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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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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산음자연휴양림임도 2012 전 페이지에서 이야기 했듯,,, 각종 다양한 버섯들이 많다. 버섯에 대해 지식을 가지신 분들은 대박일까? 그 신비로운 모습에 사진으로만 담아본다. 이건 독버섯이 확실하군,,, 초록색인 것을 보면~ 그리고 또 하나의 버섯~ 이 녀석 찍다가 빠이빠이 하는 줄 알았다. 산비탈에 하얗고 커다랗게 피어 있는 버섯. 카메라에 담기를 포기할까말까 잠시 생각하다. 용감불쌍하게 내려갔건만~ 붙잡는 나무마다 썩어서 뚝뚝 부러진다. 게다가 나무 속에는...ㅡ,.ㅡ 그러다 어찌어찌 카메라엔 담았는데~ 덕분에 모험 한번 잘했다!! 양평, 산음자연휴양림임도 2012.08.26
양평, 산음자연휴양림임도 2012 오늘 여행은 모든 것이 즉흥적이다. 어쩌면 우리가족 여행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여행인지도 모르겠다...^ㅡ^;; "산음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 최고의 휴양림이다. 폐션을 비롯해 텐트도 치고~ 공기 좋고, 나무 푸른 곳이다. 우리가족은 "임도"를 좋아한다. 모두 아빠의 영향이다. 게다가 오랜만의 "임도여행"이다. 지금껏 내린 많은 비와 곧 다가올 태풍이 있긴 하지만, 간단히 돌고 내려오기엔 문제가 없을 듯 생각된다. 임도를 어느 정도 들어가니 커다란 버섯이 보인다. 대형 버섯을 처음봤기에 신기하다. 요즈음은 습해서 여기저기에 버섯이 많은 것을 추정되는데~ 버섯에 관한 지식이 없는 관계로~ 모든 것은 "독 버섯"으로 보인다...ㅡ,.ㅡ^ 안전한게 제일인지라~ 혹시 아는 버섯이 있다해고 그냥 놔두는 것이 ..
양평, 향소1리 비솔마을 2012 에어컨을 켜도 더위는 가시지 않는 찜통이다. 다산길을 출발해 아빠께서 질문을 하셨다. 그냥 집으로 갈 것이냐? 며느리재 임도를 갈것이냐? 양평 산음임도를 갈 것이냐? ,,, 난 재빨리 반응했고, "산음임도"를 오르기로 결정됐다. 가던 길목에서는~ 사랑에 빠진 느티나무와 음나무를 만난다. 이 곳을 지날 때면 쉬어가는 우리가족 쉼터다. 양평, 향소1리 비솔마을 2012.08.26
남양주, 능내리 연꽃마을 - 다산길 2코스 2012 연꽃단지에서 오래 머무르진 못했다. 높은 습도와 찌는 태양,,, 더 이상 참고 견디기 힘든 날씨에~ 발길을 돌렸다. 하늘은 참,,, 푸르고, 구름은 좋다. 남양주, 능내리 연꽃마을 - 다산길 2코스 2012.08.26
남양주, 능내리 연꽃마을 - 다산길 2코스 2012 연,,, 너의 신비로운 매력에 빠져본다. 이슬방울,,, 보석이 되어~ 연꽃이 만발했을 때 왔더라면,,,^ㅡ^;; 그나마 해마다 봤기에 덜 아쉬운지도 모르겠다. 짧은 치마를 입은지라 "뱀" 나올까 무서워 깊숙히 들어가는 것은 NO~!! 개구리들이 이리저리 많이 뛰어다닌다. 남양주, 능내리 연꽃마을 - 다산길 2코스 2012.08.26
남양주, 능내리 연꽃마을 - 다산길 2코스 2012 한적해서 좋은 곳이다. 비도 살짝 지나갔나보다. 팔당댐이 보이고,,, 누구의 알일까?? 능내리 마을 주민들이 조성했다는 "연꽃단지" 연꽃이 만발해던 시기는 지나간 듯,,, 보통 8월초가 화려하다. 연꽃이 몇몇 남아있어 아쉬움을 달랠 순 있었다. ^ㅡ^;; 남양주, 능내리 연꽃마을 - 다산길 2코스 2012.08.26
