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6D

(1685)
[전원생활] 시골집 가을풍경 # 꽃밭에서의 티타임 # 꽃밭에서의 식사 # 토종알밤 20191011 그림같은 시골집 가을 풍경... 오후가 되니,,, 그 많던 구름들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오후의 티타임...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커피가 더 생각난다. 이러면 살찌는건데... ㅡㅡ;;; 꽃과 함께여서 더 향긋하다. 원래 원두를 가져와서 커피 내려 마실 생각이었는데... 까먹었다 ㅡㅡ;;; 준비성이 없군!!! 2시가 다 되어서야 점심을 먹는다. 조금씩 밀려서 먹어서 그렇지 삼시세끼는 모두 챙겨 먹는 것 같다. 혼자오면 1.5끼 정도 먹는데... 시골집에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더 먹게 되는 것 같다. 점심은 간단하게!!! 식빵을 오븐에 굽고, 계란 후라이를 부쳤다. 그리고 간식은 옥수수... ㅡㅡ;; 계속 먹네~ 데크의 곶감 말리기... 볕이 더 잘 들어오라고 한칸 내려서 옮겨 달았다. 그림자마져..
[라동이와 형제들] 개굴아,,,노올자!!! # 라동이의 시골집 2019 라동이에게 청개구리 친구가 생겼다. 친구야~ 노올자!!! 개구라... 놀자!!! 놀자...놀자...놀자... 엥??? 어디를 가는거야??? 가지말지... ㅡㅡ;;; 숨박꼭질 하는거야?? 여깄네??? >ㅡㅡ
[전원생활] 다양한 지구 생명체가 사랑한 백일홍??? # 백일홍과 청개구리 20191011 백일홍... 정말 매력적인 꽃임에 틀림없다. 다양한 지구 생명체가 좋아하는 것 같기도... 꿀벌, 개구리, 달팽이, 나비,,, 그리고 나. 모두가 백일홍의 매력에 빠졌다. 내 시선에 포착된 백일홍 위의 달팽이... 너는 왜 거기 있니??? 이젠 이름도 지어줘야 할 것 같다. 정들었다. 개구라... ㅡㅡ;;; 채송화는 거의 끝물... 개구라를 만나러 온 라동이~ "안녕~ 개구라!!! 반가워!!!" 오옷... 개구리다. 무슨 짓을 해도 움직이지 않던 청개구리... 오늘은 움직임이 좀 있네?? 이꽃에서 저꽃으로... 네 뒷다리 길다... 메달리기 선수!!! 아... 가을인가봐...!! 이 쯤 되면 백일홍... 다양한 지구 생명체가 사랑한 꽃,,, 맞은 것 같다. "Canon 6D + Canon 16-35mm ..
[전원생활] 꽃밭 정리 후 꽃꼿이 # 목화솜이 주렁주렁 20191011 풍성한 시골집 가을 꽃밭... 당연히 그 자리에 있을 거지만!! 개구리가 갔나, 안갔나,,, 확인하러 왔다리 갔다리~ 하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ㅡㅡ;;; 지저분해 보여서 신경 쓰였는데... 엄마께서 시든 도라지 꽃 윗부분을 전지가위로 잘라 버리셨다. 내년 봄에 또 심을 수도 있으니... 도라지씨앗도 받아 놓는다. 저것의 20배도 넘는 씨앗이 나왔는데~ 이것도 많아서 필요한 만큼만 보관. 한송이 꽃에서 씨앗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씨앗을 받을 때마다 어느 씨앗이든지 놀라울 따름이다. 꽃밭을 이곳 저곳 정리 한후... 멀쩡한 꽃들은 꽃꼿이를 한다. 이미 꽃밭에도 꽃이 한가득이지만,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다. 별채... 별채에서 바라보는 꽃밭도 정말 에쁘다. 별채 지킴이!!! 작년에 따 먹은 메론 씨앗을..
