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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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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영흥에너지파크 2013 영흥에너지파크,,, 따분한(?) 1층보다는 2층이 더 인기다. 직접 체험하고, 만져 볼 수 있고~ 그래서 전기에게 조금은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던 곳이다. 관람객도 많지 않고, 실내라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도 좋고,,, 서해바다도 만나고~ 전기에 대해서도 배워가고~ 하루코스 여행으로는 괜찮은 곳이라 생각한다. 영흥도, 영흥에너지파크 2013.02.02
영흥도, 영흥에너지파크 2013 바람이 심하게 부는 주말이다. 2월 첫 주 주말, 바람을 피헤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이다. ^ㅡ^;; 그 고민은 전날인 금요일부터 시작되었으나, 마땅히 갈 만한 곳을 찾지 못하고 (전국을 많이 가 본 것이 문제이던가!!)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며~ 찾아 낸 곳이,,, "영흥도 에너지파크 (영흥화력발전소)" 우리의 일상에서 없다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는 고마운 "전기" 그 전기에 대해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바람이 심하거나, 날씨가 유난히 추운 날은 얇밉게도 하늘이 쾌청하다. 그래서 실내에 들어가면 그 햇살로 인해 더 따사롭다. 바람은 심하지만, 햇살 가득한 날이기도 했다. 영흥에너지파크는 입장료가 무료다. 2층엔 영흥화력발전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전시되고 있으며, 1층엔 어린이 실내놀이방처럼 아기자..
[의왕 / 뮤지엄] 의왕, 철도박물관 2013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철도에 대해 간단히 요약을 해보자면,,, 우리나라에 처음 철도가 생긴 것은 "고종 35년인 1899년"이란다. 고종,,,하면 떠 오르는 것이 "커피"건만~ 고종은 살면서 다양한 문화를 겪었겠구나~ 란 생각이 든다. 노량진에서 제물포 간에 경인 철도가 미국인에 의해 처음 개통되었고,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열차는 달리고 있다. 처음엔 모갈탱크형 증기기관차가 운행 되었고, 그 후로는 발틱형, 푸레리형, 마테형, 파시형, 허기형,,,등으로 발전하며 1950년대부터 디젤기관차로 바뀌게 됐다. 우리나라 1970년대에 처음 지하철이 들어 왔으며, 1980년대엔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등장하였단다. 2000년엔 KTX의 등장으로 전국이 일일 생활권에 드는 등~ 그 동안..
[의왕 / 뮤지엄] 의왕, 철도박물관 + 흑석동 동해해물칼국수 2013 온 종일 기온이 "영하 12도"선에서 머물 것이라했다. 올해 겨울은 참~ 혹독하다. ㅡ,.ㅡ^ 주말, 나들이를 가고 싶은데, 날씨는 춥고, 어딜 가야할지~ 고민 많이했다. 야외보다는 실내를 찾아야하는데~ 워낙 다녀 본 곳이 많아 생각나는 곳은 없고 ㅡ,.ㅡ^ 무엇 때문인지 자꾸 "의왕 철도박물관"이 생각 나는 이유는 뭘까? 그 곳은 실내도 있지만, 실외에도 많은 기차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렇게 추운 날엔 부적합 곳이란 것을 뻔히 알면서도,,, 난~ 철도박물관을 향한다. 철도박물관으로 가던길~ 아는 사람은 누구나 안다는 흑석동(중앙대) "동해 해물칼국수"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처음 내가 이 집에 왔을 때는 3000원이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조금 올랐다. 싸고, 맛있고, 가격 대비 만족인 곳이다. 오랜만에..
