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감귤농장을 가보자 2013
중문관광단지에서 관광은 없었고,,,ㅡ,.ㅡ^ (짧은 2박3일 여행이다보니, 모든 토끼를 잡을 순 없지 않은가!!) 점심식사를 마치고~ 서귀포잠수함을 타러 가는길. 제주에 왔으니, 감귤을 맛보아야지 않겠냐,,, 란 생각에 농장에 잠시 들렀다. 전날 저녁 이마트에 가봤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는,,, 일단 양도 너무 많다. 귤은 종류가 참 많단다. 입구엔 관상용 귤이 맛있게 열려있다. ^ㅡ^;; 이건 셔도 너무 셔서 먹을 수가 없는 귤이란다. 첫번째 사진이 제주감귤이다. 아직 익진 않았고, 요즈음엔 하우스 감귤을 맛 볼 수 있단다. 그래서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 한라봉 제철은 10월말에서 11월초. 사실 제주에 와서 한라봉은 만나보지도 못했다. 안타깝다. 감귤농장 옆 상황버섯 재배 모습도 지나가면서 ..
[제주도] 제주의 바람과 꽃, 잠시 걸어본다,,, 2013
점심식사후, 중문관광로를 따라 잠시 걸어봤다. 제주의 바람을 느끼며,,, 제주의 꽃을 바라보며,,, [제주도] 제주의 바람과 꽃, 잠시 걸어본다,,, 2013.10.04 (둘째날)
[제주도] 전복해물전골 + 옥돔구이 + 갈치속젖 - 중문관광단지내, 고구려 송도횟집 2013
오전, 카멜리아힐과 녹차박물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단지, 점심을 먹기 위해 중문관광단지로 왔다. ^ㅡ^;; 서귀포잠수함을 타러 가는 길에 들른 것!! 중문관광단지에는 여미지식물원, 초콜릿박물관, 테디베어박물관, 믿거나말거나박물관, 천제연폭포등을 볼 수 있으며, 고급 호텔들이 밀집한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엔 정말 볼거리가 많아도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언젠가 모두 정복하리!! 그건 그렇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시원한 국물이 깔끔한 전복해물전골과 담백한 옥돔구이. 그리고 평범해 보이는 반찬들 사이로 보이는 한가지가 있었으니,,, 오늘 점심의 베스트,,, "갈치속젖" 제주도 분들께 여쭈어 보았더니, 제주 특산품이고 본인들은 입맛 없을 때 밥에 쓱쓱~ 비벼서 먹을 정도로 맛있다고 하셨다. ..
[카페 / 수연산방] 고택 찻집, 수연산방 - 상허 이태준 가옥 2013
수연산방,,, 힘들게 찾아왔건만~ 점심 식사했던 "금왕돈까스" 근처에 위치한다. 지도에 따라 수연산방이라 검색하면 나오지 않는 것도 있으니,,, "상호 이태준 가옥"이라 검색해야 찾기 쉽다. 함께 동행한 언니의 추천으로 왔는데, 바로 이 곳~ 내가 항상 와보고 싶어했던 바로 그 "고택 찻집"이었던 것!! 밖에 풍경은 그져 누구네 집 정도로 보여서 지나치기 쉽을 듯 싶다. 안으로 들어가보자!! 우리가 앉은 자리,,, 모든 자리가 만석이라 조금 기다려야했다. 한옥문을 열면 이런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주문한 차를 기다리며,,, 비오는 날 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언니랑 비오는날 이 곳에서 만나자는 농담(?)도 주고받고,,, 농담이 아닐 수도 있는데,,, 모든 것이 맛깔스러워 보이는 메뉴판..
