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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배롱나무 월동준비 (아빠 출동) # 초겨울 시골집 마당 풍경 20191129 2019년, 올 한해. 엄마는 거의 시골집에서 반 이상 생활하고 계시는 것 같다. 이젠 성북동 주민이라해도 될 것 같음 :D 사진은 아빠가 내가 머무를 때만 거의 있는 듯 하다. 엄마는 아무래도 아빠와 나보다는 사진에 관해 관심이 덜하셔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엄마께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가끔 보내주시는데 그걸로 궁금증을 해소중이다. 그 사진까지 정리하려면 너무 시간이 없어서... 그 부분도 아쉽다 ㅡㅡ;;; 내가 목요일에 서울집으로 돌아왔고~ 배롱나무의 10% 부족한 월동준비를 위해 아빠께서 금요일에 회사 휴가를 내시고~ 시골집으로 출동하셨다. 목요일 늦은 오후에 출발하셔서 3박 4일이 됐다. 잘 말려서 장식을 하거나~ 꽃차를 끓일 생각이다. 11월말의 시골집은 참 춥다... 서울보다 훨..
[타이완 / 치진섬 / 치허우 포대(요새)] 치진섬의 밤풍경 # 치허우 포대(요새) # 치진 해산물 거리 # 치진섬 선착장 2020 해가 지고 나면 정신없이 깜깜해진 것 같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짧아도 너무 짧다 ㅡㅡ;;; 열심히 자전거로 달려 치허우 등대 방향으로 간다. 이 곳에서는 요 이정표를 이해하지 못했다. * 숙소에 들어와서 한참 생각하다가 이해했다. 우리만 그런건 아닌 것 같다. 이 곳에 올랐다 내려와서는 서양여행객을 만났는데~ 왼쪽으로 가면 뭐가 있느냐고 묻더라. 그래서 "요새"가 있다고 했고, 하얀 등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오르는데 얼마나 걸리냐길래 10분이라 알려줬다. * 그냥 포대가 표시된 방향으로 올라갔다. 하얀색 등대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그런데, 결과적으론 오히려 잘 된 것 같다. 오르막길이라 자전거를 두고 올랐는데~ 애시당초 두고 올라야 한다. 중간에 자전거가 지나갈 수 없게 되어 있다...
[타이완 / 치진섬 / 무지개교회] 자전거 타고 돌아보는 치진섬 # 무지개교회 # 치진섬 해변 # 치진섬 일몰 2020 걸어서 치진섬을 돌아봐도 문제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 곳에서 자전거를 타보는 것도 경험이겠다 싶어서~ 자전거는 빌리기로 했다. 그래서... 왔던 길을 되돌아 갔다. 해산물거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봐 두었던 자전거 대여소로 간다. 아저씨가 자꾸 추천하던 전기 자전거... 편하기는 하겠지만, 재미 없어 보인다. 전기 자전거는 4인승으로 남이섬이나 한강공원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가족형 자전거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각자 한대씩 대여했다. 자전거 1대에 100위안 (약 4천원). 호텔키도 함께 맡겨야 한다. 아저씨께서 요금은 받으면 "호테루 키~" 를 외친다. 참고로 여권을 함께 맡기는 대여소도 있다. 아저씨 말씀이 올데이라고 했다. 그런데 빌린 시간이 이미 4시 반이었어라, 7시까지만 가져오면 된..
