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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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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다람쥐도 감탄한 경복궁의 단풍 # 노랗게 물든 경복궁의 가을 # 건춘문 2017 경복궁의 거대한 은행나무는 덩치 덕분에~ 자경전 밖에서도 보아도 자경전 안에서도 보아도 정말 매력적이다. 자경전 안으로 들어와보니,,, 요 문은 항상 잠겨 있었는데~ 어느 날인가부터 오픈되어 있어 참 편리하다. 귀여운 다람쥐 한마리가 고궁의 가을 풍경에 흠뻑 취해 있는 듯~ 미동도 없이 단풍을 바라보고 있다. (상상은 자유) 그러더니 나와 눈이 딱!!! 마주치고선~ 줄행랑을;;; 미안해, 다람쥐야. 멀리 보이는 민속박물관, 그리고 단풍과 단청이 예뻐~ 한참을 바라보는데,,, 까치 한마리가 내려 앉았다. 까치,,, 네가 보아도 고궁의 가을은 아름답지??? 까치는 죠기에 앉아 한참 노래를 부르며 단풍을 바라봤다 :) 오늘의 경복궁 가을 풍경 중에서 가장 베스트 였던 곳,,, 건춘문 :) 이곳은 작년(2016..
[경복궁] 조금씩 시작된 경복궁의 가을 단풍 # 경복궁 # 인쇄문화축제 # 광화문광장 2017 일본 곤약젤리,,, 뜻밖의 선물은 나를 미소짓게 한다 :) 10월말,,, 도심엔 아직 단풍이 많이 들지 않은 것 같다. 조금씩 물든 나무도 있지만, 뭔가 많이 부족하다. 올 봄, 너무 가물었기 때문이란다. 난,,, 8월말부터 기온이 내려가 올해 단풍은 예쁠 줄 알았는데 ㅡㅡ;;; 역시나 봄에 비가 많이 오지 않은 이유로~ 올해 단풍은 예쁘지 않을 듯;;; 그래도 블로그나 SNS를 보면, 의견들이 분분하다. 단풍이 이미 들었다,,, 아직 멀었다,,, 그래서 나의 지나간 사진들을 찾아보니, 보통은 10월말~11월초에 서울 단풍 나들이를 나갔더군 :) 조금 더 늦게는 13일 정도까지,,, 단풍은 시기 맞추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ㅡㅡ;;; 만약 단풍을 놓칠 수도 있으니, 미리 나가 점검을 해보자!!! 가볍게 ..
[경복궁] 경회루, 눈 내린 풍경 # 경복궁 설경 # 경복궁 수문장교대식 2017 다른 날 경복궁을 찾으면~ 경회루는 거의 경복궁에 입장하면 바로 만나는 곳이었으나, 이번엔 나가기 직전의 마지막 코스가 됐다. 요즈음엔 대부분 경회루로 이어지는 곳의 문을 활짝 열어두어~ 가까이에서 "경회루"안쪽을 바라볼 수 있어서 좋다. 따뜻한 봄날에 경회루에 올라가 볼 생각이다.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한다. 경회루에서 바깥 쪽 풍경이 항상 궁금하다. 경회루는 물에 비친 반영의 풍경이 일품인데,,, 얼은 물 위에 눈이 살포시 내려 앉은 풍경 또한 일품일세~!! 이 곳을 지나다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을 목격해서 한마디 써 본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 3명이 한복을 입고 고궁 나들이를 온 모양이다. 연신 사진을 찍으며 신나게 놀고 있는데, 어느 할아버지 진사님께서 "어?? 여기에서 또 만나..
[경복궁] 너무나 아름다운 향원정의 설경 # 경복궁 설경 # 집옥재 2017 집옥재에서 따뜻한 가베 한 잔 하면서 몸 좀 녹이려 했는데,,, 겨울엔 카페도, 도서관도 운영하지 않는 모양이다. 아쉽다. 집옥재 주변만 눈이 치워지지 않은 상태로 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다른 곳보다 눈이 더 많이 내리고 쌓인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 :) 그럴리가 없는데도 신기했다. 집옥재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향원정" 일원으로 되돌아왔다. 한낮에도 영하의 날씨였지만, 간간히 햇살이 드는 곳엔 눈이 녹고~ 녹은 눈이 고드름이 된다. 향원정 주변엔 가장 많은 진사님들이 촬영 중이다. 세상~ 좋은 카메라는 모두 출동이요~ 하는 것 같다;;; 향원정과 건청궁,,, 내 블로그의 글 중에 향원정이 있는 포스팅에서는 항상 썼을 것 같지만, 또 이야기 하자면,,, "향원정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예..
