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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아침에 출발해 이 곳 손동리에 도착하여,

학교를 한바퀴 돌아보면 금새 점심시간이다.


어떻게하면 간편한 식사준비를 할 수 있을까,,,???

엄마의 고민 끝에 선택된 "콩국수"

여름이니까~ 간편하니까~ 맛도 좋고~


가마솥에 국수를 삶는다...

선생님께서 비오는 날도 부담없이 쓰시려고

작은 가마솥도 학교 지붕 난간 아래에 아궁이를 만들어 설치하셨단다.

그런데,,, 아궁이가 너무 작네~

몇 일간의 비로 나무가 온통 습기를 머금어 불도 잘 붙질 않고,,,

역시 이런 시골에서는 밥 해 먹는다는 것이 가장 큰 일인가보다.


쫄깃하게 국수가 삶아지고,,,


찬물에 재빨리 헹구어~


살짝 얼려 간이 냉장고에 넣어간 콩국물을 부어주면~

시원한 콩국수 완성이요~!!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야외에서의 콩국수를 먹었다.

 

충주 손동리 - 하늘나무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7.02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