김포, 대곶면 약암리 + 정월대보름 2013 겸사겸사,,, 오랜만에(?) 약암리 선생님댁으로 향한다.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좋은 곳이다. 겨우네 꽁꽁 얼었던 땅이 녹아~ 온통 진흙이다. 대부분의 시간은 집 안에서 보냈다. 봄바람이 쌀쌀하기도 하고~ 진흙도 미끄럽고~ 변함없는 선생님댁,,, 털털하신 성격의 선생님이신지라, 항상 보면 크게 바뀌는 것은 없다.^ㅡ^;; 다만, 새로운 것이 있다면~ 충주 손동리에서 닭을 가져오셨다는 것!! 다 똑같이 생기기는 했으나~ 그 중에는 용감물쌍, 호기심 많은 "꼬꼬"도 있는 것 같다. 당분간 아빠의 전기공사는 보류,,, 왠만한 곳의 전기는 다 고치셔서~ 앞으로 창고라든지, 그런 곳은 차후에 생각해 보기로!! 이건,,, 작년에 내가 꼿아 놓았던~ 역시 들꽃은 말라도 아름답다!! 문제의 곶감,,,..
가평, 청평호반길 2013 2013년 두번째 여행지는 "가평 이화원"으로 정했다. 편안하게 일반 국도로 가는 길도 있으나, 분위기 좋은 청평호반길에 더 끌린다. 이번 겨울, 눈이 참 흔했다. 오랜만에 풀린 날씨로, 얼었던 청평호는 쩍쩍 얼음 갈라지는 소리로 깜짝깜짝 놀라게 했다. 2월말 즈음엔 그 소리가 더 요란해서 무섭기까지 하다. 청평호반길을 따라 달리다보면, 겨울연가로 잘 알려진 "남이섬"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도 있다. 지난해 남이섬을 많이 갔던 해로 기억되는데~ 역시 남이섬은 울긋불긋 단풍들 때가 가장 예쁜 것 같다. 가평, 청평호반길 2013.01.12
김포, 봉성리 - 한강 위 유빙 2013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풍경,,, 올해는 유난히도 쉽고, 눈이 잦았던지라~ 한강 위의 유빙(성애장)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유빙을 보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혹시 "둘리"를 만나지는 않을까...^ㅡ^;; 운양 삼거리에서 누산리 제방길을 따라 한강물결 따라~ 봉성리 쪽으로 가다보면 갈 옆에 작은 쉼터가 있는데~ 그 곳에서 겨울철에만 만날 수 있는 진풍경과 마주한다. 김포, 봉성리 - 한강 위 유빙 2013.01.05 * 숨어있는 새글,,, http://frog30000.tistory.com/6836 http://frog30000.tistory.com/6835 http://frog30000.tistory.com/6834 http://frog30000.tistory.com/6833
돈까스 클럽, 김포강화점 - 왕돈까스 + 고르곤졸라 피자 2013 요즘 여행을 다니다 보면, "돈까스 클럽"이라는 간판을 많이 만나게 된다. 이번 간단히 강화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돈까스 클럽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치즈가 듬뿍,,, 고르곤졸라 피자 그리고, 둘이 먹어도 배부른 왕 돈까스,,, 돈까스 클럽, 김포강화점 - 왕돈까스 + 고르곤졸라 피자 2013.01.05