[타이완 / 치진섬] 구산 페리 선착장 # 작은 모래섬, 치진섬 # 치진 해산물 거리 2020 드디어 치진섬으로 간다 :D 구산 페리 선착장에 도착했다. 원래는 앞에 보이는 구름다리를 건너 "다거우 영국영사관"을 보고 오는 것이 오늘 첫 일정이 됐을... 구산 페리 선착장에서 치진섬 선착장까지의 페리 탑승 요금은 30위안... 이지카드를 단말기에 삑~ 테그 하면 된다. 페리 타러 들어가는 입구에 아주머니 한 분이 계신다. 이지카드를 잠시 잊고;;; 그 분이 요금 받는 줄 알고 1000위안을 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머니 체인지" 하시는 분이었던. 그래서 혼선이 좀 있었지 ㅡㅡ;;; 당황 당황 당황;;; 그렇게 이유없이 머니 체인지를 하고~ 페리요금은 이지카드로 삑!!! 페리는 생각보다 자주 다닌다. 기다림이 그다지 길지 않다. 보통 1층엔 오토바이, 윗층엔 사람... 치진섬까진 배로 약 10분 ..
[타이완 / 까오슝 / 빈해일로] 까오슝 빙수거리 # 빈해일로 # 푸취엔 - 딸기빙수 & 망고빙수 2020 시즈완역을 출발해 치진섬으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 "구산 페리 선착장"으로 간다. 걸어서 구산 페리 선착장까지는 약 10 - 15분 정도 걸린다. 드디어 치진섬을 가는구나. 다거우영국영사관은 보류했다. 언제 갈 지 다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못가면 말고...;;; 아...그렇지... 타이완은 지금 겨울이지~ 겨울에도 이렇게 예쁜 꽃들이 거리에 지천인데, 5~7월은 얼마나 아름다운걸까??? 꽃구경~ 버스구경~ 오토바이 구경~ 건물 구경~ 맛집 있나,,,?? 구경~ 예쁜 자동차도 구경~ ....하다보니, 시즈완 2번 출구에서 1번 출구로~ 이게 무슨 말??? 타이완 대부분의 역들은 싸이즈가 많이 큰 것 같다. 이유는 몰겠다. 화장실 때문에 역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다보면~ 이 정도면 다음 정거장까지 걸어가 ..
[타이완 / 까오슝 / 타이완 하마싱 철도뮤지엄]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 다거우철도이야기관 # 타이완 하마싱 철도뮤지엄 # 타카오 철도뮤지엄 2020 하마싱 타이완 철도뮤지엄 (하마싱 대만 철도관) 주변 공원에서의 다양한 철도와 뮤지엄에서 기차 모형을 볼 수 있는 곳. 대만 철도 운송 발전과정과 일제 강점기 시대의 철도 문화를 볼 수 있는 소규모의 전시관이다. 인터랙티브 전시, 클래식장면 전시, 하마싱 보얼선 총 3가지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기차을 좋아하다보니, 여행을 가는 곳에 철도박물관이 있다면 무조건 가게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철도 강대국인 일본의 오미야 철도관과 교토 철도관은 상상을 초월했던 곳. 그러다보니, 우리의 의왕 철도박물관이 어쩔 수 없이 초라해 보였는데... 과연 이 곳은??? 들어가보자!!! 입장료는 149위안. 참고로 기차에 큰 관심이 있는 분들만 입장하시길 권한다. 뮤지엄과 꼬마 기차의 이용료는 별개다. 뮤지엄 149위안..
[타이완 / 까오슝 /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까오슝 최초의 기차역이 있던,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2020 오래된 건물이 가장 큰 볼거리였던...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미니열차... 귀여운 모습에 타보고 싶었는데 한참 쳐다보고 있으니, 바라보는게 더 재밌는 것 같아서 타진 않았다. 이용 요금은 149위안. 곳곳에 깨알 볼거리가 가득... 하나는 여자. 하나는 남자 같은데~ 보얼예술특구를 비롯해 요 일대의 캐릭터인 것 같다. 곳곳에 거대하거나 귀엽게 서 있다. 재밌는 건~ 앞 뒤 모습이 같다는 것. 하마싱 철도문화원구내에는 철도이야기관을 비롯해 미술관도 다양한 전시관도 위치한다. 관심 있는 것이라면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입장료 있음) 오른쪽으로 길을 건너면 보얼예술특구가 있고~ 뒷쪽으로 걸어가면 바나나 부두가 있다. 요 일대 모두가 거대한 관광지다. 어머나!!! 저 작품은 언젠가 한국에 "현대미술관 -..