[경복궁] 사각사각 눈 내린 경복궁 설경 # 건청궁 # 향원정 2017 살이 찢어질 듯~ 날씨는 춥지, 바람은 심하지, 게다가 생각처럼 쌓여 있지 않은 설경에 조금씩 실망감이 몰려온다 ㅡㅡ;; 우리집 마당보다 눈이 덜 왔나,,, 싶다. 누구에겐 짜증날 이야기이겠지만;;; 서울에도 대관령 같은 대단한~ 폭설이 내려주기를 고대한다. 하하하~ 발길 닿는데로 거닐다보니,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확실히 모르겠다;;; 아빠가 6D를 가져 가신다고 했을 때~ 사실, 좀 투덜댔다. 400D는 노이즈도 있고, 게다가 베터리도 보조를 사용해야 해서 무겁다. 약 2Kg 조금 넘는 정도?? 그런데, 투덜거린 것이 무색하게~ 생각보다는 사진이 잘 나와서 다행이다. 다행히도 눈이 덜 치워진 곳은~ 설경을 느끼기에 충분(?)하긴 했다. 고궁에 안전을 위해서 눈을 치우는 것은 이해하지만, ..
[경복궁] 눈 쌓인 경복궁 # 교태전 아미산 # 자경전 2017 언제나 그랬듯~ 이번에도 내 발길 닿는데로 경복궁을 거닐었다. 그래서 사진이 조금은 뒤죽박죽일 수도 :D 보통은 경복궁 근정전에서 경회루 쪽으로 빠지는데, 이번엔 눈사이의 흙길(빗자루로 눈을 쓸어낸 길)을 따라 걷다보니, "사정전" 쪽으로 자연스레 발길이 옮겨진다. 사정전,,, 이젠 고궁에서 한복 입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한복을 입으면 고궁 입장료가 무료이고, 사진도 예쁘게 찍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하얀 눈 내린 고궁을 배경으로 사진 담으려는 사람들이 많은지~ 유난히 한복 입은 분들이 많던 날이기도 했다. 그런데, 무척이나 추워보인다;;; 강녕전,,, 뒷쪽 건물은,,, 경회루다. 교태전의 아미산,,, 교태전은 자경전과 더불어~ 왕실 여인네들의 공간이었다. 아미산,,, 자경전,,, 자경전의 ..
[경복궁] 눈 내린 경복궁 # 광화문광장 # 근정전 2017 내가 잠든 사이,,, 서울엔 생각했던 것보단 많은 양의 눈이 내렸고, 쌓였다. 절기로 일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 전국에 눈이 오겠다는 예보가 있었다. 눈이 얼마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보니, 온 세상이 하얗다. 기대 이상으로 많이 내린 눈 덕분에, 난 "고궁"으로 출발~!! 아빠도 눈 내린 서울이 오랜만이라 반가우셨는지, 고궁 오픈 시간에 맞추어 일찍 외출 하셨고, 난~ 지인 분을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오전 11시가 다 되어서집을 나섰다. 사실, 눈이 그렇게나 많이 내린 것은 아니지만, 서울에 눈이 쌓일 정도로 많이 온게 거의 3년 만이다. 그래서, 또 언제 눈이 내리고 쌓일지 알 수 없으니, 조금은 부족하고 아쉽더라도 일단은 카메라에 담기 위해 고궁으로 간다. 아..
[경복궁] 가을바람, 낙엽비 내리던 날 # 경복궁의 가을 # 향원정 단풍 2016 내가 생각하는 경복궁의 가을 풍경 포인트만 콕콕콕 지나간다. (완젼히 주관적인,,,,) 전체적으로 가장 넓게 경복궁을 한바퀴 거닐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언제나 그랬듯~ 난, 경복궁에서 "향원정"이 가장 좋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예쁘지 않은 때가 없는 것 같다. 고궁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각각 고궁마다 좋아하는 건물이 하나씩은 있다. 참고로 이야기하자면, 경회루를 가장 좋아하지 않는다. ㅡㅡ;;;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풍경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맛이 없는 것 같아서,,, 다른 분들 눈에도 그렇게 보일런지는 모르겠지만, 난 향원정의 가을풍경이 경복궁 안에서 가장 화려하다고 생각한다. 정자도 예쁘고, 반영도 있고(연못), 향원정을 둘러싼 단풍도 좋다. 가을바람이 무척 심하던 날이었다. 이웃분은 SN..
