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 2층버스 Part 5] 서울에서 천장개방형 2층버스타기 - 전통시장코스 2013
한바퀴 돌아온 서울시티투어 2층버스 - 전통시장코스는 Part 4 까지고, Part 5는 그 후 다시 타면서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이다. 오픈형을 타기 위해 더운날 고생도 많이 했고, 사람을 태우지 않고, 그냥 지나갔던 버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사건(?)이 있었다. ,,, 그것에 관한 이야기를 간단히 담아본다. 동대문문화플라자에서 10분동안 정차,,, 안내하시는 언니가 계속 알아보고 있으니, 일단은 타고 왔던 버스를 타고 다시 출발하란다. 몇 시간 지나간 자리인지라,,, 카메라는 가끔씩만 손에 들었고~ 바깥 풍경을 편안한 마음으로 구경했다. 30분 후에 도착하는 다음 차가 오픈형이라는 언니의 말에 "을지로 입구" 정류장에서 내렸다. 남은 시간 동안 시원한 블루베리 쥬스와 도너츠를 샀다. 30분이 지..
[서울시티투어 2층버스 Part 4] 서울에서 천장개방형 2층버스타기 - 전통시장코스 + 광장시장 빈대떡 2013
천장계방형 2층 버스도 아니고, 한바퀴 돌고나서도 가려고 했던 "광장시장" 겸사겸사해서 광장시장에서 다시 내렸다. 사실, 광장시장에 온 것은 순전히 "팀버튼" 때문이다...ㅡ,.ㅡ^ 지난 번 전시회로 내한했을 때 팀버튼 감독은 광장시장에 왔고, 이 곳에서 빈대떡을 먹고 맛있다고 했단다. 그 빈대떡 나도 먹어봐야겠다고 오게됐다... 푸하하!! 광장시장은 먹거리 시장인가보다... 도대체 팀버튼이 간 빈대떡집이 어딜까 이리저리 찾다가 어느 집을 발견했는데, "뭐,,, 빈대떡 먹자고 줄까지 서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지나쳤던 그 곳이 바로 그 곳이었거늘~ 난 덥다는 생각이 먼져 앞섰고, 그 집을 지나 다른 빈대떡집으로 직행. ㅡ,.ㅡ^ (궁금하신 분은 검색해 보세요... 저는 다음에 다시 가보고 포스팅하렵니다..
[서울시티투어 2층버스 Part 3] 서울에서 천장개방형 2층버스타기 - 전통시장코스 2013
지난 주 바로 아래서 바라보았던 숭례문(남대문) 그 때는 웅장함을 느꼈는데, 2층버스에서 바라보니 전체적인 숭례문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곳 저 곳에서 집회가 많다더니,,, 곳곳에 경찰들도 참 많더라는,,, 지금의 서울역,,, 옛 서울역,,, 지금은 문화공간으로 이용되어 전시회, 음악회등이 열리는 곳. 버스는 서울역을 지나~ 다시 숭례문쪽으로,,, 몇 일 전 찾았던,,, 한국은행 (화폐박물관)도 지나고~ 패션 일번지,,, 명동도 지나~ 보신각(종각)도 지나간다. 버스에서나마 일제에 대항하는 유관순의 만세 퍼포먼스도 볼 수 있었다. 천장개방형 2층버스도 탔고, 일단은 한바퀴 버스로 돌아보고 그다음에 내릴 곳이 있으면 내리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픈버스다보니 에어컨도 없고~ 더워도 너무 덥다..
[서울시티투어 2층버스 Part 2] 서울에서 천장개방형 2층버스타기 - 전통시장코스 2013
서울시티투어 천장개방형 2층버스는 계속 달려,,, 광화문광장을 지난다. 무더운 날씨에 광화문광장 분수대에는 어른과 아이 모두가 신나보였다. 세종문화회관도 지나고,,, 아!! 그러고보니 올해는 세종문화회관 계단 콘서트를 보러 오질 않았구나!! 광화문광장에서는 "나라꽃 무궁화축제"가 한창이었다. 버스에서 언듯보니, 무궁화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먹구름 몰려온다 싶더니,,,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금새 하늘은 파란 빛깔을 내기 시작했다. 벌써 가을인가보다. 경복궁으로 가는 광화문,,, 무궁화축제가 꽤 큰 규모로,,, 청와대로 가는 길,,, 광복절이라 그런지 서울에는 다양한 집회도 많았던 날,,, 어느 정류장은 버스가 하차 하지 않고 지나가기도 했다. 옛 서울시청,,, 지금..
