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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그 곳을 거닐다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 경회루의 밤풍경 - Canon 6D 2013

 

 

 

 

2010년 11월, 경복궁 건립 615년만에 처음으로 야간개장을 한 이후~

 

해마다 행사처럼 진행되고 있는 "경복궁 야간개장"

 

 

 

2010년, 2011년, 2012년,,, 그리고 올해 2013년까지!!

 

빠짐없이 경복궁 야간개장을 찾고 있는 난~

 

깜짝 놀랐다.

 

 

 

그 동안 많이 알려지고, 대중매체에서 선전을 많이 한다 싶더니만~

 

올해 인파는 최고였다.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매표소에서부터 1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은 긴 줄과 (작년엔 줄서지 않고 표를 샀던 기억이 있다.)

 

경복궁 안에서는 근정전에서 경회루로 드나드는 통로가 사람들로 꽉~ 막히기도 했었다.

 

그리고,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는 잔디밭까지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나는,,,

 

미리 검색을 하신 아빠께서 미리 인터넷 예매(이것도 없던 것인데,,,)를 하셔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고,

 

7시 즈음에 도착해서 그나마 여유로웠다. 

 

 

 

 

 

카메라는 "canon 400D"와 "canon 6D"와 동행했다. (삼각대도 함께)

 

사진은 카메라별로 따로따로 정리한다.

 

 

 

 

 

경복궁 야간개장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매표소 줄,,,

 

 

 

 

경복궁 야간개장은 2013년 5월 26일까지며,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고 가야 바로 입장 할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된다.

 

 

 

 

잔디밭까지 사람들로 빼곡하다.

 

멀리 보이는 화장실 줄은 30분은 대기해야 할 듯...ㅡ,.ㅡ^

 

 

 

7시 즈음에 도착해

 

캄캄해지기를 기다리며 엄마께서 만들어서 싸 주신 샌드위치를 먹었다.

 

 

 

많은 인파에 경복궁이 가라 앉을 것 같다는 생각마져 든다.

 

 

 

 

해가 참 많이도 길어졌다.

 

8시가 다 되어서야 땅거미가 진다.

 

 

 

그리고 펼쳐지는 진풍경,,,

 

많은 인파로 사진찍기가 상당히 어렵다.

 

 

 

일단은 후퇴~

 

어느정도 사람이 빠진 다음에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후퇴하는 것도 여의치는 않았다.

 

 

 

 

아쉬운 마음에 몇 장의 사진은 삼각에 카메라를 고정시켜 번쩍 들어올려 와이파이 원격 촬영을 했는데~

 

팔은 아프고, 수평선은 삐뚫어지고, 어렵다...ㅠ,.ㅠ

 

 

 

 

아름다운 경회루 야경보다~

 

그 환상을 저마다의 방법으로 담아내는 모습이 더 흥미롭다.

 

 

 

 

와이파이 원격촬영 사진...

 

 

 

 

동그란 보름달도 뜨고,,,

 

사람들은 정체됐다. ㅡ,.ㅡ^

 

 

 

뭐든 너무 알려지면 이런 문제가 생기니,,,

 

여유로울 때 많이 왔던 것이 위안이 된다.

 

 

 

  

한시간 즈음 지났을까,,,

 

그럭저럭 사람들이 빠져나가 조금만 신경 쓰면 좋은 곳에서 촬영할 수 있는 자리가 생기곤 했다.

 

 

 

경회루,,,

 

물에 비친 반영과 어우러져 환상 그 자체다.

 

 

 

 

 

 

 

 

 

 

 

 

 

 

 

삼각대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많은 인파로 이 정도 촬영 할 수 있었던 것 만도 행운이다.

 

 

 

이젠 야간 촬영에 손으로 들고 찍는 습관이 이력이 생겨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

 

 

 

 

 

 

 

 

 

 

 

 

 

 

 

 

 

 

 

 

 

 

  

 

 

 

 

 

경복궁 야간개장은 근정문을 지나 근정전과 경회루까지만 개방된다.

 

내년에는 향원정의 밤도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항상 아쉽다.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 경회루의 밤풍경 - Canon 6D  201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