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광화문, 수문장교대식 2013
추석날, "경복궁"을 찾았다. 명절인 설날과 추석 당일날엔 고궁 관람이 무료다. 그리고 명절 전후로는 한복을 입으신 분에 한해 무료 입장이 된다. 추석 이틀 전엔 "송편" 만드느라 분주했고, 바로 전 날엔 다양한 '전" 부치느라 은근히 바빴다...^ㅡ^;; 추석 전날 뉴스에선 시내에 차도 없고, 사람도 없다고 했거늘,,, 추석날 오전부터 시내엔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원래 사람 없을 것 같은 날이 신기하게도 더 많은 듯!!!) 게다가 날씨는 또 왜 이리 더운지,,, 추석날 기온이 31도다. > 시원한 물이라도 집에서 준비해왔어야 했는데, 미지근한 두유 뿐~ ㅡ,.ㅡ^ 이 때를 기회로 삼자는 눈치 빠른 길거리 상인. 광화문 건너 신호등 앞에서 얼린 생수 500원짜리를 2000원에 판다. 이런 도둑놈들 같..
[경복궁] 경복궁의 봄 + 근정전 + 광화문광장 2013
무슨말로 표현하리오,,,, 경복궁의 봄은 아름답다?? 경복궁의 봄은 신비롭다?? 경복궁의 봄은 아기자기하다?? 외국인과 더불어 봄소풍 나온 학생이며, 유치원생이 많았던 하루,,, 다른 시각에서 바라 본 근정전,,, (바닦에 앉아서 ^ㅡ^;) 근정문을 지나고,,, 영제교와 흥례문을 지나,,, 광화문광장으로 이동,,, 뒤로는 광화문이 보이고, 그 앞으론 항상 흐뭇해 보이시는 세종대왕님께서 자리하신다. 난 이 곳 광화문 근처가 좋다. 아마도 자주와보고 눈에 익어서 그런것 같다. 매번 생각한다. 나의 소풍 장소가 너무 종로구 쪽으로 치우쳐져 있다는 걸~ 서울에서도 다른 소풍 장소를 찾아봐야 할 것 같은데,,, 어디가 좋을까>?? 그렇게 나의 4월 18일. 기분 좋은 봄소풍은 끝났다. 다시 한번 어디를 갔었는지 ..
[경복궁] 수양벚꽃 활짝 핀 경회루 + 수정전 + 버들마루 Cafe 2013
경회루엔 "수양벚꽃"이 한창이다. 늘어진 모습이 매력적인,,, 수양벚꽃 때는 4월 중순,,, 버드나무 가지에 여린잎도 나기 시작했다. 수정전과 마주한 "Cafe 버들마루" 다리도 쉬고, 배도 출출하고,,, 겸사겸사 카페로 들어갔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달콤한 머핀,,, 난 여유를 즐겼다. 인터넷 두산백과를 찾아보니, 경복궁 "수정전"은~ 2012년 3월 2일 보물 제 1760호로 지정되었고, 세종 때 "집현전"으로 사용하였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867년(고종 4년)에 재건하면서 수정전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재건 당시 수정전 주변에는 약 200칸의 행각과 전각이 들어서 있었는데, 이들은 궐내각사라 불렸으며, 1910년 이루 모두 헐렸다고 한다. 1894년 ~1896년까지 조선의 개혁을 주도..
[경복궁] 봄꽃 핀 고궁을 걷다 + 향원정 + 함화당 2013
정독도서관을 나와 국립민속박물관 입구쪽 돌담길을 다시 걸었다. 4월 중순이라 경복궁을 광화문쪽에서 순서데로 보는 것보다 안쪽의 향원정과 경회루 쪽이 더 화사 할 것 같아 국립민속박물관을 통과해서 경복궁으로 입장했다. 뭐,,, 삼청동쪽에서 걸어나왔으니~ 이 곳을 통해 입장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 국립민속박물관쪽으로 들어오면 "향원정"과 가깝다. 벚꽃, 개나리, 진달래, 앵두꽃, 복숭아꽃, 매실꽃,,,등 봄꽃이 한창이다. 봄,,, 참 좋다. 1년 365일 봄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재미없겠지?? [경복궁] 봄꽃 핀 고궁을 걷다 2013.04.18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 근정전의 밤풍경 + 광화문 - Canon 6D 2013
경회루에서 근정전쪽으로 건너오기도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사람들의 정체(?)가 심하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워낙 사람이 많아서 줄었다고 한들 약간의 오류는 있지만,,, 그렇게 많던 사람들이 반으로 줄은 듯 보인다. 역시 한국사람들은 빨라서 좋다. 그리고 내 예상이 적중했다. 안타깝게도,,, 왜 사진만 찍고 가는거지?? 근정전의 문들을 이렇게 사방으로 열어 놓은 것도 처음 봤다. 앞, 양 옆으로 시원하게 열려 있는 문~ 게다가 천장은 높고,,, 임금님은 참 시원하셨겠다는 생각이 든다. ^ㅡ^;; 중앙쪽으로는 줄을 서야 했기에,,,, Pass!! 사람이 많다보니 줄 설 엄두도 나지 않는다. 화장실, 카페, 기타 등등,,, 밤 10시. 폐장시간이다. 광화문은 굳게 닫혔고, 양 옆 문을 이용해 밖으로 나갔다. ..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 경회루의 밤풍경 - Canon 6D 2013
2010년 11월, 경복궁 건립 615년만에 처음으로 야간개장을 한 이후~ 해마다 행사처럼 진행되고 있는 "경복궁 야간개장" 2010년, 2011년, 2012년,,, 그리고 올해 2013년까지!! 빠짐없이 경복궁 야간개장을 찾고 있는 난~ 깜짝 놀랐다. 그 동안 많이 알려지고, 대중매체에서 선전을 많이 한다 싶더니만~ 올해 인파는 최고였다.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매표소에서부터 1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은 긴 줄과 (작년엔 줄서지 않고 표를 샀던 기억이 있다.) 경복궁 안에서는 근정전에서 경회루로 드나드는 통로가 사람들로 꽉~ 막히기도 했었다. 그리고,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는 잔디밭까지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나는,,, 미리 검색을 하신 아빠께서 미리 인터넷 예매(이것도 없던 것인..