강화도, 초지리 - 눈 내린 풍경 2013 2013년 첫 여행지는,,, 강화도로 정했다. 겨울엔 축제외엔 딱히 갈만한 곳이 없어 항상 고민이다. 조금 따뜻하게 보내려면 "식물원"이 좋은데,,, 서울 근교에선 대부분의 곳은 가본 곳이고~ 전라도나 경상도쪽으로 식물원 여행을 가기엔 많이 비효율적이란 생각이 든다...^ㅡ^;; 내가 가본 식물원 중에 겨울에 가면 좋을 곳을 추천한다면,,, 아산 세계꽃식물원 (이 곳은 오히려 겨울에 가야한다. 특히 꽃 좋을 것 같은 따뜻한 날씨에 간다면, 온실 안에서 찜이 될 것이다. ㅡ,.ㅡ^) 그 외에 포천 허브아일랜드, 연천 허브빌리지, 부천식물원, 봉평 허브나라 등이 괜찮다. 이번 겨울엔 눈이 많아~ 굳이 눈썰매장을 찾지 않아도 끌어줄 사람만 있다면~ ㅡ,.ㅡ^ 넓고 넓은 들판도 괜찮을 것 같다. 온통 하얀세상이..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 2013 전날, 많은 인파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던 "대관령 눈꽃축제" 다음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다시 들러봤다. 사람들은 전날보다 더 많아보인다. 그렇지 않아도 대관령 옛길을 넘으면서 "양떼목장" 가볼까,,,하는 의견이 있었으나, 길에 그냥 서 있는 차들과 구름처럼 몰려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에 안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떼가 아니라, 사람떼에 갖혀있다가 내려올 것 같은 생각에서다. ㅡ,.ㅡ^ 요즈음엔 어딜가나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건지,,, 게다가 요즈음엔 그 쪽으로 폭설도 내려서 많은 분들이 여행을 가신다고 들었다. 뉴스를 보면 안 좋은 소식도 있던데,,, 겨울 산행 조심하자!!! 올해 스물두번째를 맞았다는 평창 대관령눈꽃축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
강릉, 허균 + 허난설헌 기념관 - 생가터 2013 엄마는 허초희 옆 글을 보시고,,, 눈시울을 붉히셨다. 무슨글이 써 있을 줄은 짐작을 했지만,,, ㅠ,ㅠ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에서 가져온 팜플렛. 벗꽃이 피어 있을 것을 보면, 봄에 촬영한 사진이가보다. 사진이 너무 아름답고 예뻐서 식탁 유리 밑에 넣어두었다. 폭설이 내려 앉은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그 곳엔 허씨집안의 5대 문장가의 글이 적힌 시비가 있다. 매서운 눈빛에 빠져 들었던 부엉이 그림,,, 세상을 다 평정할 것 같은 눈빛이다. ^ㅡ^;;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 홍길동은 실존했던 인물이냐는 찬반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는 실존했던 인물이라한다. 두산백과를 찾아보니,,, " 홍길동은 소설 속 허구의 주인공이 아니라 조선 연산군 때 실존했던 인물이라고 한다. 연산군일기, 중종실록,..
강릉, 허균 + 난설헌 허초희 생가터 - 설경 2013 기와 끝마다 햇살에 반짝이는 고드름이 열렸다. 하나 뚝 떼어내서 먹으면 시원할 것 같은데,,,^ㅡ^;; 아빠 어릴적엔 그렇게 하셨다고는 하지만~ 그런면에서보면 발전 + 개발 된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ㅡ,.ㅡ^ 꽤나 높은 돌의자인데,,, 눈 속에 푹~ 파뭍혔다. 눈과 더불어 분위기가 좋다며~ 이 곳을 찾은 이들에게 베스트 포토존이었던,,, 1589 본관은 양천(陽川)이고, 본명은 초희(楚姬)이며, 자는 경번(景樊), 호는 난설헌. 1563(명종 18)년에 강릉 초당 생가에서 초당 허엽의 셋째 딸로 태어났다. 봉(篈)의 동생이며 균(筠)의 누이이다. 천재적 가문에서 성장하면서 어릴 때 오빠와 동생 사이에서 어깨너머로 글을 배웠으며, 아름다운 용모와 천품이 뛰어나 8세에 「광..