[전원생활] 곶감 만들기 # 아침 산책 # 꽃 속의 청개구리 20191011 엄마는 도대체 몇시에 일어나신 걸까??? 새벽 4시 쯤 일어나신 것 같은데... 새벽 5시 30분... 엄마께서 깨우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끄응 ㅡㅡ;; 새벽에 일찍 일어나신 엄마께서는 감 껍질을 모두 까셨다. 묶는 건 내 몫!! 실로 묶어 두었다가 아침에 잠깐 동네 산책을 다녀온 후에 메달기로 했다. 일어나는 시간이 조금씩을 빨라진다. 이른 새벽이라 으슬으슬...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고 싶지만 정신을 차리자!!! 오늘 하루도 구름은 많을 것 같다. 요즈음 타임랩스에 푹~ 빠졌다. 특히 구름 영상 찍으면 너무 예쁘다. 목화가 어떻게 피는지 지켜보려 타임랩스로 몇 일 찍었는데, 목화!! 이 녀석 내가 사진 찍는 걸 아는 것 같다. 배터리 문제로 2~3시간 찍고 충전하는 식으로 찍었는데. 타임랩스로 찍..
[전원생활] 시골집의 특권, 채식 바베큐 파티 # 오후의 만찬 20191010 시골집, 전원생활의 특권이라 하겠다. 마당에서의 바베큐 파티!!! 구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해 본다. 옥수수, 애호박, 토종 알밤, 고구마, 단호박, 팥 등등,,, 늦은 오후의 바베큐파티를 위해 점심을 걸렀다. 늦은 점심겸 저녁 되겠다. 느긋하게 화로 앞에 앉아 채소들을 구워 먹기로 했다. 고기는 없다. 하지만 괜찮다. 더 맛있을 것 같다. 엄마는 " 채식주의자를 위한 바베큐 같다" 라 하셨다. 사실. 엄마와 나는 있으면 먹긴 하지만, 육류를 그리 즐기지 않는다. 4시 부터 재료 준비 시작... 그 사이 엄마는 꽃밭일로 바쁘셨다. 시골집에서의 주방은 거의 내 차지. 숯불 위에 놓아 밥도 지어 먹을 생각이다. 숯불커피도... 참고로 팥과 애호박은 마당에서 수확한 것이고, 토종 알밤은 지난주 아빠가 동..
[전원생활] 꽃과 청개구리 # 백일홍과 청개구리 # 꽃에 앉은 청개구리 20191010 꽃과 청개구리... 꽃 위에 앉은 청개구리... 사진으론 담기 어려운 테마일 지도 모르겠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일도 아니다. 13-14년 정도 사진 찍기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데, 이런 장면을 본적은 없는 것 같다. 한달 전 즈음, 엄마께서 "목화 속에 개구리 있다~ 빨리 사진 사진..." ,,, 늦게 가는 바람에 놓쳤다. 항상 아쉬움이 가득했는데... 몇 일 동안 꽃 위의 개구리를 실컷 만나고 있다. 그것도 시골집에서!!! 같은 자리에 머무르고 있지만, 온종일 바라볼 수는 없는 법... 2시간 정도 지났을까??? 청개구리가 아직도 있나??? 다가가 본다. (한 밤중을 제외하곤 항상 비슷한 곳에 있더라..두마리가 함께) 어머나... 꽃수술 위로 올라가 앉아 있다. >ㅡ
[전원생활] 주연포레스트 # 감 따러 가세 # 팥 수확 20191010 전날엔 이상고온(?)으로 갑자기 후덥지근했는데... 오늘부턴 정말 가을인 것 같다. 바람도 제법 선선하고, 일단 하늘이 "지금은 가을이요~" 말하는 것 같다. 시골집은 대문을 들어서는 순간이 가장 예쁜 것 같다. 곡선으로 놓아진 돌길과 꽃들의 조화... 너무 좋다 :D 난 시골집에 오면 대부분 맨 바닦에서 논다. 돌도 좋고, 흙도 좋다. 시골집이 아니더라도 자유로운 여행지에 가면 옷 버릴 생각 안하고 편하게 보낸다. 옷이야 빨면 되니까... 몸은 씻으면 되지... 어찌보면, 도시를 분명 좋아하지만, 시골집에서 살아봐라... 해도 잘 살아 갈 것 같다. 지인들이 시골집 사진을 보면~ "주연포레스트"라고 한다. 사람일이 계획데로 되지는 않지만, 한 10년 후 쯤에 시골집에 상주할까~ 생각중이다. 어찌 될 진..
