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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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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5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9월말,,, 저녁엔 제법 쌀쌀해졌다. 2층에 친 텐트에서 오리털 침낭 푹~ 뒤집어 쓰고, 푹~ 잘잤다. 아침에 창문에서 들어오는 볕에 눈을 떴는데, 몇 시인지는 모르겠고~ 창너머로 보이는 햇살이 좋다. 창밖을 내다보니 산에 구름이 내려 앉았다. 어제와는 달리 다시 조용해진 학교,,, 여유롭게 선생님의 그림을 감상해본다. (선생님 그림은 따로 정리해 포스팅할 것이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선생님의 그림이 좋다... 먼산에도 안개가 자욱~!! 운동장으로 나가보니, 모두 떠나고 우리가족과 어느 교수님 한분만 남아있다. (오성현 교수님과 이정란 선생님은 당연히 계시고!!) 달콤하고 따뜻한 "모닝 커피"~!! 잠시 후, 학교 앞 언덕에서 해가 떠올랐다. 이젠 햇살도 따스하게 느껴지는 계절인가보다. 아침은 국수,,,..
충주, 동량면 손동리 [캠프파이어] 2011 캠프 파이어는 밤 늦도록 계속되고~!! "싸이먼 & 가펑클" (엄마가 지어준 이름)의 조용한 노래도 계속되고,,, 더 즐기고 싶은데 눈꺼풀이 무겁다. ^ㅡ^;; 하품도 계속 나오고!! 대체 몇 시인지는 모르겠고!! 이번엔 2층 갤러리에 텐트를 쳤다. 아래층 교실엔 밤까지 남으신 분들이 여자 / 남자로 나누어 주무실 거다. 씻으러 가는길,,, 낮에는 그저 그렇게 보이던 한지로 만든 등~ 저녁에 은은한 불이 매력적이다. 미술 선생님 동생분께서 만드신 것인데, 판매도 하고 있다. 캠프파이어하기 전 잠깐 한지와 풍선등을 이용해 "등 커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아무 생각없이 시간이 잘~ 가는 작업이었다. 집에서도 만드려고 한지를 잔뜩 구입해 놓았다. 시간내서 멋지게 만들꺼다. 2층에서 밖을 내려다보니 아직 남..
충주, 동량면 손동리 [캠프파이어] 2011 캠프파이어에서 빠질 수 없는 군고구마와 군감자... 뭐든 구우면 맛좋다. 엄마가 지어준 이름,,, "싸이먼 & 가펑클" 모닥불 좋았어요!!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따뜻한 불꽃, 사람들, 맛있는 음식, 그리고 노래~ 즐거운 밤이다. 모두들 잘 모르고 되지 않는 노래를 끝까지 부르며 흥겹게 즐기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anyca 가족이 가져오신 고기로 바베큐 파티도 하고,,, 충주 동량면 손동리, 캠프파이어 2011.09.24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9월말, 해가 저무니 금새 추워진다. 겸사겸사 "캠프파이어" 준비도 하고,,, 지난번 여름휴가 때까지만해도 잦은 비와 습한 날씨로 불 붙이게 보통일이 아니었는데, 불도 순식간에 잘 붙고, 통나무를 이용했더니 화력도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떠나고 20명 정도만 남았다. 부드러운 사과 막걸리,,, 잔칫집에서나 볼 수 있는 "눌린 고기" 흔하지 않은 잔치 음식이라 카메라 셔터가 눌러진다. 전등을 모두 끄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별천지다. 아빠는 별 사진 찍으신다며 장비를 많이 챙겨오셨는데~ 온통 산으로 둘러 쌓인 배경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는지 금방 철수하셨다. 역시 별사진은 청옥산이나 태기산으로!!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4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개관식 행사가 마무리 되었으니, 이제부턴 내가 좋아하는 "자유시간"이다. 수세미,,, 선생님의 텃밭에선 토마토,,, 참외가 싱싱하게 익어간다. 콩도 열리고,,, 밤도 주렁주렁,,,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긴다. 사택 앞 큰 밭(?)엔 올 겨울 김장할 "배추", "무", "파" ,,등이 미술 선생님에 의하여 키워지고 있다. 김장 할 때 또 와야 하나요...?? 저녁 햇살이 따사롭다. 이것도 잠시 뿐일테니 마음껏 즐기자!!!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4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교수님들 행사 끝난 뒤 자유롭게 대화하시고,,, "분위기 너무 좋으세요" 축제하기 참~ 좋은 날씨다. 