[타이완 / 까오슝 / 하마싱 철도문화지구] 까오슝 경전철 (트램) # 하마싱 철도문화지구 2020 경전철을 이용하기 위해 열심히 걸어가는 중... 타이완에서는 정말 차조심, 오토바이 조심해야 한다. 사고가 난 것을 본 적은 없지만, 신호를 정말 잘 지키지 않는다. 건널목을 건널 때도 아무리 파란불이어도 차는 계속 지나간다. 사고가 나지 않는게 신기했다. 뭐, 타이완이 아니라도 어디서나 차조심 하자!!!! 신호등의 그림. 참 귀여웠는데~ 카메라에 잘 담기질 않더라... 까오슝잔란관역에 도착!!! 약 10분에 한대씩 오는 것 같다. (사진의 트램은 반대로 가는 것) 까오슝 어디서나 보이는 우리집 :D 머무는 동안엔 내 집이다. 그런데, 요 빌딩 이름이 참 다양하다. 85스카이타워, 85까오슝타워, 85스카이시티타워, 85타워등등~ 그래서 처음에 전망대 건물과 호텔이 다른 건물인 줄 알았던 이유... 종점..
[타이완 / 까오슝 / 우로이 우육면관] 85스카이타워 # 로컬 맛집, 우로이 우육면관 2020 전날 늦게 잠들었는데 여행 오면, 아침 5시만 되면 눈이 번쩍... 한국에서도 그래야 하는데~ 나는야 잠꾸러기 ㅡㅡ;;; 3시간 정도 잔 것 같은데...10시간 이상 잔 것 마냥 개운하다. 몸 상태는 전날에 비하면 아주 좋아졌다. 죽다가 살아난 기분이다 ㅠ,.ㅠ 타이완 까오슝은 6시가 될 즈음부터 날이 밝아오면서, 6시 50분 즈음 해가 뜨더라. (숙소에서 바라보면) 새벽마다 안개가 심해서 뿌~하다.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하고 바다가 가까워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미세먼지 아니라 다행이다. 공기 너무 깨끗한 타이완. 코가 뻥~ 속이 다 시원했다. 동씨는 한국에서 미세먼지 탓에 가래로 고생이었는데~ 타이완에 와서는 가래가 사라졌다며 신기해 했다. 다만, 타이완은 정해진 곳에서만 금연이지~ 길에선 언제나 ..
[타이완 / 까오슝 / 루이펑 야시장] 길끝, 길을 잃다 # 85스카이빌딩호텔 33층 # 루이펑 야시장 2020 첫째날은 가볍게 여행하자는 마음이다. 가벼운 여행도 여행이지만, 벌써 5시가 넘었다. 한참을 놀았다 ㅡㅡ;;; 내가 생각해도 대단한 정신력!!! 일단은 호텔로 돌아가서 체크인을 하고 짐 정리도 하고 좀 쉬어야 할 것 같다. 돌아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가면 편했을 것을 다른 풍경 보겠다고 다른 길로 역을 향해 가다보니, 길이 한없이 역과 멀어진다 ㅡㅡ;;; 거기에서 문제가 끝난게 아니라, 공사로 인해 인도가 없어서 그 옆의 공원 길로 들어섰다. 문제는 계속 발생한다. 한참 공원을 따라 걸어가다보니, 길이 끝났다 ㅡㅡ;;; 지도상으로 보면, 5-10분만 더 걸어 나가면 역인데??? (셩타이위엔티역) 왔던 길로 돌아가기엔 너무 멀다. 30분 이상을 걸어왔기 때문 ㅠ,.ㅠ 현 자리에서 셩타이위엔티역으로 가려면 왔..
