 기분이 더 좋은 하루다. 선생님도 만나고, 가을 풍경도 보고, 맛난 가을 먹거리도 먹고,,, 엄마와 데이트도 하고 :) 선생님댁 방안에 앉아 있었던 시간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나와 라동이는 계속 바깥 구경 중이다. 우리 이제 뭐 할까요??? 저를 따라와 보세요,,, 토마토밭에 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으샤으샤,,, 누가 더 많이 따는지 내기해요 :) 라동이,,, 나에게 도전장을 내다 >ㅡ
[김포 / 약암리] 김포 약암리의 가을 # 전원 생활을 꿈꾸다 2017 오랜만에 김포 선생님댁에 갔다. 선생님도 만나뵙고, 그리웠던 김포의 가을 풍경을 만나기 위해 :) 언제나의 로망인 "시골에서의 전원 생활"을 선생님댁에 가면 간접적으로 체험? 경험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렇다고 도시 생활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아직까지는,,,) 몇 년 전 , 충주 손동리에서의 추억도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이었는데,,, 여러가지 일로 좋은 앉은 일도 아쉬운 일도 있어서 마음이 좀 그러하다. 김포로는 버스로 이동했다. 김포에 많은 아파트가 지어지면서 노선이 참 길다. 버스로만 두 시간 거리 ㅡㅡ;;; 차로는 40~50분 정도 걸리려나??? 성큼 다가온 가을,,, 멀리 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가을 풍경. 엄마는 유년시절의 추억 때문일까?? 시골에만 오시면 기운이 평소보다는 3배 샘솟..
[남양주 / 물의 정원] 황화 코스모스 꽃길따라 자전거여행 # 물의 정원 2017 자전거를 타니, 끝이 보이지 않던 "황화 코스모스" 꽃밭도 별거 아니네 :) 덕분에 꽃밭 끝까지 다녀올 수 있었다. 걸어서 간다면, 조금 지루 할 것도 같다. 참고로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입구의 황화 코스모스가 가장 예쁘고 화려한 것 같다. 우리집 미남,,, 라동이의 인증샷~!! 어라?? 우리 라면이가 어디갔지?? 라현, 라동, 라면,,, 아,,, 가을. 오면 가지 말았으면 좋겠다. 다음주 주말 (21일 / 22일)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일 듯 싶다. 황화 코스모스 보러 남양주 물의 정원으로 오세요 :) 이긍,,, 자전거는 두 시간 빌렸는데,,, 또 어디로 가는 거니??? ㅡㅡ;;; 그러게 일찍 왔으면 좋았잖니??? [남양주 / 물의 정원] 황화 코스모스 꽃길따라 자전거여행 # 물의 정원 2017.10..
[남양주 / 물의 정원] 햇살 좋은 가을날, 끝없이 펼쳐진 황화 코스모스 # 물의 정원 # 자전거여행 2017 토요일 오후,,, 물의 정원 황화코스모스는 이틀 전보다 더 만개한 듯 화려하다. 가을 바람과 구름도 좋고, 황화 코스모스와 잘 어우러지는 붉은 저녁 햇살이 참 마음에 든다. 사실, 자전거를 타고 물의 정원에 들어가기엔 좀 무리가 있었다.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황화 코스모스는 절정이지, 게다가 주말이지,,, 그런데, 이 곳 물의 정원은 다행인 것이 꽃밭의 범위가 매우 넓다보니, 사람들이 분산도 되고. 입구에만 북적이지,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가롭다. 아싸!!! 오늘은 자전거가 있지 않은가!!! 덕분에 꽃밭 끝까지 가보고, 여유로운 황화 코스모스 꽃밭을 바라볼 수 있었다. 역시 꽃 사진은 햇살의 영향을 많이 받는구나 싶다. 이틀 전 사진하고는 분위기가 완젼히 다르다. 그래도 비 오는 날, 잘 찍..
