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눈 내린 경복궁,,, 광화문 + 흥례문 2013
경복궁에 머무는 동안 거의 대부분 함박눈이 내려 기분이 좋았다. 카메라에 습기에 노출되서 조금 걱정은 됐지만,,, 눈 내리는 것에 비해 그렇게 춥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내가 너무 껴 입고 갔던가보다...ㅡㅡ;; 눈은 계속 내리고,,, 카메라가 초점을 잘 맞추질 못하는 것 같아~ 대부분의 사진은 "자동모두"로 촬영했다. 눈이 많이 내려,,, 눈 내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예쁘고 선명하게 담기길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잘 표현이 된 것 같기도 하다. 수문장이 없는 시간에,,, 눈을 치우는 수문장들~ ^ㅡ^;; 눈을 치운다기 보다는 젊은 혈기에~ 장난치기 바빠 보였던,,, 캄캄해졌다가,,, 천둥도 치고,,, 하늘이 노래졌다가,,, 엄청 난 양의 눈이 쏟아지고,,, 바람도 불었다가,,, 겨울은 싫지만,,, 눈..
[광화문광장] 하얗게,,, 눈 내린 풍경 2013
어제는 3.3Cm 오늘은 4.4Cm,,, 오늘의 눈은 나름 "폭설"에 가까웠다. 천둥을 동반한 하얀 눈이 펑펑펑,,, 올해는 꼭 고궁 설경을 찍어보겠다고 생각하던 중,,, 옆 동네 언니에게 콜~이 왔다. 부랴부랴 준비를 마치고~ 경복궁으로 번개처럼 출동,,, ^ㅡ^;; 2시가 넘어서 출발했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을 수 없었다. 경복궁은 커서 그런지 5시면 폐장이다. 별롤 것이라는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온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10Cm이상,,, 폭설다운 폭설이 내리면 다시 한번 와야겠다는 즐거움도 생겼다. 세종대왕님께서도 눈이 즐거우신 듯,,, 눈이 많이 내려~ 눈 치우시는 손길들도 더불어 바쁘지셨다. 고생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좀 미안하기도 하다. 아래 사진 2장은,,, 경복궁 관람을 마치고 5시 조..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다래나무덩쿨로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 2013
12월이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갈까했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아쉬운 것 같고~ 다른 해보다는 간단히 장식하기로 하고, 과감하게 트리나무는 만들지 않기로 했다. 트리나무는 만들어 두달 가까이 한켠에 장식되어 있으면 예쁘고 사랑스럽기는한데,,, 철거할 때가 가장 귀찮고, 어려운 것 같다. ㅡ,.ㅡ^ 겨울은 싫어하면서,,, 눈 오는 건 좋고. 크리스마스 장식 하는 건 좋아하면서,,, 철거는 싫고. 난,,, 그렇다. ㅡㅡ;;; 그리하여 생각한 것이,,, "크리스마스 리스"다. 지난 번 구해다 놓았던 "다래나무덩쿨" 원래는 조화랑 나뭇잎 등을 붙여 예쁜 "꽃리스"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오랜시간 방치(?) 되고 있던 소재다. ㅡ,.ㅡ^ 집에 크리스마스 소품이랑 용품은 다양하게 많이있..
서울 폭설,,, 2013
겨울,,, 날씨가 추운 건 싫지만, 폭설이 반가운 이유는,,,,?? 서울 폭설,,, 2013.12.12
[홈메이드 김치] 우리집 김장하는날 - 배추김치 + 깍뚜기 + 양배추김치 2013
김장,,, 아~ 김장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 할 수도 있겠지만,,, 종류가 다양하고, 절이는 것까지 포함해서 하루이상 걸렸으니, 김장이라 해도 될 것 같다. 오늘은, 온가족이 함께 김장하는날~!! 메뉴는 배추김치, 깍뚜기, 양배추김치다. 양배추김치는,,, 바로 전날, 집에 양배추가 좀 많아~ (이웃에 나누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시험 삼아 엄마께서 조금 만들어보셨는데~ 우와~ 그 맛이 아주 좋다라는,,, 그리하야~ 더 많이 담게 된 "양배추김치" 전날 저녁에 미리미리 소금에 절여둔었던 배추,,, 배추를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무우도 소금에 절이고,,, 양배추 역시 소금에 절인다. 무와 파, 그리고 갖은 양념을 버물여 만든 배추 속,,, 참고로~ 이번 김장은 아빠께서 크게 도움을 주셨다. 주황색 장..