[전원생활] 개구리 쉼터 시골집 # 방울토마토 수확 20191010 보이는 모든 것이 그림이 되는 곳. :D 우리 시골집은 개구리 놀이터임이 분명하다. 우리가족들이 개구리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들 찾아오는 건지... 개구리가 어디에 앉아 있던 나의 시선에 쏙 들어오는 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두꺼비인가??? 지난 여름 왠만한 어른 주먹보다 휠씬 큰 두꺼비 2-3마리가 마당에서 모습을 보였다. 난 가장 큰 녀석은 보질 못했지만 주먹만한(주먹보다 큼) 녀석은 봤다. 지금도 오후가 되면 꾸루꾸루,,, 마당 어디선가 들려오는 두꺼비 소리. 두꺼비가 금두꺼비, 복두꺼비,, 이기를 바래보는데. 이미 행복은 찾아와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나는 잠이 온다...zzzz 너 혹시 개구리 왕자니??? 쓰지 않는 주전자,,, 덕이는 항상 꽃밭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느라 바쁘다. 햇볕을 너무..
[전원생활] 상쾌한 아침 # 청개구리 두마리 # 백일홍 위의 청개구리 # 오이피클 20191010 6시 30분 기상... 지난밤의 별채는 따뜻했다. 창문을 비닐과 스티로폼 등으로 막았더니, 외풍이 사라졌다. 진작에 막았어야했다. 전기 장판을 조금만 틀었다가 꺼도 아침까진 거뜬~!!! 윌슨,,, 상쾌한 아침!!! 꽃밭을 정리한 후의 메리 골드는~ 일부는 말리고, 일부는 꽃꼿이... 메리골드가 얼마나 많은지,,, 매일매일 정리해도 꽃밭은 그대로인 것 같다. 주변 밭들의 깨들이 모두 베어서 먹거리가 없어진 참새들은~ 몇 그루 없는 우리집 들깨를 탐내기 시작했다. 다섯 그루 뿐이란 말이다!!! 시골에선 주변 상황을 눈치껏 보고 실행에 옮기면 어느 정도 맞더라... 감자를 캐면, 나도 캐고,,, 깻단을 베면, 나도 베고,,, 등등. 깻단은 베어내 3일 정도 말린 후에 깨를 털어내면 된다. 작년에도 들깨 수제비..
[라동이와 형제들] 신나는 시골집 나들이 # 라동이의 시골집 2019 언제나 행복한 라형제... 시골집에선 더욱 더 행복해요 :D 골드메리... 구절초... 아가아가한 라다뮈(라담이)... 당근사자 라동이... 라동이 형아를 잡아라...!!! 우리 언제까지나 행복하자!!!! 나무에서 솜이 열렸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라동이와 형제들] 신나는 시골집 나들이 # 라동이의 시골집 2019.10.09
[전원생활] 청개구리가 나타났다 # 시골집. 여유로운 오후 20191009 시골집에 내 눈에 띄는 것들이 많다. 아무리 보호색(?)을 해도 눈에 잘 보이는 것들 투성이... 담장 아래 호박잎에 앉은 청개구리가 포착됐다. 아직 겨울잠 잘 때는 아닌가?? 아침 저녁으로 꽤나 추운데... 셋째날 청개구리를 만난 이후로 시골집에 머무는 열흘동안 하루 정도를 제외하고 매일매일 청개구리를 만났다. 아무래도 시골집 마당 꽃밭엔 청개구리를 비롯한 많은 개구리들이 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지난 여름엔 두꺼비도 몇 마리 살았었는데... 이 녀석들 모습을 드러내질 않으니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청개구리는 그렇게 같은 자리에서 온종일 머물렀다. 추워서 움직이지 않는건지... 초지일관이다. 카메라를 이리로 저리로 들이대도 움직이지 않고... 눈만 깜빡깜빡한다. 모델이 되었다는 것을 아는건..
