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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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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 2008 뭉게구름 두둥실...흘러가네~ 발산동 2008.08.26
아침 달 2008 아침에 만난 달... 요즈음에는 달이 아침에 뜨네요~ 발산동 2008.08.21
Moon 2008 늑대라도 나올 법한 분위기... 웨우~~~~~ 발산동의 밤하늘 2008.08.17
푸르른 날 2008 푸르른 날 - 서정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기온은 한여름 불볕더위인데... 하늘은 맑고 투명한 가을입니다. . . . . . 발산동 2008.08.10
[양평 / 세미원] 꽃이 가득한,,, 세미원 2008 양평 세미원 2008.08.09
[양평 / 세미원] 구름 좋은날,,, 세미원 2008 멋진 뭉게구름이 두둥실... 세미원 관람객 몇분도 저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모두들 구름을 카메라에 담고 계셨습니다. 양평 세미원 2008.08.09
[양평 / 세미원] 푸르른 여름날,,, 세미원 2008 뜨거운 햇살에,,, 사진은 얼마 안 찍고 양수대교 아래 그늘, 벤취에서 4시간 정도를 앉아 있었습니다. (원래의 계획도 더위를 피해 이곳에서 푹~ 눌러앉아 있다 올 생각이었습니다) 이글이글 타는 태양에 양지로 나갈 엄두가 나질 않네요. 그래도 워낙 좋은 날씨와 태양 덕분에 찍은 사진의 양은 보통 날보다 터무니 없이 적은데, 잘 나왔다고 생각되는 사진이 많아 기분이 좋습니다. 집에 있는 것이 더 시원했던 것인지... 아님 이 곳이 더 시원한 것인지... 판단이 서질 않네요!!! 딱 트인 풍경에 마음은 시원했지만~ 워낙에 더운 여름 날씨에 몸은 덥기만 합니다. 양평 세미원 2008.08.09
[양평 / 세미원] 푸르른,,, 세미원 2008 양평 세미원 2008.08.09
[양평 / 세미원] 세미원 # 사마귀 2008 곤충 포식자 [사마귀]... 꽃이 핀 풍경이 아름다워 찍으려고 다가갔다가 발견했습니다. 조심조심 카메라를 들이대고 찰칵찰칵... 3~4장 찍었을까요!! 얌전히 있던 요 녀석이 고개를 확~ 돌려 쳐다봤답니다. 깜짝 놀란 저는 줄행량을 쳤습니다.^ㅡ^ 사진만 보아도 오늘의 날씨가 얼마나 투명하고 맑았는지를 알 수 있겠죠?? 양평 세미원 2008.08.09
[양평 / 세미원] 세미원 # 연꽃 2008 양평 세미원 2008.08.09
[양평 / 세미원] 세미원,,, 여름 2008 말복은 지나가고, 입추는 왔고... 8월8일에는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베이징)이 시작되었습니다. 30도를 웃도는 요즈음 날씨!!! 더위를 피해 가깝고 시원할 것 같은 곳을 찾아 떠났습니다. [세미원]에 또 왔습니다. 나는 자칭 [세미원] 홍보대사랍니다. 블로그 사진중에도 세미원에서 찍은 사진이 많고... 검색창(네이버)에 [세미원]을 검색하면 제가 쓴 글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언제와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세미원]입니다. 양평 세미원 2008.08.09
영월 청령포 2008 단종의 슬픔... 아픈 우리의 역사가 남아 있는 곳...청령포 * * * * * 뼘으로 그린 듯 동그랗게 남겨놓은 솔숲과 백사장이 그림 같습니다. 산과 강이 서로를 아끼며 벗하는 자연의 우정이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산수의 아름다움보다 단종의 유배와 죽음을 먼져 봅니다. . . . 외딴 섬처럼 완벽하게 고립된 땅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강물 속의 와류와 냉수대가 숨어있는 음기의 땅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음지를 유배지로 고른 그들의 냉혹함이 섬뜩합니다. 자연을 사람을 살리는데에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죽이는데에 이용하는 지식인의 비정한 과학이 두렵습니다. . . . 역사의 진실은 항상 역사서의 둘째권에서 다루어지기 때문입니다. * * * * * 신영복 교수님의 [나무야 나무야..
