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반 + 청풍대교 + 청풍호반 벗나무길 2012
제천여행 둘째날의 핵심은 "비봉산 활공장"이다. 몇 년전에 왔을 때는 비봉산 활공장으로 오르는 모노레일이 시험 운행이었고, 글라이더를 타시는 분들만 이용했던 것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고, 알려져 있지도 않았던 곳인데~ 많이 알려진 듯 보이기는 한다. 비봉산 활공장으로 가는길,,, 청풍대교를 건너 잠시 쉬어간다. 맥가이버 아빠가 만드신 새총,,, 도시에서는 위험해서 사용할 수 없고, 시골 여행 오면 한번씩 날리게 되는,,, 산딸기도 한입 맛보고,,, 아무렇게나 핀 듯한 야생화가 사랑스럽다. 이건 우리 옥상에서 날아간 그 씨앗 아녀?? 수례국화~ 멀리 정자 뒤로 보이는 곳이 비봉산 활공장~ 청풍호반을 달려,,, 계속 가뭄이라~ 호수엔 물이 별로 없어 안타깝다. 망초꽃도 예쁘고,,, 청풍호반길엔 벗나무가 ..
제천, 제천역 + 단오 - 수리취떡 2012
제천에서의 이른 아침이 시작됐다. 일찍 시장에서 금방 나온 수리취떡도 샀다. 오늘은 "단오" 그래서 인지, 시장 떡집엔 모두 수리취떡만 판매하고 있었다. 제천역 안쪽 원두막 쉼터에서,,, 기차 구경도 하고~ 멀리 해랑열차가 보인다. 해랑은 레일크루즈인데,,, 언제간 타보고 싶은 기차다. 쫄깃한 수리취떡도 먹고,,, 꽃도 구경하고,,, 해바라기도 필 준비를 하고,,, 역무원 아저씨는 사진사로 변신하시고,,,^ㅡ^;; 나는 기차와 기찻길이 있는 풍경이 좋다. 제천, 제천역 + 단오 - 수리취떡 2012.06.24 (둘째날)
제천, 동백산 - 제천역 2012
난 기타를 타면 내 자리에 앉아 있질 못하고~ 카페칸 아니면, 맨 뒤칸에 서서 밖을 쳐다보기 좋아한다. ^ㅡ^;; 입석을 사야 할 모양~!! 카페칸에서 시원한 바나나 우유를 마시며~ 바깥 풍경을 바라본다. 우리가족이 완젼 사랑하는 "태백역" 그러나, 내 눈에 들어 온 것은 펭귄 백팩!! 예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역,,, 추전역. 검은 고양이 하쿠는 잘 지내고 있을까?? 그리고 고한역,,, 나에게는 가족들과 함께 추억이 많은 역들이다. 무궁화호는 제천역을 향해 달리고,,, 비는 오락가락 하고 있다. 다시금 맨 뒤칸으로 가 있는 나,,, ^ㅡ^;; 무궁화호는 제천역에서 우리 가족을 내려주고,,, 청량리로 떠나간다. 발걸음도 가벼우신 우리 엄마,,, 저녁이 많이 늦었다. 9시가 넘은 것 같은데~ 아빠께..
삼척, 흥전역 - 동백산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열차 맨 뒤칸에서 촬영한 사진,,, 즐거움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순간,,, 바로 요 창문에서 바라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달리는 열차라~ 사진이 스릴있고 생동감있게 나왔다. 삼척, 흥전역 - 동백산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06.23 (첫째날)
삼척, 나한정역 - 흥전역 스위치백 구간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내가 타고 나한정역으로 들어오는 무궁화호,,, ^ㅡ^;; 아빠를 만나고 반가워하시는 엄마,,, 아빠가 무궁화호에 올라타시고,,, 무궁화호는 지그재그 스위치백 코스를 달린다. 현재 기차는 뒤로 달리는 중,,, 기차 맨 뒤로 가보니~ 밖이 보이는 창문이다. 그 곳에서 기관사 아저씨 한분을 만났는데,,, 동영상을 찍으시면서 눈시울을 붉히시는 모습이 쓸쓸했다. "이제 다른 역으로 가겠죠,,,,ㅠ,.ㅠ" 삼척, 나한정역 - 흥전역 스위치백 구간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06.23 (첫째날)
삼척, 나한정역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이틀후면 기차가 다니지 않게 될 "나한정역" 이 곳이 영동선의 지그재그 스위치백이 있는 곳이다. 굿바이,,, 영동선 스위치백!! 스위치백을 지나는 기차의 마지막 모습을 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찾으셨다. 아빠께서 도계역에서 이 곳 나한정역까지 걸어가셔서,,, 스위치백 코스를 지나는 기차와 그 외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계시는 중,,, 삼척, 나한정역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06.23 (첫째날)