[길상사] 길상사,,, 법정스님을 만나다 (법정스님 진영각) 2013
반가웠다. 한편으론 슬프기도 했다. 2013년 3월 7일부터 일반인에 공개되어 법정스님께서 생전에 사용하시던 유품을 만날 수 있다.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꼭 만나보고 싶었던 법정 스님의 의자는 사진으로나마,,, 길상사 곳곳에서는 법정 스님의 좋은 말씀들을 만날 수 있는데, 지금 이 순간 내 가슴에 와 닿는 법정 스님의 글들 몇 가지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후닥 지나가버리는 것이 아니라 곧 끝나버린다는 말이다." 길상사를 나오면서~ 바로 앞 건물의 담쟁이 덩쿨이 사랑스럽다. 담쟁이 덩쿨들만 가을 절정이구나,,, 오늘 성북동 여행, 마지막 코스는 "수연산방"이다. 언니랑 나는 또 다시 골목길을 헤메고 있다. 그렇게나 쉬운 곳에 있는 줄 모른 채 말이다.ㅡ,.ㅡ^ ..
[길상사] 길상사,,, 가을은 오고 있다 2013
성북동 여행 1코스 "간송미술관"에 이어 점심을 먹고, 제 2코스 "길상사"에 왔다. 길상사까지 오는 길~ 골목골목을 왼쪽으로 돌고, 오른쪽으로 돌고, 못 찾아 지나시는 분께 여쭈어보니, 저도 미술관 갔다가 길상사 찾고 있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네요...ㅡ,.ㅡ^ 와우~ 서울에도 이런 골목길이 성북동에도 있는 줄은 몰랐다. 으리으리한 성곽같은 집들만 있는 줄 알았지,,, 골목길 촬영하러 다시 한번 와봐야 할 것 같다. 성북동 골목길에선 길을 잊어도 좋아 ^ㅡ^;; 법정스님이 계시지 않았던 절이면서도 그 분이 생각나는 길상사,,, 길상사의 가을은 이제 막 시작된 듯 싶다. 나무 2~3그루 정도에 단풍이 들었다. 길상사를 오면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조용해서 좋다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유난히..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메타세콰이어길 # 뒷풀이 천사곱창 2013
남이섬에서도 가장 유명한 공간일 것이다... 메타세콰이어길~ 참고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찾은 건데,,, 하늘공원 / 노을공원 과 강변북로 사이에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데,,, 한적하고 길이도 꽤 길어 멋진 서울의 숨은 명소란다. 메타세콰이어는 다른 나무들에 비해 더 늦게 가을색으로 바뀐다고~ 볕이 드는 곳의 은행나무 몇그루는 노랗게 물들어 있어~ 그래도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듯 했다. 집에 돌아와 단풍 좋았냐는 엄마의 질문에 난 NO~!!를 외쳤건만,,, 엄마 말씀인즉. 아직 여름 색일때가 좋은거다... 맞다. 가을이야말로 잠깐이지 않은가~ 단풍이 드는 듯하면 금새 잎새를 떨구고, 겨울로,,, 남이섬을 나서는 길,,, 재미있는 중국 대학생 세명을 만났다. 사람이 콩만게 보였을 텐데~ 부랴부..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은행나무길 2013