노을지는 하늘 2008 붉게 물든 하늘에 마음을 빼앗기다... 발산동 2008.07.09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세종문화회관 2008 멋진 공연을 보고 나와서 일까요?? 세종문화회관의 야경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윤디 리]의 멋진 공연을 가슴 속에기억한 채... 밤은 깊어만 갑니다. 세종문화회관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2008.06.25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세종문화회관 2008 공연 시작 20분전부터 입장이 시작되었답니다. 20분 사이에 전 객석이 꽉 찼답니다. 꽉 찬 객석을 보니 오늘의 공연~ 더 기대가 되네요. 자로 잰 듯 반듯반듯한 [윤디 리]의 피아노 연주!! 잘 생긴 외모에, 매너까지 최고의 연주를 보여 준 젊은 청년 [윤디 리]에게 많은 박수를 보냅니다. 보너스로 팝송도 연주해줬답니다. 젊은 지휘자 [야닉 네제 - 세겐] ... 그 작은 몸집에서 그렇게 파워풀한 지휘가 나올 줄이야... 한마리 나비가 춤추는 듯, 그 지휘봉의 움직임에 따라 흘러나오는 오케스트라의 연주!! 환상적이었답니다. 현대 작곡자 (라벨,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에프)의 곡으로 음악의 흐름을 전혀 알 수 없으면서, 다음에는 어떤 소리가 나올 지 긴장감과 기대감이 생기는,,, 박진감 넘치는 공연이었답..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세종문화회관 2008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윤디 리 협연)] 공연을 보러 세종문화회관에 왔답니다. 공연은 저녁 8시인데... 설레이는 마음에 너무 일찍 왔는지 아직 6시 30분이네요.~ 입장 하려면 아직 멀은 시각!! 세종문화회관 주변을 둘러 보았답니다. 예쁜 꽃들도 많고, 작고 아담한 정원도 있네요. 세종문화회관 2008.06.25
[양평 / 세미원] 세미원 # 양수리 2008 강물 ( 문정희 1949 ~ ) 어디일까 끝없이 그리운 몸짓으로 그대가 찾아가는 푸른 벼랑은 아득한 포말 속으로 떨어져 내릴 운명 같은 우리들의 사랑의 끝은 가장 부드러운 살갗으로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속 깊이 수초를 기르는 아름다운 비늘 꿈꾸는 벌처럼 흐르는 물살에 처음으로 머리를 감고 알듯 모를 듯 어디일까. 우리들의 길고 긴 사랑이 한 방울 눈물로 부서질 그 곳은 양평 세미원 2008.06.07
[양평 / 세미원] 봄에,,, 세미원 2008 낙화 ( 이형기 1933 ~ 2005 )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앉아 열매를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 서정주 1915 ~ 2000 ) 섭섭하게 그러나 아조 섭섭지는 말고 좀 섭섭한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지,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이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
[양평 / 세미원] 봄에,,, 세미원 # 붓꽃 2008 이 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는 "시" 한 번 쯤 어디선가 읽었을 법한 "시" 교과서에 실렸던 "시" 그런 시들을 세미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강바람도 그냥 가지 못하고, "시" 앞에서머뭇 거릴 것만 같은 아름다운 시들입니다. 당신에게 미루어 놓은 말이 있어 ( 문태준 1970 ~ ) 오늘은 당신에게 미루어 놓은 말이 있다. 길을 가다 우연히 갈대 숲 사이 개개비의 둥지를 보았네 그대여, 나의 못다한 말은 이 외곽의 둥지처럼 천둥과 바람과 눈보라를 홀로 맞고 있으리 둥지에는 두어깨 부드럽고 말갛게 따뜻한 새알이 있으리 나의 가슴을 열어젖히면 당신에게 미루어 놓은 나의 말은 막 껍질을 깨치고 나올 듯 작디 작은 심장으로 뛰고 있으리. 갈대 ( 신경림 1935 ~ ) 언제부터인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
[양평 / 세미원] 세미원 # 양귀비 2008 화려한 "화초양귀비" 양평 세미원 200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