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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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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비가 오는 날이면,,, 부침개에 술한잔 생각나지.... 애호박과 양파가 듬뿍 들어간 부침개와,,, 충주 손동리 - 하늘나무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7.03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아침은 그렇게 늦게 일어난 건 아닌데, 5시에 일어나 교수님과 담소를 나누셨다는 어머니께서 김치찌개를 끓여 놓으셔서 비몽사몽으로,,,^ㅡ^;; 비는 계속퍼 붙고,,, 전기공사로바쁘신 아버지도 잠시 쉬어가시고,,,, 충주 손동리 - 하늘나무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7.03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하늘에 구멍이 났나...?? 16시간 이상을 양동이로 들이 붙는 듯한 장맛비가 내렸다. 마치 무슨일이라도 날 듯,,, 원추리꽃,,, 학교 앞의 폭포, 많은 비로 정신없이 내려간다... 운동장도 물바다가 되고,,, 충주 손동리 - 하늘나무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7.03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일요일 오후 12시 이후부터 내린다던 장맛비는 자정 즈음부터 억수로 내리기 시작했다. 다음날 아침!! 비는 여전히 억수로 내린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산 들고, 카메라 들고,,, 하늘이 쉽게 갤것 같지 않으니,,, 텐트를 말릴 수도 없고, 습기를 더 머금기 전, 오전에 서둘러서 정리했다. 보통은 강원도쪽으로 주로 여행을 갔었는데~ 이제부턴 강원도로 다시 여행을 떠나야겠다. 역시 뭐니뭐니해도 강원도가 최고지~!! 충주 손동리 - 하늘나무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7.03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저녁식사 후,,, 모기불을 피우고, 둘러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더 깜깜해지기 전에 교실에 텐트를 쳤다. 습기도 걱정되고, 내일 오후부터 비가 온다하니~ 안전하게!! 그리고 교실에 텐트를 친 이유는,,, 모기장 겸용이다. 모기가 무서워서~ 모기가 무지하게 많다. 이번에는 간간히 별이 보인다. 구름이 확 거치면 좋으련만,,, 이야기는 계속되고,,, 11시 즈음 잠자러~ 충주 손동리 - 하늘나무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7.02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오후엔 시원하게 물놀이도 즐기고, 운동장에 자리펴고 쉬고,,, 틈틈히 사진 찍고,,, 커다란 가마솥에 뽕나무가지, 당귀, 횡계, 대추 등등 몸에 좋은 것을 가득 넣고 닭과 함께 삶았다. 시원하게 운동장에둘러 앉아 저녁식사를 했다. 특별한 간을 하지 않으셨다는데도 약초와 함께 삶아서인지 쫄깃쫄깃하고 맛이 좋았다. 캠핑은 먹는 재미인가...?? 충주 손동리 - 하늘나무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7.02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아침에 출발해 이 곳 손동리에 도착하여, 학교를 한바퀴 돌아보면 금새 점심시간이다. 어떻게하면 간편한 식사준비를 할 수 있을까,,,??? 엄마의 고민 끝에 선택된 "콩국수" 여름이니까~ 간편하니까~ 맛도 좋고~ 가마솥에 국수를 삶는다... 선생님께서 비오는 날도 부담없이 쓰시려고 작은 가마솥도 학교 지붕 난간 아래에 아궁이를 만들어 설치하셨단다. 그런데,,, 아궁이가 너무 작네~ 몇 일간의 비로 나무가 온통 습기를 머금어 불도 잘 붙질 않고,,, 역시 이런 시골에서는 밥 해 먹는다는 것이 가장 큰 일인가보다. 쫄깃하게 국수가 삶아지고,,, 찬물에 재빨리 헹구어~ 살짝 얼려 간이 냉장고에 넣어간 콩국물을 부어주면~ 시원한 콩국수 완성이요~!!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야외에서의 콩국수를 먹었다. 충주 손..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학교 곳곳에 여름 꽃이 피었다. 원추리꽃도 피고,,, 나무에서는 매미가 정신없이 울어댄다... 여름이구나~ 가까운 곳에서 "뻐꾸기"도 우릴 반기는 듯 하다. 지난 번에도 그러더니만,,, 목련나무의 이것은 무엇...?? 충주 손동리 - 하늘나무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7.02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이번 주말에 비 소식이 있지만, 큰 문제는 없을 듯 싶어 길을 떠났다. 아침 8시에 출발해 11시 즈음에 도착했다. 운동장의 잡초들은...?? 복숭아가 주렁주렁 열렸고,,, 다른 과실나무는 모두 끝난 모양이다. 지난 번 우리가 방문했던 6월 12일 즈음이 딸기, 오디, 버찌가 절정이었다고!! 몇일간의 폭우로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폭포를 만들었다. 아빠는 도착하자마자 전기공사를 하신다. 벌써 4일째 공사다. 내일까지 계획하고 계시니 5일을 이 곳에서 전기와 한판승~!! 다음날, 이곳에서 머문 다섯째날 아빠는 전기를 모두 완성시키셨다. 복도, 교실, 선생님방, 2층, 운동장을 비추는 등등,,,, 그리고 화장실 문도 붙이시고~ 고생 많이 하셨다. 다음 방문에는 푹~ 쉬시기를,,, 난 조수 노릇을 조금...^ㅡ..
