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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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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임계면 백복령 2011 임계에서 여행의두번째날이 밝았다...삼척이나 동해쪽으로 가면 많은 눈을 볼 수 있지만 너무 멀고,정선쪽은 눈이 없을 듯 싶고,,,아빠 말씀이 백복령을 넘는 것이 좋을 듯 싶다고 하신다. 올 겨울이 가기전,,,눈 구경은 실컷할 수 있었다. 어느 예술가의 집,,, 정선 임계면 백복령 2011.02.20 (둘째날)
평창 대관령 [구영동고속도로] 2011 지금도 눈이 이렇게나 많은데,,,일주일 전에는 대단했겠지..??시간이 흐른 지금 대부분의 눈은 검은 색이 되어있었다. ****이번 여행의 계획엔 "강릉"이 포함되있지 않았다.한 달 전 여행 때 이 곳에서 1박을 했기 때문이다.눈꽃축제에서 눈썰매 타다가 고장난 신발 때문에신발을구입하는 것이 급한 상황~눈꽃축제장에서 일하시는 주민 분께 여쭈어보니이 곳에서는 강릉으로 가야만 신발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 말씀하셨다.그래서 오게 된 강릉,,,,,이번 폭설(120Cm)이 내린 곳 중의한 곳이다.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많은 눈이 곳곳에 쌓여 있다.경찰 아저씨의 바쁜 손짓으로 눈치우는 차량이 우선이어서다른 차들은 긴 시간을 도로에서 기다려야 했다. 객사문 근처에서.... 대형마트에서 운동화와통닭, 맥주 등 군것질 거리를 ..
평창 대관령 [구영동고속도로] 2011 한 달 전에는 구제역으로 통제되어 지나 갈 수 없었던 길이다.그러고 보니, 한달전에 왔을 때는 여행(1월 15~16일)하는 동안 구제역 소독약을 19번이나 뒤집어 섰는데,이번 여행(2월 19~20일)에서는 6~7번 정도 소독을 했다.내 생각으로는,,,동계올림픽IOC실사단 방문으로 소독기를 상당부분 치운 듯 보였다. 평창 대관령 [구영동고속도로] 2011.02.19 (첫째날)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 2011 한 달 전에 찾았을 때는 눈이 내리지 않아 인공눈 만들기에 바빠 보였던 이 곳!!지금은 그 때와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일주일 전의 폭설로 대관령 일대가 모두눈꽃 축제장 같다.구제역으로 인터넷 등에서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취소되었다고 쓰여 있어서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전쟁과 IOC실사단 방문과 그리고많은 눈으로취소되지 않은 듯 싶다.그래도 "대관령 목장 및 양떼목장"은 아직도 통제 제한 지역이다.구제역도 빨리 물러나야 할텐데...축제장에는 사람들로 가득 가득~봅슬레이, 눈썰매, 얼음썰매,,,,등등 여러가지 체험이 다양하다.나는 눈썰매 한 번 타고 부츠 굽을 날렸다.......ㅡ,.ㅡ^재밌다는 식구들의 성화에 한번 타봤건만,,,,"이런 것도 지나고나면 다 추억이지"......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 2011 하늘은 맑고, 햇볕은 따스하고,기온도 높고,기분까지 상쾌하다....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 2011.02.19 (첫째날)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 2011 눈 터널도 지나고,,,,보통은 축제 기간이 끝나고 이 곳을 찾았는데...올해는 날짜가 딱 맞아서축제 분위기 제대로 만끽했다. 이글루,,, 은하철도999, 토토로, 과자집, 공룡, 눈사람, 스폰지 송~여러가지 눈과 얼음으로 만든 작품도 감상하고,,,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 2011.02.19 (첫째날)
평창 횡계 2011 일 주일 전,,,동해, 삼척, 강릉 등에 1M 가까운 폭설이 내렸다.100년만의 많은 눈이라고 한다.뉴스와 인터넷 등 대중 매체에서는 폭설이 내린 지역이 마비 되었다는 소식으로 가득한 한 주였다.어느덧 겨울의 끝자락,,,거의 이번이 마지막 겨울 분위기를 맛 볼 수 있는 마지막 여행이라 생각된다.그래도 일주일이 지났으니 동해지역의 눈은 많이 녹았으리라...갑자기 오른기온으로 꽁꽁 얼어 있던 한강도 녹았고,,,햇살은 봄기운을 가득 머금고 있는 듯 싶다.눈은 송어축제가 한창인 진부를 들어서니 조금씩 보였고,평창에 오니 온통 눈세상이다.역시 평창의 눈은 찐빵 속 앙꼬 같은 존재인 듯,,,88도로 - 중부고속 - 영동고속 - 횡계ic - 점심 (황태해장국) + 대관령눈꽃축제 - 456 - 구영동고속대관령휴게소 -..