삼척, 도계역 + 도계재례시장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다음 기차가 오기 전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어~ 도계역에서 가까운 도계재례시장에 갔는데,,, 대부분 비어있고, 장사하시는 분들도 얼마 되지 않고,,, 쓸쓸하다. 집안 살림살이가 다 나와 있는 듯,,, 자꾸 웃음이 난다. 다시 도계역에 도착해,,, 간단히 책을 읽다가,,, 열차가 올 시간이 되어~ 도계역에서 제천역으로 간다. 도계역 + 도계재례시장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06.23 (첫째날)
영주역 - 영동선, 영주역 ~ 통리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중앙선을 타고 제천에서 영주역까지와서 10분 정도의 여유를 가졌다가 다시 영동선으로 환승을 하여 도계행 열차를 탔다. 맨 앞칸에 타서 기관차와 연결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분천역을 지나고,,,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낭만적이다. 비 오는 날의 기차여행이라...^ㅡ^ 우리나라 가장 오지에 위치한 승부역,,, 잠시, 아주 잠시 정차한다고 하여~ 잠깐 내려서 딱 한장 담았다. 사진 한장 담을 시간 밖에 안 주네?? 기차는 강원도 산간을 달려~ 빗줄기는 더 세지고,,,, 기차는 점점 스위치백 구간과 가까워진다. 영주역 - 영동선, 영주역 ~ 통리 (마지막 운행 스위치백 타러가요) 2012.06.23 (첫째날)
제천역 - 중앙선, 제천역 ~ 영주역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12시 29분, 제천역에서 영주로 향하는 중앙선 무궁화호에 탑승,,,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ㅡ^;; 난 꼭 열차를 타면 제자리에 있지를 못하고,,,ㅡ,.ㅡ^ 기차는 먹는 재미 아닌가?? 기차 안에서 먹는 도시락은 정말 맛있다. 신나게 영주를 향해 달리는 열차,,, 덜컹덜컹~ 새마을호보다 KTX보다~ 기차의 재미는 무궁화호라는 나의 생각!! 1시 23분, 영주역에 도착했다. 환승 할 영동선 열차를 기다린다. 제천역 - 중앙선 제천역 ~ 영주역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타러가요) 2012.06.23 (첫째날)
용인, 캐리비안 베이 2012
캐리비안 베이,,, 7월 31일까지 롯데카드결제시 동반 1인 무료입장이고, 8월 31일까지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 결제시 30%할인된다. 물모자나 캡모자는 필수라 하지만, 착용하신 분은 거의 없으시고, 다만, 햇빛을 가리기 위해 사용하시는 분들은 많다. 음식은 간단한 것도 반입이 되지 않고 음식 보관소를 이용해야했다. 거의 오픈 시간에 들어와 신나게 놀다보니, 어느새 깜깜한 밤이 됐다. 낮에는 사람반 물반, 저녁 6시 ~ 7시 즈음되면 사람들이 많이 빠져 한산해서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기엔 야간 개장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겠구나싶다. 이 곳에서의 시원함을 생각하면 자꾸 오고 싶어 질텐데,,, 다음엔 "오션월드" 생각 중,,, 용인, 캐리비안 베이 2012.07.29
여름을 시원하게,,, 용인, 캐리비안 베이 2012
7월 28일은 중복이었다. 중복인줄도 저녁 때 알았고, 어쩐지 유난히 덥게 느껴지더라니,,, 식구들과 감자탕 먹기로 약속 되어 있던지라 올해 중복 몸보신은 "감자탕"으로 대신했다. 그리고 다음날, 자꾸 높아져만 가는 기온을 이길 방법이 없을까,,,?? ,,, 하다가 급하게(?) "캐리비안 베이"에 결정!! 이번 여름 중에서 가장 추운 여름날이었다. 이른 아침 출발해 막힘없이 도착!!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중간 중간 라커에 보관된 카메라로 몇 컷씩 촬영~ 사진이 많지는 않다. 그리하여, 멋지게 비키니 수영복도 입었거늘. 사진이 한 장도 없다는,,, ^ㅡ^;; 뭉게구름이 참 예쁘다. 두둥실 올라 타도 될 것 같다. 태양은 모든 것을 녹여버릴 듯~ 이글거린다. 그런데,,, 난 추운 여름을 보내고..
아산, 봉곡사 + 대웅전 및 고방 2012
나름 무쇠 체력이라 자부하는데,,, 봉곡사까지 올라오는데 사실 좀 힘들었다. 사찰은 작고 아담했다. 높은 곳이라 그런지,,, 조금은 아쉬움이 있지만, 작약이 남아있다. 작약은,,, 별을 남길 준비를 한다. 매실이다,,,,라며 찍었건만~ 옆에 애벌레 두마리가?? 내가 볼때마다 신기하다고 하는 꽃,,, 천사들이 춤을 추는 듯 보이기도 하고,,, 그리고, 매발톱꽃. 금낭화도 피었다. 오를 때보다는 수활하게 산을 내려왔다. 아산, 봉곡사 201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