[남양주 / 물의 정원] 황화 코스모스 끝없이 펼쳐진,,, 물의 정원 # 북한강 2017 거의 오후 5시가 되어서야 오게된 "물의정원" 맑은 날이었다면, 황화코스모스 바라보기 참 좋은 저녁시간이었겠지만, 아쉽게도 비 온 후 저녁시간이라 날씨가 좋지 않다. 비가 더 이상 오지 않음에 감사해야지 :) 평일이고 오후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황화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었기 때문. 길게 10월까지는 무난하게 황화 코스모스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요즈음 양주 나리공원과 더불어 수도권 꽃보기 좋은 곳으로 알려진,,, "남양주 물의 정원" 나리공원은 아직 가보지 않았는데, 이웃님들 블로그를 보면 참 예쁜 곳인 것 같더라,,, 지난 봄에 만난 관계자분의 말데로 끝없이 펼쳐지는 황화 코스모스 꽃밭 :)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황화 코스모스 꽃밭일거라고 했다. 지난 양귀비 꽃밭보다 3배 이상 넓은 것 ..
[문화비축기지] 가을 코스모스 한들한들 # 마포문화비축기지 # 잘생겼다. 서울 20 2017 문화비축기지에서 만난 코스모스,,, 탱크 5를 모두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더니~ 선물 짜잔 :) 가을을 의미하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역시 가을엔 "코스모스"가 가장 큰 볼거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새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코스모스가 그림이다. 이젠 정말 가을이구나 싶다. 영원히 붙잡고 싶다. 가을 :) 1년 365일이 봄.봄.가을.가을이면 얼마나 좋을까??? 구리에 코스모스도 만나야하고, 남양주 물의 정원 황화코스모스(단위 면적으로는 국내 최대 황화코스모스밭)는 지금 만개했다는데,,, 역시나, 아름다운 우리나라. 갈 곳도 참으로 많군요!!! 매봉산으로 가는 길,,, 이쪽에 매봉산이 있는 줄 이제사 알았네??? 여기는 설비동,,, 주말에 있을 축제 준비중,,, 우크페페 :) 난 주말에 우크페페를 보러 온..
[길상사 / 꽃무릇] 꽃무릇 절정 이룬 길상사 # 꽃무릇 2017 꽃무릇 활짝 핀,,,, 성북동 북악산 길 끝자락에 위차한 "길상사" 일년이면 길상사에 3번 이상은 오는 것 같다. 봄에 꽃이 피기 시작하면 오고, 5월달 부처님 오신날 즈음에도 오고, 꽃무릇 피는 시즌에도 오고, 단풍드는 가을에도 오고, Feel받으면 한여름 푸르를 때도 오고,,, 누가 보면, 길상사 보살인 줄 알겠네;;; 그래서 내가 길상사 간다고 하면, 아빠께서는 "입적하면 안된다" ㅡㅡ;;; 그러시나??? 앗,,, 모기다. 무시무시한 산모기!!!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데 아직도 모기가 판을 친다. 조심하자. 법정스님이 머무시는 곳,,, 나도 가끔은 무소유를 해야겠다 생각은 하지만,,, 아직도 난 무한 소유를 하고 싶으니,,, 큰일이다. 커다란 검은 나비가 이리저리 날아 다녔건만,,, 사진에도 하나도 ..
[길상사 / 꽃무릇] 꽃무릇 소담스러운 길상사 # 꽃무릇 2017 길상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조용해서 좋다. 아마도 오래 머물지 않고 잠시 머물다가 내려가는 모양이다. 어딜 가든 나처럼 오래 머무는 사람도 없을 것 같다. 지난 번 왔을 때는 없었는데,,, 몇몇가지 작품들이 설치 중이다. 사찰이니 만큼 너무 과하지 않게 꾸며지기를 바래본다. 꽃무릇 외에도 다양한 가을꽃들이 하나하나 피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사진에 관심이 있다보니, 다른 진사님들은 어떻게 찍는지 자연스레 눈길이 가기도 한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촬영법이 있었으니,,, (아마, 나만 모르고 있었고, 신기했는지도 모르겠다;;;) 꽃무릇 아래 큰 거울을 두고, 그 거울에 비치는 꽃무릇을 카메라에 담더이다. 오오오~ 나도 다음에 도전해봐야겠다. 그런데, 사진이란 최대한 자연스러워야 잘 나온다는게 진리..