[경복궁] 2016년 가을, 열흘만에 다시 찾은 경복궁의 가을 2016 지난 11월 2일에 다녀간 경복궁. 가을이 떠나기 전에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마음에~ 그 날도 코엑스 베이커리페어 보러 가기 전에 들었는데, 이번에도 코엑스 카페쇼 가기 전, 오전에 일찍 경복궁에 들렀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11월초가 더 예쁘다. 은행나무 잎은 거의 다 떨어졌고, 전체적인 분위기로는 11월초가 더 좋다. 11월초의 가을이 아쉬웠다면 그 날과 이번의 중간 즈음에 한번 더 찾았어야 했나보다. 나의 욕심일 뿐~ 그래도 가을풍경 느끼기에 충분했기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2016.11.11) 그 중엔 단풍이 더 예쁘게 든 것도 있었으니깐 :) 영제교와 근정문,,, 영제교,,, 흥례문,,, 열흘 전보다 더 쌀쌀해진 날씨로~ 단풍 색깔이 더 진해지긴 했다. 근정전,,, 경복궁의 단..
[경복궁] 경복궁 폭설 내리는 풍경 - 집옥재 2013 2013년 12월 12일. 이미 내려진 설경도 예뻤지만,,, 금새 캄캄해지더니~ 많은 눈이 내려서 더 환상적이었던, 경복궁에서의 설경!! 거의 2년전 사진인데, 실내가 지금의 모습과 다른 집옥재~ 지금은 도서관과 카페로 운영 중이다. 2013년, 그 당시엔 들어가 볼 수 없는 곳이었고, 복원된지 얼마되지 않았던,,, 집옥재 눈이 펑펑펑,,, 누군가 귀여운 눈사람을 집옥재 앞에 만들어 두었다. 참~ 낭만적이다. 경복궁을 되돌아 나오면서,,, 내 기억으론 그 해 겨울에도 또 한번 큰 눈이 내리면 다시 오리라 생각했는데~ 오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언제나 그랬듯,,, 이 때도 나의 뚜벅이 여행은 변함이 없었다 :) 다음 사진을 보니, 나의 발길은 "정동길"로 향하고 있다. 다음 페이지에서 포스팅~!!! 20..
[경복궁] 경복궁 폭설 내리던 날 - 향원정 # 건청궁 2013 필요한 곳이 있어서, 예전 겨울 사진을 찾다가~ 그 해, 끝까지 포스팅 하지 못하고 항상 찜찜(?)했던 경복궁의 겨울 폭설 사진. 사진 찾은 김에,,, 그 당시 올리지 못했던 그 해 겨울 경복궁의 사진을 이어서 포스팅한다. 2013년까지만해도 눈이 자주는 아니더라도~ 서울에도 어느 정도 왔던 걸로 기억한다. 그 이후 2014년과 2015년에도 눈이 많이 내리면 고궁에 갈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눈이 거의 오지 않았다 ㅠ,.ㅠ 2013년과 2012년과 같은 고궁의 폭설 풍경을 만날 수 있는 2016년(2017년) 겨울이 되길 바래본다. 이틀간 내린 눈으로~ 너무 아름다운 순백의 세상이 된 "향원정" 아직 떠나지 못한 가을을 붙잡은 듯 :) 건청궁,,, [경복궁] 경복궁 폭설 내리던 날 -..
[경복궁 / 향원정]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향원정 # 향원정의 가을 2016 경복궁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을 가진~ "향원정"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곳. 언제 사계절의 풍경을 찍은 향원정의 사진을 한자리에 모아본다고 하고선,,, 핑계지만, 시간이 없네 ㅡㅡ;;; 경복궁에 입장했을 땐,,, 가을이 아직 오다말았구나,,, 싶었는데. 향원정의 풍경을 보면, 가을이 떠나간 것 같다. 쳥명한 날씨 덕분에~ 깨끗하고 투명한 사진을 얹을 수 있었지!! 우리나라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한,,, 향원정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란 걸 잊게 만드는 풍경에~ 한참을 바라보며 앉아 있었다. 가을은 참 묘한 계절임엔 틀림없다. 어느 계절이나 떠나가는게 아쉽기 마찮가지지만, 가을은 유독 떠나가는게 아쉽고, 안타깝다. 영원히 떠나지 말고~ 내 곁에 머물렀으면 좋겠다. 보내고 싶지 않은 가을..
