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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그 곳을 거닐다

[경복궁] 가을바람, 낙엽비 내리던 날 # 경복궁의 가을 # 향원정 단풍 2016

 

 내가 생각하는 경복궁의 가을 풍경 포인트만 콕콕콕 지나간다.

(완젼히 주관적인,,,,)

 

전체적으로 가장 넓게 경복궁을 한바퀴 거닐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언제나 그랬듯~

난, 경복궁에서 "향원정"이 가장 좋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예쁘지 않은 때가 없는 것 같다.

 

 

고궁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각각 고궁마다 좋아하는 건물이 하나씩은 있다.

 

 

참고로 이야기하자면, 경회루를 가장 좋아하지 않는다. ㅡㅡ;;;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풍경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맛이 없는 것 같아서,,,

 

 

다른 분들 눈에도 그렇게 보일런지는 모르겠지만,

난 향원정의 가을풍경이 경복궁 안에서 가장 화려하다고 생각한다.

 

정자도 예쁘고, 반영도 있고(연못), 향원정을 둘러싼 단풍도 좋다.

 

가을바람이 무척 심하던 날이었다.

 

 

이웃분은 SNS에

가을이 곧 끝날 것 같은 글을 남기셨다;;;

 

"어제의 가을비와 오늘의 바람이 단풍을 모두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낙엽비 흩날리는 풍경,,,

 

 

 

 

 

 

 

 

 

 

 

 

 

 

 

 

 

예뻐,,,예뻐,,,예뻐,,,

 

이쪽에서 봐도 예쁘고, 저쪽에서 봐도 예쁜 향원정 :)

 

 

 

향원정의 가을 풍경은 오히려 열흘 전보다 화려했다 :)

그 땐 사진에서 보이는 단풍나무가 물들어 있지 않았으니깐 :)

 

위의 사진이 이 날의 베스트 사진이다.

 

 

 

경복궁에는 은행나무 거목이 여러 그루 있는데,

잎을 거의 다 떨구고 있어서 아쉬웠다.

 

 

 

 

 

 

 

 

 

 

 

건춘문 앞 은행나무도 겨울로 향해간다.

 

경복궁 근정전을 지나 경회루, 향원정, 등을 지나며 가장 멀리 한바퀴 돌아왔더니,

2시간 조금 안되게 걸렸다.

 

 

더 머물면 좋겠지만,

오후엔 "코엑스 카페쇼" 약속이 잡혀 있다.

 

올해는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릴 것이란 예보가 있던데~

 

2013년을 마지막으로 만나지 못한 고궁의 설경을,,,

올해는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경복궁] 가을바람, 낙엽비 내리던 날 # 경복궁의 가을 # 향원정 단풍  2016.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