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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그 곳을 거닐다

[경복궁] 겨울, 새하얀 궁궐 - 눈 내린 경복궁 2012

 

 

 

전날, 내 마음은 콩밭(?)에 가 있었다.

 

온종일 함박눈이 펑펑 내렸고~

 

이런날 고궁가면 좋겠단 생각 뿐이었다.

 

 

 

 

패딩바지에, 두꺼운 티셔츠에 따뜻한 코트, 털 장갑, 큼직한 목도리,

 

게다가 양말 두켤레 신고~

 

BackBag에 카메라 넣고~

 

아침, 친구와 함께 "경복궁"으로 향했다.

 

 

 

 

 

날씨는 온종일 "영하 10도" 정도일 것이란 예보가 있었다.

 

 

 

이런 날 고궁가면 이상한 사람 되는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 생각은 완젼히 빗나갔다.

 

 

 

단체여행객을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

 

그 밖에 카메라 동호회, 개인 관광객, 고3 학생들 등~

 

평소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고궁의 겨울은 활기찼다.

 

 

 

 

그리고 다행인 것은,,,

 

예보처럼 날씨는 영하 10도는 아니었던 모양~

 

해가 올라오고 정오가 가까워오자 기와에 쌓여 있던 눈이 녺아

 

(완젼히 녹진 않았지만)

 

마치 비가 내리는 듯 했기 때문!!

 

 

 

눈이 녹는다는 것은 많이 춥진 않았다는 반증 아닐까??

 

 

 

 

 

경복궁역에 내려 밖으로 나오자 펼쳐진 새하얀 고궁 풍경!!

 

겨울이면 꼭 카메라에 담아보고~

 

직접 만나고 싶었던 풍경이다.

 

 

 

물론 지금껏 이런 풍경이 처음은 아니지만,

 

눈이 많이 왔을 때 꼭 와 보고 싶었다.

 

 

 

어느 고궁을 갈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경복궁"

 

 

선택은 탁월했다. ^ㅡ^;;

 

 

 

 

 

 

 

 

 

 

 

 

 

 

 

 

 

 

 

 

 

 

 

 

외국인 참~ 많았는데,,,

 

모두들 한국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

 

 

 

 

 

 

 

 

 

 

 

 

 

 

 

 

 

 

 

 

 

 

 

 

 

 

 

 

 

 

 

 

 

 

 

 

 

 

 

 

 

[경복궁] 겨울, 새하얀 궁궐 - 눈 내린 경복궁  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