[경복궁]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는 경복궁 단풍 2016 날씨가 또 추워졌다. 삼한사온의 느낌인 것 같긴 하지만, 삼일 한번씩 10도 이상 차이를 보이며~ 날씨가 가을과 겨울을 오간다. 친구와 "코엑스 베이커리페어"에 가기로 약속 된 날. 그 곳으로 가기 전~ "경복궁의 가을"을 먼져 만나보기로 한다. 집에서 일찍 출발 하였기에~ 조금은 여유로운 고궁 풍경이 되리라,,, 요즈음 파란 하늘을 자주 만날 수가 없다. 미세먼지에~ 비는 오지 않는 흐린 하늘 ㅡㅡ;;; 무척이나 추웠지만,,, 파란 하늘을 만날 수 있는 하루였다 :) 오전 이른 시간이라~ 여유로울줄로 생각했던 건, 실수였다. 11월초. 초충고의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가을 소풍을 나왔고, 가을 풍경 담으려는 진사인들과 수 많은 외국인들이 뒤섞여~ 경복궁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좋은 점이라면,,, 가을..
[경복궁 / 궁중문화축전 2016] 궁중문화축전 2016 - 오늘, 궁을 만나다 # 경복궁, 왕을 만나다 # 한복 패션쇼 # 궁중복식한복 패션쇼 # 흥례문광장 2016 짧을 것이라 생각했던 한복 패션쇼는 만족할 만큼 많은 것을 보여줬다. 궁중복식 한복에서부터~ 현대의 세련된 한복까지 :) 볼거리가 가득했다. 무용과 어우러진 한복 패션쇼는 재미를 더했다. 바람이 심해서 관람객인 나도 걱정이 됐지만,,, 오히려 바람이 불어서 한복이 더 화려하고 예뻐 보여서 플러스가 된 것 같다. 확실히 펼쳐지는 치마류(?)는 바람이 살짝 불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아름답다는,,,, 말만 계속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왔다 :) 무언가 하일라이트가 나올 차례인 것 같다~ WOW~!! 어떤 말로 아름답다라는 걸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렇게나 다양한 한글 중에서 무슨 말로 ㅡㅡ;;; 마지막 피날레~ 다~ 함께 등장하니, 무대가 더 화려하다. 어느 것 하나 예쁘지 않은 한복이 없네?? 역..
[경복궁 / 궁중문화축전 2016] 궁중문화축전 2016 - 오늘, 궁을 만나다 # 경복궁, 왕을 만나다 # 한복 패션쇼 # 궁중복식한복 패션쇼 # 흥례문광장 2016 이번 서울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경복궁"에 왔다. 궁중문화축전의 행사 중, 하나인~ 경복궁 흥례문광장에서의 "한복 패션쇼"를 보러 왔다. 기대가 굉장히 크다... 이제는 서울시내 어디서나(?) 흔하게 만날 수 있는 한복을 입은 젊은이들,,, 태풍 같은 바람은 오후엔 더 심하게 불었다. 오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구름이 많아 졌다는 것!!! 센 바람에 구름이 슝슝~ 지나가는 모습도 아름다웠던 서울의 하늘 :) 한복 패션쇼 준비가 한창인 듯,,, 아직도 1시간 이상이 남아있어~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고 있었다. 그러다 30분 즈음 시간이 남았을까?? 강은일 - 해금플러스 밴드 공연의 리허설이 시작됐고~ 난,,, 서둘러 앞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일찍 온 보람이 있다. 한복 패션쇼에 앞 서..
[경복궁] 봄꽃 흐드러지는,,, 꽃대궐 경복궁 # 문화가 있는 수요일 2016 북촌 계동길을 지나~ 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지나~ 국립민속박물관 정문을 통해~ "경복궁"으로 갔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이었던지라, 모든 고궁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ㅡ^;;; 그런데, 너무 힘들어서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정도로 만족!!! 모두 다른 고궁이긴 하지만, 같은 건물 양식이라 보면 볼수록 지루하고, 같은 곳에 머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ㅡㅡ;;; 욕심도 적당히 부려야 한다는 교훈!! 현대미술관 서울관 언덕 꼭대기(?)에 있는 건물이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이라는 걸 이제서야 알았다. 난 그져 미술관의 일부인 줄 알았다. 그래도 자주 다니다 보니, 보이지 않던 것들도 보이고, 흥미롭다. 국립민속박물관,,, 이 곳도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오른쪽으로 가면 옛거리가 나오는데, 그 곳..