남양주, 능내리 연꽃마을 - 다산길 2코스 2012 세미원을 갈까 했다. 그런데 이건 더워도 너무 덥다. 만사가 귀찮아진다. ㅡ,.ㅡ^ 그냥 드라이브나 하자는 식구들의 의견에~ 지나던 능내리 건널목으로 내려간다. 능내리 다산길겸 연꽃마을 산책이나 간단히 해볼까 한다. 이 곳 풍경,,,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묘한 감동이 있다. 폭풍전야답게 고요하다. 다양한 조류도 만날 수 있고~ 이 길을 따라 걸어가면 "다산 유적지"가 나온다. 토끼걸음으로 갈까?? 거북이 걸음으로 갈까?? 습하고 덥고~ 난 굼뱅이 걸음으로 갈래~!! 머루 터널을 지나고,,, 머루가 익지는 않았다. 머루 터널에선 다양한 곤충을 만났다. 너 벌 맞니?? 벌이 포동포동 살이 쪘다. 보통 벌의 4배 정도?? 남양주, 능내리 연꽃마을 - 다산길 2012.08.26
방류하는 팔당댐,,, 2012 폭풍전야다. 괸히 그럴 말이 나온 건 아닌 것 같다. 하늘은 고요하고~ 햇살은 모든 것을 뚫어 놓을 만큼 강렬하다. "15호 태풍 볼라벤"의 전진으로 인해, 뜨거운 공기가 이글거리는 주말이다. 지난 가장 더웠던 일주일보다 더 심하다. 소금 가득한 찜통에 앉아 있는 느낌이랄까?? 강한 태풍이라던데, 조용히 지나가기를 바란다... 목적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여행을 떠났다. ^ㅡ^;; 방류하는 팔당댐은 흔히 볼 수 없지 아니한가!! 방류하는 팔당댐,,, 2012.08.26
홍천, 길매식당 - 잣두부전골 2012 홍천 구성포, 텐트족들이 정리를 할 무렵. 우리도 짐을 정리하고, 이 곳 홍천에 오면 들르게 되는 맛집 "길매식당"을 찾았다. "잣두부전골"과 "메밀막국수"가 맛있는 집이다. 내 블로그에서도 몇 번 소개했던,,, 언제 찾아도 같은 맛. 기분 좋은 식사였다. 옛 식당 옆으로 새 건물이 들어셨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저녁 노을이 참~ 아름답다. 아침에도 출발하자는 시간보다 15분 빨리 나와서 막침 없이 강변북로를 달려 한번도 쉬지 않고 홍천에 왔다. 그리고 라디오를 들으니 길이 막히기 시작했다고, 오늘은 뮌가 잘 풀린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쌩~ 이다.^ㅡ^;; 홍천, 길매식당 - 잣두부전골 2012.08.12
홍천, 구성포 - 물놀이 2012 이 곳에서의 물놀이,,, 벌써 3년 째다. 우연히 지나다가 만난 곳,,, 홍천 구성포 다리 아래인데다 한쪽이 언덕. 낮동안 계속 그늘이 유지되어 물놀이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더운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로 인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올해는 비가 적었기 때문엔 보통은 물이 많지 않아 물놀이하기에 불편하지만, 이곳은 상황이 다르다. 옷도 갈아입고, 잠시 낮잠도 자고,,, 이번엔 텐트도 함께했다. 물이 엄청 맑다. 물 속 바닥에 돌 하나하나가 선명하다. 오늘따라 군인가족이 많다. 역시 홍천~!! 더불어 참~ 시끄럽다. 30도가 넘는 여름날씨는 계속되고,,, 시원한 물놀이로 잊어본다. 군인아저씨들 즐기는 모습이 너무 웃겨,,, 쳐다볼 수록 웃음이 난다. 몇 개 없던 텐트가 하나 둘 늘어~ 텐트촌이 됐다. 나의..