[타이완 / 까오슝 / 롄츠탄 풍경구] 롄츠탄 풍경구, 가벼운 산책 # 춘추각 2020 용호탑을 둘러본 후~ 롄츠탄 풍경구를 가볍게 돌아본다. 멀리까지 가기엔 너무 힘이 들어서 조금만 걸어보기로 했다. 까오슝이며 타이베이까지 이렇게 생긴 사당(?)이 참 많더군. 집보다 나무가 먼져!!! 여기가 춘추각이다. 안으로 들어가진 않고 바깥에서 들여다 봤다. 용호탑 북쪽에 춘, 추 2개의 중국 궁전식 누각이 있고 이 두 누각을 합쳐 춘추각이라 부른다. 용을 탄 관우가 구름 위에 나타나 자신의 성상을 만들라고 했다는 전설에 기인해 1951년 완공되었다. 앞쪽의 작은 연못엔 거북이들이 가득했다. 머리를 있는데로 치켜든 어느 거북이는 나를 한참 동안 호탕하게 웃게 했다;;; 참으로 새들의 종류는 다양하구나... 지구상의 새는 여기서 다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왜 모두 모여있나 봤더니, 주변에 모이 주는..
[타이완 / 까오슝 / 용호탑] 롄츠탄 풍경구 # 용호탑 # 연지담 2020 결국 양이 많은 밀크티는 다 먹지 못했다. 30분 이상 앉아 있었나보다. 급할 것 없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여행이 좋다. 이제 용호탑으로 가볼까??? 연지담엔 몇몇 연꽃이 활짝 피어 있다. 연꽃이 모두 피는 계절엔 정말 예쁠 것 같다. 롄츠탄 풍경구는... 청나라 시대에 풍경 명승지로 개발된 호수로 까오슝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여름에 핀 연꽃의 향이 사방으로 퍼진다고 하여 "롄츠탄"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호수 둘레로 춘추각, 공자묘, 관우와 공자를 함께 모시는 계명당과 용호탑등이 있다. 호수의 크기는 축구장 50개 정도의 넓이. 호수의 둘렌,ㄴ 약 7.7Km로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도는데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는데~ 몸이 아프니, 아쉽다. 첫째날인..
[타이완 / 까오슝 / 용호탑] 롄츠탄 풍경구 # 연지담 # 용호탑 # 펄 가득 대만 밀크티 2020 신쭈오잉역에서 해야 할 일들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로 "롄츠탄 풍경구"로 정했다. 버스를 이용해 볼라고 했는데, 배차 간격도 길고, 버스 정류장도 모르겠고, 지나가시는 분께 물어도 잘 모르시는 것 같고... 그래서. 가장 간단해 보이는 국철을 탔다. 국철로 한 정거장 간 후, 15-2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왠만한 길은 걸어다닐 생각이라 문제 없다. 신쭈오잉역... 역명판 마져도 일본이다. 자랑스러운 대우!!!! 신쭈오잉역에서 한 정거장. 셩타이위엔취역에서 내렸다. 1월초, 타이완도 겨울이다. 사람들의 옷차림은 우리의 봄, 가을과 겨울 사이의 옷이다. 그런데 기온이 20~25도 정도 (최저기온이 13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라 그야말로 한여름부터 한겨울옷까지 다양하다. 20도 아래로 내려가면 털옷도 등..