하늘 맑고, 날씨 선선하고,,, 가장 수고 많으신 이정란 미술 선생님!!! 이번 행사엔 100여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달콤한 사과도 샀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4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맥타가트 도서관"이라함은 이분의 성함을,,, 본격적으로 도서관 및 미술관 개관식이 진행됐다. 나도 안내자리를 떠나 2층으로~!! 손동리이장님, 박정근 교수님, 서울대 명예교수 김식현 교수님, 서강대 명예교수 김용권 교수님,,, 그리고,,, 이정란 미술 선생님 김용권 교수님과 김식현 교수님의 축사에 이어,,, 박정근 교수님의 축가가 이어졌다. 이틀 전 연락받고, 악보 구하는데 한나절! 어렵게 어렵게 2천원의 거금을 들여 구했다. 연습하는데 하루! 또 앵콜 곡도 염두해두고 가곡책 한권을 한번씩은 쳐보려고 만사 제쳐놓고 연습했는데, 연습 도중 전화가 와서 악기를 준비하지 못했다고 하신다. 고장이란다. ㅡ,.ㅡ^ 이럴 땐 맥~ 빠진다고 해야하나,,, 김 빠진다고 해야하나...?? 예전에 피아노 학원하면서 피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영어영문학 오성현교수님의 논문 발표회로 개관식이 시작됐다. 강의 내용은 "문자학에 대하여,,,"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열변을 하셨다. 교수님의 논문발표 후 잠시 쉬어가기...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4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개관식에 참석한 꼬마들,,, 조용하던 동량면에 동네잔치가 벌어졌다. 내가 만든 토템폴이 이렇게 사용 될 줄이야... 허허허,,, 웃음만 나온다. 행사 직전, 점심은 국수로~!! 국수를 이렇게 많이 삶아야 하나...?? 의문이다. 동네 이장님, 경찰 아저씨, 농협 등~ 총 출동~!! 간단히 국수한 그릇 먹고,,, 내 자리로 돌아왔다. 같은 이름이...?? 이름 찾아가시고요~ 방명록 멋지게 써주세요~!! 축하드립니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4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전날 미술선생님 친구분께서 들꽃으로 꽃꽂이를 해주고 가셨다고 한다. 내츄럴하고 세련된 느낌이 좋다. 들꽃 꽃꽂이로 학교 곳곳이 우아하다. 도예 작가의 작품도 판매~ 위의 컵 4개는 다음날 집으로 돌아오기 전, 우리집에서 구입했다. 교수님께서 중앙 복도에서 내가 "안내"를 맡아주길 부탁하셨다. 나 혼자는 힘들 것 같아 엄마랑 함께~ 작은 컵 2쌍도 판매하고 재밌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특정 종교를 믿진 않는데, 수녀인형, 귀여워 보인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4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행사가 시작되기전, 여느 때와 마찮가지로 학교를 한 바퀴 둘러본다. 이번엔 좀 바쁘게~ ㅡ,.ㅡ 이정란 미술 선생님의 그림 정리며,,, 처음에 이 학교에 왔을 때를 생각하면 대단히 발전된 모습이다. 미술 선생님의 노고가 짐작된다. "선생님~ 쉬엄 쉬엄 쉬어가며 하세요!!!" 영문학 오성현 교수님의 책 정리도 많이 진행되어 있다. 아이들은 청소를 하고,,, 2층 갤러리로 올라가본다... 2층 복도 및 교실에서도 미술 선생님의 그림을 감상 할 수 있다. 도서관 및 미술관 개관은 2층에서,,, 아빠는 도착하시자마다 또 다시 전기공사중이시다. 교수님께서 잔디깍는 기계 사용하시다가 팟~!! 하고 순간적으로 전기가 내려갔었다는 말씀에,,,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4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서울에서부터 길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은 탓에 오후 12시가 넘어서야 도착했다.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하신 "이정란 선생님"의 수고가 곳곳에 보인다. 쉽게 애기하자면, 맨땅에 헤딩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엉망이었던 학교를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놓으신 선생님!!! 대단하시다. 내가 방문한 이레 처음으로 북적이는 학교다. 맥타가트미술관이 아니고,,, "이정란미술관"입니다...^ㅡ^;; 피노키오 토템플,,, 이녀석도 잘 지내고 있었던 모양이다. 3시 즈음부터 시작하는 "도서관 & 미술관" 개관식 준비로 분주하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4 (첫째날)