[중앙선] 원주역에서 청량리까지, 무궁화호 2011 원주역에서 1시간정도를 머무르고,다시 상행선을 탔다. 상행선은 많은 사람들로 정신없이 북적였다. 타자마자 카페칸으로~그냥 앉아 있자니 미안해서바나나 우유를 하나 샀다. 카페칸에 앉아 있다가 옆을 보고 깜짝 놀랐다.몇 시간 전 원주로 오는 기차 카페칸에서 만났던 여자분이 거기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나처럼 기차 타러 오신 줄 알았는데,지인의 병문안을 다녀오시는 길이란다.하루동안에 가고오는 기차 안에서 같은 사람을 만나다니,신기한 일이다. 무궁화호 중앙선 [원주~청량리] 2011.02.16
[중앙선] 청량리역에서 원주까지, 무궁화호 2011 원주역에는 왔건만, 마땅히 할 것이 없네...??역주변의 "급수탑" 정도를 둘러 볼까 했는데,이것마저도 주차장 관리인이 차 때문에 위험하다고 나가라고 해서 가까이에서 볼 수 없었다. 역주변을 서성이고,대합실에서 할머니들과 이야기도 잠시 나누고,,,티비 뉴스에서는 온통 강릉 폭설 소식 뿐이다.이렇게 1시간이 지나갔다. 무궁화호 중앙선 [청량리~원주] 2011.02.16
[중앙선] 청량리역에서 원주까지, 무궁화호 2011 청량리에서 원주로 가는 기차에서 본 풍경,,,역시나 양평 근처가 가장 아름다웠다.그리고 몇 일 전, 강릉, 삼척, 동해 등지에 120CM가 넘는 폭설이 내려서그 주변의 강원도 지역에도 눈이 즐거울 정도의 눈은 내렸을 것이라 기대를 해봤지만,폭설은 "강릉, 삼척, 동해"에만 집중 되었던 모양이다. 무궁화호는 1시간 30분 정도를 달려 "원주역"에 도착했다.이제 뭐하지?? 무궁화호 중앙선 [청량리~원주] 2011.02.16
[중앙선]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무궁화호 2011 열차카페도 있고... 내가 너무 일찍 탔나보다...몇 분 후, 객실에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풍경을 벗 삶아 음악을 들어볼까하고다양하게 준비했지만,역시 그 순간순간 들려오는 소리가 더 좋다.(예전에는 음악이 더 좋았는데...)덜컹이는 기차소리, 사람들의 소곤소곤 말소리, 기차 안내방송... 보이는 풍경이 시원시원한 카페칸에서 대부분 머물렀다.따뜻한 어묵과 맛 좋은 샌드위치도 함께...열차 안에서 만난 여자 분과 약간의 이야기도 나누고~ 무궁화호 중앙선 [청량리~원주] 2011.02.16
[중앙선]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무궁화호 2011 장항선을 타고 서대전까지 한바퀴 돌아보려고 계획을 짰는데,,,장항선 타고 있는 시간만 7시간인데다대부분 새벽 일찍 떠나야 당일로 집에 돌아 올 수 있다.그래서 "중앙선"을 타고 원주까지 다녀올 생각으로 길을 떠났다.(더 멀리가면 좋겠지만, 그날 돌아와야하기에....)여유롭게 기차타고 시골 풍경 보고 싶어 떠나는 길이기에가장 느린 무궁화호를 선택했다. 1시에청량리역을 출발해서 2시 16분에 원주역에 도착하는 하행선 표와3시 39분에 원주역에서 출발해 5시 10분으ㅔ 청량리역에 도착하는 상행선왕복표를 샀다.오랜만에 타는 무궁화호라 느낌이 좋다. 여행의 친구,,, 프링글스와 함께~!!역시 기차 여행은 삶은 달걀이 최고지만,프링글스를 사시는 분들도 적잖다. 기사님께서는 손도 흔들어 주셨다....무궁화호 중앙선 ..