강릉, 허균 + 난설헌 허초희 생가터 - 설경 2013 해안선을 비롯해 "강릉 전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던 모양이다. 이른 아침엔 상쾌한 바다를 만났고, 오전 10시 30분 즈음, "허균 + 허난설헌 허초희 생가"를 찾았다.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슬퍼지는 이름,,, 허초희 그 곳에서 비극적이고 절망적인 짧은 삶을 살다간 "난설헌 허초희"를 생각해본다. ㅠ,.ㅠ 몇 번을 여행 온 곳이건만,,, 이렇게 많은 눈이 쌓여있는 아름다운 설경을 만나게 될 줄이야~ ^ㅡ^;; 강릉, 허균 + 허난설헌 생가터 - 설경 2013.01.20 (둘째날)
강릉, 경포해수욕장 + 강문솟대다리 2013 강릉에서의 둘째날,,, 새벽에 날씨가 맑았으면 해돗이 보러가려고 했으나~ 구름 잔뜩 낀 새벽 하늘. 여유롭게 짐정리를 하고 이른 아침에 숙소를 나왔다. 경포대와 참소리박물관을 지나~ "경포해수욕장"에 왔다. 해변가의 소나무와 바다가 어우려서 경치가 멋진 곳이다. 아침, 바닷바람이 상쾌하다. 아이들은 밀려오는 파도에 신이 났고,,, 못보던 다리가 하나 있다. "강문솟대다리"란다. 구름 사이를 비치는 햇살에서 따사로움이 느껴진다. 전날보다는 제법 따뜻해진 기온에 미소가 지어진다. 강릉, 경포해수욕장 + 강문솟대다리 2013.01.20 (둘째날)
강릉, 감자옹심이 칼국수 2013 강릉에서는 감자옹심이가 맛있다는 말을 들어보기는 했으나, 워낙 초당 순두부가 유명한지라,,, 보통은 강릉으로 여행을 오면 "초당두부"를 먹게 됐었다. 그러나!! 이번엔 메뉴를 바꾸어보자는 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감자옹심이를 맛보려하는데~ 옹심이 음식점은 많지 않고, 간판만 있을 뿐 영업하지 않는 가게도 있다. 몇 시간 전, 한번의 퇴짜를 맞았던~ 감자옹심이 집을 다시 찾았다. 우리가족은 "감자옹심이 칼국수"를 선택! 강릉에서 맛보아야 한다는 감자옹심이,,, 맛보기 참 힘들다는 생각이다. ㅡ,.ㅡ^ 감자 옹심이,,, 감자떡인가?? 쫄깃쫄깃 맛있다. 아쉬웠던 점은 김치에서 조미료 향이 강하다... 가게 이곳저곳에는 1박2일 촬영팀이 다녀갔다는 사진이 걸려있는데,,, TV를 잘 보지 않는 나로써는,,, ^ㅡ^;..
강릉, 폭설 내린 안목해변 2013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안목해변가로 나갔다. 지난밤 사이에 내린 눈으로 모래사장이 온통 눈밭으로 변신!! 해안선을 따라 큰 눈이 지나갔단다. 이런풍경이라면 바다열차 탔으면 더 좋았겠구나!!! 싶다. 눈 사이로 발이 푹푹 빠져~ 30센티 이상의 폭설이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 뭔지,,, 항상 주장해 왔듯, 난 겨울바다가 좋다. 여름바다는,,, 글쎄 바글거리는 인파, 지저분한 쓰레기가 생각나는 건 왜 일까? 겨울바람에 조금 쌀쌀하기는 하지만, 조용하고 적막한 바다가 난 좋다. 많은 눈을 쳐다보고 있으니,,, 올해도 뭔가 눈사람 하나 만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계속된 한파로 눈이 뭉쳐지질 않아~ 이번 겨울 아직 눈사람 하나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닞동안 잠시 영상으로 오른 기온 덕분에 완벽하지는 않..
횡성, 태기산 설경 + 상고대 2013 2013년 첫 1박 여행을 떠났다. (2013년 첫 여행은 아니다. ^ㅡ^;;) 여행지는 강원도 강릉으로 정해졌고,,, 평창 눈꽃축제와 안목해변 커피거리, 허난설헌 생가 정도 계획했다. 아쉬운 점은 "삼척 바다열차"를 타보려고 몇 일 전부터 검색을 해봤으나~ 이미 표는 매진이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표마져 모두 예매 끝!! 바다열차는 다음 여행을 기약해야겠다. 미리미리 서둘렀어야 했는데,,, 2012년 마지막주에 나는 거제로~ 부모님은 강원도로 여행을 가셨었다. 보통은 강원도를 갈 적엔 "태기산"을 넘기 마련이나~ 몇 주 전, 태기산 설경을 보신 부모님이신지라 패쓰하기로 했다. 그.러.나. 태기산을 지나 숲채원 근처를 갈 즈음~ 아빠께서 갑자기 차를 돌리셨다. 태기산에 오르기로 마음이 바뀌셨단다. ..
