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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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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학교 앞으로 보이는 "콩밭"엔 "수확"이 한창이다. 바람이 불 때마다 "낙엽비"가 우수수 쏟아져 장관을 이뤘다. 앞 산, 뒷 산, 모두 울긋불긋~ 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작은도서관 & 이정란 미술관] 2011.10.30 (둘째날)
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이 곳에 온 첫날은 제외하곤 항상 "1박이상"을 하고 있다. 평소에 하지 않던 페인트칠 때문이었을까~ 아침에 아빠가 계속 텐트를 드나드시며 나를 깨우시는 것 같던데. 자장가 삼아 자다보니ㅡ,.ㅡ^ 해가 중천이다. 느지감치 일어나 밖에 나와보니 햇살이 강렬하다. 선생님은 이미 시내에 나가셨고, 아침식사는 종료다. 전 날 페인트칠했던 "소녀상"은 깔끔하게 마무리가 됐다. 아침식사 끝났다더니,,, 어머닌 아직도?? 이유인즉, 누룽지를 끓였는데 불지 않아 불려가며 쉬엄쉬엄 드시는 것이란다. ^ㅡ^;; 가까이 가보니, 소쿠리에 열무가 한가득이다. 고추장과 함께 넣고 비벼먹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모두들 그렇게 아침식사를 하셨단다. 고추장 열무 비빔밥,,,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집에서도 열무만 있으면~ OK!..
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깜깜한 밤이 찾아왔다. 해가 지니, 갑자기 추위가 몰려온다. 어쩔 수 없는 10월말의 날씬가보다. 복도 끝 공간, 드럼통 난로에 장작을 넣고 불을 뗐다. 후루룩 열기가 순식간에 올라 찜질방에 온 기분이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뿐 나무가 다 타고나면 다시 추위가 찾아온다. 드럼통 난로, 그다지 실용적이진 않다는 생각이다. 이곳에 오면 버릇처럼 "군고구마와군 감자"를 굽게된다. 처음엔 맛있어서 구웠지만, 이젠 재미로~!! 양은냄비엔 구수한 밥이 지어지고 있다. 이런 곳에 오면 밥 짓는 일이 번거롭기에 이젠 꽤가 생겨서 먹는 것은 최대한 간단하게 해결한다. 낮엔 집에서 준비해간 밑반찬으로 저녁엔 3분 덮밥 요리로~ 구수한 "밥"만 있으면 캠핑에서의 식사는 문제없다. 강력한 화력으로 "군고구마"와 "군감자"가..
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키작은 풀들도 "가을색"으로,,, 낮까지도 하얀색이었던 "소녀상" 때가 많이 탔다는 이유로, 조금은 화사하게 "분홍색"으로 변신~ 페인트 칠 할 것을 예상하고 자주 즐겨입지 않은 옷을 입고는 왔건만, 정작, 페인트가 묻으니 아깝다는 생각이든다. 조심하려고 하면 더 묻는 페인트가 야속하다. 난생 처음 해보는 페인트칠,,, 세상엔 쉬운일은 없다더니,,, 팔이 아프다. 쉬엄쉬엄 해야겠다. 해가 지기전 선생님 차에 온가족이 올라탔다. 충주에서 선생님께서 맡으셨다는 프로젝트도 구경하고 전기재료도 살겸~ 선생님께선 기차 굴다리 (두 곳)벽에 벽화를 그리시고 계신다고 하신다. 차를 타고 지나면서 봤는데~ 차에서 내리질 않아 사진으론 남기지 못했다. 오전에 도착하면서부터 "사택 전기공사" 중이신 아버지,,, 종일 신나..
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하루종일 내리던 가을비는 저녁 5시가 가까워져서야 그쳤다. 가을비인데 날씨는 포근하다. 가을비에 가을바람에, 선생님의 장대~ "은행"이 잔뜩 떨어졌다. 다른 곳의 은행보다 2~3배 정도 크고, 냄새도 강하지 않다. 여전히 수세미는 무럭무럭,,, 비 맞은 "배추"가달콤해 보인다. 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작은도서관 & 이정란 미술관] 2011.10.29 (첫째날)
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이런 계단이 1년 365일 존재한다면 황홀하겠지,,,?? 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10.29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 벌짚 구경 2011 벌짚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도 쉬운 일은 아닌데,,, 이 곳에 살던 벌들은 대참사를 입은 듯 ^ㅡ^;; 이것은 지난 번 교수님께서 벌에 쏘이셨다는 바로 그 녀석들의 집이다. 가을비, 충주 손동리 2011.10.29 (첫째날)
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가을비는오는데,,, 기온이 따뜻해서 좋다. 가을비, 충주 손동리 2011.10.29 (첫째날)
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가을비 내리던 날,,, 구름과 친구하기~!! 가을비, 충주 손동리 2011.10.29 (첫째날)
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가을,,, 지금껏 이 곳에서 본 풍경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미술선생님은 참 대단하시다. 많은 노력을 하신 결과 처음에 비하면 생활하기에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할일은 많지만,,,) 아빠의 "전기공사"도 많은 공헌이었다. 책은 지난번보다 많아졌다. 후원해주시는 분들과 단체도 있으시단다. 교실 끝, 복도엔 큰 "드럼통 난로"가 생겼다. 나름 월동 준비!! 가을비, 충주 손동리 2011.10.29 (첫째날)
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낙엽에 내려 앉은 빗방울이 보석같다... 뒷뜰과 아래 밭엔토마토가 주렁주렁~ 이런 것을 보고 있으면 "시골 전원생활"에 관한 환상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역시 난 "도시"가 더 좋다는,,, 가을비, 충주 손동리 2011.10.29 (첫째날)
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교실 2층에서 바라본 풍경~ 가을비, 그리고 바람으로 낙엽비가 쏱아졌다. 운동장 한켠엔 아름다운 노란 카펫이 깔렸다. 몇 일 전, 충주 교육청에서 새로 만들어 주었다는사택의 빨간 지붕~ 색깔 때문인지 멀리서도 보인다. 그런데 뭔가 부족해 보이는데 눈에 익지 않아서 그런가...?? 학교 곳곳엔 가을 풍경이 물씬~!! 이 곳을 처음 방문 한 것은버찌가 익어 갈 때인 5월 즈음~ 무더웠지만 싱그러웠던 여름, 잠마, 그리고 가을을 이곳에서 보내고 있다. 앞으로 겨울이오면 눈 쌓인 풍경도 궁금하고~ 더 궁금한 건 봄에 벗꽃, 목련이 피면 얼마나 동화 같을까...?? 상상해본다. 난 유난히 비 오는 날 이 곳을 찾으면 좋더라!!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넓으면 넓고 좁으면 좁다 생각되는 학교 일대를 돌며 자유롭게 사..
