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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황사주의보 2010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황사주의보와 강풍주위보가 발령됐다.

그것도 주말인 토요일에~

난 주말 연휴에 날씨가 좋지 않은 것을 가장 싫어한다.

 

평소에는 눈, 비 바람, 강풍~

다 좋다ㅡㅡ;

하지만, 연휴에는 싫다~!!!

 

하루종일 불을 켜두고....


핸드폰의 날씨를 보며 시부렁거리고...

흐리고 비가 부슬부슬오는데다가 황사까지~!!!

ㅡㅡ;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만한 날씨다.

세상이 온통 노랗게 떴다.

우리나라가 이런데 중국은 한치 앞이라도 보이는 걸까??

숨은 쉬는걸까...??

어떻게 중국산 황모래가 날아오지 못하게 할 방법은 없을까??

그런 방법을 발명한다면,

노벨상이라도 탈 것 같은데...^ㅡ^

하루종일 노란 날씨에 기분이 우울하다.

일주일 동안 아빠는 여행 계획을 짜고 검색까지 해 놓으셨는데...

날씨가 좋았다면 우리 가족은 지금쯤

순천 (벌교)과 보성 녹차 다원에서 신선 놀음 중이었을 것이다.

따라서 순천 + 보성여행은 다음 주로 미루어졌는데...

글쎄,,,다음 주는 날씨가 따뜻할 것 같지 않다는 예보가 있다.


우울한 마음 달래보고자,,,

이번에는 오븐에 구운 "땅콩 깨를 듬뿍 넣은 두부과자"를 만들었다.

무언가에 집중했더니 한결 기분이 좋아지네...


일요일은 이런 기분이고 싶다....^ㅡ^

황사로 주말 여행을 못 떠난 토요일이었지만,

일요일이 남아 있다.

예보에는 일요일에도 맑지만, 황사가 계속 올 것이라고 했는데...

글쎄 내일이돼 봐야 알 것 같다.

맑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올 해 봄날씨 참... 삐리리 하다...ㅡㅡ;

눈도 자주 오고, 황사도 너무 심하고,,,

 

황사주의보 20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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