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안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도계애서 나한정역을 지나던 "스위치백" 구간은
6월 26일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우리가족도 추억을 간직하려고 "나한정역"애 잠시 정차했던 행사 기간에
여행을 왔었다.
불과 한 달여 전까지만해도 기차가 달리던 구간인데~
그 사이에 벌써 전깃줄은 철거된 상태다.
세상이 자꾸만 쉽고, 간편하고, 빠른 것만 찾는 것 같아
씁쓸하다.
그 만큼 추억이 사라지는 것을,,,
나는 안타깝고, 슬프다.
폐선로가 된 이 구간엔 경치가가 좋아 예상데로
"레일바이크" 관광사업 추진이 한창이란다.
현재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정선 레일바이크, 양평 레일바이크 등이 있는데,
이 곳도 레일바이크 관광지로 관심받는 곳이 되겠구나 싶다.
스위치빽 쉼터,,, ^ㅡ^;;
심포리역에서 통리역까지의 강색철도 모습이란다.
이 곳에서 세월에 따라 역사 두 가지가 사라지게 되는구나~
이제 기차는 안녕~
기찻길 바로 옆, 다양한 꽃이 만발하고,
과일, 곡식이 익어가는 집 한 채가 있다.
꽃을 좋아하시는 분이 사시나보다.
어떤 분일지 궁금했다.
방울토마토가 나무가 됐다.
우리 방울이들을 옆에 가져다 놓으면 아가처럼 보이겠구나...ㅡ,.ㅡ^
접시꽃,,,
꽃 마져도 시골 향기가 물씬 풍기는 곳~
안 쪽을 들여다보니 할머니 두 분이 계신다.
삼척, 스위치백 휴게소 - 2박3일 여름휴가 2012.08.03 (둘째날)
'대한민국 구석구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척, 나한정역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 - 2박3일 여름휴가 2012 (0) | 2012.08.14 |
---|---|
삼척, 스위치백 휴게소 - 2박3일 여름휴가 2012 (0) | 2012.08.14 |
태백, 함백산 [해발 1572.9M] + 주목 - 2박3일 여름휴가 2012 (2) | 2012.08.13 |
태백, 함백산 [해발 1572.9M] + 야생화 - 2박3일 여름휴가 2012 (0) | 2012.08.13 |
태백, 함백산 [해발 1572.9M] - 2박3일 여름휴가 2012 (5) | 2012.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