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행은 모든 것이 즉흥적이다.
어쩌면 우리가족 여행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여행인지도 모르겠다...^ㅡ^;;
"산음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 최고의 휴양림이다.
폐션을 비롯해 텐트도 치고~
공기 좋고, 나무 푸른 곳이다.
우리가족은 "임도"를 좋아한다.
모두 아빠의 영향이다.
게다가 오랜만의 "임도여행"이다.
지금껏 내린 많은 비와 곧 다가올 태풍이 있긴 하지만,
간단히 돌고 내려오기엔 문제가 없을 듯 생각된다.
임도를 어느 정도 들어가니 커다란 버섯이 보인다.
대형 버섯을 처음봤기에 신기하다.
요즈음은 습해서 여기저기에 버섯이 많은 것을 추정되는데~
버섯에 관한 지식이 없는 관계로~
모든 것은 "독 버섯"으로 보인다...ㅡ,.ㅡ^
안전한게 제일인지라~
혹시 아는 버섯이 있다해고 그냥 놔두는 것이 제일 아닌가??
우산으로 써도 되겠다는 엉뚱한 상상이 든다...
조용하고 한적한 임도,,,
새 소리만 멀리서 들려온다.
워낙 더운 때인지라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아랫마을보다는 산이 시원하구나!!!
"산머루"를 만나 기뻤으나,,,
살짝 먹어보니 아직 익지 않아 씨다.
으,,, >ㅡ<;;
눈으로만 맛을 본다.
양평, 산음자연휴양림임도 201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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