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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까치꽃이 예쁜 마당

[전원생활] 작업실 겸 창고 문 설치 # 목화 # 서울로 돌아가는 날 20190529

 

이유는 모르지만,

시골집에서 그렇게나 일찍 잠들었어도 늦잠을 자는 날이 가끔은 있다.

헤헤헤...

 

5분만 더 자야지... 하면 1시간이 되더라 ㅡㅡ;;;

(이게 이유인가??)

 

 

 

그래도 나름 아침 7시...

 

이렇게 많은 이팝나무들 중에서 왜 이녀석만 아직까지 꽃이 남아 있는 거지???

 

 

 

우리 시골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나무라 고맙긴 하다.

 

 

 

이웃 할머니들의 텃밭도 구경하고

시골집이 길가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 가끔은 밖으로 나가본다.

 

그런데 시골집에 한 번 들어가면 밖으로 나올 일은 그리 많지 않더라.

 

 

 

 

 

 

 

 

 

 

 

 

 

 

 

바깥 쪽으로 대문 앞에는 콩을 심었다.

 

원래는 콩 사이로 다른 풀들이 많았는데,

이웃 분들이 농삿일로 주변에 오셨다가 제초기로 제거해 주고 가신다.

 

 

 

콩... 많이 열려라~!!!

 

 

 

아버지 말씀으로 멀리 보이는 저 산에서

옛날엔 호랑이도 내려왔다던데...

 

 

 

엄마는 딸래미 살 탈까봐 노심초사...

그런 엄마의 마음을 모르는 딸래미는 살을 잘 태우고 다님;;;

 

 

 

두 모녀는 비장하게 길을 나서는데...

 

 

 

 

 

 

 

 

 

 

 

나는 대문 밖에서 잡초(?)를 뽑고...

 

 

 

 

 

 

 

엄마는 정원 정리...

 

 

시골집에선 딱 두 가지의 전쟁이 있다.

벌레와의 전쟁.

그리고 풀과의 전쟁...

 

 

 

그리고 어제에 이어 아빠의 작업실 겸 창고문 만들기...

 

 

언듯 설명 듣기론,

반을 나누어 한쪽은 문이고- 다른 한쪽은 우동Bar 같이 만드신다고 하심.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가 크다.

 

 

 

 

 

 

 

 

 

 

 

 

 

 

 

 

 

 

 

 

 

 

 

 

 

 

 

 

 

 

 

 

 

 

 

 

 

 

 

 

 

 

 

 

 

 

 

 

 

 

 

 

 

 

 

 

 

 

 

 

 

 

 

 

 

 

 

 

 

 

 

 

 

 

 

목화 싹도 나왔다.

 

올해 목화는 별채 앞에 많이 심었다.

정원에 겨울에서 이른 봄까지의 황량함을 해소하고자 별채 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심었다.

겨울에도 솜이 그대로 메달려 있어 좋은 생각인 것 같다.

 

 

참고로 남천을 이 곳에 심은 것도 같은 이유다.

 

 

몇 년 전, 서울집 발코니 화분에 심은 목화 씨앗의 발아율이 100%였는데...

작년, 시골집 꽃밭에서 생각처럼 잘 되진 않았다.

 

올해는 싹도 많이 나오고- 꽃이 피어, 솜이 넉넉하게 몽실몽실 맺히기를 기대해본다.

 

 

 

 

 

 

 

 

 

 

 

오오오...

 

 

 

주근깨 가득한 윌슨도 감동적인가보다.

굉장히 기뻐 보인다.

 

 

그렇게 작업실 겸 창고 문 만들기의 "틀"이 완성되고...

 

 

 

 

 

 

 

 

 

 

 

메리골드는 하루하루 꽃송이가 하나하나 늘어난다.

 

 

 

이제, 나는 또 다른 일로 서울집으로 돌아갈 시간...

 

 

시골집에 오면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시간이기도 하다.

몇 일 머물다보면 서울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냥 여기 시골집이 좋다.

 

 

유성 고속버스터미널까지 부모님께서 태워다 주셨고,

그리고 겸사겸사 시내에서 창고문을 완성 할 건축 자제를 구입하셨다고 한다.

 

 

 

여기서부터 나는 없다.

 

오후에도 엄마와 아빠의 창고문 만들기 작업은 계속 진행형이다.

https://hhk2001.tistory.com/5970?category=731421

 

 

방부목, 합판 등을 사용하셨으며,

시골집 메인 색깔(컨셉)이 파랑(지붕)이라 빗물이 스며들어 썪을 것을 생각해

하늘색 페인트로 꼼꼼히 칠하셨단다.

 

 

월슨... 오뎅 한그릇 주세요!!!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작업실 겸 창고 문 설치 # 목화 # 서울로 돌아가는 날  2019.05.29 (2박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