[전원생활] 오후 햇살, 따사로운 시골집 # 꽃밭에서의 브런치 20191009 시골에서의 하루는 유난히 짧게 느껴진다. 아마도 해가 지고 난 8시 이후엔 특별히 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인지도,,, 그나마 혼자가 아니라면 밤 10시~11시까지는 데크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곤 하지만, 혼자라면 아무래도 쓸쓸하기 때문에 8시면 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엄마랑 함께라서 다행이다. 오후 2시... 점심을 겸한 간한한 브런치를 즐긴다. 꽃밭에서... 조금 있다가 옥수수 쪄 먹을거라~ 간단하게 즐겨본다. 시골집 밥상(?)은 대부분 내가 차린다. 엄마께서는 이 곳에서 만큼은 부엌에서 탈출하고 싶으신 모양. 하나를 차려도 예쁘게 먹고 싶다. 그래서 내가 시골집에 머물면 식탁이 조금은 사랑스러워지는 듯... 윌슨... 가을볕에 기분 좋지???? 많지 않은 채송화지만,,, 아직까지도 몇몇 송이가..
[전원생활] 시골집 허수아비 윌슨 # 새로 태어난 윌슨 # 머리 심은 윌슨 # 가을 허수아비 20191009 시골집 가을 마스코트 허수아비 윌슨... 새로 태어나는 날 :D 가을날, 우동집을 탈출해 새로 태어날 준비를 하는 윌슨... (우리집 식구들은 작업실을 우동집이라고 한다. 모양이 딱 우동집 같음) 새로 태어날 생각에 기분이 좋아 보인다 :D 에구머니나!!! 눈과 입을 다시 그려주고... 주근깨는 어쩌지??? ㅡㅡ;;; 올해는 밀짚모자를 벗고~ 털실로 머리를 심어주기로 했다. 하이모 시술 중인 윌슨... 오렌지족이세요??? 머리가 잘 심어지고 있는지~ 중간 점검!!! 앞머리는 됐고... 이제 뒷통수!!! 예쁘게 해줄께... 그렇게 완성된 허수아비 윌슨...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예술이다. 뚱땅뚱땅 땅에 박기는 내가하고... 머리 스타일은 엄마가 잡으신다. 가을엔 역시 허수아비가 제격!!! 아무래도 손에 ..
[전원생활] 시골집 가을 꽃밭 # 늙은호박 # 목화솜 20191009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별채에서 잤는데, 밤새 추워서 덜덜 떠느라 제대로 잠을 못 잤다. 그러다 늦게 잠들었는데, 결국 늦잠이다 ㅡㅡ;;; 아침 7시 30분. 비몽사몽... 그런데, 다행이다. 아침 기온이 제법 따사롭다. 그래서인지 온종일 후덥지근... 다시 한여름이 온 것처럼 더웠다. 날씨가 정신을 못차리네??? 시골집의 아침은 상쾌함 때문인지 기분이 좋다. 본채건 별채건... 집에서 나오자마자 꽃잔치다. 참 뎌디다...국화... 금새 팡팡팡~ 터질 것 같은데...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아침 이슬... 오늘은 제법 기온차가 나기 때문인지~ 아침이슬이 많이 맺혔다. 시골집에선 라디오를 많이 듣게 된다. FM 클래식 방송... 이른 아침 방송을 켜두면 끌수가 없다.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5-6시..
[전원생활] 꽃이 가득한 시골집 꽃밭 # 돌길은 신의 한수 # 시내외출 20191008 한달 만에 다시 찾은 시골집이라... 카메라에 담을 것이 많다. 난 시골집에 오면 대부분의 시간을 사진찍는데 사용한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ㅡㅡ;;; 대문에서 본채와 별채, 그리고 뒷뜰로 이어지는 돌길은 신의 한수였다. 사실. 시골집 땅 속에 돌들이 많다. 들어보니, 그만한 이유가 있더군. 마당에 꽃과 나무를 심으려면 흙을 돋구어야했고. 그 과정에서 돌들을 빼내야했다. 땅을 파기만 하면 나오는 돌들... 이 많은 돌들을 어쩌면 좋을지 고민이었다. 시골집을 개척하면서 (지금도 진행형) 가장 골칫거리가 돌이었다. 완젼...돌과의 전쟁이었다고나 할까??? 현재. 지금도 끝나지 않았다는게 함정ㅡㅡ;;; 그 돌들을 이용해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길을 만들었는데. 시골집에 오시는 손님분들이 너무 예쁘다는 칭찬이..