[올림픽공원 / 들꽃마루] 가을이 성큼,,, 황화코스모스 # 들꽃마루 # 노랑코스모스 # 가을 하늘 2017 카페에서 시원하고 달콤하게~ "애플망고 스무디" 한 잔 즐기고, 밖으로 나왔다. 이대로 집으로 돌아올 수도 있었는데,,, 가을 하늘이 너무나 예뻐서 그럴 수가 없었다. 시시각각으로 변신하는 구름도 나의 발목을 붙잡는다. 다시, "들꽃마루"로 오른다 :) 1시간 반 전과는 또 다른 구름에 햇살 색깔과 고도가 달라져~ 미세하게나마 또 다른 들꽃마루를 보는 듯 했다. 50mm 단렌즈라,,, 하늘과 들꽃마루를 넓게 한 장으로 담을 수 없는 아쉬움;;; 늦은 오후로 갈 수록 점점 많아지는 사람들,,, 일찍 찾아오길 잘했구나,,, 싶다. 작년인가?? 재작년엔 추석 연휴에 이 곳을 찾았다가, 꽃 30%+ 사람 70%인,,, 정말로 정신이 하나도 없는 풍경을 만났었지 ㅡㅡ;;; 네가 떠난 자리,,, 쓸쓸하다. 박노해 ..
[올림픽공원 /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 가득한 들꽃마루 # 노랑코스모스 # 장미정원 # 카페 커핀그루나루 2017 딱!! 요즈음이다. 추석 전인 9월 중순에서 10월 초순까지. 그런데, 이것을 잘못 생각하는 바람에 8월 30일에 이미 다녀온,,,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분명 9월 중순이라 알고 있었는데,,, SNS에 낚였다 ㅡㅡ;;; 제발 낚이지 말자!!! 8월 30일에는 정말 놀라운 일들이 있었다. 들꽃마루의 황화코스모스는 이제 막 싹을 틔웠고,,, ㅡㅡ;; 뭐~ 이건 그럴 수 있다해도. 장미정원에 장미가 단 한송이도 없던 날은 내가 이 곳을 찾은 날들 중~ 처음 있는 일이었다. 매우 당황스러웠다;;; 늦은 가을까지도 장미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말이다. 어찌된 영문인지,,, 나도 모르겠다. 앞 전에 이야기가 많았다;;; 보름 후 다시 찾은 들꽃마루에는 "황화 코스모스 (노랑 코스모스)"가 활짝..
[인사동 쌈지길] 메리 크리스마스 쌈지길 # 쌈지길 밤풍경 # 똥빵 # 인사동 거리 2016 종묘에서의 가을 산책을 마치고,,, 인사동거리, 쌈지길의 밤풍경을 만나고자 뚜벅~뚜벅~ 11월 중순이었지만, 왠지 쌈지길은 크리스마스 풍경으로 바뀌어 있을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과 근처에 온 김에 들렀다. 요즈음 나라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시내나 백화점 등에 가보면 연말연시 느낌이 조금은 덜 한 듯 하지만, 일찍 장식을 마친 곳은,,, 이미 10월말 즈음에 완료 된 모습을 보기도 했다. 쌈지길. 예상데로 메리 크리스마스다 :) 정확히 말하면 가을과 겨울사이~ 지난 가을에 설치한 단풍잎을 놔둔채~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더군. 메리 크리스마스~ 쌈지길 :) 다른 주말에 비해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좀 당황;;; 모두 광화문으로 가신 듯~ 쌈지길에 들어서자마자 "똥빵" 하나 먹고,,, ㅡ..
