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김유정역 2011
3월 중순, 황사가 심하던 날~야외 활동하기에는 괜찮아 보이기는 하지만,건강을 생각해 간단히 김유정 문학촌에만 다녀오기로 하고지하철 경춘선에 올랐다.보통 지하철을 타고 어디를 간다는 것은 엄두가 나질 않지만,"김유정문학촌"은 김유정역에서 400M만 걸으면 된다는 매력이 있다.주말이라 그런지 경춘선에는 등산객을 포함해 젊은이들,,,많은 사람들이 여행길에 오른 듯 보였다. 청평댐을 지나,,,, 자라섬도 지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가평역(남이섬)과 강촌역에서 많이 내린다. 경춘선, 김유정역2011.03.19
아산, 옛 장항선 기찻길 2011
3월 중순,눈이 쌓여 있는 풍경도, 꽃이 핀 풍경도,만날 수 없는 예매한 때다.아산 세계꽃식물원은 일전에 2번 정도 가봤지만,온실인데다가꽃도 많고, 규모면에서는 이 곳을 따라갈 식물원이 없을 듯 싶다.3월초, 아침 영상 뉴스에서는 3주동안 이 곳이 소개됐다.아산세계꽃식물원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항 상 그랬 듯,,,기찻길을 보고 가려고 잠시 쉬었다.3월은 냉이의 계절, 밭에는 냉이가 가득하다.잎은 볼품 없어도 뿌리가 길고 향기도 좋다.겨우내내 자란 생명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온 식구들이 힘을 모아 "냉이"를 캤다. 오래동안 쓰지 않은 기찻길에는 나무가 튼실하게 자라있다... 집에 돌아와 이틀 후, 아산에서 캐온 냉이는 바삭한 냉이 튀김이 됐다....http://blog.paran.com/frog3000..
오이도 조개구이 2011
2월의 끝자락,봄비인지,,, 겨울비인지,,,하루종일 여름철 장맛비 같은 많은비가 쏟아졌다.오이도는 대부도나 제부도를 갈 때 수없이 지나치기만 했었다.특히 밤에는 멀리서도 보일정도로 불야성인 곳,,,많은 비로 도로는 많이 한산하고,오이도 음식점은 썰~렁해서 대우 좀 받겠거니,,,생각했는데 큰 착각이었다.시화호, 대부도 제부도로 통하는 길목에는 많은 차들이 꼬리를 물었고,오이도에는 많은 차들로 활기 넘쳤다. 비오는 날의 바다 풍경이 새롭다. 아직까진 추운 날씨에조개를 굽는 구공탄 불이 따뜻하다.쫄깃쫄깃 고소한가리비, 키조개, 바지락,,,여러가지 다양한 조개와석화를 구웠다. 시흥 오이도 조개구이 201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