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 억새축제] 상암, 하늘공원 - 은빛물결 억새 2013
이 곳이 난지도였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면적도 그렇고,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이 될 줄이야,,, 햇볕이 없어 많이 아쉽지만, 살 안 타서 좋다며,,, 위안을 삼아본다.^ㅡ^;;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억새,,, 핀 것과 안 핀 것의 차이가 느껴지나요?? 11월초 억새가 더 활짝 피면 예쁠 것 같다. 상암, 하늘공원 - 은빛물결 억새 2013.10.29
[하늘공원 / 억새축제] 상암, 하늘공원 - 가을풍경을 만나다 2013
지난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는 "하늘공원 억새축제" 기간이었다. 해마다 거리도 멀지 않아 가을이면 찾게 되는 하늘공원 억새. 축제 기간에도 와보고 아닌 때도 와 보았지만, 억새가 약간 피거나 활짝 피었을 때, 쉽게 이야기하자면 씨앗이 날아가기 전(?) 정도가 가장 예쁘더라는,,, 올 2013년에는 축제가 지난 후에 찾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축제기간보다는 사람도 적고, 분위기도 휠씬 좋을 것이라는 나의 생각으로,,, 10월 29일. 시기는 잘 맞춘 듯 보인다. 덤으로 단풍 구경까지 하고 갈 수 있겠다싶다. 열매가 맺는 계절,,, 보통은 맹꽁이 열차를 타고 올랐겠지만, 오늘 만큼은 함께 동행하는 언니가 있으니~ 처음으로 하늘공원을 걸어서 올라가본다. 하늘공원으로 오르는 길,,, 국화도 예쁘게..
[제주도] 새섬 트레킹 + 새연교 2013
잠수함 투어를 마치고,,, 바로 옆 새섬 트레킹을 시작한다. 새섬으로 가기 위해선 "새연교"를 건너야한다. 이 곳에서 제대로 된 제주의 바람을 맛볼 수 있었다. 이것은 태풍,,, 아니 허리케인을 만난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굉장했다. ㅡ,.ㅡ^ 예전에는 사람들이 들어가 볼 수 없는 무인도였단다. 지금은 서귀포시와 새섬을 새연교로 연결하여, 쉽게 들어가 볼 수 있고, 간단하게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억새풀이 많아 "새섬"이라고 불린단다. 새섬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서귀포항 바로 앞에 있는 섬이다. 면적이 104,137㎡로 비교적 큰 편이며, 섬 정상의 높이는 해발 19m로 낮다. 연외천 어귀 서귀포항 방파제에서 80m 정도 떨어진 남쪽에 위치해 있어서 서귀포항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억새..
[제주도] 서귀포잠수함 - 지아호 잠수함 탑승 2013
서귀포잠수함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문섬'에 도착. 바다위에 떠 있는 선착장(?)에서 잠수함으로 갈아타기 위해 유람선에서 내렸다. 잠수함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잠수함 앞에서 인증사진도 찍어주시는데,,, 잠수함을 탑승하고 올라오면 선착장에서 "해저탐험증명서"라 쓰여진 카드에 잠수함을 타기 전 찍은 작은 사진 한장을 함께 넣어 선물(?)로 준다. 우리가 탑승할 잠수함,,, 잠수함을 타 볼 생각에 신난다. 제주도 잠수함은 그렇다. 재밌다는 분, 재미없으니 타지 말라는 분,,, 뭐~ 개인의 취향에 따라 타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ㅡ^;; 난,,, 무언가를 타는 걸 좋아해서 잠수함에 탔다는 것 만으로도 무척 신났다. 서귀포잠수함 탑승시 팁이 하나 있다면 운전사 아저씨 바로 뒤(그러니까 맨 앞쪽) 오른..
[제주도] 서귀포 잠수함 - 문섬까지 유람선타기 2013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 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 잠수함을 어디가서 타보겠나?? 잠수함은 수족관 느낌이라며, 유람선을 타라고들 권하셨지만,,, 내가 제주에 온 이유도 잠수함 때문이 아닌가!! 이 곳에 도착하자마자 중국에 관광온 줄 알고 심한 착각을 했다. 한국사람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이번 제주 여행지 중에서도 이 곳은 중국 관광객 최고로 많았다. 오전에 중국에서 온 초초초대형 크루즈 선의 중국 관광객으로 제주가 침몰 할 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는데,,, ㅡ,.ㅡ^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여유롭게 표를 받을 수 있었다. 서귀포 잠수함은,,, 어른 요금 56,500원이다. 이 곳에서 유람선을 타면,,, 정방폭포와 문섬, 범섬들을 볼 수 있단다. 사실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인 정방폭포 때..