간질간질,,, 하고 싶어지네~ 크크크 작장불에 찌는 찐빵, 쫄깃한 호떡등,,, 가을, 겨울철 간식거리도 나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오후가 되니 찬바람이 부는데, 따뜻한 간식들로 조금이나마 몸을 녹여본다. 남이섬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은행나무길" 이제 2%정도 물이 들었다. ㅡ,.ㅡ^ 10월 26일 이후에 절정이라고 하니, 다음주면 노랗게 물이 들지 않을까 싶다. 나뭇가지에 노란색 은행잎이 남아있고, 땅에 엘로우카펫을 깐 듯~ 한 풍경이 가장 환상적인데,,, 언제나 말햇듯. 이 곳에서 몇 일을 계속 머무르지 않는 한~ 그 시기를 맞춘다는 건 정말 힘든일이다. 남이섬이 단풍 들 즈음 다시 오고 싶은데,,, 어찌 될지 모르겠다. 그나마 지는 해의 조명(?)을 받아 화사해 보여~ 기분은 좋다. 이 곳에..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친구와 함께 걸어보자 2013
요즈음,,, 여름과 가을 사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계절이다. 여름인듯,,, 가을인듯,,, 내 친구 찾기!! 내 친구는 핸드폰으로 날 담아주고,,, 난 카메라로 널 담는다. ^ㅡ^;; 그래도 가을은 왔는가보다... 거의 1년만에 다시 찾은 남이섬이건만,,, 그 사이에 생긴것과 꾸며진 것도 많다. 이 토끼는 왜 묶여있는겨?? 어이쿠,,, 꽃을 따 먹었구나 ^ㅡ^;; 이런것이 남이섬의 깨알재미??...^ㅡ^;; 국화도 활짝피고,,, 자전거를 탈까 했는데,,, 나의 치마가 발목을 잡고...ㅡ,.ㅡ^ 벤취에 앉아 달콤한 아이스크림 먹으며 수다에 빠진 우리...^ㅡ^;; 가을볕 참~ 사람스럽다. 2014년,,, 이런 숫자를 보고 있으니, 묘한 생각이 드네,,, 벌써 2014년이 다가오고 있구나... 무. 섭. 다...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여름과 가을 사이 2013
오랜만에 떠나는 친구와의 여행,,, 어디갈지를 고민하며~ 몇 일이 그냥 지나가 버렸다. 더 이상은 안돼겠다며, 내 입에 나 온 말은,,, "이러다간 우리 아무데도 못 가겠어!!!" 그리하여, 정하게 된 "남이섬" 아직 단풍철도 아니고(솔직히 단풍이 들어있기를 바랬기는 하지만,,,) 평일인지라 사람이 몇 명 되겠거니,,, 했는데 ㅡ,.ㅡ^ 휴~ 더 일찍가기를 바랬건만,,, 결국 친구는 1시간이나 늦게 나왔다. ㅠ,.ㅠ 널 위해 준비한 캬라멜 마끼야또는 다 식어버렸다... 우띠!! 그리하여 우리는 전철을 갈아타고~ 또 갈아타고~ 이야기하다 정거장 지나쳐서 되돌아가고...ㅡ,.ㅡ 하여하여,,, 가평역에 도착!! 도착 예정 시간은 10시30분 정도 였건만, 헐~ 12시다. 밥 사라!!! 가평역에 도착하니~ 와우..
[열정콘서트] 제14회 의성허준축제 - 에일리 + 케이윌 + 투엘 2013
제 14회 의성 허준축제,,, 올해는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동의보감"이 발간된지 "400주년" 되는 해라고 한다. 축제 프로그랜 중에서도 가장 기대 됐던 것이,,, 축제 첫날 밤의 "열정콘서트" 엄마따라 "불후의 명곡"을 좋아하는 나~ 그 프로그램에서 훌륭한 가창력을 자랑했던 가수들,,, 바로 "에일리"와 "케이월"의 콘서트가 있다는 소식에 한달 전부터 기대했던 자리이기도 하다. 그나마 서두른 덕분에 (부모님 덕분에,,, ㅡ,.ㅡ^ 난 그 때 다른 나라 공연을 보고 있었다 ^ㅡ^;;) 앞에서 세번째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화려하고 섹시한 댄스로 오프닝을 한,,, 여성 댄스 그룹 "투엘"의 무대!! 그 다음 "에일리"가 열창을 한다. 폭풍 가창력,,, 대단했다. 참,,, 신나는 밤이다. ^..
