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1577)
봄이 오는 소리 2010 3월 중순, 아짓 코 끝은 알싸하니 춥지만, 몸은 약간 낮추어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껴본다. "어~ 작은 꽃들이 많이 피어있네..." 눈을 비비고 나서야 보이는 작은 꽃들이 들판에 가득하다. 냉이꽃... 냉이가 벌써꽃을 피웠다. 이제 냉이철도 지나갔나보다... 그래도,,, 밭에서 몇 뿌랭이 캐왔다. 봄 2010.03.19
뽀글뽀글 빠마 2010 빠마하는 날... 작년에 살짝알았던 여자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내가 남자로 태어났다면, 머리를 빡빡 밀었을텐데... 머리 관리하기 참 어렵네요..." 나의 대답... "저두요~!!!" 사실 미용하시는 분들의 노고와 기술은 알겠지만, 파마 값!!! 너무 비싸다. 내머리는그냥 업스타일을 즐기기 때문에 그냥 적당한 웨이브만 있으면 되는데... 그래서 엄마께 부탁했다. 머리 좀 말아달라고...^ㅡ^ 참고로 엄마는 미용 자격증이 없으신 분이시다. 그런 쪽에서 일해 보신 적도 없고, 단지 딸래미 머리를 아주 많이 만지셨다는 것 밖에는,,, 엄마는 자신이 딸래미의 업스타일 머리를 하실 때마다 "업스타일의 달인이 됐다!!!" ,,,,는 말씀을 하신다. 사진에도 있지만, 내 머리는 모두 엄마의 작품 이다. 일단, ..
맑고 향기롭게,,,2010 스님은 떠나셨지만, 스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습니다.... 가끔씩 열어 보곤 하는 법정 스님의 책들... 난,,, 간간히 나오는 사진 때문인지 "산에는 꽃이 피네" 가 유난히 마음에 든다. 스님의 유언에 따라 더 이상은 출간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스님의 책들... 앞으로는 보고 싶어도 못 볼 수 있다는 마음에 저녁에 바로 신청해 놓았는데... 법정스님 책 2010.03.11
꽃샘추위 2010 오후에는 영상으로 기온이 오른다기에 이른 아침 카메라를 메고 집 앞으로...^ㅡ^ 펑펑 내리는 눈으로 카메라에 눈 내리는 모습까지 잡혔다... 어서 봄이 오기를 기다려진다... 3월의 눈 2010.03.10
3월에 내린 눈 2010 간밤에 내린 눈과 새벽과 아침에내리고 있는눈으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3월의 눈,,,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는 겨울의 마음이렸다!!! "꽃샘추위" 3월의 눈 2010.03.10
허브 향기에 취해,,, 2010 나는 요즘 허브 향기에 푹 빠졌다. 허브 캔디, 허브 쿠키, 허브차.... 예전에는 스킨 냄새라며 싫었는데, (스킨을 병째 들고 마시는 느낌이랄까...^ㅡ^) 요즈음에는 이 향기가 왜 이리 좋은지 모르겠다. 올 봄에는 허브 화분 하나 구입해서 허브쿠키도 만들고, 향기도 맡고 그래볼까?? 매일 두잔씩은..... 허브 2010.03.09
오늘의 요모죠모... 2010 발코니를 화려하게 해 준 고마운 트리녀석~ 거의 4달만에 철거를 했다. 참, 이렇게 게을러서야~!!! 어쨋든 미루다 미루다 치워서 속이 홀가분하다. 돌아오는 12월에도 멋지게 꾸밀 생각을 하다가도 먼지도 그렇고, 치울 생각을 하면 또 만들기 싫어질테지만, 12월이 오면 나는 또 열심히 트리를 만들고 있을 것이다. 이번 12월 연말 장식의 포인트는 무엇이 될까??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고...^ㅡ^ 기대해보자...?? 그리고, * * * * 사랑하는 동생군,,, 생일을 축하해... 언제나 씩씩하고~!!! 동생군 생일 2010.03.02
정월대보름 - 부럼과 육곡밥 2010 설 이후 15일이 지난 날이 "정월대보름"이다. 다른 때보다는 간단하게 나물을 준비하고 집에 있는 잡곡들을 모두 넣으니 오곡밥이 아닌 육곡밥이 되었다. 그리고 소리로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부럼까지!!! 내 세대에는 정월대보름이란 추억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식사 내내 아빠께서는 "보름 다음날부터는 연을 못 날렸다"면서, 놀지말라고 연을 못 날리게 했다는 엄마의 말에 어린이가 농사 짓는 것도 아니고 왜 그랬을까 꺄우둥 하셨다. 우리집의 특별한 부럼.... 바로 잣이다. 우리집은 잣을직접 까서 먹는다. 까는 기술을 요하므로 항상 아빠께서 수고하신다. 육곡밥.... 역시 잡곡밥은 김과 가장 잘 어울린다. 난 별로 한 것도 없이 정말 맛있는 저녁식사였다... 달을 보며 소원도 빌어야겠다. 정월대보름 2010..