[경복궁] 경복궁, 늦가을 풍경 + 향원정의 가을 2012
경복궁의 가을 이미 멀리 떠나고 있는 듯 보여졌다. 열흘 전 만해도 단풍이 거의 들지 않았었는데,,, 아쉽다. 그러고보면, "창덕궁 후원"의 가을이 조금 늦은 모양이다. 나무들의 거의 가지만 앙상히 남아~ 가을과 겨울사이라 해야 할 것 같다. 그나마 "향원정의 가을"이 그 아쉬움을 조금이 나마 채워준다. 언제 봐도 아름더운 물의 정원,,, 향원정 단풍놀이에 즐거운 중국 관광객분들,,, 오늘 따라 유난히 중국분들이 많다. 가장 기대했던 커다란 은행나무는 잎을 모두 떨구고~ 은행만 주렁주렁 남았다. 노오란 은행잎이 떨어져~ 상쾌한 엘로우 카펫이 깔렸다. 가을,,, 그 열흘 차이가 이렇게 클 줄이야!! 봄, 가을은 짧아서 더 기다려지고, 아쉽고, 그리운가보다. 경복궁에 들어올 때만해도, 삼청동 카페길 "은행나..
[경복궁] 경복궁, 늦가을의 정취 2012
날 잡은 가을의 어느날,,, ^ㅡ^;; 나의 세번째 가을 여행 코스는 "경복궁"이다. 창덕궁 - 후원 - 창경궁을 거쳐~ 창경궁 정문에서 버스에 몸을 싣고, 종로2가에서 하차 후, "경복궁"까지 걸었다. 내가 생각해도 나의 힘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내가 이런말하면 친구들이 우띠!! 하며 화를 내던데,,, "왜 난 아프지도 않냐?" ㅡ,.ㅡ^ 광화문에 도착!! 수문장 교대식의 마무리 부분이었고, 곧이어 기념 촬영하시느라 정신이 없다. 추운데 고생이 많으시다. 11월 첫주 다녀간 이후 열흘만에 다시 오게 된 경복궁~ 서울의 고궁들 중에서 "가을 풍경"하면 경복궁이 가장 먼져 떠 오르는 건 사실이다. 고생한 다리도 쉬고, 몸도 녹이고, 배도 고프고,,, 경복궁 경회루 근처에 자리한 "카페"에서 따..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 집옥재 2012
2006년, 복원을 통해 45년만에 개방된 "집옥재 일원" 이제야 자세히 둘러본다. 매번 지날 때면 "멀리도 있네??" ,,,하며 그냥 멀리서만 바라보았던,,,ㅡ,.ㅡ^ 설명을 덧붙이자면,,, 조선 고종이 서재로 사용하던 곳으로, 경복궁 건청궁 안에 있다. 신무문 동쪽에 있으며, 왼쪽에 팔우정, 오른쪽에 협길당이 있다. 원래는 팔우정·협길당과 함께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으로 지어졌으나, 1888년 고종이 거처를 창덕궁에서 경복궁으로 옮기면서 함께 이전되었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다포맞배집 구조이다. 정면의 월대(月臺) 중앙에 놓인 계단에는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서수상(瑞獸像)을 새겼다. 고종은 이곳에 선대 임금의 어진(御眞)을 봉안하고 외국 사신들을 접견하는 장소로도 이용하였다. 경복궁 내의 다른 ..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 향원정 2012
경복궁의 또 다른 하일라이트,,, 향원정 고종이 건청궁을 만들 때 지은 정자.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아름다운 물 위의 정원이다. 이 곳에 서면 아픈 역사가 생각난다. 명성황후,,, 국사에 대해 모든 것을 알진 못하지만, 마음이 아파지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향원정 뒤로 보이는 곳이 "건청궁" 사진에는 없지만, 요 감나무 아래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사진찍는 사람, 쳐다보며 감탄하는 사람 등등,,, 참,,, 달콤해 보인다. 가을,,, 경복궁의 명당 겨울,,, 은행나무는 가지만 앙상하다.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 향원정 2012.12.06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2012