[제주도] 제주 남해바다에서 바라 본,,, 한라산 전경 2013
한라산은,,, 높이 1,950m이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제 3기말∼제 4기초에 분출한 휴화산이다.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줄기는 제주도 중앙에서 동서로 뻗는다. 남쪽은 경사가 심한 반면 북쪽은 완만하고, 동서쪽은 비교적 높으면서도 평탄하다. 예로부터 부악(釜岳)·원산(圓山)·진산(鎭山)·선산(仙山)·두무악(頭無岳)·영주산(瀛州山)·부라산(浮羅山)·혈망봉(穴望峰)·여장군(女將軍) 등 많은 이름으로 불렸고, 민간 신앙에서는 금강산/지리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 가운데 하나로 치기도 한다. 정상에는 둘레 약 3㎞, 지름 500m의 화구호인 백록담(白鹿潭)이 있으며, 주위 사방에 흙붉은오름[土赤岳]·사라오름[砂羅岳]·성널오름[城板岳]·어승생오름[御乘生岳] 등 360여 개의 측화산을 거느리고 있다...
[제주도] 제주도, 감귤농장을 가보자 2013
중문관광단지에서 관광은 없었고,,,ㅡ,.ㅡ^ (짧은 2박3일 여행이다보니, 모든 토끼를 잡을 순 없지 않은가!!) 점심식사를 마치고~ 서귀포잠수함을 타러 가는길. 제주에 왔으니, 감귤을 맛보아야지 않겠냐,,, 란 생각에 농장에 잠시 들렀다. 전날 저녁 이마트에 가봤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는,,, 일단 양도 너무 많다. 귤은 종류가 참 많단다. 입구엔 관상용 귤이 맛있게 열려있다. ^ㅡ^;; 이건 셔도 너무 셔서 먹을 수가 없는 귤이란다. 첫번째 사진이 제주감귤이다. 아직 익진 않았고, 요즈음엔 하우스 감귤을 맛 볼 수 있단다. 그래서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 한라봉 제철은 10월말에서 11월초. 사실 제주에 와서 한라봉은 만나보지도 못했다. 안타깝다. 감귤농장 옆 상황버섯 재배 모습도 지나가면서 ..
[제주도] 제주의 바람과 꽃, 잠시 걸어본다,,, 2013
점심식사후, 중문관광로를 따라 잠시 걸어봤다. 제주의 바람을 느끼며,,, 제주의 꽃을 바라보며,,, [제주도] 제주의 바람과 꽃, 잠시 걸어본다,,, 2013.10.04 (둘째날)
[제주도] 전복해물전골 + 옥돔구이 + 갈치속젖 - 중문관광단지내, 고구려 송도횟집 2013
오전, 카멜리아힐과 녹차박물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단지, 점심을 먹기 위해 중문관광단지로 왔다. ^ㅡ^;; 서귀포잠수함을 타러 가는 길에 들른 것!! 중문관광단지에는 여미지식물원, 초콜릿박물관, 테디베어박물관, 믿거나말거나박물관, 천제연폭포등을 볼 수 있으며, 고급 호텔들이 밀집한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엔 정말 볼거리가 많아도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언젠가 모두 정복하리!! 그건 그렇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시원한 국물이 깔끔한 전복해물전골과 담백한 옥돔구이. 그리고 평범해 보이는 반찬들 사이로 보이는 한가지가 있었으니,,, 오늘 점심의 베스트,,, "갈치속젖" 제주도 분들께 여쭈어 보았더니, 제주 특산품이고 본인들은 입맛 없을 때 밥에 쓱쓱~ 비벼서 먹을 정도로 맛있다고 하셨다. ..