거제여행의 마침표, KTX타고 부산역 - 서울역 2012 서둘렀으나, 부산,,, 대한민국 제2의 도시답게 차가 많이 막혔다. 시계를 보며 조마조마,,, ㅡ,.ㅡ^ 열차 출발 10분 전에 도착은 했으나, 부산역 사진에 담을 겨를도 없이~ 신나게(?) 뛰어 열차에 올랐다. 서울로 돌아갈 때는 편안하게 KTX로~ 3시로 열차 시간을 택한 이유는,,, 깜깜한 밤에 기차를 타면 바깥 풍경은 안 보이고, 심난하게 기차 안 풍경이 창문에 비추어서 정말 싫다!! 기차타는 것도 하나의 여행이고, 바깥풍경 쳐다보는 것도 얼마나 신나는데,,, 기차 창밖으로 보이는 설경이 아름답다. KTX답게 빨리 지나가고, 터널이 많아 사진기에 담을 여유가 부족했다. KTX를 타면 내가 좋아하는 "KTX매거진"을 꼭 챙겨본다. 여행 정보나 맛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난다. 서울로 가는길,,,..
거제, 거제에서의 세 번째날 - 거가대교 + 해저터널 2012 거제에서의 따사로운 세번째날이 밝았다. 하루 더 머물까 했는데~ 모든 것이 여의치 않다. 3시에 부산역에서 KTX를 타야하므로,,, 오늘은 더 서둘러야 한다.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 부랴부랴 "김치참치찌게"를 끓였다. 역시 김치랑 참치로만 보글보글~ 그래도 맛은 좋다. (집에서 이렇게 끓여 먹으면 아무도 안 먹겠지?) 폔션 창밖을 내다보니~ 해가 막 뜨기 시작. 전날보다는 바람이 있어 약간은 춥게 느껴지는 아침이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일찍 폔션을 나왔다. 부산역으로 가며가며, 간단히 거제 앞바다를 몇 컷 담았다. 받아 놓은 시간은 왜이리도 빨리 돌아오는지,,, 기찻시간은 다가오고~ 빨리 부산역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다. 거가대교를 건너기 전, "거가대교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거제 올 때의 늦은..
거제, 폔션에서의 바베큐 - 조개구이 + 목살바베큐 2012 중앙 수산시장에서 약간의 조개류와 돼지목살, 그리고 상추와 깻잎등을 구입했다. 폔션 아저씨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거제의 수산 시장 중에서 가장 신선한 어패류를 살 수 있는 곳이 "중앙시장"이란다. 거제에서의 둘째날은 같은 폔션이나 방 위치가 바뀌었다. 이번엔 복층이다. 머무는 사람이 많지 않아 복층인 것이 큰 의미는 없으나, 기왕이면 오늘밤은 윗층에서 잠을 청했다. (멀쩡한 침대 놔두고, 바닦에 이불을 펴고 잤다...ㅡ,.ㅡ^) 폔션 아저씨께서 미리 준비해 주셔서 잘 달구어진 숱 위에 석쇠를 넣고~ 조개를 굽는다. 가리비, 소라, 등등 4~5가지의 조개를 조금씩 구입했다. 양념 없이 (소금도 필요 없다) 구웠는데 쫄깃쫄깃 맛좋다. 삼겹살을 살까하다 담백한 목살을 구입했는데, 직화로 구우니 더 고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