[타이완 / 까오슝 / 신쭈오잉역] 인천국제공항, 출국 # 까오슝국제공항 # 환전 # 이지카드(교통카드) 구입 # 신쭈오잉역, 고속철 티켓 구입 2020 인천공항엔 전날 저녁 마지막 전철을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당일 새벽 3시에 출발해도 문제 없을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간단히 싼다고 챙긴 케리어는 저녁이 다 되어서야 챙겼고~ 새벽 3시 출발이라 잠을 자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하지만, 모든 외출 준비가 끝난 상태라 잠을 청하기도 불편 ㅡㅡ;;; 큰일이다!!! 문제가 생겼다. 한달 동안 아팠던 휴유증으로 몸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다. 물론 일상생활엔 지장이 없었던터라~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던 찰라. 여행을 떠나기 전날엔 심한 기침을 하다가 아침엔 혀가 돌아가는 등... 조짐이 좋지 않았다. 제발 아파지지만 말자며 걱정 중이었는데~ 드. 디. 어...!!!! 점심 때부터 이유는 모르겠지만, 갈비뼈와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아니, 갈..
[베트남 / 다낭 / 바나힐] 비 억수로 오는 날, 바나힐 # 바나산 테마파크 # 바나힐 케이블카 2019 버스는 1시간 이상을 달려달려~ 바나힐에 도착!!!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다. 바나힐 테마파크에 오르는 순간~ 엄청 날씨가 기다리고 있을 줄 모른 채... 이동!!!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바나힐 정상에서 엄청 심한 비바람으로 정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마냥~ 날아서 한국으로 돌아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엄청난 날씨를 보았고, 태어나서 처음 만난 강력한 비바람에~ 평생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날씨와 만났다. 골든 브릿지는 강력한 비바람으로 위험상의 문제로 통제 됐다ㅡㅡ;;; 좋게 생각하자. 바나힐에서 이런 날씨 만나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 좋은 경험이라고 ㅠ,.ㅠ 1월의 바나힐은 비추다. 와.... 크다. 이 곳이 바나힐 테마 파크는 아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약 25분 정도 올라가야 한다..
[베트남 / 다낭 / CVD카페] 코코베이 다낭 리조트 조식 # CVD카페 - 족제비똥 커피 & 코코넛 커피 # 베트남 다낭 한강 2019 아침 7시에 기상... 오전 자유시간이 길어서 전날 리조트 산책도 했겠다~ 조금은 여유를 부려봤다. 눈눅 해변에 쉽게 가는 방법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매일매일 아침 산책 갔을텐데... 정보가 너무 없었다. 이래서 공부를 해가야 하는 거다....;;;; 지난 밤부터 비가 억수로 내린다. 오늘은 비 - 데이가 될 모양이다. 게다가 너무 춥다. 아침 기온이 5도 정도. 온 종일 비 소식으로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아 비슷할 예정ㅡㅡ;;;; 아무리 베트남의 겨울이라지만, 동남아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추울 줄이야... 한국에서 떠날 때 입고 갔던 옷을 그대로 입어야했다. 온통 한여름 옷만 가져와서 7부 티셔츠를 제외하곤 하나도 못 입었다. 그야말로 단벌신사;;;; 아침 8시 30분. 조식을 먹으러 왔다. 아침부터..
[베트남 / 호이안 올드타운 / 투본강 야경 / 베트남 현지식 레스토랑] 호이안 올드타운 # 너무나 아름다운 투본강의 밤풍경 # 베트남 현지식 레스토랑 CHAM CHAM / 코리아마트 2019 다행히 밤하늘은 맑았다. 개와 늑대의 시간~ 하늘 색깔이 예술이다. 모든 홍등에 불이 켜지고... 호이안은 환상의 세상이 됐다. 이제 베트남 여행 1일차인데... 베트남 여행 끝낸 것 같은 느낌이다. 투본강의 밤풍경도 예술이다. 이렇게까지 아름다울 줄은 상상도 못했다. 사실 패키지여행이라 살짝 고민했는데... 거의 자유여행에 가까운 여행을 하게 해 준 가이드 오스틴에게 박수를 보낸다. 우리같이 소원등을 강물에 띄우는 것 같다. 호이안!!!! 투본강을 건넜다. 저녁 먹어야지~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예술이구나... 하늘색 너무 사랑스럽다. 이 시간이 길면 좋은데... 개와 늑대의 시간은 너무 짧아서 항상 아쉽더라. 분위기 있고, 맛있어 보이는 식당이 참 많다. 여기는 메인 홍등거리... 예쁜 홍등 사가..