[경복궁] 경복궁에 가을이 오면,,, 은행나무 2015 앞의 포스팅 "향원정"과 더불어 내가 경복궁에서 좋아하는 가을 풍경지 중 또 하나의 장소는,,, 자경전, 십장생굴뚝 담장 밖으로의 커다란 여섯그루의 은행나무이다. 나무가 워낙 크기 때문에 더 화려하다. 때를 잘 맞추면, 은행잎이 나뭇가지에 반~ 바닦에 반~ 정도 있을 때가 가장 예쁘지만,,, 그냥~ 지금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단풍은 시기 맞추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ㅡㅡ^ 그 후로 한 번 더 가볼 생각이었으나~ 비도 자주 내리고, 집엔 큰 행사가 있고, 날씨도 갑자기 추워지고,,, 여러가지 핑계가 있다) 여인네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가을 :) 이방인들의 눈에는 한국의 가을이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다. 좋은 것만 많이 담아갔으면,,, 가을은 사랑하기 좋은 계절 :) 경복궁에서도 가을..
[경복궁] 내가 꼽은 최고의 가을 풍경은,,, 향원정의 가을 2015 가을, 경복궁에 오면~ 나에겐 두 군데 포인트가 있다. 한 곳은 향원정 일원이요, 또 한 곳은 십장생굴뚝 담장 넘어의 5~6 그루의 거대한 은행나무다. 집에 돌아와 사진을 보면, 두 군데 사진이 경복궁 사진 중 8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ㅡㅡ;; 향원정의 가을 풍경은 좀 빠른 것 같다. 보통 경복궁의 단풍이 시작됐다하면, 향원정은 가지만 앙상~ 다행인 것은 뒷 배경이(뒷 풍경) 한창 가을이라,,, 향원정을 기준으로 보면, 올 가을 향원정 풍경도 적절한 시기에 잘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 물에 비친 풍경이 더해서 화려함이 배가 되는 향원정,,, 그런 조건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단풍은 화려한 빨간색이 인기가 많은가보다. 유난히 빨간 단풍나무 앞엔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사..
[경복궁] 조금은 이른,,, 경복궁의 가을 # 경회루 2015 가을이면 내가 꼭 찾는 "경복궁" 단풍이 완젼히 들진 않았지만,,, 가을을 느끼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 시간 :) 이번 가을은 너무 가물어서 단풍이 들지도 않은 채 잎이 떨어진다하여~ 조금 일찍 찾았건만,,, 그것도 아닌가싶다. 경복궁의 가는 길,,, 고궁에는 오래된 나무가 많아~ 나무들이 큼직큼직해서 가을 풍경이 너무 사랑스럽다. 가을 풍경 만나러 어디 가야할지 고민이 된다면,,, 고궁을 찾는 방법도 좋은 선택!! 요즈음엔 고궁뿐 아니라,,, 서울 시내 곳곳의 관광지에서 만날 수 있는 한복 입은 숙녀들~ 게다가 한복에 갓 쓴 도령들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는 즐거움 :) 나무마다 단풍 드는 시기 달라~ 어디는 가을,,, 어디는 여름,,, 가을과 여름의 공존 :) 조선시대, 경사가 있을 때 연회를 베..
[경복궁] 가을날, 노랗게 물든 경복궁 # 은행나무 2014 (2014년 11월 6일 촬영 / 경복궁 은행나무) 향원정과 더불어 경복궁 베스트 가을 풍경 촬영지,,, 은행나무가 큼직큼직하고 웅장해서 더 아름다운 곳. 이 곳이야 말로 가을에 꼭 만나고 싶은 풍경을 가진 곳이다. 제작년 즈음인가?? 가장 예쁠 것으로 생각했던 날에 찾았는데~ 나무에 잎이 하나도 없고~ 땅의 낙엽은 이미 청소가 완료 되어 있어 굉장히 실망한 기억이 있다. ㅠ,.ㅠ 해마다 정신 바짝 차리고, 꼭 만날거다!!! 너무 예쁘고 아름답지 아니한가!!! 이 곳 또한 자꾸만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하는 마법을 가진 곳,,, 다행히 햇살도 좋다 :) 바람이 불어 우수수~ 떨어지는 풍경도 좋지만,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네 :) 자경전,,, 자경전과 교태전의 왕실 여인네들의 공간이라~ 담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