충주, 동량역 - 꽃과 사과가 있는 풍경 2011 기찻길이 꽃길이다... 충주 동량역 - 꽃과 사과가 있는 풍경 2011.06.12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점심 준비... 점심에는 무쇠솥 밥으로~ 밭에서 "참나물"을 따오라는 엄마의 말씀~!! 참나물. 감자, 계란,,,그리고 라면~ 보글보글~ 참나물 라면이 완성됐다. 캠핑의 즐거움은 바로 이런 것~!! 조촐한 점심 시간,,, 무쇠솥에 밥 짖는 엄마의 실력은 완벽해졌다. 누룽지가 예술이다. 집으로 돌아가려면 다시 4시간을 길에서 보내야한다. 멀다보니 자주 올 곳은 못 된다는 생각도 든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6.12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요즘 벌들은 꿀을 모으느라 바쁜시기인가보다... 앵두나무도 있었네...?? 장미도 피고,,, 여름이라는 계절, 나무들이 울창하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6.12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한가득 따 온 버찌, 오디, 딸기로~ 과일들은 워낙 깨끗한 곳이어서 물에 씻지 않았다. 물에 씻으면 단맛도 줄고, 물이라는 불순물도 들어가서 맛이 감소한다는 엄마의 말씀~!! 그래서 도시 시장에서 판매하는 과일로는 과일주 담그는데 어려움이 있다. 버찌술이 될것이고,,, 딸기술이 될것이고,,, 오디술이 될것이다. 설탕량은 과일과 1 : 1인데, 달은 것이 싫다면 적당량만 넣어도 된다. 공기의 접촉을 막기 위해 비닐 봉지로 싸서~ 충주 동량면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6.12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햇살이 쨍쨍~ 내리쬐는 오후,,, 어제 그렇게 많이 땄는데도, 하루만에 과일들은 또 익었다. 이번에는 과일주를 담을 생각으로 열심히 땄다. 한 나무에서만 세바가지는 땄는가보다... 따메,,, 먹으메,,, 손이 엉망이네...^ㅡ^ 햇볕 아래 오래 있었나 머리가 띵~ 잠시 쉬었다가~ 딸기랑,,, 딸기는 아침내내 왔다갔다하며 따 먹었는데도,,, 버찌도 땄다. 하루전보다 풍성하게 익었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6.12 (둘째날)
충주, 동량면 미라실길 - 충주호 2011 장마 대비는 좋은데, 너무 물을 뺐네... 충주호에서 요트대회가 예정 되어 있었다는데, 물을 너무 뺐기 때문일까... 조용하다. 충주 미라실길 - 충주호 2011.06.11 (둘째날)
충주, 동량면 서운리 - 지동리 임도 2011 MTB를 즐기시는 분도 간혹 만난다. 산기슭에는 산딸기가 많은데, 접근하기가 여의치 않다. 장화만 있으면 좋은데,,,^ㅡ^;; 사과밭 사이로 그림같은 집도 눈에띈다. 충주 동량면 서운리 - 지동리 임도 2011.06.12 (둘째날)
충주, 동량면 지동리 - 서운리 임도 2011 "이정란미술관" 주변으로 드라이브를 나왔다. 온통 보이는 풍경은 충주답게 "사과밭"이다. 지난 번 방문때와는 달리 장마를 미리 대비한 듯,,, "충주호"에 물을 많이 빼 놓았다. 충주 동량면 지동리 - 서운리 임도 2011.06.12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충주에서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전날캠프 파이어 한 후 숱이 된 나무 아래 묻어 두었던 감자를 살펴보니, 익은 듯 싶다. 더 이른 아침에는 안개로 자욱했었는데,,, 햇살이 올라오니 안개가 거친다. 찌게 하나만으로도 맛있는 아침이었다. 햇살이 본격적으로 올라와 텐트 안의 이불을 모두 털고, 햇살에 소독시키고~ 텐트도 뒤집어서 말렸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6.12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아까 넣어둔 감자를 찾기 시작했다. 하나,,,둘,,, 셋,,, 일곱~!! 일곱개 모두 있다. 모양이 마치 "공룡알 화석" 같다. 껍질을 까보니 속은 노릇노릇 잘 익었다. 특별한 간 없이도 달콤한 구운 감자가 완성됐다. 구운 감자에 대해선 우리 가족에게 멋진 추억 하나가 있다. 20년 전 즈음 강원도 정선의 어느 계곡으로 3박4일로 여름 휴가를 갔을 때다. 그 때는 취사 등 제제가 없는 시절이었다. 주변의 돌을 주워서 가운데를 비워 돌무덤을 만들고, 감자 한 봉지를 그 속에 넣고 불을 붙이고 물을 부어 감자를 쪘다. 그 때의 감자 맛은 잊을 수가 없다. 앞으로도 맛 볼 수 없을 것 같아 항상 그립다. 일곱개의 감자를 나누어 먹은 후 남은 불씨 속에 다시 감자를 넣어두었다. ..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학교 전체에 불이 들어 온 기념으로 자기 전까지 계속 켜두었다. 아빠의 노고로 대청마루 위 나무의 전구에도 불이 들어온다. 밤새 이 나무에 뻐꾸기가 놀러와 뻐꾹~ 거렸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6.11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