[종묘] 고즈넉한 종묘의 늦가을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2016 악기(소금)도 구입하고, 낙원시장 맛집, 일미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 보니, 11월말로 가는 시점이지만, 서울의 가을은 아직 완젼히 떠나지 않은 듯 싶다. 그 뜻은~ 아직까지는 가을여행이 유효하다는 말 :) (2016년 11월 19일) 낙원상가에서 가깝게 갈 만한 곳 중~ "종묘"가 문득 떠 올랐다. 4대 고궁의 가을은 만났고~ 이제 "종묘"만 다녀오면 되겠다,,, 싶었다. 낙원상가 근처엔 "송해길"이 있다. 왜 "송해길"인거지?? 항상 궁금하다. 주변에 송해 할아버지 사무실이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창덕궁"이 나온다. 난,,, 종묘쪽으로~ 어찌 된 일인지,,, 난 우리동네보다 종로 지리를 더 알고 있다;;; 바람..
[파주 / 자운서원 / 율곡기념관] 가을에 찾은 자운서원 # 율곡기념관 2016 가을에 찾은 자운서원 :) 몇 시간 전과는 해의 방향이 바뀌어서~ 또 다른 분위기 :) 오후엔 은행 주우러 오신 분들이 많았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왜 안 가져가~",,, 그러시면서. 엄마께서 많이 주우셨다고 생각했는데, 그 분들에 비하면,,, 에구구 어라,,, 애들이 어디갔지?? 토돌아,,, 토리야,,,?? 여기서 이렇게 주무시면 안됩니다!!!! :) 보이는게 모두 은행이었는데,,, 사진엔 은행잎만 찍혔네??? 하트모양 은행잎이 내 머리 위에 살포시 :) 모양이 예쁘고 특이해서 가져오려고 했는데, 놓쳐서 찾지 못했다 ㅠ,.ㅠ 율곡기념관 2층에서 바라본 풍경 :) 율곡선생 유적지에서 만날 수 있는 것,,, 귀여운 인형으로 만나보는,,, 율곡선생님의 일생. 어머나?? 맨 뒤에 앉아 졸고 있는 학생 ㅡㅡ..
[파주 / 자운서원] 자운서원의 가을 # 느티나무 2016 가을, 단풍이 참 좋은,,, "자운서원" 서원으로 들어가면 큼직한 느티나무가 양쪽으로 몇 백년을 버티고 있다. 아마도 커다란 느티나무 덕분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 존재감이 큼직하다. 자운서원은,,, 1615년(광해군7) 지방 유림의 공의로 율곡 이이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하여 창건된 곳이고, 1650년(효종 원년) 자운(紫雲)이라는 사액(賜額)을 받았다고 한다. 토리야~ 우리도 열심히 공부해서, 율곡선생님 같은 멋진 토끼가 되도록 하자!!! [파주 / 자운서원] 자운서원의 가을 # 느티나무 2016.10.30
[파주 / 자운서원] 자운서원의 가을 # 토돌이와 토리 형제의 가을 여행 2016 10월의 마지막주 휴일,,, 가을이 한창인 곳도 있고, 가을이 끝난 곳도 있다. 부모님은 강원도쪽을 좋아하시니~ 가을이 끝났다고 말씀하셨지만, 서울의 가을을 좋아하는 나에겐 아직 가을은 진행형이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여행길에 나선다. 목적지는 율곡이이의 자운서원. 자운서원은 자주 간 곳인데~ 가을풍경이 좋아, 실망시키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자운서원은 서울보다 북쪽인 "파주"라,,, 가을의 끝자락이겠구나,,, 싶었는데, 아직도 가을이 한창이라 다행이다. 하늘은 너무 맑고 푸르고, 그렇게 춥지도 않고~ 기분 좋은 나들이다. 엄마랑 나,,, 오늘, 큰 가방을 맨 이유는 잠시 후에 개봉박두~!!! 포근한 느낌의 노오란 가을이 참 좋다 :) 자운서원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가볍게 산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