[카페 / 수연산방] 고택 찻집, 수연산방 - 상허 이태준 가옥 2013
수연산방,,, 힘들게 찾아왔건만~ 점심 식사했던 "금왕돈까스" 근처에 위치한다. 지도에 따라 수연산방이라 검색하면 나오지 않는 것도 있으니,,, "상호 이태준 가옥"이라 검색해야 찾기 쉽다. 함께 동행한 언니의 추천으로 왔는데, 바로 이 곳~ 내가 항상 와보고 싶어했던 바로 그 "고택 찻집"이었던 것!! 밖에 풍경은 그져 누구네 집 정도로 보여서 지나치기 쉽을 듯 싶다. 안으로 들어가보자!! 우리가 앉은 자리,,, 모든 자리가 만석이라 조금 기다려야했다. 한옥문을 열면 이런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주문한 차를 기다리며,,, 비오는 날 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언니랑 비오는날 이 곳에서 만나자는 농담(?)도 주고받고,,, 농담이 아닐 수도 있는데,,, 모든 것이 맛깔스러워 보이는 메뉴판..
[길상사] 길상사,,, 법정스님을 만나다 (법정스님 진영각) 2013
반가웠다. 한편으론 슬프기도 했다. 2013년 3월 7일부터 일반인에 공개되어 법정스님께서 생전에 사용하시던 유품을 만날 수 있다.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꼭 만나보고 싶었던 법정 스님의 의자는 사진으로나마,,, 길상사 곳곳에서는 법정 스님의 좋은 말씀들을 만날 수 있는데, 지금 이 순간 내 가슴에 와 닿는 법정 스님의 글들 몇 가지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후닥 지나가버리는 것이 아니라 곧 끝나버린다는 말이다." 길상사를 나오면서~ 바로 앞 건물의 담쟁이 덩쿨이 사랑스럽다. 담쟁이 덩쿨들만 가을 절정이구나,,, 오늘 성북동 여행, 마지막 코스는 "수연산방"이다. 언니랑 나는 또 다시 골목길을 헤메고 있다. 그렇게나 쉬운 곳에 있는 줄 모른 채 말이다.ㅡ,.ㅡ^ ..
[길상사] 길상사,,, 가을은 오고 있다 2013
성북동 여행 1코스 "간송미술관"에 이어 점심을 먹고, 제 2코스 "길상사"에 왔다. 길상사까지 오는 길~ 골목골목을 왼쪽으로 돌고, 오른쪽으로 돌고, 못 찾아 지나시는 분께 여쭈어보니, 저도 미술관 갔다가 길상사 찾고 있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네요...ㅡ,.ㅡ^ 와우~ 서울에도 이런 골목길이 성북동에도 있는 줄은 몰랐다. 으리으리한 성곽같은 집들만 있는 줄 알았지,,, 골목길 촬영하러 다시 한번 와봐야 할 것 같다. 성북동 골목길에선 길을 잊어도 좋아 ^ㅡ^;; 법정스님이 계시지 않았던 절이면서도 그 분이 생각나는 길상사,,, 길상사의 가을은 이제 막 시작된 듯 싶다. 나무 2~3그루 정도에 단풍이 들었다. 길상사를 오면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조용해서 좋다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유난히..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메타세콰이어길 # 뒷풀이 천사곱창 2013
남이섬에서도 가장 유명한 공간일 것이다... 메타세콰이어길~ 참고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찾은 건데,,, 하늘공원 / 노을공원 과 강변북로 사이에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데,,, 한적하고 길이도 꽤 길어 멋진 서울의 숨은 명소란다. 메타세콰이어는 다른 나무들에 비해 더 늦게 가을색으로 바뀐다고~ 볕이 드는 곳의 은행나무 몇그루는 노랗게 물들어 있어~ 그래도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듯 했다. 집에 돌아와 단풍 좋았냐는 엄마의 질문에 난 NO~!!를 외쳤건만,,, 엄마 말씀인즉. 아직 여름 색일때가 좋은거다... 맞다. 가을이야말로 잠깐이지 않은가~ 단풍이 드는 듯하면 금새 잎새를 떨구고, 겨울로,,, 남이섬을 나서는 길,,, 재미있는 중국 대학생 세명을 만났다. 사람이 콩만게 보였을 텐데~ 부랴부..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은행나무길 2013