[제주도] 오설록 티뮤지엄 + 녹차 아이스크림 2013
오설록 티뮤지엄(오설록, 차 박물관),,, 가볍게 들러보기 좋은 곳인 것 같다. 입장료는 없고, 이 곳 카페에서 "녹차아이스크림(그린아이스크림)", 과 "녹차 롤 케이크"만 먹어봐도 좋은 곳이란다. ^ㅡ^;; 보성녹차밭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 제주 서부권쪽으로 녹차밭은 많다. 자동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자주 만나게 되는 것이 녹차밭. 오설록 티뮤지엄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박물관이며, 국내 최대규모의 차 종합 전시관이기도 하다. 이 곳 카페에서 판매하는 "녹차아이스크림" 녹차 아이스크림이 그렇게 상큼할 수도 있구나,,,,!! 보통 줄을 서야 맛 볼 수 있다는데, 일찍 서두른 덕분에~ >ㅡ
[제주도] 카멜리아힐 - 동백언덕 2013
카멜리아힐~ 길을 걷다보면,,, 이름모를 예쁜 꽃도 만난다. 크고 작은 연못(보순연지, 와룡연지등)이 몇 곳 있는데,,, 카멜리아힐에서 가장 분위기 좋았던 곳이다. 하늘은 맑고, 공기 시원하고, 기온도 적당하고~ 여행 다니기 참 좋은 날씨다.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개구리도 만났다. 그것도 금개구리!! 내가 이 곳에 있는 것이 행운일까??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관람로를 따라 거닐다보면, "제주 전통 가옥"도 만난다. 제주도의 전통가옥 (제주도의 초가) 1978년 11월 14일 제주도민속자료 제3호로 지정되었다. 제주도 민가의 일반적 형태인 초가는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제주도민의 가족 구성, 생활양식을 반영한 건축물이다. 주위 지형보다 낮은 곳에 돌담을 두르고 건물을 따로 배치하였다. 18세기의 제주도 ..
[제주도] 카멜리아힐 - 동백언덕 2013
전날보다 더 유리알 같은 햇살,,, 사람의 기분을 업시키는 아침햇살이 사람스럽다. 10월초, 이렇게 동백꽃몽우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동백꽃은 보지 못했지만,,, 사진으로나마 감상해본다. 동백꽃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화산섬인 제주엔 화산활동으로 생긴 돌이 참 많다. 무덤 주변에도, 집주변 담벼락도, 게다가 건물의 계단이며, 인도의 돌까지도!! 내륙여행에서는 느끼지 못한~ 제주도 분들에겐 일상적인 이런 모습들이 나에겐 새로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제주도 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많이 담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조금은 아쉽다. 명상의 집,,, 그저 숲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명상이 될 것 같아~ 안에만 빼꼼 쳐다보고 다시 걸었다. 동백나무길을 걸어볼 수 있는 올레 ..
[제주도] 제주오리엔탈호텔 - 디럭스룸 (바다방향) 2013
내가 머무르던 제주 오리엔탈호텔 디럭스룸,,, 창 밖으로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고~ 일단은 조용해서 좋았다. (어느 분 블로그에 보니, 외국인을 위한 카지노가 있어 중국인이 많은 호텔이라 매우 번잡하고 시끄러웠다고 쓰셨던데,,, 난 7층이라서 그랬는지 조용해도 너~무 조용했다.) 비교적 청소도 잘 되어 있는 편이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다. 그런데 의아한 것은,,, 제주도의 모든 숙박시설이 그러하다는데,,, (나도 들은 말이라 정말 모든 곳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다.) 칫솔, 치약, 샴푸, 린스, 등의 편의시설이 유료다. 난 미리 알고 있었기에 가서 당황하지 않으려고 모두 챙겨갔다. ^ㅡ^;; 제주오리엔탈호텔 건너편엔 오른쪽으로 바로 "이마트"가 있어 편리했다. (참고로 왼쪽엔 라마다호텔이 위치한다.) 바다..
[제주도] 갈치 + 고등어회 / 활회국수 / 고등어구이 / 해물된장 - 도두항 (등대와 바당 - 제주 향토음식전문점) 2013
대체적으로 제주도 음식은 참 맛있었다. 내 입맛에도 딱이고,,,^ㅡ^;; 그 중에서 처음 대한 음식이라서 그런지 기억에 가장 남는 음식은,,, "갈치회와 고등어회" 간장에 살짝 찍어 김에 싸 먹으면 고소하고 맛 좋다. 매콤달콤한 활회국수,,, 얼큰하고 시원한 해물 된장,,, 왼쪽에 보이는 고등어구이도 비린내 없이 담백했다. 도두항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의 행복한 저녁 식사였다. 이젠 호텔로 이동이다... [제주도] 갈치 + 고등어회 / 활회국수 / 고등어구이 / 해물된장 - 도두항 (등대와 바당 - 제주 향토음식전문점) 2013.10.03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