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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인사동 쌈지길] 메리 크리스마스 쌈지길 # 쌈지길 밤풍경 # 똥빵 # 인사동 거리 2016

 

종묘에서의 가을 산책을 마치고,,,

인사동거리, 쌈지길의 밤풍경을 만나고자 뚜벅~뚜벅~

 

 

11월 중순이었지만,

왠지 쌈지길은 크리스마스 풍경으로 바뀌어 있을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과 근처에 온 김에 들렀다.

 

 

요즈음 나라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시내나 백화점 등에 가보면 연말연시 느낌이 조금은 덜 한 듯 하지만,

일찍 장식을 마친 곳은,,, 이미 10월말 즈음에 완료 된 모습을 보기도 했다.

 

 

쌈지길.

예상데로 메리 크리스마스다 :)

 

정확히 말하면 가을과 겨울사이~

 

지난 가을에 설치한 단풍잎을 놔둔채~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더군.

 

 

메리 크리스마스~ 쌈지길 :)

 

다른 주말에 비해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좀 당황;;;

모두 광화문으로 가신 듯~

 

 

 

쌈지길에 들어서자마자 "똥빵" 하나 먹고,,,

 

ㅡㅡ;;; 하하;;

 

모두 같은 마음일테지만,,,

차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그렇다고 우울해 있을 수만은 없는터~

 

낮엔 미세먼지가 약간 있다하였는데,

밤 공기는 맑은 듯~

 

하늘 색깔이 사랑스럽다.

 

주말이라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한가하다.

 

그래도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장식은

누구든 동심의 세계로 가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듯~

 

 

 

 

 

우리나라 아름다운 건물 20위 안에 든 "쌈지길"

올 때마다 기분 좋은 건물 :)

 

물건값이 착하지 않아~

나에겐 건물로만 훌륭한 이 곳,,,

 

 

'

가을과 겨울 사이~

 

 

 

안녕~ 기린 :)

 

 

 

 

 

 

 

 

 

그렇게 쌈지길의 주말은 차분했다.

 

인사동거리의 가로수들은 겨울 옷을 하나 둘~ 입고,,,

 

이 날이 나에겐 마지막 가을을 볼 수 있었던 하루였다.

가을아~ 내년에 다시 만나자!!!

 

 

 

[인사동 쌈지길] 메리 크리스마스 쌈지길 # 쌈지길 밤풍경 # 똥빵 2016.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