[서울시티투어 2층버스 Part 1] 서울에서 천장개방형 2층버스타기 - 전통시장코스 2013
2013년 2월 22일. 서울시티투어버스의 새로운 코스(노선)가 생겼다. 더 반가운 것은 "천장개방형 2층버스"를 타고 서울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 보통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동화면세점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출구)근처의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도심순환코스 (1층버스)", "고궁,청계천코스 (2층버스)", "야간코스1 (1층버스)", "야간코스2 (2층버스)"등 4가지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 2월 신설된 "천장개방형 2층버스 - 전통시장코스"는 동대문 두산타워 앞의 매표소가 있고, 길 건너 동대문디자인플라자(동대문역사문화공원) 근처에서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면 팔찌를 주는데, 그 팔찌만 보여주면 필요한 곳에서 내리기도 하고, 다시 탈 수 도 있고,,, 하루종일 버스를 이..
[일상 / 이탈리안 레스토랑 / 리미니가든] 눈꽃 에이드 + 스파게띠 네로 + 마르게리따 피자 - 강서점 2013
맛있는 스파게띠와 피자를 맛 볼 수 있는 곳,,, "리미니 가든" 오랜만에 간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음료도 바뀌고, 서비스 차원에서도 발전 된 듯 보였다. 맛도 좋고, 사랑스러웠던 "오렌지 눈꽃 에이드" 얼음이 듬뿍 올려져 있어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함이 전해졌다. 스파게띠 네로,,, 마르게리따 피자,,, 리미니가든 - 눈꽃 에이드 + 스파게띠 네로 + 마르게리따 피자 - 강서점 2013.08.13 * 참고로, 제 블로그는 맛집 블로그는 아닙니다. 몇 일 전, 제 블로그에 어느 분이 댓글을 다셨기에 다시 한 번 밝힙니다만,,, (제 블로그를 오랫동안 보신 분들이야 아시겠지만요...^^) 음식관련 포스팅은 저의 기록일 뿐입니다. 전 맛있게 먹었어요,,, 하는 기록이예요. 사람 입맛과 취향이 모두 같을 순..
용인 경전철 탑승기 - 용인 에버라인 [기흥 - 전대/에버랜드 왕복] 2013
내친김에 "용인 경전철 (용인 에버라인)"도 타러 갔다. 우장산역을 시작으로 참 많은 시간 동안 다양한 전철(지하철)을 타는 하루...ㅡ,.ㅡ^ 아빠로부터 날아온 카톡이 재밌다. "북에 번쩍~ 남에 번쩍 하는구나!!!" 분당선 기흥역에서 "용인 경전철 (용인 에버라인)"과 만난다. 연결 통로가 한창 공사중이라 역 주변이 어수선하다. 에버라인 역시, 의정부 경전철처럼 궁금해서 타보러 온 것 뿐,,, 의정부 경전철도 사람 참~ 없다고 걱정이 되더니만, 에버라인은 사람이 더 없다. 어느 기사를 봤다. 사람 없는 놀이기구라고!! 그 말이 딱~ 맞는 비유인 것 같다. 에버라인도 놀이기구용으로 탑승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어린이와 아이 엄마들이 주 고객인 것 같다. 내가 다 걱정되네,,,ㅡ,.ㅡ^ 전철(지하철..
파주, 통근열차타고,,, 문산역 - 임진강역 + 문산역 Cafe 델트레인 2013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더운 날씨도 올 여름 나의 여행 생각을 꺾지는 못한 듯...^ㅡ^;;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을 찾았어야 하는데~ 내 머릿 속은 온통 "임진각"에 가자는 생각 뿐,,, 사실 집을 나설 때부터 걱정이 많이 되기는 했다. 시원할 때 일찍 집을 나섰어야 했는데, 11시가 넘어서야 출발했고, 이래저래 무더운 하루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임진각에 갔다. 경의선의 개통으로 통근열차 구간이 단축되어 현재 통근열차는 "문산역 - 운천 - 임진강역 - 도라산역"만 운행된다. 예전엔 통근열차를 타려면 "신촌역"으로 갔어야 했는데, 2009년 6월에 통근열차 구간이 단축되었단다. 그러고보면, 기차(전철)을 이용하여 임진각에 가본지도 좀,,, 오래,,, 됐구나~ 란 생각이 든다. 아래 사진에 통근열차 ..
[한가람미술관]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시크릿뮤지엄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013
예술의 전당에서의 다음 미술관 관람은,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시크릿 뮤지엄" 신문광고로 처음 전시 소식을 접했는데, 재미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어떤 미술 전시회일지 궁금하기도 했다. 시크릿 뮤지엄은 예술의 전당 - 한가람미술관에서 2013년 9월 22일까지. 다양한 명화들을 멀티스크림, 프로젝션, 홀로그램, 3D등 최첨단 연출기법 음악과 사운드가 더해져 그림을 보는 것뿐 아니라 느끼고, 듣을 수 있는 전시회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림들을 구석구석 자세하게 확대해서 보여줌으로써 명화를 더 자세히 감상 할 수 있고, 새로운 경험이었으며, 그림에 숨겨진 비밀과 그림에 담겨진 작가의 의도도 찾아보고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최고의 명화들로만 구성되어 있고, 15~19세기 최고의 거장인 램브란트, 루벤스..