삼척 신기리, 오십천 텐트 야영 + 댓재 - 2박3일 여름휴가 2012 전날, 환선굴을 내려와 어디에다 텐트를 쳐야할까 고민이 많았다. 이번 여행은 숙박소를 찾지 않겠다는 전제로 여행을 떠난 것. 미리 예약을 한 것도 아니고, (우리가족의 여행 스타일은 변수가 많아 예약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재작년엔 여름휴가철, 태백에서의 악몽~ 그 때 결국 방을 구해 편안한 밤을 보내기는 했건만, 구할 때까지의 초조함... 그래서 이번엔 텐트를 믿기를 한 것이다. 신기역 근처의 오십천. 해지기 전이었는데도 물놀이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저 곳에다 텐트치면 좋겠구나!! 함백산에서보단 포근하게 잠을 청했고~ 다음날!! 해가 올라오기 전에 물놀이는 시작됐다. 물이 상당히 차다. 아침부터 사람들이 다시 모여들기 시작한다. 하나 둘 텐트가 생기고, 물놀이 하는 사람들도 많았던 곳. 이..
삼척, 환선굴 - 2박3일 여름휴가 2012 환선굴에서 만난 우리나라,,, 습도로 인해 모든것이 뿌옇게 보인다. 도깨비 방망이,,, 마리아상,,, 중간중간 흐르는 물 줄기가 끊기는 바람에 훼손된 부분도 만나게 된다. 균열도 보이고,,, 만리장성,,, 환선굴위 전설이란다. 2시간 30분에 걸친 동굴 탐사를 마치고,,, 다시 모노레일을 이용해 내려왔다. 즉흥적으로 선택된 곳이었는데~ 시원하게 하루를 보낸 느낌에 탁월한 선택이었구나 싶다. 삼척, 환선굴 - 2박3일 여름휴가 2012.08.03 (둘째날)
삼척, 환선굴 - 2박3일 여름휴가 2012 환선굴 입구에서부터 시원한 공기가 전해진다. 환선굴 탐사시간은 약 2시간 정도란다. 곳곳의 조명과 아름다운 동굴 내부의 모습에 힘든 줄 모르고 이동중,,, 습도가 상당히 높긴 했지만, 잠시 여름을 잊기에 충분한 온도였다. 안으로 들어갈 수록 춥다는 생각 뿐이었다. 삼척, 환선굴 - 2박3일 여름휴가 2012.08.03 (둘째날)
삼척, 환선굴 - 2박3일 여름휴가 2012 아침 일찍 올랐던 함백산, 그 곳을 내려오면서 가족간에 이야기가 있었다. 오늘은 어디를 갈까?? 석탄박물관? 해바라기축제? 환선굴? 의견은 "환선굴"로 정해졌고~ 더웠는데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겠다 싶었다. 대금굴은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한단다. 인원도 제한된 듯. 입장료는 이렇다. 환선굴과 대금굴로 나뉘는 곳,,, 나는 "환선굴"로 간다. 매표소에서부터 30분 정도 걸으면 모노레일 승강장이 나온다. 걸어가면 환선굴 입구까지 20~30분정도 걸린단다. 모노레일 요금은 이렇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금방 입구에 닿는데,,, 많은 사람으로 대기시간이 길었다. 모노레일을 타고 환선굴로 향한다. 삼척, 환선굴 - 2박3일 여름휴가 2012.08.03 (둘째날)
삼척, 도계역 - 2박3일 여름휴가 2012 도계역은 지나치려고 했으나, 한달 전 여행 때 이 곳에서 많이 머물르다 갔기에~ 그 땐 비가 부슬부슬 내렸는데, 이번엔 해가 쨍쨍하다. 그래서일까?? 분위기가 달라보이네?? 늦은 점심도 먹을겸,,, 음식점들이 대부분 영업을 하지 않는다. 지난 번에도 사람들이 너무 없어 쓸쓸하다고 느꼈던 도계. 마을을 자세히 살피던 중,,, 발견하게 된 "감자탕" 음식점. 손님도 많고, 맛도 좋고, 아저씨도 친절하시고. 역시나 여름,,, 배롱나무 꽃이 한창이지~ 삼척, 도계역 - 2박3일 여름휴가 2012.08.03 (둘째날)