맛있니?? 까치밥 2013
올해는 까치밥이 풍성하다,,, 이름 모를 새야,,, 맛있니??? 맛있다,,, 자기야~ 천천히~ 풍경도 감상하면서 먹자,,,, 난,,, 너희들이 부럽다. 시원하고~ 새콤달콤하고~ 얼마나 맛날까?? 맛있니?? 까치밥 201311.26
[서울 등축제] 청계천, 서울등축제 2013
2013년 서울등축제. 2013년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청계천광장에서 삼일교 일원까지 "서울등축제"가 있었다. 해마다 찾는 서울등축제이지만, 매번 "등"이 재활용(?) 되는 느낌었다면,,, 이번엔 새로운 "등"으로만 꾸며진 등축제였다. 예전에 보았던 뽀로로, 슈퍼맨, 또,,, 민속놀이,,, 등의 "등"이외에 새로운 "등"을 만날 수 있어 신선했다. 이번 주제는,,, "한성 백제 천년의 꿈" 움직이는 등도 있어 새롭고 신선한 볼거리가 있었다. 올림픽공원(송파구)에서 전철을 타고 다시 종로구로 돌아왔다. ^ㅡ^;; 등축제를 보기 위해 청계천에 오니, 뉘엿뉘엿 해가 지고 있다. 보통은 늑대와 개의 시간이라 부른다지?? 6시도 되지 않았는데,,, 깜깜해지기 시작해서 기분은 별로다. ㅡ,.ㅡ^ 야경이라고 ..
[서울 올림픽공원] 송파, 서울올림픽공원의 가을 + 나홀로나무 + 몽촌토성 2013
가을의 반영,,, 가을풍경 만끽하러 나오신 분들이 참 많다. 더군다나 눈에 띄는 건,,, 웨딩촬영하시는 분들이 엄청 나더라는,,, 요즘 웨딩 컨셉은 풍선 다발인가보다. 오늘 벌써 몇 번째 만나는 풍선 다발이던가!! 웨딩촬영하시는 분들 덕분(?)에,,, 나홀로 나무에도 가까이 가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다만 경비 아저씨께서 철통(?) 경비를 하고 계셨다. ^ㅡ^;; 구도가 약간 아쉬운,,, 운 좋으면 작품 나올 뻔 했는데~ ㅡㅡ;; 잠시 바닦에 놓은 풍선다발이었던지라, 급하게 담아보느라고 ㅡ,.ㅡ^ 멀리서 바라보며,,, 카메라에 담고싶다,,, 담고싶다,,,를 외쳤건만~ 어찌되었든 카메라는 담는 건 성공?? 미키마우스가 달려 올 것 같은 언덕길,,, ^ㅡ^;; 평화의 문을 마지막으로,,, 나는 또 다시 어디..
[위례성 은행나무길] 송파 은행나무길,,,가을에 아름다운 길 2013
보통은 가을에 "송파 위례성길"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바닦과 나뭇잎 모두가 노란색으로,,, 쉽게 이야기하자면, 보이는 곳이 모두 노란색인 사진을 만날 수 있다. 그 풍경을 만나기란,,, 쉽진 않은 듯 싶다. 매일매일 이 길로 출퇴근하지 않는 한~ 만나기 힘든 그런 풍경이 아닐런지 생각해본다. 그래도 이 정도의 풍경이라면,,, 대략 성공스럽지 않을런지,,, "송파 위례성길"은 "가을에 걷고 싶은 길" 중의 한 곳이다. 올림픽공원 장미정원에서부터 평화의 문이 있는 지점까지, 도로를 따라 길게 은행나무길이 이어진다. 멀리서 보니, 피아노가 있구나~ 싶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정말로 피아노가 있다. 지인분께 9월초 즈음에 이런말을 들은 적이 있다. 9월초에 "선유도 공원"에 갔더니, 피아노 한대가 덩그러니..
