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넓고 넓은 "양귀비 꽃밭"을 만나기 위해
몇 번 다녀갔던,,, 남양주 "물의 정원"
가족들과 남양주 연꽃마을 산책을 마치고,
다음으로 어디를 가나?? 고민 끝에,,,
"물의 정원"으로 이동했다.
8월말이라 "양귀비"는 이미 없을 것이고,,,
물의 정원, 넓디 넓은 정원에 무슨 꽃이 피어 있으려나 무척 궁금했다.
멀리서 보니, 온통 초록이다. 10월초에서 중순 즈음에 만날 수 있는 "황화코스모스"가 심어져 있었다.
지난 6월에 이 곳에서 만났던 관계자분께서 가을엔 황화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단일 면적으로 가장 넓은 황화코스모스 정원이 될 것이라며,
매우 뿌듯해 하셨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를 비롯해~
남양주 북한강변도 분위기 좋기로는 소문난 곳이라 생각한다.
느낌적인 느낌인지는 몰라도
요즈음 남양주에서는 "물의 정원 가꾸기"에 온 힘을 다하는 듯 보인다.
그래서인지,,, 양수리쪽 만큼이나 물의 정원이 잘 알려지고 있고,
사람들의 발길도 많아 진 것 같다.
물의 정원은 전철로 운길산역에서 가까운 장점도 있다.
비가 올듯 말듯한 날씨로,,,
아직도 8월인데~ 날씨가 갑자기 가을이 된 것 같다.
Here I am,,,, :)
황화 코스모스 파종을 한지 얼마되지 않은 모양이다.
이제 싹이 막~ 돋아났다. (8월 27일)
분위기는 봄이 된 것 같다.
황화코스모스는 이르면 9월말에서
10월 중순 즈음에 만개한다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어마어마한 양귀비 꽃밭을 이 곳에서 만났기 때문이리라,,,,
구름이 많아 우중충 하지만,,,
간간히 햇살도 드리운다.
엄마랑 나는 이야기가 시작되면,,,
끝을 모른다;;;
아마 밤새 이야기 하다가 아침이 와도 모를 것 같다.
요런게 남양주 북한강과 양수리의 매력이 아닐런지,,,
양수리 세미원이나 두물머리도 참 좋은데,,,
너무 상업적으로 변질되고, 자연스럽지 못하게 변하여 아쉬움이 많은 곳이다.
지난 여름, 인도네시아의 추억 :)
발리, 아웅산 화산이 폭발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번 아웅산 화산을 통해~ (물론 모든 뉴스가 다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뉴스나 기사등애 문제가 있다는 것을 더 확실히 알게 됐다.
발리의 수디씨말로는 계속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소식이 실시간으로 전해오는데,
우리나라 대중매체에서는 마치 아웅산이 바로 터질 것 마냥,,,
발리에 가면 큰일 난다는 식의 기사가 많더라;;;
물론 조심하고 주의 하는 것은 맞지만,
너무 오버된 기사가 많아 불안감만 생기게 되고 ㅡㅡ;;
주변에 보니, 발리 가려다 취소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환불은 못받고,
아웅산 화산은 터지지 않았고,
여행은 가지 못하고,,,
그런 분이 계셔서 안타까웠다.
우리 가족은 어느 여행지를 가더라도~
오래 머무르는 좋은 (?) 습관이 있다. 크크크크 :)
엄마는 미끄러워서 올라가 앉을 수가 없다고 하셨지,,,
다른 식구들도 안돼 안돼,,, 물에 빠지겠어 ㅡㅡ;;
그럼 제가 한 번 해보죠~ :)
잘~ 되는데요??
가끔 인터넷에 보면~
샬랄랄한 치마를 입고 모델들이 자주 사진을 찍는,,, 일명 포토존 :)
다음에는 샬랄라한 옷을 입고 와야겠구먼~!!!
중간중간에 흔들의자가 있는데,,,
모두들 한 번 앉게 되면 일어날 수 없는 마법에 걸리는가보다.
한참 만에 자리가 생겨서~
100m 달리기 자세로 달려가 착석;;; 헉헉헉 ㅡㅡ;;;
그런데 말입니다.
흔들의자가 연주를 하네요??? @ㅡ@;;;
그래도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은 그림이로구나~
올 여름 나의 베스트~!!!
어머나?? 한 송이 피었네~
황화코스모스 :)
물의 정원 "황화코스모스"는 10월 중순 즈음에 만날 수 있답니다.
[남양주 / 물의정원] 북한강변 물의 정원 나들이 # 물의 정원 2017.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