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 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 잠수함을 어디가서 타보겠나??
잠수함은 수족관 느낌이라며, 유람선을 타라고들 권하셨지만,,,
내가 제주에 온 이유도 잠수함 때문이 아닌가!!
이 곳에 도착하자마자 중국에 관광온 줄 알고 심한 착각을 했다.
한국사람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이번 제주 여행지 중에서도 이 곳은 중국 관광객 최고로 많았다.
오전에 중국에서 온 초초초대형 크루즈 선의 중국 관광객으로 제주가 침몰 할 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는데,,, ㅡ,.ㅡ^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여유롭게 표를 받을 수 있었다.
서귀포 잠수함은,,, 어른 요금 56,500원이다.
이 곳에서 유람선을 타면,,, 정방폭포와 문섬, 범섬들을 볼 수 있단다.
사실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인 정방폭포 때문에 유람선을 탈까,,,고민 한 것도 사실이다.
잠수함을 타게되면 문섬 아래의 아름다운 산호와 생물들, 스쿠버다이버, 남파선등을 볼 수 있다.
제주에서도 서귀포 잠수함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다른 곳은 30M까지 잠수하지만,
국내 유일~ "40M"까지 잠수하는 서귀포 잠수함.
잠수함을 타기 위해선 유람선을 타고 "문섬"까지 나가야 한다.
유난히도 맑은 제주의 오후다.
제주분의 말씀으론 제주도가 이렇게 맑은 날은 1년 중 몇 일 되지 않는데,
행운이라고 하셨다.
게다가 너무 맑고 날씨가 좋다는 것의 증명은,,,
1년 365일 중, 단 몇 일만 보인다는 한라산 전경.
그것도 제주 남쪽 바다에서 바라보았을 때 한라산의 협곡까지 뚜렷하게 보이는 일은 거의 없는데,
모든 협곡까지도 손에 잡힐 듯 뚜렷하다.
대부분은 안개(구름)에 휩싸여 있단다.
새섬으로 건너는 새연교~
이 곳은 잠시 후에 가보도록,,,
내가 찬 유람선은 새섬을 지나,,,
저기 멀리 보이는 "문섬"으로 간다.
한 눈에 들어오는 한라산,,,
제주도를 이 곳 저 곳 여행 다니면서 항상 볼 수 있었던 한라산,,,
그러나 사진찍을 곳이 바땅치 않았는데,
한라산 전경까지 감상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라산 중턱 길을 달리면서도 담아 보지 못했던 한라산의 모습을 마음껏 카메라에 담아봤다.
(이 곳에서 바라 본 한라산의 전경 사진은 따로 모아모아~ 앞 장에 포스팅!!)
우리나라에 태풍이 오면 가장 먼져 영향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방파제가 아주 유용하단다.
그러나!!! 대부분 큰 태풍이 지나고 나면 저렇게 큰 방파제들이 도로 위로 올려져 있다고 하니~
생각만으로도 무섭다.
"범섬"인가??
15~20분정도 유람선을 타고~
"문섬"에 도착이다.
"잠수함" 탈 준비를 해보자!!
[제주도] 서귀포 잠수함 2013.10.04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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