[카페 / 바우하우스] Cafe, 바우하우스 - 예술의전당 2013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을 보고~ 잠시 쉬어가는 마음으로 "Cafe, 바우하우스"로 향했다. 더운 날씨에 가장 시원해 보이는 카페로 결정. 난 그렇게 생각한다. 커피의 진리는 따뜻함이라고,,, 가끔은 더운 날에도 따뜻한 커피를 즐긴다. "따뜻한 카페라떼요~" ,,,했더니 이렇게 더운날 따뜻한 거요?? 깜짝 놀라는 카페언니 ^ㅡ^;; 통통한 블루베리가 가득 얹어져 있어 날 유혹하던 "블루베리 타르트" 블루베리의 상큼함과 치즈의 부드러움이 만났다. 시원함과 따뜻한 커피 한잔,,, 오랜만에 만난 음악 잡지들. 학교 다닐 때 많이 접했던 음악잡지인지라~ 더 반가웠다는,,, 잡지에 푹 빠지기도 하고,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관람한 느낌도 생각해보고,,, 난 이런 느낌의 빵을 좋아한다. 뻣뻣해보이고, 거칠어보..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展 -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2013
연일 최고 기온이란다. 34도 최고기온. 35도 최고 기온. 36도 최고 기온...ㅡ,.ㅡ^ 8월 8일, 오늘도 최고기온을 갱신 중이라는 날씨!! 사람의 체온보다 더 높이 치솟는다는 날~ 난 "예술의 전당"으로 간다. 전날, 미술관람을 하고자 무작정 두가지를 예매했다.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展" 과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보고 싶은 미술전도 많았지만, 일단은 신중하게 골라봤다. 일단은 말이 필요 없는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展" 요즘 가장 많이 찾는 전시회가 아닐런지,,, 미술관 검색어도 1위요, 예매도 1위란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인지라 현대카드로 예매하면 20%. 미술전은 "팀버튼展"에 이어 두번째. 사람이 녹아내릴 것 같은 날씨. 이젠 덥다는 말조차 나오지 않는다...ㅡ,.ㅡ^ 머리가 ..
[덕수궁 - 중명전] 정동길, 대한제국의 운명이 갈린 곳 - 덕수궁 중명전 - 을사늑약을 증언하는 중명전 2013
정동길엔 역사적인 건물이 참 많다. 우연치 않게 만난 "중명전",,, 반가우면서도 쓸쓸했던 그 곳. 대한제국이 원하지 않았던 을사늑약이 일제에 의해 강제되었고, 예전엔 덕수궁(경운궁)과 궁궐터가 통합이었는데 지금은 건물들이 생기고 소실되어 덕수궁(경운궁) 일원이 아닌 듯 섬처럼 떨어져 있다. 그나마 2007년에 덕수궁(경운궁)에 편입됐다.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니, 마음이 더 쓸쓸하고 아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정동극장을 지나다 우연히 표지판을 보고 찾게 된 중명전,,, 실내화로 갈아 신고 들어선 중명전,,, 나에게 가장 먼져 눈에 띈 샹드리에가 아름답다.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단다. 중명전 안내책자를 보고 깜짝 놀란 덕수궁의 영역..
[서울시립미술관] 고갱展 -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후 - 서울시립미술관 2013
밤 같은 낮이 계속 되던 오전,,, 그 동안 30도를 훌쩍 넘는 높은 기온으로 오히려 잘됐다는 생각이 드는 오전이었다. 습도는 높았지만, 해가 쨍쨍 들지 않는 것만도 다행이라 생각하며~ "고갱展"을 관람하러 "서울시립미술관"으로 향한다. 하늘은 깜깜하고,,, 덕수궁 돌담길은 한적했다. 올 때마다 기분 좋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시립미술관으로 간다. 미리 예매해 둔 표를 찾아~ 미술관 외관 사진은 일단 그림을 보고 나와서 찍기로 하고 패스!! 안으로 들어갔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많은 관람객들로 미술관이 웅성거린다. 그래도 다행히 번호표는 뽑지 않고,,, 바로 입장!! 미술관 내에서는 사진촬영이 되지 않으므로 잠시 전원을 꺼둔다. 이번 "고갱展"은,,, [설교 후의 환상(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