[라동이와 형제들] 친구 쪼꼬미와 창경궁 단풍놀이 # with 라이언 쪼꼬미 2019 라동이와 라담이의 창경궁 단풍놀이~ 친구 쪼꼬미를 만나서 더 즐거웠지요 :D 쪼꼬미는 라동이의 절친!!! 고궁 무료 입장하려고 한복을 입고 등장~!!! 쪼꼬마~ 오랜만이야!!! 오늘 따라 잘 서질 않는 라이언 친구들... 특히 라담이가 문제... ㅡㅡ;;; 라다뮈 : 꿍야~!!!! ㅠ,.ㅠ 라동이, 쪼꼬미 : 라다뮈~ 괜찮아??? 라다뮈 : 으아아아아아아아앙......ㅠ,.ㅠ 라동이 : 어떻게...ㅡㅡ;;; (심각) 쪼꼬미 : 못 보겠언....ㅠ,.ㅠ 이번엔 다같이 꿍야~!!! ㅡㅡ;;; 창경궁 단풍~ 참 좋아요 :D 가을을 느껴봐... 그런데, 조금 춥다. 유자다~!! 아.... 이게 감국이라는 꽃이구나!!! 라동이 만큼 예쁘네?? 동백꽃도 활짝 피었어요~ 일주일 후가 절정인거 같은데,,, 다시 와야 ..
[창경궁] 친구와 함께한 창경궁 단풍놀이 # 창경궁의 가을 # 창경궁 온실 # 종각역 두끼떡볶이 2019 친구와 만나기로 한 "창경궁"으로 가기 위해~ 함양문을 지났다. 꺄~ 친구야!!! 안녕~!!!! 라이언 친구다 :D 다행히 창경궁에 머무는 동안 비는 많이 내리지 않았다. 다만, 오후로 갈수록 비가 많이 오기 시작 ㅠ,.ㅠ 창경궁의 가을... 참 아름답다. 우리가 카메라에 담고 있는 것은,,,, 바로~ 두구두구두구~ 라이언~!!! 쪼꼬미~ 오랜만이야!!! 아닌가;;; 비가 와도 좋은 창경궁의 가을~ 올해는 단풍이 고운 건가??? 어느 해엔 단풍이 그냥 말라 비틀어져서 실망이 컸던 ㅡㅡ;;; 곱다,,, 고와~ 날씨도 흐리고, 비도 내렸지만, 창경궁엔 단풍 구경 나오신 분들로 나름 활기찼다. 친구는 춘당지가 좋다고 했다. 나도 춘당지 좋아하는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릴 모양이다. 그래도 있는 그대로를 즐기..
[창덕궁] 창덕궁의 노란 가을 풍경 2019 일주일 전, 친구와 창경궁의 가을 단풍을 보러가자고 약속을 했었다. 드디어 디데이!! 10시까지 창경궁 정문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일찍 나오려던 내 계획도 꽝이요. 지도를 찾아봤는데, 우리집 기준으로 창덕궁을 통과하면 가까운 창경궁. 창경궁 정문까지 와는 약 30~40분 정도 시간 차이가 난다. ????? 어쩔 수 없다. 창덕궁을 통과하자. 대부분은 창덕궁과 창경궁을 세트로 함께 다녔기 때문에~ 이렇게나 많이 차이나는 줄 모르고 깜짝 놀랐다. 보통은 창덕궁으로 입장해서 창경궁과 이어지는 함양문을 통해 창경궁을 둘러보고~ (당일 입장권이 있다면 다시 창덕궁으로 돌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창덕궁 쪽으로 나와서 인사동을 둘러보거나, 익선동을 둘러본다. 이것이 내 보통의 여행 룰... 덕분에 짧지만,..