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송편] 추석, 송편 빚기 # 일곱빛깔송편 2011
우리집은 매년 일년에 단 한번 뿐인 날, "추석"에 정성을 가득담아 "오색송편"을 만든다. 이른 아침 머리가 땡~ 하도록 각종 "전"을 부치고, 오후에 방앗간에서 쌀을 빻아왔다. 소금은 일반적으로 넣은 양의 반만 넣어달라고~!! 시장 안은 북새통이었다. 특히 "떡가게"가... 요즈음은 사다드시는 분들이 많은 모양이다. 집에서 만들면 맛도 좋고, 양도 넉넉해서 좋은데~ 색소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우리집은 천연재료를 사용한다. 가장 작은 덩어리 보라색부터 시계방향으로,,, 오디, 버찌, 당근, 시금치, 망고 순이다. [1] 오디반죽은,,, 충주 선생님께서 담아 주신 "오디 액기스"를 사용했다. 워낙 진해 원액 그대로를 쌀가루와 섞기도 하고, 물에 희석해서 사용~ 두가지 색깔로 이용했다. [2] 버찌반..
[홈메이드 치킨 2총사] 홈메이드 양념치킨 + 후라이드 2011
어린시절, 엄마께서는 치킨, 햄버거, 피자등은 꼭 집에서 만들어 주셨다. 쉽게 이야기하면 바깥에서 사거나 주문해 먹는 것을 상상조차 못했으니까... 기름도 좋지 않고 맛도 그렇고, 위생상태도 그렇고~ 그래서 엄마는 집에서 만드신 것을 고집하셨던 모양이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참 오랜만에 집에서 양념치킨을 만들어본다. 시장에서 싱싱한 토막낸닭 한마리를 구입해,,, 집에 돌아와 닭껍질과 기름기를 모두 제거했다. "무서워하지말고 과감하게 달려 들어서 해야한다"는 엄마의 말씀,,, 옷소매 올리고 과감하게~ 예전엔 쳐다보지도 못했는데,,, 세월이....^ㅡ^ 기름기 하나 없이 깔끔하게 손질했다. 크기도 약간 큰 것 같아 한입 크기로 다시 잘랐다. 손질이 끝난 닭에 생강, 마늘,간장, 후춧가루, 맛술(미향)을 넣..
[홈메이드 콩국에 녹차찰떡] 시원한 콩국에 쫄깃한 녹차찰떡 가득 2011
더운 여름철 별미~ 시원한 콩국물 그냥 마셔도 좋고,,, 콩국수를 해먹어도 좋지만!! 색다르게 녹차찰떡을 만들어 콩국물에 띄우면 여름철 시원하기도 하고, 식사로도 손색없는 훌륭한요리가 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찹쌀가루 한봉지에 녹차가루 적당량를 넣고 익반죽해 30분 정도 숙성시켰다가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만들어 끓는물에 떡이 떠오를 때까지 삶아준다. 떠오르면 익었다는 신호~!! 익은 녹차찰떡은 재빨리 찬물에 넣고 헹군후,,, 그릇에 예쁘게 담고 시원한 콩국물을 부어준 후 오이채를 얹어주면 된다. 쫄깃쫄깃,,,시원시원,,, 요즈음 재례시장에 가면 만들어져 있는 콩국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몇 년전까지만해도 콩사서 믹서기에 갈고, 채에 받치고,,, 콩국물 한번 만드려면 두사람이 반나절도 모자르게 바삐 움..
[홈메이드 매실간장장아찌] 매실간장장아찌 만들기 2011
올해는 매실간장장아찌를 만들었다. 매실 500g, 굵은 소금 25g, 진간장 150mL, 설탕 150g,식초 150mL ....를 준비하고 탱글탱글 싱싱한 청매실은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청매실에 칼집을 내어 씨를 빼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그냥 열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꼭지를 땄다. 그릇에 담아 굵은 소금을 뿌려 한나절 정도를 절여,,, 보통 30분만 절이면 된다했는데~ 워낙 매실이 싱싱하고 탱글탱글하다보니, 절이는 시간이 길어졌다. 소금에 재워두었던 매실의 물기를 빼고~ 다시 병에 넣는다. 150mL의 진간장에 25g의 설탕을 완전히 녹이고, 150mL의 식초를 넣고 잘 섞어준 후~ 매실을 담아둔 병에 부어준다. 3~4일 정도면 반찬으로 먹을 수 있다지만, 이..
[홈메이드 두부과자] 고소한 검은 깨 두부과자 2011
우리집 간식으로 자주(?)또는 가끔 등장하는 "두부과자" 고소하고, 담백하고, 영양가 있고,,,, 두부는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는 "판두부"를 이용해야 맛있다. 물론 찌게를 끓이거나 김차두부를 해 먹을 때도 마트의 포장 두부보다는 시장용 두부가 맛이 훨씬 좋기는 하다. 시장용 두부는 싸이즈가 크므로 마트용 두부 1모 크기 정도를 이용한다. 두부는 칼 옆으로 으깬다. 과자용 밀가루를 종이컵 3컵 정도를 체에 치고, (두부의 수분 상태에 따라 밀가루양을 조절하도록~!!) 베이킹파우더 1작은 술, 소금 약간, 실온에 둔 버터 10g (버터는 아주 조금 넣었다), 설탕 2~3큰술 (기호에 맞게 넣기), 검은깨 재료의 비중 중에서 두부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많다. 두부의 맛 자체만으로도 과자가 담백하고 고소하다. ..
[홈메이드 카스테라 경단] 카스테라 경단 2011
저렴하면서도 가장 손쉽게 만들 수 있고 맛도 좋은 카스테라 경단~ 시판용 생찹쌀가루 400g한봉지에 설탕 3큰술 (기호에 따라 넣으면 된다.) 소금은 1/2작은술을 넣고,,, 따뜻한 물로 익반죽을 한다. 익반죽을 해야 더 쫄깃쫄깃하다. 여러번 치대어 반죽을 한 후, 동그랗게 뭉쳐 30분정도 휴지 시킨다. 반죽은 적당한 크기로 동그랗게 모양을 만든다. 끓는 물에 반죽을 넣고 삶는다. 반죽이 물 위로 떠오르면 익었다는 신호~ 익은 반죽 순서대로 건져 찬물로 입수 후, 건져서 물을 뺀다. 카스테라는,,, 체를 이용해 곱게 만들어 준다. 완성된 찹쌀떡을 곱게 체친 카스테라 가루에 굴려주면 완성이다. 쫄깃쫄깃, 달콤달콤카스테라 경단,,,, 만들기 쉽고, 간단해서 가끔만드는 간식이다. 카스테라 경단 201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