삼척, 나한정역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 - 2박3일 여름휴가 2012 삼척, 나한정역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 - 2박3일 여름휴가 2012.08.03 (둘째날)
삼척, 나한정역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 - 2박3일 여름휴가 2012 6월 23일,,, 마지막으로 기차를 타고 "스위치백 구간"을 지나기 위해 이 곳으로 1박 여행을 왔었다. 이제는 모두 떠나 쓸쓸하다. 73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진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 기차가 뒤로 달리던 선로다. 그리곤 다시 앞으로~ 삼척, 나한정역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 - 2박3일 여름휴가 2012.08.03 (둘째날)
삼척, 스위치백 휴게소 - 2박3일 여름휴가 2012 할머니들께 집이 너무 예뻐서 들어가보고 싶다고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평생 집 앞으로 달렸을 기차가 다니질 않아 섭섭하시겠다고 말씀 드리니, 대답이 반전이다. 너무 좋다신다. 조용하고, 집 흔들거리지 않고!! 그저 매일 보던 것이 사라져서 쓸쓸하실 것 같았는데,,, 집 안에 들어가보니 안쪽으론 꽃이 더 많다. 해마다 씨를 받아 손수 키우고 관리하신단다. 가만히 있는 것보단 좋으시다고!! 나의 시골집에 들어온 듯 편안했다. 백일홍을 가장 좋아하신단다. 집이 온통 꽃밭이다. 태백에선 해바라기 축제가 한창이었다. 한번의 방문도 있었고, 더운데 그늘이 없다는 것이 흠이란 생각에 이번에 과감히 제외시킨 곳이다. 태백 해바라기 축제는 7월 27일을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태백 구와우 마을"에서 계속된다. 넓..
삼척, 스위치백 휴게소 - 2박3일 여름휴가 2012 솔안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도계애서 나한정역을 지나던 "스위치백" 구간은 6월 26일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우리가족도 추억을 간직하려고 "나한정역"애 잠시 정차했던 행사 기간에 여행을 왔었다. 불과 한 달여 전까지만해도 기차가 달리던 구간인데~ 그 사이에 벌써 전깃줄은 철거된 상태다. 세상이 자꾸만 쉽고, 간편하고, 빠른 것만 찾는 것 같아 씁쓸하다. 그 만큼 추억이 사라지는 것을,,, 나는 안타깝고, 슬프다. 폐선로가 된 이 구간엔 경치가가 좋아 예상데로 "레일바이크" 관광사업 추진이 한창이란다. 현재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정선 레일바이크, 양평 레일바이크 등이 있는데, 이 곳도 레일바이크 관광지로 관심받는 곳이 되겠구나 싶다. 스위치빽 쉼터,,, ^ㅡ^;; 심포리역에서 통리역까지의 강색철..
태백, 함백산 [해발 1572.9M] + 주목 - 2박3일 여름휴가 2012 함백산을 내려오며,,, 죽어서도 아름다운 주목,,, 구름이 지나며 간간히 보이는 산 아래 풍경~ 고한쪽 풍경. 사진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곳이 태백선수촌,,, 이 곳을 지날 때면 꼭 쉬어가는 자리. ^ㅡ^;; 태백, 함백산 [해발 1572.9M] - 2박3일 여름휴가 2012.08.03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