설, 기름 냄새 폴폴~ 2010 특히나 집 안 가득 기름 냄새가 풍기는 날... 설날과 추석이다. 아침부터 이것 저것 부치느라 바빴다. 고구마, 버섯, 두부, 감자전, 동태전, 동그랑 땡~ 등등... 기름 냄새로 몽롱한 하루였다. * * * 파란 블로거님들 모두모두 행복한 설날 되십시오~!!!! 항상 건강하시고요~ 이루고자 하시는 일 모두 술술 풀리시길 바랍니다. 새해福 많이 받으세요~!!! 설 음식준비 2010.02.13
전설의 팝밴드 `시카고` 티켓 2010 전설의 팝밴드 "시카고"의 내한공연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를 갈 때에 다리에 걸려있는 플랜 카드를 보며 마음도 설레였었는데... 티켓까지 받고나니 벌써 공연장으로 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멋진 모습 기대할께요~!!!" 어느 기사에서 보니 "줄줄이 이어지는 스타들의 내한~ 당신의 주머니 사정은 괜찮으십니까??" 라던데... 마음이야 모두 관람하고 싶지만, 푯값이 만만치 않다. 역시나 "시카고"공연의 선택은 잘 한 것 같다. 앞으로도 누구의 내한이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Robbie Williams"의 내한공연도 서울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Take That" 시절 때부터 왕팬이었는데... 시카고 티켓 2010.02.08
소중한,,, 2010 내게 있어서 소중한 것들에 대해 잠시 생각에 빠지다... 동생군이 가져온 물방울 구슬... 쌀알의 1/3만한 구슬을 물 속에 넣어두면 2시간 후... 100배는 더 불어난다. 우리 동샌군은 참~ 요상한 물건도 잘 가져온다는...ㅡ,.ㅡ^ 소중한,,, 2010.02.07
엄마 생신 2010 사랑하는 우리 엄마의 생신이다. 음력 생신이다보니, 생일이 없는 해도 있고, 한해에 두번 생일인 때도 있다. 케이크가 2개... 동생군과 내가각각 하나씩 사왔다.^ㅡ^;; 어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엄마의 생신 2010.01.11
눈이 펑펑 함박눈 2010 오후에는 강원도에도 많은 눈이 왔다는데... 이번 주말에는 강원도로 여행을?? 나뭇가지에 눈꽃이 하나가득 피었다. 눈이 펑펑 2010.01.04
눈이 펑펑 2010 104년 만의 폭설이라고 한다.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내다보니 눈은 펑펑 내리고 있고 이미 땅에도많이 쌓여 있었다. 오후 서너시까지 그칠 줄 모르 던 눈은 26센티미를 기록했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30센티미터도 더 내린 것 같은데... 눈이 무릎까지 쑥쑥 올라온다. 동네 아이들은 많은 눈에 기분이 좋은지그 위에서 굴러다니고, 눈싸움도 한다. 눈을 만져보니 잘 뭉쳐지지는 않는데... 내일, 눈이 약간 녹아 잘 뭉쳐지면 멋드러지게 눈사람 하나 만들어야겠다. 저녁부터 다시 한파라니 글쎄 녹을지 모르겠지만,,, 발산동 2010.01.04
사랑스러운 부엌 2010 엄마와 열심히 부엌 청소 및 정리를 마치고.... 싱크대는 "치약"으로 닦아주면 반짝반짝 광택도 나고, 먼지나 그 외의 것이 말끔히 쉽게 잘 닦인다. (그 밖에 여러가지가구나 욕실 청소시에도치약으로 청소하면 훨씬 더 깨끗해진다.) 한 손에는 치약이 묻은 젖은 헝겊을... 다른 손에는 마른 헝겊을 들고... 쓱싹~ 쓱싹~!! 초록이 가득한 집 2010.01.03
아빠가 만드신 솟대 2009 4시간정도의 제작시간... 나무를 깍고, 온전히 손의 힘으로 뚫고... 아빠의 첫 솟대작품이 완성됐다. 1년 가까이를 생각만 하시다가 2009년 가기전에 만드신 것~!! 근처에 솟대공방이 있는데... 엄마의 말씀 "그 공방 아저씨 긴장 좀 하셔야겠는걸~" 아빠가 만드신 솟대 2009.12.27
하얀세상 2009 매번 눈이 오는 듯하면 그치고 하더니만, 이번에는 제법 많이 내리고 쌓이기까지 한다. 그 후로 2~3시간 동안 호젓하게 내린 눈은 제법 쌓였다. 발산동 2009.12.27
[일상 / 아웃백]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2009 아웃백에서 12월 한정 메뉴를.... 모두 맛 좋았지만, 메인 요리보다는 커피랑 부쉬맨 빵이 가장 맛있었다는,,,,^ㅡ^ 담백한 양송이 스프... 그런데로 맛있었다는... 시원한 딸기 에이드... 음...향기 좋다. 가장 마음에 든 커피... 선물 처럼 따로 챙겨줘서 심리적으로 더 맛있나보다.... 부쉬맨 빵... 아웃백 2009.12.20
cookie tree 2009 쿠키를 이용해 연말 분위기를 내봤다. 먹고 싶을 때 하나씩 따 먹는 재미도 있고, 모양도 좋고.... 쿠키트리 2009.12.17
2009 BEST PARAN BLOG 2009년 베스트 파란블로그에 선정되었습니다. 2009년 한 해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 블로그를 돌아보니 많은 추억이 쌓였군요. 올 해 "BEST 파란 블로그"에 선정이 된 것도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도 화이팅~!!! 2009 파란 베스트 블로그 200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