얼음나무 그리고 팀버튼의 비틀쥬스 - 부천 자연생태박물관 2011 부천 생태박물관 앞에서,,,"팀버튼 감독의 [비틀 쥬스 - 1988년작]"를 다시금 생각나게 한 나무를 만났다.어쩌다 이 모양이 됐니...??****지극히 팀버튼 식의 영화 "비틀쥬스"오래된 영화다 보니 구하기가 어려운 영화였다.비디오대여점이 한참성행하던 시절,"비틀쥬스"를 빌려오라는 엄마의 말씀~나는 그 길로 비디오 대여점에 갔고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자 가게 아저씨께"아저씨 비틀쥬스 있어요???"까르르 웃으며 되돌아 오는 말,,,"무슨 쥬스??"아저씨는 웃음을 멈추시질 않으셨다.오랜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상한 아저씨 같으니라고!!그렇게 "비틀쥬스"를 보고 싶은 생각은 오랜 세월 계속 됐었다.그러다 마침 작년에 우연히 보게되었고~!!팀버튼식 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팀버튼..
부천 자연생태박물관 2011 지난 번 방문으로 이 곳이 궁금하지는 않지만,,,부천식물원에 온 길에 다시 한 번~!! 이 곳, 저 곳을 여행하다보니,해마다 이 곳 튤립축제는 항상 시기를 놓쳤다.봄이면 천송이의 튤립이 심어 진다 하는데,,,올해는 과연 올 것인지....^^부천 자연생태박물관 2011.02.05
강화도 길상면 초지리 2011 강화도 길상면 초지리 2011.02.01
강화도 길상면 초지리 2011 강화도 길상면 초지리 2011.02.01
강화도 길상면 초지리 [눈사람] 2011 나는 눈이 많으면 가장 먼져 생각나는 것이 "눈사람"이다.그리고 눈이 많은 곳을 가면 꼭 눈사람을 남기고 온다.따뜻해진 날씨에 눈이 잘 뭉쳐지기에욕심내서 낑낑~ 거리며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었다.주변에 있는 온갖 물건을 동원해서 멋지게 만들었다.코는 부들, 팔은 고철, 머리카락과 눈썹은 마른 풀,,,머리에 마른 풀을 하나씩 꼿다보니가위손의 "에드워드"와 비슷해지는 느낌이다. 이렇게 해서 개성 넘치는 눈사람이 완성됐다.눈사람을 두고 집으로 돌아 올 때 즈음에는 가는 겨울이 아쉬운 생각에 마음이 좀,,, 강화도 길상면 초지리 2011.02.01
강화도 길상면 초지리 2011 2월초, 좀 늦은 감이 있지만,눈을 보러 강화도로 갔다.2월이면 앞으로 강원도쪽으로 폭설이 내릴 때가 되었는데~기대가 된다.(그 후 2월 12일에 강원도 지방[삼척, 동해]에는120Cm정도의 폭설이 내렸다.)강화도를 가는길,몇 일 후면 설 명절이고 겸사겸사 예술가 선생님댁에도 들르고,많이 바쁘신지 만나 뵙지는 못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춥다고 옷깃을 여며야했는데,영상 10도 가까이 오른 날씨덕분에장갑을 끼지 않고 눈을 만지거나 겉옷을 입지 않아도 추위가 느껴지지 않았다.그래서 눈사람도 만들고,들판 눈밭에 오래 머물며 신나게 놀았다. 강화도 길상면 초지리 2011.02.01
평창-홍천 운두령 2011 표지판이 바꿨다.원래는 "....있다"였는데,",,,입니다"로 바뀌었다.그래서 주변을 둘러 보았더니...작은 변화가 몇 몇가지 보인다. 원래 이 곳에는 간단한 먹을거리를 팔던 작은가게가 있었는데...언제 "생태관리센터"가 생겼지?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다.모두의 얼굴이 자색감자처럼 보라색이다.오히려 바라보던 내가 더 추운 것 같다.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추위도 못 느끼는걸가?? 운두령 임도로 들어가는 길...이곳을 지날 때면 꼭 쉬어간다.작년에는 이곳에서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어 놓고~많이 웃었던 기억이 생생하다.겨울에도 좋지만,가을 단풍이 참 좋은 곳이기도 하다. 구제역으로 19번의 소독과 가던길도 되돌아가야하는 우여곡절 많았던 여행길이었다.당분간은 먼 곳으로의 여행을 자제..
강릉 진고개 2011 강릉 진고개 2011.01.15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