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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9월말,,,

저녁엔 제법 쌀쌀해졌다.

 

2층에 친 텐트에서

오리털 침낭 푹~ 뒤집어 쓰고,

푹~ 잘잤다.

아침에 창문에서 들어오는 볕에 눈을 떴는데,

몇 시인지는 모르겠고~

 



창너머로 보이는 햇살이 좋다.



창밖을 내다보니 산에 구름이 내려 앉았다.


어제와는 달리 다시 조용해진 학교,,,

여유롭게 선생님의 그림을 감상해본다.

(선생님 그림은 따로 정리해 포스팅할 것이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선생님의 그림이 좋다...



먼산에도 안개가 자욱~!!





운동장으로 나가보니,

모두 떠나고 우리가족과 어느 교수님 한분만 남아있다.

(오성현 교수님과 이정란 선생님은 당연히 계시고!!)


달콤하고 따뜻한 "모닝 커피"~!!


잠시 후, 학교 앞 언덕에서 해가 떠올랐다.

이젠 햇살도 따스하게 느껴지는 계절인가보다.




아침은 국수,,,

아침으론 국수를 먹지 않게 되는데,

특이하다고~ 다들 이야기 하신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5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