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가을비가 부슬부슬,,, 오전에만 잠깐 내리거나 오지 않을 것이라던 빗줄기는 점점 더 굵어진다. 비는 쉽게 그칠 것 같지 않은 분위기다. 학교라는 특성상 비가 와도 크게 걱정되지는 않는다. 울긋불긋 예쁜 단풍이 한창이다. 가을비, 충주 손동리 2011.10.29 (첫째날)
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평소보다 1시간 이른 아침 7시 즈음에 "충주 손동리"로 떠났다. 지금쯤이면 손동리 "미술관"엔 가을이 한창일 듯 싶다. 길은 막히지 않았으나,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차량들로 줄줄이 밀려간다. 주중 예보로는 주말에 비가 오지 않는다고 했건만, 비가와도 1mm~5mm로 아주 소량이 될것이라 했다. 그러나!! 여름철 장맛비처럼 주륵주륵~ 쉽게 그칠비는 아닌 듯 보인다. 이번비로 단풍이 많이 떨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아직 서울 단풍구경도 못 갔는데,,, 궁 & 길상사 등등) 다행인건, 보통 가을비는 내릴 때마다 기온이 떨어지지만 이번엔 다르다한다. 강변북로에서 보이는 한강변엔 단풍과 안개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이 됐다. 양수리에도 지난주와는 다른 완연한 가을이다. 3시간 이상을 달려 충주 손동리에 ..
[홈메이드 참나물 무침] 가을에 참나물,,,?? 2011 9월 말 충주 손동리에서 따온 "참나물" 참나물은 보통 봄에 먹기 마련인데, 미술선생님께서 미술관 운동장에 여기저기 참나물을 퍼뜨려 놓으셨다. 계속 자라는 윗쪽 여린 부분을 따면 한겨울 빼고 1년 내내 먹을 수 있을 듯~ 사실 따서 집에 가져와서는 정말 먹을 수 있을 지 걱정이었지만, 연하고 향도 좋았다. 참나물 2011.09.26
충주, 동량면 손동리 [이정란 미술관] 2011 충주 동량면 손동리 / 이정란미술관 2011.09.25
충주, 동량면 손동리 [이정란 미술관] 2011 충주 동량면 손동리엔 마음이 따사로워지는 "이정란미술관"이 있다. 커피 한잔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이정란미술관 2011.09.25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다 저녁 때까지 남아 있던 건,,, 우리가족 뿐이다. ^ㅡ^;; 어제 저녁에 캠프파이어했던 통나무는 하루가 지난 시각까지 불이 꺼지지 않고~ 아침에 국수물도 끓였고, 점심엔 밥도 얹었고, 게다가 구운 옥수수까지~!! 무엇이든 구우면 맛있어지나보다... 군옥수수, 군감자, 군고구마,,,그리고~ 선생님과 엄마~ 말문이 터지시더니 틈만 생기면 이야기를,,, 보기 좋습니다. 집에 돌아와 사진을 보니, 몰카사진 같다...ㅡ,.ㅡ^;; 늦은 오후의 따사로운 햇살,,, 투명하다. 지난 밤, 작업하다만 "한지 전등커버"를 다시 잡았다. 은근히 매력적인 작업이다. 바람에 말려~ 집에 가져오려고 했으나 밀가루풀이 마르지 않아 복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고 와야했다. 통나무의 남아 있는 불로 "밀가루풀"도 쑤어 사용했..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여름과 가을 사이,,, 은행나무엔 튼실한 은행이 주렁주렁 열렸다. 유난히 크고 싱싱하다. 들꽃을 이용한 꽃꼿이,,, 나도 응요해보고 싶은데, 도심 속에서 어디서 어떻게 들꽃을 구할지부터 생각해야 할 문제다...^ㅡ^;;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5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꾸미지 않은 듯,,, 아무렇게나 피어 있는 듯,,, 그런 "들꽃"이 난 좋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5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