경회루를 지나~ 눈길따라 발길 닿는데로,,,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을 둘러본다. 고궁에 오면 꼭 담아가는 프레임 속 프레임,,, 고드름도 만나고,,, 자세히보면 어처구니에도 고드름이 달렸다. 고풍스러운 소나무에 눈이 내려 앉아 멋을 더했다. 이리가나 저리가나,,, 아이들은 눈싸움을 즐긴다.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2012.12.06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 경회루 2012
경복궁 중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곳은,,, 경회루와 향원정~ 특히 경회루의 야경은 최고다!! 향원정의 야경을 만나는 날도 곧 오기를 바래본다. ^ㅡ^;; 경회루의 눈 내린 풍경도 참 아름답다. 눈이 더 소복히 쌓여 기와가 하얗게 보이면 어떨지,,, 나의 욕심은 끝이 없구나!! 이제 겨울이 막 시작되었으니~ 기대는 해본다. ^ㅡ^;; 다른 해보다 겨울도 이르고, 10월부터 추웠던 날씨에~ 눈도 빠르게, 그것도 많이 내렸다. 외국 사신의 접대나 연회 장소로 사용된,,, "경회루"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풍경!!?? 고종 땐 침전과 편전의 역활을 하던 곳, 세종대왕 때 집현전이 있던 자리,,, "수정전" 묘하게도 따뜻한 느낌이다.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 경회루 2012.12.06
[경복궁] 겨울, 눈 내린 경복궁 - 근정전 2012
경복궁 안으로 안으로 들어갈 수록 감동은 더해만 간다. 날씨도 맑고~ 고궁은 온통 새하얀 세상이고~ 어제랑 비교했을 때 아쉬운 점이란,,, 눈이 펑펑 내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ㅡ^;; 그럼 추워서 안되려나?? 주말까지 영하 10~12도 정도의 강추위라니~ 눈이 쉽게 녹을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매일매일 눈 소식이 있던데,,, 눈 내린 날 고궁에서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국가의식을 치르고, 신하들의 하례와 사신을 맞이하던 곳,,, "근정전" 왕과 신하들이 정치를 논하던 편전,,, "사정전" 근정문,,, 아이들은 눈싸움에 신이 났다. 차갑겠다... >ㅡ
[경복궁] 겨울, 새하얀 궁궐 - 눈 내린 경복궁 2012
전날, 내 마음은 콩밭(?)에 가 있었다. 온종일 함박눈이 펑펑 내렸고~ 이런날 고궁가면 좋겠단 생각 뿐이었다. 패딩바지에, 두꺼운 티셔츠에 따뜻한 코트, 털 장갑, 큼직한 목도리, 게다가 양말 두켤레 신고~ BackBag에 카메라 넣고~ 아침, 친구와 함께 "경복궁"으로 향했다. 날씨는 온종일 "영하 10도" 정도일 것이란 예보가 있었다. 이런 날 고궁가면 이상한 사람 되는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 생각은 완젼히 빗나갔다. 단체여행객을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 그 밖에 카메라 동호회, 개인 관광객, 고3 학생들 등~ 평소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고궁의 겨울은 활기찼다. 그리고 다행인 것은,,, 예보처럼 날씨는 영하 10도는 아니었던 모양~ 해가 올라오고 정오가 가까워오자 기와에 쌓여 있던 눈이..
[경복궁] 향원정의 가을 + 은행나무 2012
11월 첫째날,,, 와~ 벌써 11월이구나!! 시간 참~ 빠르다. 지난 주, 친구랑 경복궁의 가을을 느끼러 가자고 약속을 했었다. 11월이 되었고, 날씨도 갑자기 급 하강이다. 그래서 처음으로 겨울 코트를 꺼내 입었다. 그런데 지하철이나 실내에서는 더워서 혼났다는,,, 지하철을 이용해 경복궁으로 가는데~ 나랑 친구랑,,, 참 말이 많다 많다,,, 이렇게 많은가!! 한참 가다보니 지하철 전광판에 "아차산"이라고 나온다. ㅡ,.ㅡ^ 친구에게 물었다. "저거 고장 난거 아냐??" 헐,,, 큰일났다. 가양역에서 5호선 여의도역에서 갈아탔는데, 능동 어린이대공원까지 갔다. 이렇게해서 힘들게 힘들게, 시간도 배로 걸려서 경복궁에 도착이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경복궁의 가을,,, 커다란 은행나무 5~6그루와 향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