[전원생활] 메리골드와 백일홍이 가득한 시골집 꽃밭 # 구절초 20191008 짹짹짹~ 둘째날 아침... 늦잠을 잤다. 7시 30분... 내일부턴 일찍 일어나자!!!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부쩍 추워진 날씨에 "이불 밖은 위험해!!!",,,가 되었다 ㅡㅡ;;; 쿨쿨쿨... 애들아~ 아침이다!!! 일어나자!!! 에구구구구... 라담아 미안해. 괜찮아??? 짹짹짹...재잘재잘재잘... 아침의 시골집 꽃밭은 다양한 새들 소리로 요란하다. 무슨 할 말들이 그리도 많은지... 늦은밤까지 가을비가 내렸다. 덕분에 맑고 상쾌한 아침이다. 이슬이 방울방울 맺혔다. 으스스스스... 춥다. 시골집에선 벌써 한겨울 옷을 꺼냈다. 아침 저녁으론 한겨울 옷. 해가 직선으로 떠 있는 오후엔 한여름 옷. 그 사이사이엔 가을 옷... 하루 동안 사계절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지난 여름 동안엔 보라빛과 파란빛..
[전원생활] 가을로 접어드는 시골집 # 가을비 부슬부슬 20191007 약 한 달 만의 시골집 방문... 한달 전엔 나 혼자 와서 몇 일을 머물렀었다. 큰 태풍도 2번 지나갔고. 걱정이 되어 찾았던 것. 언제나 그랬듯. 포스팅이 많이 밀렸다. 차례데로 했다간 최근 소식을 내년에나 올릴 것 같아 ㅡㅡ;; 아주 최근 방문기 부터 포스팅한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되도록 시골집에 가려고 노력중이다. 나뿐만 아니라 식구들이 모두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시골집이 생기고 나서부턴... 특히 엄마께서는 여행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거의 하시지 않는다. 어느 식물원이나 수목원보다는 꽃이 많아서 확실히 훌륭하다. 물론 시골집이 좋긴 하지만, 난 아직까진 방랑벽이 있기 때문에, 어디든 가고 싶다. 여행은 좋은 것이여~!!! 이번 시골집으로 가는 여정은 날씨도 꽝이요. 시간도 꽝이었다. 서서히 ..
[전원생활] 작업실 겸 창고 문 설치 # 목화 # 서울로 돌아가는 날 20190529 이유는 모르지만, 시골집에서 그렇게나 일찍 잠들었어도 늦잠을 자는 날이 가끔은 있다. 헤헤헤... 5분만 더 자야지... 하면 1시간이 되더라 ㅡㅡ;;; (이게 이유인가??) 그래도 나름 아침 7시... 이렇게 많은 이팝나무들 중에서 왜 이녀석만 아직까지 꽃이 남아 있는 거지??? 우리 시골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나무라 고맙긴 하다. 이웃 할머니들의 텃밭도 구경하고 시골집이 길가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 가끔은 밖으로 나가본다. 그런데 시골집에 한 번 들어가면 밖으로 나올 일은 그리 많지 않더라. 바깥 쪽으로 대문 앞에는 콩을 심었다. 원래는 콩 사이로 다른 풀들이 많았는데, 이웃 분들이 농삿일로 주변에 오셨다가 제초기로 제거해 주고 가신다. 콩... 많이 열려라~!!! 아버지 말씀으로 ..
[전원생활] 별채 옆, 작업실 겸 창고문 만들기 20190528 아빠의 이번 시골집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별채와 화장실 사이, 작업실 겸 창고로 사용할 가운데 칸의 "문"을 만들기 위함이다. 꼭 문이 필요 한 것은 아니지만, 문을 설치하면 깔끔해 보일 것 같다시며- 부모님께서 생각하고 디자인 하셨다. 작업실 겸 창고 문 설치 전의 모습이다. 허수아비 "윌슨"은 봄이라 잠시 창고에 보관 중... 지난 겨우내내 바깥에서 비닐에 쌓여 있었는데. 비닐 사이로 물이 스몄는지 얼굴에 기미 주근깨(곰팡이)가 가득이다 ㅡㅡ;;;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지못미... 작업실 문 설치 시작... https://hhk2001.tistory.com/5968?category=731421 (아빠의 블로그) 대부분의 자제들은 재활용이거나 시골집에 있는 자제들을 이용했다. 전동드릴은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