[서울 올림픽공원] 가을에 만나는 장미,,, 송파 올림픽공원 - 장미정원 2013
가을에 만난 장미도,,, 참으로 아름다웠다. 계절이 "여름"에만 머물러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ㅡ^;; 지난 여름, 정신 없던(?) 장미 축제 때를 생각해보면,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는 11월초에 "장미"를 만나러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여름과 가을 사이,,, 가을에 만나는 장미,,, 송파 올림픽공원 - 장미정원 2013.11.04
[서울 올림픽공원] 송파, 서울올림픽공원,,, 가을산책 2013
운현궁 앞, 안국역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올림픽공원"에 왔다. 오늘 서울여행의 주제는 "가을"이면서도 "뚜벅이 여행"이지만, 안국역에서 올림픽공원역까지 걸어온다는 건,,,,ㅡ,.ㅡ^ 예전부터 인터넷 사진으로만 보았던,,, "송파 위례성길의 가을 풍경"이 꼭 보고 싶었기 때문에 먼 걸음(?) 했다. 위례성길로 가는길엔~ 덤으로 "서울올림픽공원 가을 풍경"도 카메라에 담아본다. 11월 초, 올림픽공원의 가을은 초(?) 절정이었다. 덕분에 내 입가엔 큰 미소가 지어진다. 육교에서 바라 본 노오란 은행나무,,, 찻길로 빨간색 자동차가 지나가 주기를 기다렸건만~ 한대도 지나가질 않았다. 너무 큰 욕심이었던가...ㅡ,.ㅡ^ 가을엔 만난 장미는 색다른 느낌이었다. 올림픽공원 장미원에는 11월초인데도 장미꽃이 한..
[경복궁] 수정전 + 경회루 - 미세먼지농도 심한 날 2013
수정전 어처구니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처마쪽 말고,,, 지붕 위가,,, 근데 왜 중간 중간 비어있지,,,, 생각했다. ㅡㅡ!! 자세히보니, 비둘기들이 줄지어 앉아 있다. 비둘기가 마치 어처구니를 얹은 것처럼 보인다. 푸푸푸,,, 우중충한 경회루,,, 물 색깔이,,, 용이라도 한마리 승천할 것 같은,,, [경복궁] 수정전 + 경회루 - 미세먼지 농도 심한 날 2013.12.05
[경복궁] 광화문 + 흥례문 + 근정문 + 근정전 - 미세먼지농도 심한 날 2013
언니에게 "카톡"이 왔다. "김치문화가 유네스코에 등재 된 기념"으로 "경복궁 - 광화문과 흥례문 사이"에서 행사가 있다며,,, 함께 가자고 했다. 나는 흔쾌히 OK,,, 마침 피아노 레슨도 없는 날이고,,, ^ㅡ^;;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경복궁"이라서 더 좋다. 단, 마음에 걸리는 것은,,, 몇 일 동안 미세먼지농도가 최악인데, 오늘이 그 중에서 가장 심하다는 날!! 경복궁 오픈 시간에 맞추어서 왔더니,,, 한산해서 좋았다. 그렇게나 많이 경복궁을 찾았으면서도 오픈 시간대에 와보긴 처음이 아닐까,,,??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의 김장문화,,, 행사는 조촐해도 너무 조촐했다. 사실 좀 민망한 규모다. ㅡㅡ!! 언니랑 나는 실망 아닌 실망을 하고,,, 경복궁 먼져 둘러보고 나와서 간단히 보기로 했다...
[운현궁] 운현궁,,, 소소한 가을 풍경 2013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가 듯,,, 들어오게 된 "운현궁" 사실 이 곳에 입장하게 된 이유는 그렇다. 바로 입구에서 보이는 나무 (아래 사진의 나무) 때문이다. 내가 이 곳에 몇 번 왔을 때~ 앙상하게 가지만 남아있거나,,, 푸르디 푸른 나무였으나,,, 지금은 가을 풍경이기 때문이다...ㅡㅡ;;; "운현궁"은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경희궁 (조선의 5대 궁궐)처럼 고궁이 아니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집"이자 "고종의 잠저"이다. 고종이 즉위한 뒤 크게 확장해 "궁"이라 부르게 했다.. (내 카테고리에 보면 "운현궁"은 항상 "궁"에 쓰게 되는데,,, 몰라서 그러한 것이 아니다. 그져 "운현궁"을 딱히 어디에 포함시켜야 할지...ㅡㅡ;;) 운현궁은 현재 "보수공사중"이다. 내년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