충주하면 사과, 사과하면 충주 2011 충주에 오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푯말이 아닐까 싶다... "충주하면 사과, 사과하면 충주" 선생님댁, 손동리로 가는 길엔 온통 사과밭이다. 가을 접어든 요즈음 사과는 붉은 색을 띄우기 시작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서 인지 가로수도 특이하게 "꽃사과"다. 가지보다 열매가 더 많다. 충주 2011.09.24 (첫째날)
[홈메이드 카페 / 오디빙수] 시원한 오디빙수 + 달콤한 오디쿠키 2011 달콤하고, 시원해~ 시원한 오디빙수 + 오디쿠키 2011.08.15
충주, 동량면 손동리 [과수원] IV 2011 사흘 동안의 휴가 여행을 마치고 깜깜해지기 전 길을 떠났다. 몇 일 전, 동량역 근처에서 들렀던 과수원에 들러 자두와 복숭아를 샀다. 서울로 돌아가는 길도 만만치 않았다. 집엔 11시가 넘어서야 도착~!! 살짝 후회가 된다. "강원도 함백산"을 갈껄 그랬나하는 생각이 스치는 건 왜일까...?? 아빠는 4일동안 일만 하신 듯 싶다. 엄마의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집에 돌아와 아빤 몸살이 나신 듯 싶다. 그런데 말도 못하시고 속으로 끙끙 앓고 계신 모양~ㅡ,.ㅡ^ 엄마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난감하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8.02 (넷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IV 2011 캠핑의 마지막 메뉴는,,, "삼계탕"이다. 엄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약재와 함께 끓인다. 다양항 약재에서 맛이 우러나와 특별한 양념 없이도 맛이 좋아진다. 잦은 비로 불 붙이기가 어렵고,,, 이번 캠핑은 잦은 비로 불 붙이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다. 물에 빠진 닭은 싫다는 1인이 있어,,, 영화 집으로도 아니고...침~ 후라이드 치킨도 만든다. 집이 아닌곳이라 환기도 좋고~ 바삭한 튀김이 완성됐다. 물에 빠진 닭(?)보다는 인기가 좋다. 요즈음 비도 많이 왔고, 일조량이 적어 과일 생간에 타격이 많은 듯 싶다. 사과도 설 익었다. 집에 오기 직전,,, 완성하지 못한 토템폴의 나무 껍질을 벗겨두고~ 선생님, 교수님, 건강하시고, 다음에 뵈요~!!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8.02 (넷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비 내리는 풍경] IV 2011 비가 올 듯,,,올 듯,,,후덥지근 했는데, 시원한 빗줄기가 떨어진다. 이녀석, 비가 오는데도, 전투태세다. 작전상 후퇴...?? 내 기분이 왜 그렇게 통쾌한지... 그렇게 난 이 곳에 머무는 사흘동안 사마귀로부터 나비를 지켰다.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 시원해~!!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8.02 (넷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토템폴 만들기] IV 2011 힘들고, 만드는 중간 중간 구석기 시대로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긴 하지만, 토템폴 만드는 일은 은근히 중독성있는 작업이다.] 운동도 되고 일석이조~!! 이번 토템폴은 이빨도 만들어 줄 생각이다. 모양을 잡아가고,,, 쉬엄,,,쉬엄,,, 충주 동량면 손동리 IV 2011.08.02 (넷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 이슬 IV 2011 지난 밤엔 비가 많이 내렸던 모양이다. 꽃과 나뭇잎에 많은 이슬이 맺혔다. nikon 4500으로 찍은 것. 밝다. canon 400D. 약간 사진에 무게감이 있다. 예전엔 다소 밝은 nikon 4500의 색감이 좋았는데, 요즘은 약간 무게감이 있게 찍히는 canon 400D가 좋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은,,, canon400D로. 아침엔 감자와 텃밭에 딴 참나물이 듬뿍 들어간 된장찌게~ 혹시나가 역시나더라니,,, 난 마귀 같은 너희들이 싫다. 이번엔 단체로 출동이다. 나리꽃마다 한마리씩 숨어있는 포식자들. 하늘이 잔뜩 흐린데, 비나 왔으면 좋겠다. 뭐먹니...?? 충주 동량면 손동리 IV 2011.08.02 (넷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