간질간질,,, 하고 싶어지네~ 크크크 작장불에 찌는 찐빵, 쫄깃한 호떡등,,, 가을, 겨울철 간식거리도 나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오후가 되니 찬바람이 부는데, 따뜻한 간식들로 조금이나마 몸을 녹여본다. 남이섬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은행나무길" 이제 2%정도 물이 들었다. ㅡ,.ㅡ^ 10월 26일 이후에 절정이라고 하니, 다음주면 노랗게 물이 들지 않을까 싶다. 나뭇가지에 노란색 은행잎이 남아있고, 땅에 엘로우카펫을 깐 듯~ 한 풍경이 가장 환상적인데,,, 언제나 말햇듯. 이 곳에서 몇 일을 계속 머무르지 않는 한~ 그 시기를 맞춘다는 건 정말 힘든일이다. 남이섬이 단풍 들 즈음 다시 오고 싶은데,,, 어찌 될지 모르겠다. 그나마 지는 해의 조명(?)을 받아 화사해 보여~ 기분은 좋다. 이 곳에..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친구와 함께 걸어보자 2013
요즈음,,, 여름과 가을 사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계절이다. 여름인듯,,, 가을인듯,,, 내 친구 찾기!! 내 친구는 핸드폰으로 날 담아주고,,, 난 카메라로 널 담는다. ^ㅡ^;; 그래도 가을은 왔는가보다... 거의 1년만에 다시 찾은 남이섬이건만,,, 그 사이에 생긴것과 꾸며진 것도 많다. 이 토끼는 왜 묶여있는겨?? 어이쿠,,, 꽃을 따 먹었구나 ^ㅡ^;; 이런것이 남이섬의 깨알재미??...^ㅡ^;; 국화도 활짝피고,,, 자전거를 탈까 했는데,,, 나의 치마가 발목을 잡고...ㅡ,.ㅡ^ 벤취에 앉아 달콤한 아이스크림 먹으며 수다에 빠진 우리...^ㅡ^;; 가을볕 참~ 사람스럽다. 2014년,,, 이런 숫자를 보고 있으니, 묘한 생각이 드네,,, 벌써 2014년이 다가오고 있구나... 무. 섭. 다...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여름과 가을 사이 2013
오랜만에 떠나는 친구와의 여행,,, 어디갈지를 고민하며~ 몇 일이 그냥 지나가 버렸다. 더 이상은 안돼겠다며, 내 입에 나 온 말은,,, "이러다간 우리 아무데도 못 가겠어!!!" 그리하여, 정하게 된 "남이섬" 아직 단풍철도 아니고(솔직히 단풍이 들어있기를 바랬기는 하지만,,,) 평일인지라 사람이 몇 명 되겠거니,,, 했는데 ㅡ,.ㅡ^ 휴~ 더 일찍가기를 바랬건만,,, 결국 친구는 1시간이나 늦게 나왔다. ㅠ,.ㅠ 널 위해 준비한 캬라멜 마끼야또는 다 식어버렸다... 우띠!! 그리하여 우리는 전철을 갈아타고~ 또 갈아타고~ 이야기하다 정거장 지나쳐서 되돌아가고...ㅡ,.ㅡ 하여하여,,, 가평역에 도착!! 도착 예정 시간은 10시30분 정도 였건만, 헐~ 12시다. 밥 사라!!! 가평역에 도착하니~ 와우..
[열정콘서트] 제14회 의성허준축제 - 에일리 + 케이윌 + 투엘 2013
제 14회 의성 허준축제,,, 올해는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동의보감"이 발간된지 "400주년" 되는 해라고 한다. 축제 프로그랜 중에서도 가장 기대 됐던 것이,,, 축제 첫날 밤의 "열정콘서트" 엄마따라 "불후의 명곡"을 좋아하는 나~ 그 프로그램에서 훌륭한 가창력을 자랑했던 가수들,,, 바로 "에일리"와 "케이월"의 콘서트가 있다는 소식에 한달 전부터 기대했던 자리이기도 하다. 그나마 서두른 덕분에 (부모님 덕분에,,, ㅡ,.ㅡ^ 난 그 때 다른 나라 공연을 보고 있었다 ^ㅡ^;;) 앞에서 세번째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화려하고 섹시한 댄스로 오프닝을 한,,, 여성 댄스 그룹 "투엘"의 무대!! 그 다음 "에일리"가 열창을 한다. 폭풍 가창력,,, 대단했다. 참,,, 신나는 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